[신재민 전 사무관 유튜브 채널 캡처]
[신재민 전 사무관 유튜브 채널 캡처]

 

문재인 정권 청와대가 기획재정부를 통해 KT&G(옛 담배인삼공사)의 사장을 바꾸려고 했고 적자 국채 발행 압력을 가했다고 폭로한 신재민 전(前) 기재부 사무관의 유튜브 채널의 구독자 수와 영상 조회수가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다.

신 전 사무관은 지난 29일 저녁 <뭐? 문재인 정권 청와대가 민간기업 사장을 바꾸려 했다고?!>라는 제목의 첫 유튜브 영상을 통해 자신이 직접 경험한 문재인 정권 청와대의 KT&G 사장 교체 시도 과정을 생생하게 폭로했다.

지난 28일 개설된 신 전 사무관의 유튜브는 30일 오후 4시까지만 해도 구독자와 조회수가 각각 100명 미만과 100여회에 머물렀으나 이날 오후 4시 40분을 전후(前後)해 펜앤드마이크(PenN) 등이 폭로 내용을 보도하기 시작하면서 급속도로 늘었다.

해당 영상의 조회수는 31일 오전 10시 40분 현재 9만여 회를 넘겼으며 '좋아요'는 4500번를 돌파했다. 해당 영상이 게재된 유튜브 채널 '신재민'의 구독자수는 5052명으로 5000명을 넘었다.

첫 유튜브 영상에 이어 30일 저녁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청와대가 박근혜 정부와 비교해 경제 운영을 잘하는 것처럼 보이기 위해 막대한 이자 부담을 초래하는 적자국채 발행을 추진했다고 추가 폭로한 '내가 기획재정부를 나온 이유 2' 영상의 조회 수는 31일 오전 10시 40분 현재 조회수 1만7000여회를  돌파했다. 

한편, 신 전 사무관의 문재인 정권에 대한 폭로가 유튜브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언론에 보도되며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갖고 있는 상황에서 사회적 파장을 일으킬 수 있는 또 다른 폭로들이 나올 것으로 예상돼 구독자와 조회수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성기웅 기자 skw424@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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