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 헬기 동원 등 대응 1단계 발령 40분 만에 초진 성공...12시 53분쯤 불길 완전히 잡아
경찰과 소방당국, 진화작업 마무리되는 데로 정확한 화재 원인 조사 계획
부산 사하구 하단동 18층 신축 건물 공사장에서 30일 오전 11시 48분쯤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 직후 불이 난 건물에서 뿜어져 나오는 검은 연기에 인근 주민들의 신고가 빗발쳤던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소방안전본부는 '소방 대응 1단계'를 발령, 100여 명의 대원과 소방헬기 등을 동원해 진화 작업에 나선 끝에 40분 만에 큰 불길을 잡았고, 낮 12시 53분쯤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부산소방안전본부는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며 "지역 주민들은 유독가스를 흡입하지 않도록 안전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소방 대응 1단계'는 관할 소방서의 인력 및 장비가 전부 출동하는 단계를 뜻한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진화작업이 마무리되는 데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심민현 기자 smh418@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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