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주사파를 청와대에서 몰아내지 않으면, 불법사찰은 끝나지 않는다"
"문재인 청와대가 “불법사찰대”임이 드러나고 있다"

김문수 전 지사
김문수 전 지사

최근 문재인 정권 청와대의 전방위적 '민관(民官) 불법 사찰 지시' 파문이 일파만파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자유한국당 소속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가 "문재인 청와대가 “불법사찰대”임이 드러나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 전 지사는 24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문재인이 적폐(赤弊)다. 적폐(赤弊)가 적폐(積弊)다"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정의의 사도인양 적폐(積弊)청산 칼을 휘두르던 문재인 청와대가 왜? 이 모양일까요"라고 물으며 ▲'첫째, 자신들만 옳다는 “독선”은 반드시 “독재”를 낳기 때문' ▲'둘째, 자신들을 빼고는 모두 “적폐(積弊)”로 청산돼야 한다는 생각 때문' ▲'셋째, 문재인정부는 혁명정권이기 때문에 무슨 일을 하든 정당하다는 생각 때문' 등 3가지 이유를 제기했다.

아울러 그는 "모든 좌익혁명세력이 모두 똑 같은 길을 걸었다"며 "소련의 비밀경찰 KGB, 동독의 슈타지, 북한의 국가안전보위성이 그렇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기존의 헌법, 법률, 제도, 관습, 문화, 도덕이 모두 적폐(積弊)라는 붉은 생각이 바로 적폐(赤弊)를 낳는다"며 "붉은 주사파를 청와대에서 몰아내지 않으면, 불법사찰은 끝나지 않는다. 문제는 문재인이다"라고 비판했다.

성기웅 기자 skw424@pennmike.com
 

김문수 전 지사 페이스북
김문수 전 지사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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