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정계복귀 안 할 것...유튜브 정복할까 한다"
유시민 "정계복귀 안 할 것...유튜브 정복할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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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테마주' 질문에 "선거 나갈 것도 아닌데…자기들끼리 돈 갖고 장난치는 것"
"팟캐스트 방송도 나설 것…혹세무민보도 넘쳐 일주일에 한 번 정리해줘야 한다"
"경제, 우리만 어려운 것 아니야…지지율 떨어지는 건 못 막는다"
유시민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이사장. (사진 = 연합뉴스)
유시민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이사장. (사진 = 연합뉴스)

유시민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정계에 복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유 이사장은 지난 22일 서울 서대문구 추계예술대에서 열린 ‘노무현재단 2018 회원의 날’ 행사에서 “일부 언론이 가만히 있는 저를 자꾸 괴롭힌다. 저를 넣고 (차기 대선) 여론조사를 한다”며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 공문을 보내, 여론 조사 항목에 넣지 말라는 요구를 담은 안내문을 (각 언론사에) 보내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유시민 테마주’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다. ‘유시민 테마주’는 최근 증시시장에서 언급된 이야기인데, 유 이사장은 “그거 다 사기”라 잘라 말했다. 월간조선의 지난 3월 보도에 따르면 유 이사장은 보해양조 사외이사로 있으면서, 이사회에 6회 참가한 뒤 2,910만원의 보수를 챙겼다. 유 이사장은 “(내가 보해양조의) 사외이사를 하고 있기는 하다”며 “그 회사 대주주가 제가 생각할 때는 괜찮은 일을 하고 있어 도움이 될까 싶어 맡은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어 “(다른 사외이사들의) 전화번호도 모른다. 제가 선거에 나갈 것도 아닌데, (테마주 등은) 자기들끼리 돈 갖고 장난치는 거다. 저를 좀 그만 괴롭히라”고 덧붙였다.

유 이사장은 팟캐스트 방송에도 나서기로 했다. 이는 노무현재단 차원에서 추진하는 일로, 진행은 유 이사장이 직접 맡는다고 한다. 그는 “노무현 대통령을 근거없이 비방해도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 스스로 얘기할 수 있는 매체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팟캐스트에서는) 국민이 큰 관심을 가진 정책이나 이슈도 다룰 것이다. 혹세무민하는 보도가 넘치고 있어 일주일에 한 번은 정리를 해줘야 하지 않겠나 한다”고 했다. 이어 “요새는 유튜브가 대세라고 하던데 다 한번 정복해볼까 한다”고도 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다. 유 이사장은 문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에 대한 질문에 “가장 큰 이유는 경제와 일자리이며 (경제난은) 미국도 유럽도 마찬가지다. 우리만 못하고 있는 것처럼 얘기하는데 그게 아니다”라며 “경제는 앞으로도 상당 기간 어려울 것이고, 우리는 적응해야 한다. 지지율이 떨어지는 건 못 막는다”고 했다.

이날 유 이사장을 비롯한 노무현재단 관계자들은 조만간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 노무현대통령기념관, 서울 원동에 노무현시민센터를 조만한 착공할 예정이라고도 밝혔다. 노무현시민센터 건립을 위해 재단은 내년 100억원 특별모금에 나설 계획이다.

김종형 기자 kjh@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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