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상안 서울市의회 통과...기본료 3000원→3800원으로 800원 인상
심야 기본료 3600원→4600원으로 1000원 인상

서울 택시 기본요금 인상안이 서울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에 따르면 택시 기본요금은 현행 3000원에서 3800원으로 오르고, 심야 할증 기본요금은 3600원에서 4600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서울택시 기본요금 3천800원 사실상 확정(PG=연합뉴스)
서울택시 기본요금 3천800원 사실상 확정(PG=연합뉴스)

인상액은 이달 26일 열리는 서울시 물가대책심의의원회를 통과하면 최종 확정된다. 실제 인상은 내년 1월 중순 이후 이뤄질 전망이다.

서울시의회는 14일 본회의에서 서울시가 제출한 택시요금 조정계획에 대한 의견 청취안을 의결했다.

앞서 서울시는 심야 기본요금을 3천600원에서 5천400원으로 올리는 안을 지난달 말 시의회에 제출했지만 상임위원회인 교통위원회는 인상액을 4천600원으로 낮췄다. 기존 서울시 안보다 800원 낮아졌다.

이세영 기자 lsy215@pennmike.com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저작권자 © 펜앤드마이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