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독립당(UKIP) 주최로 런던에서 열린 브렉시트 촉구 시위 [AFP=연합뉴스 제공]
영국독립당(UKIP) 주최로 런던에서 열린 브렉시트 촉구 시위 [AFP=연합뉴스 제공]

일요일인 9일(현지시간) 영국 수도 런던에서 반(反) 이슬람 성향 단체 지지자 수천명이 가두시위를 벌였다.

DPA 통신, BBC 방송 등에 따르면 이날 런던 웨스트민스터 의사당 인근에서 영국독립당(UKIP) 지지자들이 모여 브렉시트(Brexit)를 촉구하는 집회를 개최했다.

강성 우파정당인 영국독립당은 그동안의 브렉시트 지지를 비롯해 이슬람 반대 움직임을 강화하고 있다.

영국에서는 1997년부터 16년간 1,400명의 영국 소녀들이 파키스탄계 이민자 폭력조직으로부터 반복적으로 성폭행을 당한 ‘로더럼 집단 성폭행 사건’이 알려지며 이슬람 반대 여론이 들끓고 있다.

조준경 기자 calebcao@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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