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잘못한다" 여론조사 첫 50% 넘었다...UPI뉴스-리서치뷰 조사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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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기호 정치사회부 기자(경력직)

  • 최초승인 2018.12.05 20:29:19
  • 최종수정 2018.12.07 07:16
  •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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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부정 50.5%(▲12.3%p)-긍정 44.8%(▼12.6%)
10월19~21일 실시한 첫 조사땐 긍정 57.4% 부정 38.2%…남녀간 긍/부정 크게 엇갈려
민주 38.1% 한국 21.4% 바른 9.4% 정의 9.0% 평화 1.8%…無黨層 17.2%로 급증
사진=UPI 뉴스·리서치뷰 제공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부정적 평가가 국민 절반을 넘어섰다는 월례 여론조사가 5일 발표됐다. 문재인 정부 출범 후 각종 여론조사에서 부정적 평가가 50%를 넘는 조사결과가 나온 것은 처음이다.

여론조사업체 리서치뷰가 시사주간지 'UPI 뉴스' 의뢰로 지난 1~2일 이틀간 전국 성인 유권자 1000명을 상대로 응답 완료한 뒤 5일 발표한 정기 여론조사에 따르면 문 대통령에 대한 직무평가는 '잘못함' 50.5%(매우 36.5% 다소 14.0%), '잘함' 44.8%(매우 24.1% 다소 20.7%)로 각각 나타났다(모름/기타 : 4.7%).

UPI뉴스가 앞서 리서치뷰에 처음으로 의뢰해 11월3일 발표한 여론조사(10월19일~21일 사흘간 1000명 대상 응답 완료)에서는 문 대통령에 대한 '잘함' 평가가 57.4%(매우 38.6% 다소 18.8%), '잘못함'은 38.2%(매우 24.4% 다소 13.8%)로 각각 나타났다(모름/기타 4.4%). 약 한달 반 만에 긍정평가는 12.6%p가 내렸고, 부정평가는 12.3%p 상승하는 지지율 교차가 일어났다.

UPI뉴스에 따르면 이번달 조사 결과를 구체적으로 들여다 봤을 때 ▲여성(잘함 49.6% vs 잘못함 44.6%)에선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를 5%p 앞섰지만, ▲남성(잘함 40.0% vs 잘못함 56.5%)에선 반대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16.5%p나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세대별로 보면 ▲30대(52.4% vs 45.3%)와 ▲40대(55.5% vs 42.6%)만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를 앞선 가운데, ▲19/20대(47.1% vs 48.6%) ▲50대(44.9% vs 51.3%) ▲60대(30.1% vs 64.2%) ▲70세 이상(29.8% vs 57.0%) 등 전반적으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호남(긍정 57.4% vs 부정 39.5%)과 ▲강원/제주(53.8% vs 39.0%)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구/경북(28.0% vs 67.2%)과 ▲부산/울산/경남(35.6% vs 59.5%)에서는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크게 앞섰다.

계층별로는 ▲블루칼라(50.1% vs 48.9%)와 ▲화이트칼라(54.1% vs 44.2%) 그리고 ▲학생(49.4% vs 42.0%)에서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를 앞선 가운데, ▲농림축수산업(22.5% vs 72.0%) ▲자영업(37.1% vs 59.2%) ▲전업주부(42.0% vs 49.7%)에선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섰다. 특히 농림축수산업 계층에선 긍정평가보다 부정평가가 압도적(3.2배)으로 높게 나타났다.

사진=UPI 뉴스·리서치뷰 제공

정당지지율의 경우 더불어민주당이 38.1%(10월 하순 조사대비 ▼6.4%p), 자유한국당이 21.4%(▼1.3%p), 바른미래당은 9.4%(▲2.1%p), 정의당 9.0%(▲0.2%p), 민주평화당 1.8%(-) 순으로 나타났다. 기타 정당 지지는 3.0%(▲1.2%p)로 증가했으며, 지지정당이 없거나 모른다는 무당층은 17.2%(▲4.1%p)로 지난 조사 때보다 크게 늘었다.

한편 이번 조사는 UPI뉴스와 UPINEWS+ 의뢰로 리서치뷰가 1~2일 전국 성인남녀 1000명(RDD 휴대전화 85%, RDD 유선전화 15%)을 대상으로 ARS 자동응답시스템으로 진행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3.3%다. 더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기호 기자 rlghdlfqjs@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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