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유엔 대북제재에도 아랑곳 않고 北석탄 구입
中, 유엔 대북제재에도 아랑곳 않고 北석탄 구입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력한 국제사회의 대북제재에도 중국이 북한산 석탄을 계속 구매한 사실이 포착됐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8일(현지시간) 미국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제출한 자료를 인용해 북한산 석탄을 베트남 등으로 수출한 중국인 소유의 선박 6척을 보도했다.

이들 중국인 소유 선박들은 이미 지난해 안보리 블랙리스트에 포함됐었지만 중국의 강력한 요청으로 제재 대상에서 제외시켰다.

하지만 이번에 미국 정보당국 위성에 중국 선박들이 북한산 석탄을 꾸준히 구매하면서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는 사실이 포착되면서 이제는 안보리 제재를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안보리가 주시하고 있던 중국 선박들은 강력한 대북제재가 진행되는 동안에도 국제사회의 감시를 피해 은밀히 북한과 거래를 해 왔던 것이 드러나면서 중국에 대한 국제사회의 비판이 예상된다.

지난해 8월5일 안보리는 북한산 석탄의 유통 자체를 금지했다.

WSJ에 따르면 안보리의 북한산 석탄 유통 금지 선언 이후에 중국 선박들은 자동선박식별장치(AIS)를 끄고 북한을 드나들면서 국제사회의 감시를 피했다.

윤희성 기자 uniflow84@pennmike.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6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