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문재인 정권 퇴진 범국민 총궐기 대회 개최
도태우 변호사 “文대통령 헌법 66조 대통령의 책무 위배...즉시 하야해야”
조갑제 대표 “촛불혁명은 반역...北과 연방제 통일은 똥물과 샘물 섞어 마시자는 것”
김은구 대표 “김일성 주체사상 신봉자들 때문에 북한동포들 죽어가...”
이애란 대표 “김정은 환영하자는 것은 신사참배보다 더 한 배도행위”
전광훈 목사 “중국·북한에 종교의 자유 도래해 선진 기독교 국가가 세워져야”
박성현 대표 “정치인들이 나서 朴 전 대통령의 명예회복·즉각석방·공정재판 요구해야”

약 1400개 자유우파 단체와 시민들이 참여한 제2차 문재인 정권 퇴진 범국민 총궐기 대회가 24일 오후 서울 광화문 정문 앞 시민열린마당에서 열렸다.

한국교회연합(대표 전광훈 목사)과 시민단체 연합(대표 고영주 변호사)가 주관한 이날 대회는 태극기혁명국민운동본부(국본), 문재인여적죄고발국민운동본부, 이선본, 트루스포럼, 나라지킴이고교연합, 구국포럼, 대한민국수호비상국민회의, 전국학부모단체연합, 32개 탈북인권단체연합체, 6.25전쟁납북인사가족협의회 등 약 1400개 자유우파 단체들이 참여했다. 행사는 오후 1시부터 1부 구국기도회, 2부 국민대회, 3부 행진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서울에는 새벽부터 오전까지 많은 눈이 내렸다. 서울·경기지역엔 이날 오전까지 대설주의보가 내렸고, 적설량은 8.8cm을 기록했다. 그러나 폭설과 추위도 나라를 걱정하는 충정(忠情)을 막지는 못했다. 두꺼운 외투와 패딩 점퍼, 마스크와 모자로 중무장한 시민들은 눈 내린 광화문 앞 광장에 나와 몇 시간이고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었다. “국가경제 파탄내고 청년미래 파괴하는 문재인은 퇴진하라” “국가안보 파탄내고 국가독립과 영토보전 의무 위반하는 문재인은 하루라도 빨리 하야하라” “김정은에 대한 항복문서인 남북군사합의서는 즉각 폐기하라”라며 문 대통령의 하야를 촉구하는 함성이 광화문 일대에 크게 울렸다.

이번 대회를 주관한 한국교회연합 대표 전광훈 목사(사랑제일 교회)는 1부 구국기도회에서 “대한민국이 건국 후 70년 만에 자랑스러운 세계 선진 10대 대국이 될 수 있었던 이유는 이승만 대통령이 ‘자유민주주의, 자유시장경제, 한미동맹 그리고 기독교 입국론’이라는 4대 기둥 위에 대한민국을 설계했기 때문”이라며 중국과 북한에 종교의 자유가 도래해 선진 기독교 국가가 세워지기를 기도했다.

박성현 자유시민연대 대표는 “바야흐로 평양붕괴와 북한해방, 북한의 자유민주주의 번영이라는 거대한 축복이 쏟아지기 직전”이라며 “자유우파 시민들은 정신을 가다듬고 네트워크를 짜고 준비해야 한다”고 했다. 박 대표는 “그 첫걸음은 바로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에 대한 반성과 평가에서 시작해야 한다”며 “인격살인과 마녀사냥, 인민재판에 다름 아니던 탄핵정국에 대해 정치인들이 나서서 박 전 대통령의 명예회복과 즉각석방, 공정재판을 요구해야 한다”고 일갈했다.

도태우 변호사
도태우 변호사

2부 국민대회에서 도태우 변호사는 문재인 정권이 퇴진해야 하는 3가지 이유에 대해 밝혔다.

도 변호사는 문 대통령이 ▲국가 계속성의 바탕인 국가 경제를 파탄내고 ▲국가안보를 파탄내고 국가독립과 영토보존의 의무를 위반하며 ▲법치를 파괴해 헌법 제66조가 대통령의 책무로 규정하고 있는 ‘국가의 독립·영토 보전과 국가의 계속성과 헌법을 수호할 책무’를 심각하게 위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도 변호사는 “수백조의 가치를 가진 원자력 산업이 회복불능으로 망가지고 있으며, 자동차 산업과 같은 국가 핵심 산업이 백척간두의 위기로 내몰리고 있다”며 “빚에 몰린 자영업자들의 원성이 하늘을 찌르고 미래의 활로가 보이지 않는 청년세대의 탄식이 절망을 지나 폭발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남북군사합의서는 김정은에 대한 ‘항복문서’ 수준”이라며 “비극적인 유사시가 오기 전에 온 국민의 총궐기로 김정은의 오판을 부추기고 있는 문재인을 권좌에서 몰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정은과 함께 하는 평화의 망상은 비참한 굴욕과 자유의 박탈에 이르게 할 뿐”이라며 “김정은의 체제의 종식만이 한반도의 진정한 평화와 자유를 가져다준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도 변호사는 “삼권분립은 온데간데없고 청와대 비서실이 무소불위의 위세를 과시하고 있다”며 “통치자는 법 위에 있고 법치는 자신들의 통치를 정당화하는 수단이 될 뿐이며, 반대자에게는 가혹하기 그지없는 잣대를 대고 민노총에는 한없이 관대한 잣대를 사용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특정 학회가 주도하는 법관 수십 명이 ‘대표회의’라는 이름을 걸고 동료 법관의 탄핵을 촉구하는 막장 사태까지 벌어졌다”며 “자유를 보호하는 법치주의가 더 이상 회복불능으로 망가지기 전에 문재인 정부의 파괴적 행보를 중단시켜야 한다”고 역설했다.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도 문재인 대통령은 헌법 제66조 국가의 독립, 영토의 보존, 국가의 계속성과 헌법을 수호할 책무를 위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촛불혁명은 중대한 ‘헌법파괴’이자 ‘반역’이라며, 북핵에 맞서 우리도 핵무장을 하는 것만이 국가안보를 지키는 유일한 방안이라고 강조했다.

조 대표는 “우리는 헌법으로 싸워야 한다. 헌법이 우리의 무기”라며 “문재인 대통령은 김정은 앞에서 자신을 ‘남쪽 대통령’이라고 일컫고, 수도권 상공에 비행금지구역을 설정해 영공을 포기하고, 사실상 NLL을 무력화시켰다”며 “이는 헌법이 규정하는 영토보존에 대한 책무를 위반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대한민국 헌법에 혁명을 허용하는 조항은 없다”며 문재인 대통령이 정권의 정당성을 두고 있는 ‘촛불혁명’은 헌법질서를 무너뜨리며 국가 계속성을 파괴하는 ‘반역행위’에 해당한다고 했다.

또한 문재인 정부가 교과서에서 자유민주주의에서 ‘자유’를 빼고 ‘민주주의’만 학생들에게 가르치겠다는 것은 “헌법의 가장 중요한 심장과 뇌수를 도려내는 헌법파괴행위”라고 강조했다.

조 대표는 “그러나 우리는 승리하고 있다”며 “지난 일주일 사이에 역대 국방장관 12명을 포함해 415명의 예비역 장성들이 모여 남북군사합의의 문제점을 규탄하는 집회를 개최하고, 울산지방법원 김태규 부장판사가 나서 ‘동료판사를 탄핵하겠다고 결의한 ‘법관회의’를 판사들이 탄핵해야한다‘고 밝히는 등 사회 엘리트 계층에서 용감한 사람들이 일어나고 있다”고 했다.

그는 북한 김 씨 일가를 일컫는 이른바 ‘백두혈통’은 사실상 동족 500만 명을 죽인 ‘백정혈통’이며 민족반역자 김 씨 일가와 공조하는 자들은 민족반역자라고 했다. 이어 “연방제 통일은 샘물과 똥물을 섞어 마시자는 것”이라며 “진정한 민족화해는 반(反)인도범죄자·민족범죄자 김 씨 일가를 단죄하고 국군포로를 석방할 때 이뤄진다. 북핵에 맞서 우리도 핵무장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은구 서울대트루스포럼
김은구 서울대트루스포럼

서울대트루스포럼 김은구 대표는 “지난주 집회에 대해 일부 언론들이 ‘극우집회’라고 매도했는데,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이 잘못됐다고 말하고 북한인권을 말하는 것이 어떻게 ‘극우’인가”라고 반문했다. 김 대표는 “극우는 독일의 나치 즉 국가사회주의 독일 노동자당을 일컫는 말”이라며 “언론은 태극기집회에 대한 거짓말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그는 “이제는 미국의 군사전문가들도 박 전 대통령의 탄핵과 구금이 북한의 선전선동, 정보전이 승리한 사례라고 소개한다”며 “이것이 탄핵사건의 본질이다. 현재 대한민국에선 남북한 체제전쟁이 계속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안타까운 것은 대한민국에서 살면서 김일성 주체사상과 김일성 왕조를 숭배하는 사람들”이라며 “이런 사람들 때문에 북한주민들이 죽어가고 있다”고 했다.

이애란 원장
이애란 자유통일문화원장

탈북민 이애란 자유통일문화원장은 “문재인 치하에서 1년 반을 살았는데 어떠했느냐, 지옥이 아니더냐”고 포문을 열었다. 이어 “혹시나 했더니 문재인은 역시나 공산주의자였다”며 “우리는 지금 공산식민지에서 살고 있는 것”이라고 했다.

이 원장은 “수십 년 전 4개월 된 아들을 업고 탈북을 할 때 다시는 공산주의 학정에서 살지 않기 위해 자유 대한민국으로 왔다”며 “그러나 요즘 나는 우리 아들이 살아갈 대한민국의 미래를 생각하면 자다가도 깜짝 깜작 놀라 깨어난다”고 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은 이미 지난 9월 평양시민들 앞에서 항복선언을 하고 대한민국의 대통령의 자격을 스스로 상실했다”며 “누가 뭐래도 김정은은 자기의 고모부와 형을 살해한 살인마이며, 북한 김씨 공산왕조는 70여 년 동안 북한 주민들 탄압하고 살해하고 학대하고 굶겨 죽인 살인악마정권”이라고 했다.

이 원장은 “김정은을 환영하자는 목사들은 신사참배자들보다 더한 배도자”라며 1953년 정전협정 직후 발표한 이승만 대통령의 성명을 인용했다.

“공산 학정 속에 당분간 그대로 남아 있게 되는 우리 불쌍한 동포들에게 나는 이렇게 외치는 바입니다. 절망하지 마시오. 우리는 결코 당신들을 잊지 않을 것이며 저버리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의 잃어버린 이북 5도와 북한의 우리 동포들을 다시 찾고 구출하려는 한국 국민의 근본 목표는 과거와 같이 장차에도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양연희 기자 yeonhee@pennmike.com

심민현 기자 smh418@pennmike.com

다음은 성명서 전문(全文)이다.

<성명서>

태극기 대통합 대회 참가 애국국민 일동

오늘의 이 대회를 주관하는 한국교회연합과 시민단체연합은 대한민국 순수 보수 우파를 대표하는 기독교 및 시민집단으로서 전 세계의 자유를 사랑하는 나라들과 세계 시민들에게 현 대한민국의 시국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사실을 공표하며 지지와 도움을 정중히 요청하는 바이다.

우리는 대한민국 애국국민들로서, 어떠한 특정 정당이나 이해 집단과 전혀 관련이 없고, 오직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애국국민들에 의해 스스로 형성된 시민 그룹이다. 우리가 주장하는 원칙은 첫째, 자유민주주의 수호 둘째 자유시장경제체제 수호 셋째, 강력한 한미동맹을 지지한다는 것이며 인류공영에 일맥상통하는 대한민국의 헌법을 수호한다는 것이다.

우리의 자유 대한민국은 2016년 10월 무책임한 언론의 거짓보도를 시작으로 하여 아무도 상상하지 못했던 질곡으로 빠져 들기 시작하였다. 이후 2017년 3월의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억지 탄핵이 이루어졌고, 연이어 5월 9일에 졸속적으로 실시된 대통령 선거에 의해 현 문재인 정권이 탄생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그러나 현재의 문 정권은, 그들 스스로를 “촛불혁명에 의해 탄생했다”고 거듭 ‘혁명’을 천명함으로써 자신들의 시작에서 이미 “자유민주주의”를 거스르겠다는 듯한 성격을 보여 왔다.

문 정권이 집권한 지난 1년 반 동안 그들이 추진해온 일련의 정책들은 정상적인 국가에서는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국가자살로 치닫는 정책들이었고, 단지 북한에 금전과 물질을 어떻게 해서든지 제공하기 위한 조치라고 볼 수밖에 없는 것들이다.

즉 문 정부는 전 세계가 공통적으로 우려를 갖고 있는 북한의 핵과 장거리 미사일 등에 대해서는 실제적으로 아무런 조치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단지 김정은이 말했다고 하는 사리에도 맞지 않는 “한반도 비핵화”를 근거로 하여 대한민국 스스로의 안보 장치인 지상군의 각종 시설, 공중 자산, 해군 자산 및 정찰 자산의 운용을 고의로 포기하거나 금지하거나 해체 하는 등 납득하기 어려운 안보 빗장 열기를 행하고 있어, 정상적인 사고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미친 행동인 것이다.

그러나 이는 전혀 생소한 것이 아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집권 초부터 우리 대한민국이 보유한 세계 최고의 원전 기술을 스스로 포기하였고, 멀쩡한 원전을 느닷없이 중단시키고 효율성이 전혀 없는 태양광 발전을 한다고 하면서 수십 년간 가꾸어 온 산하에 중국에서 수입한 태양광 패널을 무차별적으로 설치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효율성도 내구성도 없을뿐더러 작은 기후 이상에도 대량 파손되어 중금속으로 온 국토가 오염이 될 우려가 있고, 더구나 그 태양광 패널들을 중국에서 수입함으로써 중국에 막대한 이익을 안겨주고 있다.

문 정권의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장난 같은 정책 시행으로 인해 나라 전체가 붕괴되고 있다는 생각이 확실히 든다. 즉 문 정권은 상식과 역사적 사실을 천연덕스럽게 부정하는 교육정책, 부적절하고 부도덕한 인사들을 정부 요직에 마구 중용하는 인사정책, 일자리를 만든답시고 공무원을 마구잡이로 늘리는 해괴한 고용증대 정책, 임금을 올린다고 하면서 최저시급을 일시에 큰 폭으로 강제로 올림으로써 결국 청년들의 일자리를 없애고 소상공인들이 폐업을 할 수밖에 없도록 만든 최악의 소득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우리는 문 정권의 이런 행위들이 과연 정상적인 사고로 가능한지 그 저의가 무엇인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실정이다.

그들은 또한 언론을 완전히 장악하였고, 한편으로는 자유 유투버 등을 옥죄는 정책을 시도하려 하고, 또한 문재인 자신이 여러 나라를 방문하여 적극적으로 북한 지지 요청을 하였으나 각국으로부터 무시를 당하여 국격이 한없이 실추되고, 심지어 어느 나라에서는 문재인을 김정은의 수석대변인이라고 부르는 조롱까지 받고 있는 상태다.

문재인 정권은 걸핏하면 공정거래라는 이름으로 대기업을 압박하고 있고, 무조건적으로 전직 두 대통령을 비롯한 많은 인사들을 구속하는 정치보복적 공포정치를 실행하는 등 국가의 제반 조치는 타당성과 공정성을 완전히 상실하여 과연 대한민국에 진정한 의미의 자유와 정의라는 말이 존재하는지조차 의심이 드는 지경이다. 우리는 소위 대한민국 대통령이라고 하는 자에 대하여 아무런 긍지도 느낄 수 없고 단지 창피하고, 그가 북한으로 가서 김정은과 더불어 잘 살기를 바라며 더 이상 보고 싶지 않을 뿐이다.

더욱이 가증스러운 것은 저들은 말끝마다 평화네, 포용이네, 인권이네, 기회균등이네, 공정이네 등을 주장하면서 정작 그들 자신은 언행이 상반된 행위를 자행하고 있다. 특히 윤리적으로 뻔뻔스럽기 그지 없는 행위들을 해왔음에도 너무나 당당하게 고개를 들고 다니어 혀를 내두를 지경인지라 이들이 과연 우리가 내는 세금으로 월급을 주어야 하는 우리들의 지도층인지에 대하여 심각한 회의가 들고 있다. 이런 류의 뻔뻔함은 레닌의 공산주의자 행동원칙에 나오는 것과 같다는 생각이 든다.

우리는 우리의 앞 세대들이 일제 강점기의 수탈과 북한의 남침으로 폐허가 된 상태에서도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강화해가며 “우리도 한번 잘 살아 보세”라는 지도자의 강력한 리더십에 따라 오직 피와 땀과 노력으로 불과 반세기만에 세계 역사상 그 유래를 찾아볼 수 없는 경제적, 정치적 성공을 거두었고 나아가 기적이라고 할 수밖에 없는 세계 10대 경제 규모의 풍요롭고 자유로운 자유민주주의 국가를 이루었다.

하지만 저들은 세계 역사에서 이미 용도폐기된 공산주의와 3대 독재세습 공포정치를 진행해오고 있는 북한과 오랜 세월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였고, 세계인이 부러워하는 우리의 찬란한 업적을 스스로 붕괴시키고 있으며, 유엔과 미국의 강력한 제재를 요리조리 피해가며 엄청난 국부를 북한에 퍼주었거나, 퍼주려고 혈안이 되어있는 실로 가관인 상황이다.

그러나 우리는 작금의 사태가 우리의 책임임을 뒤늦게 깨닫는다. 즉 우리는 우리가 이룬 업적에 도취되었고, 자유가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를 미처 알지 못한 채 흥청망청하였고, 저들에 대하여 ‘설마’하면서 경계심을 늦춘 사이에 저들은 간교한 웃음으로 인권과 공정과 정의를 운운하면서 우리를 속였고 우리는 어리석게도 우리 손으로 그들을 선택했다.

그 결과 우리는 우리가 이루었고 향유했던 그 모든 것을 단 한 순간에 다 잃어버렸다. 이제 우리는 때늦은 후회와 함께 우리 스스로의 각성을 촉구하면서 영원한 우방인 동맹국 미국과 전세계의 자유를 사랑하는 모든 나라와 세계 시민에게 현재의 대한민국의 상황은 공산화 직전의 베트남과 매우 유사하며 지극히 심각한 위기임을 명확히 공표하고 열방의 지지와 도움을 간절히 요청하는 바이다.

현재 대한민국은 문재인 정권에 의해 국가가 해체되고 있으며 국가자살모드가 시행되고 있고 그들은 모든 사악한 방법을 다 동원하여 한미동맹을 깨뜨리고 민족과 통일이라는 그럴듯한 명분으로 대한민국을 북한 김정은에게 바치려는 해괴한 짓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더욱이 안타까운 점은 대한민국의 자유애국세력은 제대로 저항 한번 못해보고 우리가 피땀으로 이룩한 이 나라를 북한 김정은에게 바치는 길로 끌려가고 있다는 점이다.

부디 우리의 동맹국인 미국에게 알린다. 대한민국의 적어도 3,500만 국민은 6.25전쟁에서 미국이 흘린 고귀한 희생과 헌신에 감사하며, 미국을 사랑하고, 미국이 우리에게 가르쳐준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신봉한다는 것을.

현재 대한민국의 애국세력에겐 진실이 있을 뿐 아무런 무기가 없다. 우리는 오직 진실과 정의를 주장하면서 문 정권의 사악한 온갖 시도에 저항할 뿐이다. 우리의 저항은 마지막 한 사람이 남을 때까지 계속될 것이다. 왜냐하면 우리에겐 진실이 있고, 이 나라가 하나님의 기도로 건국이 되었고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있음을 믿기에 굴하지 않고 끝까지 저항할 것이다. 우리는 우리가 만든 이 풍요로운 나라를 자유가 없는 처참한 상태로 우리의 아들, 딸, 손자들에게 물려 줄 수 없기에 우리는 끝까지 저항할 것이고 세계 열방의 지지와 도움을 호소한다.

2018.11.24.

태극기 대통합 대회 참가 애국국민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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