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강좌, 한국근대사의 재조명…목요강좌, 근현대사 쟁점탐구

이승만학당(교장 이영훈 서울대 명예교수)은 오는 28일부터 한국 근대사와 현대사를 주제로 한 수·목 저녁 강좌를 개설·운영한다. 수요일 저녁에는 한국근대사의 재조명 강좌가 목요일 저녁에는 근현대사 쟁점탐구 등 두 과목 강좌가 진행된다.

매주 수요일에 진행되는 한국근대사의 재조명은 조선의 개항과 근대화 과정, 조선 지도부의 대응방법 등을 새롭게 분석하는 강좌로서 민족사관, 일국사 관점으로 편향되었던 우리 근대사를 객관적이고 국제정치경제적 시각에서 분석하는 흥미진진한 내용으로 진행된다. 강의는 김용삼 이승만학당 교수(펜앤드마이크 감사)가 12강좌 전체를 담당한다.

목요일에 진행되는 근현대사 쟁점탐구는 우리 근현대사의 쟁점이 되는 부분들을 각 분야 전문가들이 새롭게 분석 조명하여 글로벌 시각에서 우리 역사를 돌아볼 수 있도록 가이드하는 강좌다.

이영훈 서울대 명예교수가 상해임시정부 제대로 이해하기, 이주천 원광대 명예교수가 반공·매카시즘·베노나 프로젝트와 한국, 김태우 전 통일연구원장이 김일성의 도발과 박정희의 방위산업·핵개발, 김정호 연세대 특임교수가 대한민국 기업가들의 사업보국, 조동근 명지대 명예교수가 박정희 시대 부국(富國)의 철학, 이춘근 박사가 대한민국의 안보·동맹·전쟁·외교, 이강호 국가전략포럼 연구위원이 북한, 주체사상과 경제붕괴 내막을 강의하게 된다.

수·목 강좌는 각각 12개 강좌로 구성되며 매주 수·목요일 저녁 7시 30분부터 2시간 남산 이승만학당 강의실(지하철 4호선 명동역 2·3분 출구에서 5분 거리, 리라초등학교 맞은편)에서 열린다. 수강료는 수·목강좌 각각 30만 원이며, 수강신청은 27까지 이승만학당 사무국(01-779-0012)로 하면 된다.

윤희성 기자 uniflow84@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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