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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기다림, 짧은 만남'에 '조는 사진'까지 공개...펜스 면담에서도 文 '해외순방 잔혹사'

한기호 기자
  • 입력 2018.11.18 21:20
  • 수정 2018.11.18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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