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노래방 양승동, 완장부대 정필모, 생계형 좌파 김제동, 정의팔이 성재호" 비판

김진태 의원 페이스북
김진태 의원 페이스북

 

24일 여의도 KBS 본관 앞에서 열린 ‘제8차 거짓 언론 범국민 규탄대회’ 연사로 나선 자유한국당 김진태 의원이 ‘KBS를 망치는 4적(四賊)’이라며 양승동 KBS 사장, 정필모 부사장, 방송인 김제동, 성재호 전 민노총 산하 언론노조 위원장을 비판했다.

김 의원의 페이브북 글에 따르면 이날 연사에서 김 의원은 양승동 사장을 ‘세월호노래방 양승동 사장’이라며 “(양 사장이)이번 국감에서도 노래방 안가고 카드만 긁었다고 거짓말했다”고 비판했다. 또한 “전임 사장은 팽목항에서 사진찍었다고 물러가라하더니 사고당일 음주가무한 사람은 사장이 됐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양승동 연임 절대 반대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필모 부사장에 대해서는 “(KBS가)징계절차 진행중인 사람을 규정을 어겨가며 승진시켰다”며 “심판받아야 할 사람이 진실과미래위원회 위원장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김 의원은 KBS<오늘밤 김제동>의 회당 출연료가 350만 원으로 밝혀지며 논란이 되고 있는 방송인 김제동 씨가 ‘생계형좌파’라며 “개그맨이 뉴스해설을 하고 연봉이 7억이다. 부채가 6천억이 넘는 회사가 이러고 있다”고 꼬집었다. 아울러 “국민은 먹고살기 힘든데 시청료 못내겠다고 아우성”이라고 전했다.

또한 김 의원은 성재호 전 노조위원장을 ‘정의팔이’라고 비판하며 “머잖아 역사와 법의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성기웅 기자 skw424@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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