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일주일째 네이버 차단 '접속불가'…"내부오류 아냐"
中, 일주일째 네이버 차단 '접속불가'…"내부오류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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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현지에서 네이버 하위 도메인인 카페와 블로그 접속이 일주일째 차단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정보통신(IT)업계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네이버의 블로그 접속이 안됐고, 네이버 카페는 16일부터 차단됐다가 17일 한때 접속이 가능했으나 18일부터 다시 접속이 안 되고 있다.

현재 중국은 인터넷 감시 시스템인 '만리방화벽(Great Firewall of China)'을 통해 필요에 따라 국내외 인터넷 사이트 차단 조치를 취하고 있다. 페이스북은 지난 2008년 중국에 진출했지만 1년 후인 2009년 중국에서 접속이 차단됐으며, 구글,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 해외 포털과 소셜미디어서비스(SNS)도 접속 불가다. 

네이버 관계자는 "중국 지역에서 일부 서비스의 접속이 안되고 있는 상태가 이어지고 있고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현재 상황을 알렸다"고 전했다. 

앞서 네이버는 지난 19일 공지문을 통해 "네이버 블로그서비스는 변경 사항 없이 기존과 동일하게 제공되고 있지만 지난 16일 오전부터 중국지역 사용자들의 접속이 원활하게 진행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이어 "중국을 제외한 대부분의 나라에서는 정상적으로 서비스가 되고 있으며 내부 오류에 의한 접속 불가 현상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며 "서비스 이용이 원활하지 못한 점 몹시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으며, 외부 요인이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공지했다.  

앞서 중국은 지난 2014년 7월 국내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과 라인 중국 서비스를 차단했다. 중국 당국은 접속 차단 한 달 만에 "이들 메신저가 테러 정보 유통 수단으로 활용돼 중국 내 접속을 차단했다"고 밝혔다.

성기웅 기자 skw424@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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