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다저스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4차전에서 승리를 거두며 류현진이 6차전에 선발투수로 등판할 것이 확실시된다.

LA 다저스는 1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포스트시즌 밀워키 브로어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4차전에서 연장 13회말에 터진 벨린저의 끝내기 안타로 2-1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다저스는 시리즈 전적 2승 2패로 동률을 맞췄다. 2차전에 등판했던 류현진은 다저스가 4인 선발 로테이션을 운영함에 따라 시리즈가 6차전까지 가야 다시 한 번 선발 등판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다저스는 18일 5차전에서 커쇼를 내보낸다. 이어 류현진은 20일 원정경기로 열리는 6차전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할 것으로 보인다. 만약 5차전에서 커쇼를 앞세운 다저스가 3승 2패로 시리즈 전적을 만든다면 류현진은 월드시리즈로 갈 수 있는 마지막 경기의 주인공이 될 가능성도 있다.

 

성기웅 기자 skw424@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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