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MLB 네트워크 "정식으로 결정하지는 않았지만 커쇼와 류현진 선발로 확정됐다"
콜로라도, 3일 시카고 컵스와의 단판승부 통해 디비전시리즈 진출 도전

사진-LA다저스 공식 페이스북

LA 다저스가 6년 연속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차지하며 류현진의 포스트시즌 선발이 유력해 졌다.

다저스는 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 결정전에서 5-2로 이겼다. 162경기에서 91승 71패로 콜로라도와 같았던 다저스는 타이브레이커 승리로 지구 우승에 성공했다.

지구 우승을 차지한 다저스는 동부지구 1위 애틀란타 브레이브스를 홈으로 불러들여 오는 5일부터 디비전시리즈를 시작한다. 

미국 MLB 네트워크의 존 모로시 기자는 서부지구 우승 결정전이 끝난 뒤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다저스가 아직 오더(시리즈 로스터)를 정식으로 결정하지는 않았지만 클레이튼 커쇼와 류현진이 디비전 시리즈 1차전과 2차전에 선발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커쇼는 5일, 류현진은 6일 다저스타디움 마운드에 오른다.

한편, 와일드카드 결정전으로 밀려난 콜로라도는 3일 시카고 컵스와의 단판승부를 통해 디비전시리즈 진출에 도전한다. 

성기웅 기자 skw424@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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