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오승환, 꿈의 美메이저리그 '가을야구'에서 함께 뛴다
류현진-오승환, 꿈의 美메이저리그 '가을야구'에서 함께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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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다저스·콜로라도 NL 서부리그 공동선두...오는 1일 우승 결정
29일 류현진 시즌 7승·개인통산 40승, 1점대 평균자책점 정규리그 마감
류현진, PS 3번째 선발 가능성 커...오승환, 한국인 최초 한·미·일 PS 등판할 듯

 

류현진의 소속팀 LA다저스와 오승환의 소속팀 콜로라도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10월 3일(이하 한국시간)부터 시작되는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에서 류현진과 오승환의 출전이 확실시된다.

9월 30일 현재 두 팀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공동 선두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의 LA다저스는 30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10대6으로 승리하며 6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다. 반면, 같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단독 1위였던 콜로라도 로키스는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경기에서 2-12로 완패, 8연승이 끊기며 다저스와 공동선두가 됐다.

두 팀의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 여부는 10월 1일 결정된다. 만일 두 팀이 동률을 이룰 경우 2일 다저스타디움에서 단판 승부(타이 브레이커)로 지구 우승팀을 결정하게 된다.

지구 우승을 차지할 경우 오는 5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디비전시리즈를 시작한다. 그러나 지구 2위에 머물면 3일 중부지구 2위팀과 와일드카드 게임을 벌여 승리해야 디비전시리즈에 진출할 수 있다.

한국 메이저리거가 소속됨 두 팀인 만큼 류현진과 오승환 두 선수의 스트시즌 등판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LA다저스의 류현진은 2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 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 류현진의 6이닝 동안 안타 4개와 볼넷 2개를 허용했으나 1점만 주고 역투하며 시즌 7승, 개인 통산 40승 을 거뒀다. 평균자책점은 1.97로 낮췄다.

이날 류현진은 다저스와 6년 계약이 끝나는 해의 정규리그 마지막 등판이었다. 

또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경쟁을 펼치는 콜로라도 로키스가 8연승에 성공했다는 소식이 경기 초반에 전해진 터라 1.5경기 뒤진 다저스의 선발 류현진은 더욱 책임감을 느끼고 마운드에 올랐다. 이날 류현진의 승리로 콜로라도를 1경기 차로 쫓아가며 포스트시즌 희망을 되살렸다.

LA다저스의 류현진은 포스트시즌에서 선발 순서상 적어도 3번째 이내에서 중용될 공산이 매우 크다.

한편 콜로라도의 오승환은 한국인 최초로 한·미·일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에 모두 등판할 기회를 맞게 됐다. 오승환 역시 포스트시즌 정규 멤버에 포함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성기웅 기자 skw424@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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