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 감시 견제를 위한 자유우파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제보 필요”
미디어연대 "반성 없는 언론 환경 극복하고 자유민주주의 가치 지킨다"
바른언론연대 "공영방송 보도공정성 상실·포털의 편파 문제...언론정상화 도모"
"불균형한 언론 원인은 ‘언론노조’...기득권 의식의 언론 감시 활동 지속적으로 추구할 것"

최근 문재인 정권에서 심화되고 있는 왜곡·편향된 언론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투쟁’하는 자유우파 성향의 두 시민단체가 눈길을 끌고 있다. ‘미디어연대’와 ‘바른언론연대’이다. 이들은 국가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현재의 왜곡된 좌파 언론권력에 대한 견제와 감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지난 4월 출범한 언론인들의 모임인 ‘미디어연대(이석우, 조맹기, 황우섭 공동대표)’는 기울어진 언론 환경을 극복하고 진정한 언론인의 방향과 길을 모색하며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언론생태계 감시활동을 적극 펼쳐가고 있다. 미디어연대는 ‘국가정체성’, ‘남북 판문점 회담’, ‘지방선거’, ‘공영방송사의 과거청산위원회 실태’, ‘드루킹 사건’ 등 사회적 이슈와 관련해 매달 토론회를 개최하며 언론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바른언론연대(대표 진용옥 경희대 명예교수)’는 공영방송사의 보도공정성 상실 및 포털의 편파기사가 노출되는 언론 환경을 문제삼으며, 언론정상화를 도모하고자 2015년 12월 1일 창립됐다. 바른언론연대는 창립 당시 선언문을 통해 ‘공영언론 역할 정상화, 포털 권력 견제, 민간 언론사 자정능력 확보’ 등 3가지 활동을 발표한 바 있다. 이후 언론이 보다 책임의식을 갖고 거듭날 수 있도록 언론감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들은 오늘날 불균형한 언론 생태계의 주요 원인으로 ‘민노총 산하 언론노조’를 꼽았다.

‘바른언론연대’는 “진실을 전달받아야 할 수용자의 권리는 사라진 채, 언론사는 정보 가공, 포털은 정보 유통자로서의 기득권의식에 사로잡혀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현 언론 환경에 대해서 “문재인 정권 탄생에 힘을 보탠 언론노조가 정권의 비호 아래 공영방송을 장악, 지상파 방송 3사가 언론노조에 의한 노영방송이 됐고, 이 때문에 수용자 선택의 폭은 더욱 축소돼 시청자가 원하는 뉴스와 프로그램은 사라지고 언론노조 강령에 부합하는 뉴스와 프로그램만 지상파를 통해 일방 전달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미디어연대 또한 “방통위를 통한 보수 종편을 규제, 감시하는 등 문재인 정권의 독재적, 독선적 언론정책과 더불어 현 정권의 연대세력이라 할 언론노조가 지상파와 YTN, 연합뉴스TV 등 보도채널을 장악하면서 보수우파, 혹은 자유·애국진영의 목소리를 내는 언로가 좁아지고 사실상 차단된 상태”라고 꼬집었다. 또한 “일방적인 정권 홍보, 옹호 방송을 내보내는 어용언론들에 의해 국민에게 다른 의견이 제대로 전달되지 못하면서 안보, 경제 등 국가 위기를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미디어연대’와 ‘바른언론연대’는 “왜곡된 언론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기득권 의식의 언론감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구해나갈 것”이라고 밝히며 “언론 감시 견제를 위한 우파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제보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미디어연대’는 이석우, 조맹기, 황우섭 3인 공동대표와 박한명 정책위원장, 조충렬 유튜브위원장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또 ‘바른언론연대’는 진용옥 경희대학교 명예교수를 대표로 조우석 前KBS 이사, 박한명 뉴스타운 논설위원, 성창경 KBS공영방송노동조합위원장, 조영환 올인코리아 대표 및 박필선 기자(간사)등으로 구성된 운영위원단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다.

미디어연대 출범 토론회(사진=미디어연대 제공)
미디어연대 출범 토론회(사진=미디어연대 제공)

-‘미디어연대’,‘바른언론연대’소개

[미디어연대]미디어연대는 왜곡·편향된 언론 보도 홍수 속에서 반성 없는 언론 환경을 극복, 진정한 언론인의 방향과 길을 모색하며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지키기 위한 언론인들의 모임이다.

지난 4월 출범한 이후 그달 20일 <대한민국 정통성 부정을 우려한다>를 주제로 첫 토론회를 개최한 뒤로 5월 4일 <중심 잃은 한국언론, 남북 판문점회담>, 6월 18일 <방송은 지방선거에서 어떤 역할을 했는가?>, 7월 20일 <공영방송사의 ‘과거청산위원회’를 진단한다-‘KBS진실과미래위원회’와 ‘MBC정상화위원회’를 중심으로>, 8월 16일 <드루킹 사건, 여론형성 왜곡 전모를 밝힌다> 주제로 제2차, 제3차, 제4차, 제5차 토론회를 매달 개최하며 언론계의 주목을 받았다.

현재 이석우, 조맹기, 황우섭 3인 공동대표와 박한명 정책위원장, 조충렬 유튜브위원장 체제로 운영되고 있으며 향후 뜻을 같이 하는 인사와 단체, 활동가들의 적극적 참여와 함께 연대하여 언론생태계 감시활동을 적극 펼쳐갈 계획이다.

[바른언론연대] 국민의 재산인 공영방송마저 보도공정성을 상실하고 포털이 편파기사를 대량 유통 중인 언론 환경 하에서 언론사 내부로 부터의 자성과 성찰을 통해 언론정상화를 도모하고자 창립됐다.

대표는 진용옥 경희대학교 명예교수이며, 조우석 前KBS 이사, 박한명 뉴스타운 논설위원, 성창경 KBS공영방송노동조합위원장, 조영환 올인코리아 대표 및 박필선 기자(간사)등으로 구성된 운영위원단을 중심으로 개인/기관 회원들이 바른언론연대로서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성기웅 기자 skw424@pennmike.com
이세영 기자 lsy215@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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