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대표 공소장에 "피고인은, 제20대 대통령선거에서 당선될 목적으로 허위사실을 공표했다"라고 적시한 것으로 16일 나타나 관심이 쏠리고 있다.바로 故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성남도공) 개발1처장에 대해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제가 시장 재직 때는 몰랐고요"라고 말한 일련의 행태를 허위사실공표죄로 검찰은 본 것이다.는 이날 법무부(장관 한동훈)가 김도읍 국민의힘 의원실 등에 제출한 24쪽 분량의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의 공소장을 입수했다. 검찰 공소장에는 '죄명'으로 '공직선거법
검찰이 '성남FC 후원금 의혹'과 관련해 압수 수색에 나서면서 직접 수사를 본격적으로 개시했다.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3부(유민종 부장검사)는 16일 오전 서울시 강남구 소재 두산건설과 성남FC, 성남시청 사무실 등 20여곳에 수사관 등을 보내 압수 수색을 벌이고 있다.성남FC 후원 의혹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성남시장 시절 성남FC 구단주로 있으면서 2016∼2018년 두산건설로부터 55억원 상당의 광고 후원금을 유치하고, 그 대가로 두산그룹이 소유한 분당구 정자동 병원 부지 3천여평을 상업용지로 용도 변경해줬다
더불어민주당이 발의한 감사원법 개정안(일명 '감사완박법')을 두고 여야가 충돌했다. 더불어민주당은 감사원법을 개정해 정치 개입 가능성을 차단하겠다고 나선 반면, 국민의힘은 ‘감사완박(감사원 권한 완전 박탈)’이라며 반대 입장을 밝히고 있다.신정훈 의원을 비롯한 민주당 의원 60명은 지난 14일 감사원이 특별감찰을 할 경우 감찰계획서를 국회 소관 상임위원회에 제출해 승인을 얻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감사원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정부의 중요 정책 결정 및 정책 목적의 당부(當否, 옳고 그름)'에 대한 감찰을
MBC의 방송문화진흥회(약칭 방문회)가 박성제 現 MBC 사장에 대한 해임 결의안을 이사회 회의 안건으로 확정함에 따라 지난 15일 이를 공지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모으고 있다.언론계 소식통에 따르면, 이번 20일 오후2시 방송문화진흥회 본회의실에서 제15차 정기이사회가 열린다. 이번 이사회 심의에는 'MBC 박성제 사장 해임 결의의 件(건)'(김도인 이사)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대해 국민의힘 미디어특별위원회는 이날 곧장 성명을 통해 "MBC가 무너진 것은 박성제 사장의 잘못된 저널리즘 인식과 편향적 조직 운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의 운명이 법원의 결정에 달려있는 가운데,이번에 원하지 않은 결정이 나오면 차라리 국민의힘을 해산하라는 요구가 나왔다.범사회시민단체연합은 16일 성명을 내고 "법원이 가처분을 다시 인용하면 국민의힘을 해산하라"고 주장했다.앞서 이준석 대표는 비대위 출범이 잘못됐다면서 효력정지 가처분을 법원에 신청했다.범사회시민단체연합은 성명에서 "주호영 비대위는 해체되고 정진석 비대위가 새로 구성되는 상황이 되었다"면서 "이 비대위도 어떤 판결이 날지 모르는 위기에 처해있다"고 지적했다.범사련은 "재판장 한 사람의 판단에 집권여당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검찰총장 및 공정거래위원장 임명을 재가했다. 이에 따라 검찰총장엔 이원석 전 대검찰청 차장검사가, 공정거래위원장엔 한기정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임명된다.대통령 대변인실은 이날 오전 9시 12분경 언론에 "윤 대통령이 조금 전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과 이원석 검찰총장에 대한 임명을 재가했다"며 "오전 10시 30분에 용산 대통령실에서 임명장을 수여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이번 임명안 재가는 청문회 혹은 청문보고서 채택 없이 임명 강행하는 것으로 윤 대통령 취임 이후 12번째다.이전에 청문보고서 채
미 국무부는 16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열리는 한미 확장억제전략협의체(EDSCG) 회의에서 북한의 위협에 맞서 협력을 확대하는 방안이 논의될 것이라고 밝혔다.네드 프라이스 미 국무부 대변인은 15일 정례브리핑에서 다음날 있을 한미 확장억제전략협의체에서 한미는 외교와 경제, 정보, 군사를 포함하는 협력과 조율의 모든 측면을 논의하며 이것이 동맹을 향한 위협 억지에 어떻게 기여하는지에 대해 논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한미 확장억제전략협의체가 실제적이고 지속적인 포럼이 되도록 하는 것이 공동의 목표라고 했다.프라이스
최근 가파른 금리 인상과 집값 하락에 대한 우려에 서울 아파트가 거래 절벽 현상을 보이고 있다.16일 한국부동산원 조사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80.2를 기록하며 19주 연속 하락했다. 기준선인 100보다 낮을수록 시장에 집을 팔려는 사람이 사려는 사람보다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이번주 지수는 2019년 6월 24일(78.7) 이후 약 3년 3개월 만에 가장 낮은 것으로, 44주 연속 매수자보다 매도자가 많은 '매수 우위'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7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6
8월 취업자가 1년 전보다 80만명 넘게 늘었으나 증가 폭은 석 달째 둔화했다.16일 통계청이 발표한 '8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천841만명으로 1년 전보다 80만7천명 증가했다.이는 같은 달 기준으로 2000년 8월(84만8천명) 이후 22년 만에 최대 증가다. 그러나 증가 폭은 5월 93만 5천명에서 6월 84만1천명, 7월 82만6천명으로 줄어든 데 이어 8월까지 석 달째 감소했다.올해 1월과 2월 100만명을 웃돌았던 취업자 증가 폭은 지난 3월 83만1천명으로 축소됐다가 4월(86만5천명
☆ 트럼프 자택서 압류된 자료 조사하기 위한 특별 지휘관자 지명돼☆ 부족에서 과잉까지...스캇츠 미라클 그로(Scotts Miracle-Gro)사가 비료에 파묻히다-스캇츠는 팬데믹 기간동안 비료 생산을 늘렸지만, 소비자들이 다른 제품을 구매하고 소매상들이 주문을 줄이면서 재고가 쌓이게 돼△ 페덱스, 실적에 경고등 켜지면서 회사 활동 줄이기로△ 어도비, 디자인 소프트웨어 기업 피그마 2백억 달러에 인수키로△ 2008년 이래 사상 최대 주택담보비율...집 구입에 어려움 야기돼△ 철도 파업 않기로...노사 잠정 합의돼△
뛰어난 리더십의 공통점여러 형태의 리더십들이 있지만 뛰어난 리더십에게서 공통적으로 발견되는 덕목들이 있다. 리더로서 용기와 선견지명, 굽히지 않는 의지를 가지고 있다. 선견지명은 리더십의 핵심이다. 뛰어난 리더들은 끈기 있게 비전을 추구한 끝에 추종자들을 얻어 간다. 굽히지 않는 일관된 비전은 리더십의 절대 요소다. 역경에 굴하지 않고 비전을 지켰을 때 영향력은 더욱 커지게 된다. 또한 통찰력을 가지고 있다. 통찰력이란 문제의 핵심과 실체를 아는 것을 말한다.이들들은 한결같이 실패를 딛고 다시 일어서는 저력을 가지고 있다. 게다가
국민의힘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이 16일 당 싱크탱크 여의도연구원의 원장으로 김용태 前 국회의원을 내정했다. 정진석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자신의 SNS에 이같은 인선 소식을 전했다.김용태 전 의원은 서울 양천을 지역구에서 3선 국회의원을 지낸 인물이다. 지난 20대 국회에서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혁신위원장과 사무총장을 맡았는데, 지난 21대 총선에선 서울 구로을로 출마했다가 낙선했다.정 위원장에 따르면, 추가 당직 선임안으로 당 전략기획부총장에 이양수(강원 속초·인제·고성·양양) 의원이, 홍보본부장에는 김종인 비대위
'국가보안법 수호 자유연대'가 15일 오후1시 헌법재판소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가정보원·경찰청 전직 요원 및 법조계 인사 등 105개 단체로 구성된 국보법수호연대가 기자회견을 연 배경은, 이날 오후2시부터 헌재에서 열린 국보법 위헌법률심판 공개변론 일정에 따른 것이다.국가보안법을 철폐하기 위한 친북세력의 헌재 위헌 소청에 따라 헌재가 공개변론을 열은 데에 따른 것이다.특히 '국가보안법 철폐'는 문재인 前 대통령의 오랜 숙원이었다고 그 스스로가 자신의 자서전
현재 국회에 계류돼 있는 ‘노란봉투법’이 통과될 경우, “한국은 불법파업 천국이 될 것”이라는 재계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올 상반기까지 나온 안들이 폭력·파괴행위는 제외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었던 반면, 최근 발의된 안은 ‘폭력·파괴행위여도 노조의 의사결정에 따른 행위라면 불법 쟁의행위에 대한 손배 및 가압류를 제한한다’는 내용을 핵심으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노란봉투법은 근로자의 민·형사상 면책 범위와 손해배상 청구 제한 범위를 대폭 넓히고 노조 교섭 대상인 사용자 범위를 확대하라는 내용의 노동조합법 개정안을 통틀어서 부르는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