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와 TBS가 공익적 콘텐츠 상호 교류를 주요 내용으로 하나는 협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이같은 협약에 따라 편파적 내용의 방송이 더욱 확산될 것이라는 우려에 있다.공정언론국민연대는 8일 성명을 내고 "말이 공익적 콘텐츠이지 KBS와 TBS의 뉴스와 시사 교양프로그램들이 특정 정당 지향의 편파성이 심각하다는 것은 국민 대다수가 인지하고 있는 사실"이라며 "공익적 콘텐츠 제공이라는 허울을 뒤집어 씌워, 지역 라디오 방송사에 지원하겠다는 것은 편파 방송을 더욱 확대하겠다는 짓에 다름 아니다"고 지적했다.공언련은 이에따라
국민의힘은 8일 지휘부가 뒤바꼈다. 권성동 원내대표가 사퇴했고,정진석 비대위원장이 바통을 이어받았다.권성동 체제는 이준석대표와 연합체제였으나,이준석 대표의 징계이후 권성동 단일 체제로 가는 듯 했으나 이마저 우여곡절끝에 무너지고 정진석 체제가 들어서게 됐다.불과 5개월만에 벌어진 집권여당의 혼란은 전례없는 일이었다.이같은 혼란의 중심에는 권성동을 대표하는 윤핵관 정치가 자리하고 있다.권 대표가 취임 5개월만에 집권여당의 원내지휘봉을 내려놓게 된 것은 결과적으로 윤핵관 정치의 실패와 연결돼있다.당내 투쟁의 와중에 형성된 윤핵관이라는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현재 여당의 혼란을 두고 이준석 전 대표의 '리더쉽 위기'를 지적하며 원내대표직을 사퇴했다.권 원내대표는 8일 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저는 오늘 이 자리에서 여당 원내대표 사퇴 의사를 밝힌다"며 "당은 신임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그는 "저는 사퇴의 뜻을 굳힌 지 오래 됐다. 그러나 이제야 뜻을 밝힐 수밖에 없었다"며 "당헌당규 개정과 새로운 비대위 전환을 위해 원내대표로서 해야 할 일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이어 "사퇴가 너무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지도체제 정비를 위한 전국위원회가 8일 열린 가운데, 정진석 신임 비대위원장이 최재형 당 혁신위원장에게 비대위원직을 제안하겠다는 뜻을 밝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정진석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 출근길 중 만난 기자들에게 "이번 추석 연휴 기간 중 고민 후 인선 해서 연휴 끝난 직후 발표를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이어 "아직 말씀드린 것은 아니나, 최재형 혁신위원장께 꼭 참여를 부탁드리고 싶다"라고 언급했다. 최재형 의원은 현재 당 혁신위원회를 맡고 있다.정진석 비대위원장은 이어 "현재 당을 안정화시키는 게
국민의힘 전국위원회가 정진석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직 임명안을 8일 의결함에 따라 새 비대위가 공식 출범하게 됐다.국민의힘은 이날 오전10시부터 국회에서 제5차 전국위원회를 비대면으로 열고 비대위 설치 및 정진석 위원장 임명 안건을 상정해 ARS투표 절차에 돌입했다. 그 결과 투표 정수 731명 중 과반 이상인 366명 찬성으로 해당 안건들을 모두 통과시켰다.이로써 국민의힘은 정진석 의원을 필두로 한 비대위를 출범시키게 됐다. 이준석 전 당대표가 직무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법원에 제출해 일부 인용된 이래로 약 13일 만에 새로운
역사적으로 볼 때 좌파정당의 특징 중 하나는 잘 못을 저지르고도 반성이나 궤도수정이 드물다는 점이다. 대약진운동으로 수 많은 인민들의 사유재산을 약탈파괴하고 인민들을 인민공사라는 집단농장에 수용해 집단노동을 시킨 결과 수천만명이 아사한 중공의 ‘대약진운동’ 이후에도 반성은 커녕 ‘문화대혁명’으로 더욱 가열차게 유산계급과 유식계급을 색출해 하방시켰던 중국공산당이 대표적이다. 북한도 대동소이하다. 이른바 ‘천리마운동’ 등으로 수백만명의 아사를 초래한 ‘고난의 대행군’ 이후에도 여전히 반성이나 정책기조 전환은 없이 핵무기와 미사일 개발에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오는 29일 첫 방한해 윤석열 대통령을 예방한다. 일본에서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일본 총리 국장에 참석한 뒤 한국을 찾는 일정이다.7일(현지시간) 미국 백악관은 해리스 부통령이 이달 25∼29일 한국과 일본을 방문한다고 발표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27일 거행되는 아베 전 총리의 국장에 미국 정부 대표로 참석한다. 백악관은 해리스 부통령의 일본 방문에 대해 "부통령은 아베 총리의 유산을 기리고 미일 동맹을 지키고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을 발전시키는 과정에서 아베 전 총리의 리더십이 중요한 역할을
록히드마틴이 생산하는 F-35 스텔스 전투기 부품 일부에 중국산 원자재가 사용된 것으로 파악됐다. 로이터와 블룸버그 통신 등 외신은 미국 정부가 전투기 인수를 중단했다고 전했다. 미 국방부 F-35 합동사업단(JPO)의 러셀 고메이어 대변인은 "지난 8월 진행된 조사에서 F-35 엔진의 터보머신(유체기계) 펌프에 사용된 자석이 국방부 조달 규정상 허가되지 않는 중국산 합금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이어 그는 "금속 자재와 관련한 당국 규제를 준수할 수 있도록 F-35 전투기의 인수를 일시적으로 중단할 것"이라고 했다.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는 8일 "'나는 돈에 관심 없어요'하는 사람을 경계해야 한다. 그 사람은 돈에 미친 사람"이라는 문구가 적힌 사진을 게재했다. 이는 윤석열 대통령이 당무에 관심이 없다고 했지만, 사실은 당무에 매우 관여하고 있다는 것을 빗댄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이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이런 내용을 담은 한 유명 인터넷 강의 강사의 사진을 올렸다. 이 발언을 한 사람은 인터넷 강의로 수능 지리 과목을 가르치는 이기상 선생이다.정치권에서는 이를 윤석열 대통령의 관련 발언이 나온 직후 게재된 것으로 보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8일 이준석 전 대표를 겨냥해 "당 대표 개인 비위 의혹으로 인한 윤리위원회 징계에 비대위원장에 대한 법원의 직무정지 가처분 인용까지 지난 두 달간은 혼란의 연속이었다"며 "우리는 이미 많은 시간을 허비했다"고 지적했다.권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전국위원회에 참석해 "민생 회복에 온 당력을 집중해도 부족한 때에 당이 갈등과 혼란의 모습을 보여드려 매우 안타깝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새 비대위가 출범한 것에 대해 "이제는 모든 혼란과 갈등을 종식해야 한다"며 "새로운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이 그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가 국민의힘이 새 비대위원장으로 정진석 국회 부의장을 임명하자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고,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는 글을 올렸다.이 전 대표는 7일 오후 페이스북에 이 같은 문구가 적힌 시바견 사진을 올렸다. 정 부의장은 친윤(친윤석열)계로, 이 전 대표와 SNS상에서 공개 설전을 주고받는 등 불편한 감정을 드러내기도 했다.정 부의장은 지난 6월 이 전 대표의 우크라이나행(行)을 두고 "자기 정치"라고 지적했고, 이에 이 전 대표는 과거 정 부의장이 "보수 존립에 근본적으로 도움이 안 되는 사람은 육모방망이를
☆ 세계경제 우려에도 주가 상승-세계경제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미국 주가 상승 마감. S&P지수 거의 2% 상승, 다우지수 400포인트 이상 급등☆ 애플의 새 아이폰14 시리즈 공개돼△ 연준, 추가로 0.75포인트 금리 인상 전망-제롬 파월 연준의장은 금리인상으로 실업률이 올라가더라도 인플레이션을 잡겠다고 약속한 상태. 이로인해 연준이 이달 금리를 추가로 0.75%포인트만큼 올릴 것으로 예상.△ 러시아 마리우폴 파괴...이제 이를 선전선동으로 사용중△ 구글, '뉴스 쇼케이스' 지지부진...매스컴들 주저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3연속 '자이언트 스텝'(한 번에 0.75%포인트 금리인상)을 단행할 전망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지난달 26일 잭슨홀 경제정책 심포지엄에서 실업률 상승을 초래할 것이라는 우려에도 불구하고 기준금리를 더 올리고, 높은 수준의 금리를 상당 기간 유지하겠다고 공언한 것이 이런 관측에 힘을 싣고 있다.당시 파월 의장은 "또 한 번 이례적으로 큰 폭의 금리인상이 적절할 수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며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지도체제 정비를 위한 전국위원회가 8일 열린다. 이 자리에서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 임명안이 상정될 예정이다.국민의힘 소식통에 따르면, 당 전국위는 이날 오전10시 국회에서 열고 정진석 비대위원장 임명 건을 표결하기 위한 자동응답ARS가 진행된다.주호영 비대위 이후 비상상황에 대한 당헌 개정안을 반영했고, 이렇게 당헌 요건을 정비한 채 정진석 국회부의장이 비대위원장직을 수락하면서 비대위를 맡게 됐다.한편, 정진석 신임 위원장은 지난 7일 기자회견을 통해 비대위원 인선 등에 대해 "내일 오후 비대위를 출범시켜야
보리스 존슨의 후임인 리즈 트루스 영국 신임 총리가 앞으로 어떻게 영국을 통치해 나갈지를 엿볼 수 있는 사설이 뉴욕타임즈에 실렸다. "진귀한 부: 영국과 제국의 여파(Uncommon Wealth: Britain and the Aftermath of Empire)"의 저자 코조 코람 작가가 객원 자격으로 사설을 게재한 것.코람 작가의 사설로 보건대, 그는 보수당의 기본 입장인 '작은 정부', '세금 감면', '자유시장'에 반대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즉 그는 트루스 총리의 지지자는 아닌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