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피습범 김모(67)씨가 범행을 저지르기 전날 차를 태워준 이 대표 지지자에 대한 참고인 조사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다만 경찰은 이 지지자가 공범일 가능성은 낮다고 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6일 사정당국 등에 의하면 김씨는 범행 전날인 1일 충남 아산에서 KTX를 타고 부산역에 도착했다. 이후 경남 봉하마을, 양산 평산마을, 울산역, 부산역을 거쳐 같은 날 오후 부산 가덕도에 갔다.이는 이 대표의 방문지를 미리 답사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김씨는 이날 오후 8시경 부산 가덕도와 10여
김영삼 전 대통령이 정치인으로서 보여준 최고의 퍼포먼스는 5공화국초 전두환 정권에 맞서 벌였던 장기간의 단식투쟁이었다.1980년 봄 신군부에 의해 강제로 정계은퇴를 당하고 서울 상도동 자택에 연금된 김영삼은 1983년 5월18일 광주민주화운동 3주년 기념일부터 6월9일까지 민주화 5개항을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20일이 넘는 단식농성을 벌였다.김영삼은 5월25일 단식으로 심신이 쇠약해지자 경찰에 의해 강제로 서울대학교 병원으로 옮겨졌다. 5월27일에는 당시 여당인 민정당의 사무총장 권익현이 전두환을 대신해서 병원을 찾아와 단식을
5일 오전 유튜브 펜앤드마이크TV 허현준의 굿모닝 대한민국에 출연한 송국건 정치평론가는 전날 서울대병원 이식혈관외과 민승기 교수의 브리핑과 관련해 "심각한 문제"라며 "거짓브리핑 정황이 있다"고 지적했다.송 평론가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헬기 후송이 지역의료체계를 무용지물로 만들어버렸다는 비판적 맥락에서 이와같이 밝혔다.그는 "서울대병원은 부산대병원에서 이송을 요청해서 우리가 받아들였다. (우리들만이) 경력이 많고 우수한 의사들이 있다 이런 식으로 이야기한 것과 마찬가지"라며 "부산대병원은 1.4cm 자상을 치료할 의사가 없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수술을 담당한 서울대병원이 지난 2일 언론 브리핑을 하려다 못한 것에 대해 송국건 평론가는 "결국 이재명 대표가 브리핑하지 말라 해서 안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송 평론가는 5일 오전 유튜브 펜앤드마이크TV 허현준의 굿모닝 대한민국에 출연해 "민승기 교수가 왜 이제 브리핑을 하느냐에 대해 '이 대표가 위급한 상황이라 허락을 못 받았다가 허락 받았다'라고 대답했다"며 "이 대표가 브리핑하지 말라 해서 안한게 되는 셈이다"라고 주장했다.그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나 마크 리퍼트 전 미국 대사 때는 병원
오정근 한국금융ICT융합학회 회장은 5일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 전반에 대해 "국가경제기반 자체를 파괴하려는 데 목적이 있었던 게 아닌가"라고 비판했다.오 회장은 이날 오전 유튜브 펜앤드마이크TV 허현준의 굿모닝 대한민국에 출연해 이렇게 말하면서 "더 어이가 없는 건 문재인 정부 말기에 '문재인 정부 경제성과' 3대 성과를 자화자찬하는 책을 냈다. 정말 반성이나 성찰을 모르는 사람들"이라 지적했다.'문재인 흑서' 집필진인 오 회장은 문재인 전 대통령 집권기간 5년 동안의 문제점을 밝힌 이 책을 방송에서 소개하는 한편, 특히 경제 분
부산에서 피습을 당했지만 부산대병원이 아닌 서울대병원으로 헬기를 타고 이송된, 이재명 대표의 서울行을 두고 호남인 광주에서도 비판 성명이 나왔다. 지난 부산시의사회에 이어 지방 의료계에서 연달아 비판 성명이 나온 것인데, 파장이 큰 만큼 해당 논란은 더욱 거세질 것으로 전망된다.5일 광주시의사회는 성명을 통해 "부산대병원 의료진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119구급 헬기를 이용해 서울대병원으로 이송한 것은 전형적인 특권의식에 몰입된 행동이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응급의료시스템에 따르면 사고 발생 지역 상급 종합병원이자 권역외상센터인 부산
더불어민주당 장경태 최고위원이 같은 당 이재명 대표의 닥터헬기 이송과 관련해 "부산대 권역외상센터는 정말 아주 비상 응급치료를 받아야 되는 곳"이라고 해명했다.장 최고위원은 5일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이렇게 말하면서 이 대표가 부산대병원에 '눌러 앉았다면' 더 긴급한 응급치료를 요하는 환자들에게 방해가 되었을 것이라 주장했다.그는 "저는 서울대냐 부산대냐 이런 논쟁은 불필요한 논쟁이라 본다"면서 "둘다 충분히 훌륭한 의사선생님들로 구성돼 있다고 생각한다"고 운을 뗐다.이어 "다만 가족들의 간병 문제가 있기 때문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번 4·10 총선 공천관리위원장으로 정영환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교수를 지명했다고 밝혔다.한 위원장은 이날 경기 수원시에서 열린 경기도당 신년인사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공관위원장으로 정영환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지명한다. 공정한 법연구로 유명하고 치우치지 않는 객관적인 판단으로 우리 국민의힘의 설득력 있고 공정한 공천 맡을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앞서 여권에서는 양창수 전 대법관을 공관위원장으로 유력 검토했다. 이같은 사실이 일부 언론을 통해 알려지자 당 지도부는 "사
김근식 국민의힘 전 비전전략실장(서울송파병 당협위원장)은 전날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광주를 방문해 "헌법 전문에 5·18 정신을 수록하는 것에 적극적으로 찬성한다"고 언급한 데 대해 "우리 당의 기본적인 입장이고 해야 될 일"이라며 원포인트 개헌 필요성을 주장했다.김 전 실장은 5일 SBS라디오에서 "한 위원장이 광주5·18 정신을 헌법 전문에 수록한다면서 기존의 우리 당 입장보다 조금 진전된 단어를 썼다"며 "찬성한다 정도가 아니라 이걸 실제로 추진해 보겠다고 이야기했기 때문에 그 과정에서 여야 간에 어떤 정치적인 논의가 진행될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5일, 직접적으로 '개딸 전체주의'를 꼬집으면서 "극단적인 혐오성 언행을 하시는 분들은 우리 자리에 있을 자리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진행된 '2024 사무처당직자 시무식'에서 이와 같이 말했다.한 위원장은 "우물을 깊이 파려한다면, 넓게 파야 한다"라면서 "우리 국민의힘은 자유민주주의 정당이고,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믿음이 있다면, 그 바탕에 둔 생각이라면, 보다 넓고 깊게 포용하고 함께할 때 비로소 동료 시민과 우리나라의 미래를 좋게 만들 수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측에 병문안 의사를 밝혔다.5일 국민의힘 관계자에 따르면 한 위원장은 전날 이 대표 측에 병문안을 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이에 대해 이 대표 측은 "아직은 안정이 필요해서 당분간은 조금 어려울 것 같다"는 입장을 보냈다.실무진으로부터 이같은 답을 들은 한 위원장은 "상황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며 "이 대표가 쾌유했으면 좋겠다. 언제든 가능할 때 연락을 주면 문병하겠다"고 말한 걸로 전해졌다.이 대표는 중환자실에서 일반 병실로 옮겨 회복 치료를 받고 있다. 수술 직후라 아
장예찬 전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이 이준석 전 대표의 최근 행태들을 두고 "이재명 대변인"이라고 직격하며 "50억 특검 거부가 50억 클럽 쉴드라며 말장난으로 본질을 호도하고 있다"라고 규탄했다.5일 장예찬 전 청년최고위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이준석 전 대표는 지난해 9월 '백현동·성남FC·대장동까지 지자체장들이 일반적으로 하는 행정행위 범위에서 얼마나 벗어났나'라는 발언으로 이재명 대표의 범죄 혐의를 두둔하는 모습을 보였다"라고 밝혔다.이어 "그러더니 이번에도 50억 특검 거부가 50억 클럽 쉴드라며 말장난으로 본질을 호도하고
법원은 4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습격한 67살 전직 공무원 김모씨에 대해 범죄의 중대성과 도주 및 증거인멸의 우려를 이유로 구속했다.대한민국에는 3만명이 넘는 변호사가 있지만, 현재 김씨를 도와주는 변호사는 없는 상태다.추후 무료 국선변호인이 선임되겠지만 현 단계에서 김씨 스스로 돈, 즉 자비(自費)를 들여서 변호사를 살 형편도 안되고 그렇게 해서 받을 도움도 없다는 판단이 작용한 때문일 것으로 보인다.그러다보니 이번 사건을 둘러싸고 많은 사람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왜 그런 일을 벌였는지에 대한 김씨 본인의 주장은 아직까지
대통령실은 5일 윤석열 대통령이 앞서 국회가 처리한 '김건희 특검법'에 대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한 배경을 설명하는 자리에서 김건희 여사 관련 업무를 전담하는 제2부속실 설치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관섭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쌍특검법안'(김건희 특검법·대장동 50억 클럽 특검법)에 대한 윤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 관련 발표를 마친 뒤 취재진과 일문일답을 통해 "제2부속실 설치에 대해서는 대통령이 선거 기간 공약으로 제2부속실 설치하지 않겠다고 해서 지금까지 안한 것"이라며 "국민 대다수가 설치하는 것이 좋겠다고
윤석열 대통령이 국회에서 통과된 쌍특검법안에 대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하자 더불어민주당은 "가족 비리 방탄을 위해 거부권을 남용한 최초의 대통령으로 기록될 것"이라며 강력히 반발했다.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통령 스스로 무너뜨린 공정과 상식을 바로잡을 수 있는 기회를 포기한 것"이라며 "대통령은 결국 본인과 가족을 지키기 위해서 국민과의 대결을 선택한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홍 원내대표는 "역대 어느 대통령도 자신이나 자신의 가족과 관련된 특검 검찰수사를 거부한 적은 없었다. 국민을
정부가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임시 국무회의를 열어 '김건희 특검법'과 '대장동 50억 클럽 특검법' 등 이른바 '쌍특검' 법안들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에 거부권(재의요구권) 행사를 건의하는 안건을 의결했다.윤 대통령이 이를 재가하면, 정부는 헌법에 명시된 대통령 권한으로 쌍특검법을 국회로 돌려보내 재의결을 요구하게 된다.앞서 국회는 전날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김건희 특검법)과 '화천대유 '50억 클럽' 뇌물 의혹 사건의 진상규명을
더불어민주당이 5일, 당의 총선 공천 업무를 총괄할 중앙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약칭 공천관리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민주당은 이날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임혁백 고려대학ㅈ교 정치외교학과 명예교수를 총괄위원장으로 하는 당 공관위 구성을 최종 의결했다.임혁백 민주당 공관위원장을 포함한 민주당 공관위원은 15명으로, 현역의원 3명을 제외한 나머지 전원이 외부 인사로 편성됐. 전체 공관위원 중 절반가량인 7명은 여성이며, 그중 3명은 청년 몫 인사로 선임됐다.당내에서는 조정식 당 사무총장이 부위원장을, 김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5일,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했던 일명 '쌍특검법(대장동50억클럽·김건희여사특검)'에 대한 윤석열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에 대해 이번 9일 예정된 국회 본회의에서 재표결할 것을 민주당에 요구했다.윤재옥 원내대표는 이날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 직후 만난 기자들에게 "대통령 거부권이 행사된 관련 법안이 국회에 오게 되면, 당연히 (본회의에서)표결하는 게 원칙"이라면서 "그런 원칙을 갖고서 당당하게 표결을 요구할 생각"이라고 밝혔다.윤 원내대표는 "(야당이)국회 본회의 표결을 늦춘다는 것은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5일,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의 쌍특검법에 대한 재의요구권(거부권) 발동 시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심판 청구로 대응검토하겠다는 것을 두고 "총선이 임박할 때까지 쌍특검법을 최대한 활용하겠다는 노골적인 선거공작"이라고 비판했다.윤재옥 원내대표는 이날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 나와 "쌍특검법은 총선용 민심 교란 악법이자, 헌재 권한쟁의심판 청구 방안 역시 악의적인 총선용 전략"이라면서 이같이 꼬집었다.윤재옥 원내대표는 "이건, 정치적인 의도가 분명한데다 위헌적 요소가 많은 악법에 대해 대통령
부산대학교 학생들이 분노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피습 이후 부산대병원을 놔두고 헬기를 탄 채 서울대병원으로 가자, "자신들을 무시하는거냐"면서 "(내년 총선에서)절대 안 뽑는다"라고 규탄했다.지난 2일 부산대학교 에브리타임(대학생들이 이용하는 온라인 커뮤니티) 이재명 대표의 서울行과 관련한 글들이 대거 올라왔다.한 작성자는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목이 민감한 부분이어서, 후유증을 고려해서 잘하는 병원에서 해야할 것 같다"라고 말한 부분을 인용하며 "부산대병원 인식 진짜 너무하다"라고 한탄했다.해당 글을 본 네티즌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