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환 국민의힘 신임 공천관리위원회 위원장이 11일, 당 공관위원 인선이 발표된 뒤 처음으로 총선 공천에 관하여 공개적으로 입장을 밝혔다.정영환 공관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만난 기자들에게 "공천은 절차적으로 공정하게 진행될 것"이라면서 이기는 공천을 하겠다고 말했다.정영환 위원장은 "이번 공천은 주권자인 국민에 의하여 되는 것"이라면서 "'천하위공'의 정신, 가치가 반영되는 그러한 공천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언급했다.'천하위공(天下爲公)'이란, '천하는 한 집의 사사로운 소유물이 아니다'라는 뜻을 담고 있다.정 위원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늘(11일) 탈당했다. 탈당을 하면서 친정인 민주당을 향해 "예전부터 민주당은 중산층과 서민을 위한 정당을 자처해 왔다. 그런데 지금 민주당이 과연 중산층과 서민의 신뢰를 충분히 받고 있는가?"라며 "또 김대중 대통령께서 추구하셨던 중도개혁의 길을 걷고 있는가 많은 의문을 남긴다. 그 길을 저는 민주당이 잃어버리고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규탄했다.11일 오후 서울 국회의사당에서는 이 전 대표의 탈당 및 신당 창당 선언이 진행됐다. 선언 이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 전 대표는 "김대중 대통령은 국민보
제22대 4.10 총선에서 윤석열 정부를 심판해야 한다는 여론이 50%로 정부 지원론(39%)을 크게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엠브레인리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오는 4월 국회의원 선거에서 '정부·여당을 견제할 수 있도록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이 50%로 나타났다. '국정운영을 더 잘하도록 정부·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은 39%였고 모름·무응답은 10%였다.직전 조사에
국민의힘이 11일 당 공천관리위원회 10인의 명단을 발표한 가운데,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이날 직접 이들을 소개해 눈길이 모아지고 있다.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이날 부산에서 열린 당의 현장 비상대책위원회의를 통해 "오늘, 부산에서 우리의 4월10일 총선을 대비하기 위한 공관위원회 구성을 마무리했다"라고 밝혔다.당 공관위(위원장 정영환)는 외부위원 6명, 당내 위원이자 현역의원 3명이 참여한다. 현역 의원으로는 이철규ㆍ이종성ㆍ장동혁 의원이며 외부위원으로는 문혜영ㆍ유일준 변호사와 윤승주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전종학ㆍ전혜진ㆍ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1일, 당 공천관리위원의 총선 불출마 여부에 대해 "그런 규정은 없다"라고 밝혔다.당 공관위원 10명 중 현역의원으로는 이철규 의원을 비롯하여 3명(장동혁ㆍ이종성)으로, 이번 총선의 직접적인 당사자다.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이날 부산에서 열린 당의 현장 비상대책위원회의가 끝난 뒤 만난 기자들에게 이같이 말했다.한 위원장은 "저는 당 공관위원들 모두 총선에서 불출마한다는,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라며 "공천 시스템은 룰(rule, 규칙)이 정해져 있고, 그 룰에 맞출 것"이라고 언급했다.이어 "우리 당
경기도 포천·가평 국회의원 선거구는 국민의힘에는 매우 중요한 지역이다.지난 2020년 21대 총선에서 국민의힘은 경기도 51개 선거구에서 7곳을 가져오는데 그쳤는데, 경기 북부에서는 포천·가평과 동두천·연천 단 두곳에서만 승리했다.포천 가평 지역이 오랫동안 보수정당의 텃밭 역할을 하다보니 현재 이곳에서는 현역인 최춘식 의원을 비롯. 국민의힘에서만 5명의 예비후보가 등록, 치열한 공천경쟁을 벌이고 있다.여기에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의 측근으로 ‘천하용인’의 맴버였던 김용태 전 최고위원까지 조만간 예비후보로 등록해 경쟁에 합류할 예정
국민의힘은 11일 9명의 공관위원 인선 결과를 발표했다. 당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현장 비대위 회의에서 고려대 로스쿨 교수인 정영환 공관위원장을 포함한 10명의 공관위원 인선을 의결했다.한동훈 위원장은 외부인사로 문혜영 변호사, 유일준 변호사, 윤승주 고려대 의대 교수, 전종학 경은국제특허법률사무소 대표 변리사, 전혜진 한국호텔외식관광경영학회 부회장, 황형준 보스턴컨설팅그룹코리아 대표를 공관위원으로 임명했다.당내 인사로는 친윤(친윤석열) 핵심 인사이자 당 인재영입위원장을 맡은 이철규 의원, 사무총장인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가 11일 민주당으로부터의 탈당을 선언할 예정인 가운데,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 129명이 그의 탈당을 만류하는 성명문을 내놔 눈길이 쏠리고 있다.민주당이 전현직 당대표인 이재명ㆍ이낙연 등의 입장차이를 좁히지 못하면서 본격적으로 분열의 길을 가는 모양새인 만큼 정치권력의 분파양상을 보이는 형국이다.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11일,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는 이낙연 전 대표를 향해 "명분없는 창당으로 민주당을 분열의 길로 이끌어서는 안된다"라고 지적했다.이낙연 전 대표가 민주당 탈당 의사를 철회할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1일, 부산광역시에서 현장 비상대책위원회를 개최한다.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부산 동구에 위치한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의 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현장 비대위회의를 연다.이번 회의의 주요 포인트는 당 공천관리위원회의 공관위원 인선 발표 여부에 있다.국민의힘 당헌·당규에 따르면, 당 공관위는 선거당일 120일 전부터 선거일 90일 전까지 해당기구가 구성되어야 한다.그에 따라 이 자리에서는, 총선에 나설 인물들에게 공천을 할 당 공관위원 인선을 발표할 것으로 전망된다.지난 2일 한동훈 위원장은 대전시당 신년인사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가 11일 민주당으로부터의 탈당을 선언한다. 이낙연 전 대표는 전날 탈당을 선언한 '원칙과 상식' 김종민·이원욱·조응천 의원의 제3신당에 합류할 것으로 전망된다.11일 정치권 소식통에 따르면 이낙연 전 대표는 이날 오후 2시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이낙연 전 대표 측 소식통은 언론을 통해 "고별성 기자회견이 될 것"이라면서 "민주당 탈당을 앞두고 그간 민주당을 지켜왔던 소회에 대해 말씀하실 것으로 보인다"라고 언급했다.이미 지난 7일 이낙연 전 대표는 광주광역시의 국립 5·18민주
10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서울대병원에서 퇴원했음에도 여전히 그의 '헬기후송'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 조정훈 의원은 민주당의 지배계급 의식이 드러난 사건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이날 유튜브 펜앤드마이크TV '허현준의 굿모닝 대한민국'에 출연한 조 의원은 "제일 화가 났던 건 정청래 의원이 '잘하는 병원에서 해야 한다'고 했던 것"이라며 "이런 발언만큼 부산 의료시스템과 부산 유권자들에게 상처를 준게 어딨나. 석고대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선거기간에 그렇게 굽신거리고 한 표 달라 하더니, 국회의원이 되
조정훈 국민의힘 의원은 10일 국민의힘 인재영입 관련해 "최대한 40여 분까지 인재영입 하려 한다"고 밝혔다.이날 오전 유튜브 펜앤드마이크TV '허현준의 굿모닝 대한민국'에 출연한 조 의원은 이렇게 말하면서 "(현재까지) 20여 분 했으니 전반전은 어느 정도 마무리됐다"고 말했다.이어 "2월 초까지 좋은 의원 후보들 많이 영입해서 총선에서 소개하려 한다"며 "신나고 흥분되는 작업이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인재영입위원장 맡으면서 인재추천 쏟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기대하셔도 좋다"는 말도 덧붙였다.조 의원은 인재영입위원을
경찰이 10일 오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대표 습격 사건의 종합 수사 결과를 발표했지만, 이 대표를 살해할 목적으로 흉기를 휘두른 피의자 김모(67)씨에 대한 신상정보와 당적은 비공개하기로 했다. 김씨가 이 대표 피습을 정당화하는 내용으로 사전에 작성해둔 것으로 알려진 ‘변명문(남기는 말)’에 대해서도 원본과 전문을 비공개했다.피의자 추가 조사와 프로파일러 심리·진술 분석, 휴대전화 포렌식 수사 등을 근거로 김씨의 범행 동기와 공범 여부 등을 설명하는 데 주력했다.부산경찰청, 10일 이재명 습격범 수사결과 발표...당적과 신상정보는
민주당 비명계 의원 모임인 ‘원칙과 상식’에서 활동했던 4명의 의원 중 윤영찬 의원을 제외한 김종민 이원욱 조응천 3명이 10일 탈당을 선언했다.이들은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가 추진중인 신당에 합류하고, 이준석 신당은 물론 금태섭, 양향자 신당 등과도 연대할 방침이어서 이번 총선에서 국민의힘과 민주당이라는 거대 양당에 맞서는 제3세력의 형성이 본격화되는 양상이다.10일 ‘원칙과 상식’의 집단탈당에서 윤영찬 의원이 이탈하기는 했지만, 아직 민주당에는 이재명 대표와 친명계의 독주에 반발하는 30여명의 비명계 의원들이 남아있다.지난 대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선거법 위반 재판을 담당한 강규태 부장판사가 최근 사표를 낸 것에 대해 국민의힘 조상규 경남 사천·남해·하동 예비후보는 10일 "사법지연 일삼아오다 철퇴 맞을 것 같으니 도망간 것"이라 지적했다.이날 오전 유튜브 펜앤드마이크TV '허현준의 굿모닝 대한민국'에 출연한 조 예비후보는 강 부장판사에 대해 이렇게 비판하면서 그 이유를 상세히 설명했다.그는 "선거법 위반 사건은 '633' 원칙이다. 1심 6개월, 2심 3개월, 3심 3개월"이라며 "선거법 위반해놓고 4년 동안 국회의원직 다 수행하면 안 되니까 빨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이른바 '부산대 패싱', '헬기 특혜' 논란 이후 부산 민심이 크게 요동쳤다. 최근 발표된 여론조사에서는 부울경 지역 정당 지지도에서 국민의힘(43%) 더불어민주당(28%)로 15%의 격차가 날 만큼 위에 언급한 논란들 이후 부울경 시민들이 크게 분노한 가운데,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부산을 찾아 "국민의힘은 부산에 애정이 넘친다"라고 말했다.10일 오후 부산 미래 일자리 현장간담회에 참석한 한동훈 위원장은 "사실 미리 고백부터 하자면 저는 원래 부산을 굉장히 좋아한다"라며 "실제로 부산에서는 두
김기현 전 국민의힘 대표가 자신의 지역구인 울산 남구을 사수 의지를 밝혔다. 김 전 대표는 10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울산시 국비 확보 내역과 당 대표 시절 행보 등이 담긴 4년 종합 의정보고서를 올렸다. 김 전 대표는 지역구 주민에게 보내는 서한문에서 "울산의 중심인 우리 남구의 미래를 더욱 빛나게 하기 위한, 저 김기현의 발걸음은 결코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다시 한번 신발끈을 조여 매겠다"고 강조했다.김 전 대표는 지난달 13일 대표직 전격 사퇴 의사를 밝힌 뒤로 잠행을 이어갔다. 사퇴 8일 만에 국회 본회의에 참석하며
조정훈 국민의힘 의원은 10일 "이번 총선 목표는 운동권 퇴출"이라고 밝혔다. 조 의원은 이날 오전 유튜브 펜앤드마이크TV '허현준의 굿모닝 대한민국'에 출연해 이렇게 주장하면서 그 이유 두 가지를 자세히 설명했다.그는 "두가지 측면에서 그 필요성이 도드라진다. 하나는 그분들이 가고자 하는 방향이 대한민국이 가야할 길이 아니다"라며 "아직도 사회주의적 생각을 하고 있고, 자유민주적 헌법을 받아들이는 것을 꺼침칙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소련이 망했는데도 중국 모델을 고민하고 있고, 북한보다 일본이 더 싫다는 사람들"이라며 "이
국민의힘 조정훈 의원은 총선이 가까워오면서 이준석 개혁신당·이낙연신당 등 제3지대가 출현하고 있는 상황에 대해 "이낙연·이준석·양향자·금태섭 등이 다 뭉친다면 민주당에 커다란 손실일 것"이라 10일 전망했다.조 의원은 이날 유튜브 펜앤드마이크TV '허현준의 굿모닝 대한민국'에 출연해 이와같이 말하면서 "막판에 가서는 지역구에서 합종연횡하자는 제안이 나올 것"이라 말했다. 불리해진 민주당이 제3신당에 연대를 제안하리라 보는 것으로 풀이된다.그는 "그럴수록 국민의힘은 직진하면 된다"며 "집권여당으로서 책임있게 나아가고 김건희 특검 여론
국민의힘 조상규 경남사천·남해·하동 예비후보는 10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흉기피습 사건 관련해 "정치인 브리핑은 이재명 대표의 트레이드마크"라고 비판했다.이날 오전 유튜브 펜앤드마이크TV '허현준의 굿모닝 대한민국'에 출연한 조 예비후보는 "이재명 대표는 투명하고 정확해야 할 의료마저도 깜깜이로 국민들에게 정확히 밝히지 않았다"며 "민주당 최측근이 브리핑을 해 국민들이 정확한 내용을 알 수가 없었다"고 지적했다.이어 "기자질문도 거절했고 초기 브리핑도 하지 않았다"며 "1.4cm 자상, 혈관 0.9mm 봉합했다는 게 도대체 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