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의 친명계 조직이 문재인 정부 청와대에서 대통령 비서실장을 지낸 임종석·노영민 전 실장의 총선 출마에 대해 "윤석열을 발탁한 진실부터 밝히라"며 공격에 나섰다.'민주당혁신행동'은 12일 언론에 배포한 입장문에서 "정권 교체의 계기를 제공하고 윤석열 정권 탄생에 기여한 인사들이 총선에 연이어 출마하는 황당한 일이 이어지고 있다. 임종석, 노영민 두 비서실장이 대표 사례"라며 "문 정부의 두 전직 비서실장은 출마 이전에 문재인 정부에서 윤석열을 서울중앙지검장으로, 검찰총장으로 발탁한 진실부터 밝혀야 한다"고 했다.이들은 "윤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회(공동위원장 한동훈)가 12일, 당의 인재로 이레나(이화여대 의학전문대학원 교수)ㆍ강철호(한국로봇산업협회 회장)ㆍ전상범(의정부지방법원 전 부장판사) 등 3명을 영입했다고 밝혔다.당 인재영입위는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제8차 회의를 열고서 첫번째 영입 인재 명단을 의결 조치했다.이번에 포함된 당 인재로는 과학(의학자·공학자, 로봇산업·전문경영인), 법조분야 전문가들로, 사회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여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인물이라는 게 당의 시각이다..이들의 세부 이력을 살펴보자면, 먼저 1968년생인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원칙과상식'이 12일, 제3지대 세력 연대를 위한 과도모임 '미래대연합'을 창당하겠다고 밝혔다.주요 포인트는 이와같은 제3신당에 현역의원이 얼마나 가담할 것인지가 관건이다.현역의원이 5명 이상 20명 미만인 정당의 경우, 국가가 주는 경상보조금 가운데 100분의 5를 받을 수 있다. 제3세력을 모색하는 이들이 연합할 때 현재보다는 보다 유리한 입지에서 총선을 치를 수 있는 상황.'원칙과 상식'의 김종민·이원욱·조응천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명 '미래대연합'을 제안한다"라고 알렸다.이들
김무성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대표는 대표적 친윤(친윤석열) 실세인 이철규 의원의 공천관리위원 합류에 대해 문제될 게 없다면서도 "내 사람, 새로운 사람을 집어넣어야 되겠다 이래서 공천 탈락시키면 그 사람이 가만있겠나. 왜 그런 바보같은 짓을 하겠나. 그런 짓 하지 말라는 것"이라고 말했다.김 전 대표는 이날 SBS라디오에서 "이철규 의원은 사무총장을 했었던 사람이고, 또 인재영입위원장을 오랜 기간 동안 맡아왔다"며 "이철규 의원이 공관위에 들어가는 것은 문제가 될 게 없다"고 말했다.그러면서도 "(윤심 공천) 그런 일이 생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헬기 특혜 이송 논란이 사그러들지 않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은 12일 지역의 응급 환자가 서울로 오지 않아도 되는 의료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유의동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지역필수의료혁신TF에서 그간 논의한 결과를 정부에 전달하고 정부에서 추진하는 지역 필수의료 정책에 적극 반영되도록 하겠다"며 "궁극적으로 지역에 있는 위급한 응급환자가 서울로 오지 않아도 질 좋은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역 완결형 의료 전달 체계를 구축하고 필수의료 육성을 통해 어디서나 살기 좋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며 신당 창당 선언을 한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는 12일 이준석 '개혁신당'(가칭) 정강정책위원장과 연대하겠다는 뜻을 거듭 강조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전 MBC 라디오에서 "이 위원장은 청년 정치를 상징하는 분이 돼 있고, 전 외람되지만, 경험 많은 정치인의 대표 격으로 돼 있지 않나"라며 "세대 통합의 모델이 될 수도 있겠다"고 말했다.이 전 대표는 "두 사람의 캐릭터가 저는 진중하고 말도 느릿하게 하는 편인데 이 위원장은 굉장히 분방하고 활발하신 분"이라며 "그런 점에서 국민들이 재미있어 할 요인도 있다
더불어민주당으로부터 탈당 후 신당 창당에 나선 이낙연 전 민주당 당대표가 12일, 당내의 다양성이 실종되는 등의 변질적 행태가 탈당의 취지라고 직접 저격하고 나섰다.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는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 인터뷰에서 민주당 탈당 배경으로써 "민주당은 그간 당권이 바뀌더라도 주류와 비주류가 6 대 4의 전통을 유지했으나 지금은 10 대 0인 상황"이라고 비판했다.이낙연 전 대표는 "그중 당내 문화, 그대로 언동으로써 드러나는 당내 문화가 이렇게 살벌한 적은 없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과거 김대중 총재
국민의힘이 12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지금으로부터 10여 년 전 부산 사직구장에서 찍었던 응원 사진을 공개했다.국민의힘은 이날 출입기자단 공지를 통해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지난 2007년~2009년과 2020년, 두 번에 걸쳐 부산에 살았기에, 짧은 인사말 몇 줄로 축약해 세세히 소개하지 못할 만큼 부산에서의 좋은 추억들이 많다"라며 과거 사진을 게재했다.한동훈 위원장은 위 사진에서 안경 없이 지인들과 같이 부풀려진 주황색 비닐을 머리에 쓰고 활짝 웃고 있다.일명'주황색 봉다리'는, 부산에 연고를 두고 있는 프로야구팀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원칙과상식'이 이번 14일 창당발기인대회를 열고서 본격적인 창당 설립 절차에 나서는 것으로 알려졌다.총선이 90일 앞으로 다가온 만큼 빠른 시간 내로 창당 작업을 마쳐 민주당을 대체하는 일종의 3지대 세력으로 부상하겠다는 계획이다.여기에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가 가세하게 될 것인지도 관건이다.12일 정치권 소식통에 따르면 '원칙과 상식' 소속인 김종민·이원욱·조응천 의원은 이날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당 계획을 발표한다.이 자리에는 정치혁신포럼 '당신과함께'의 박원석·정태근 전 의원 등이 참석해 창
지난 2일 부산에서 흉기 피습을 당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얻은 정치적 이득이 크지 않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이 대표가 '정치적 호재'로 만들 수도 있었던 피습 사건에서 이득보다는 손해를 많이 봤다는 설명도 뒤따랐다.11일 유튜브 펜앤드마이크TV에 출연한 정혁진 변호사는 "이재명 대표가 얻은건 딱 한가지, 사법리스크를 지연시킨 것"이라면서도 "다만 그것도 별로 큰 득이 될것 같진 않다"고 밝혔다.정 변호사는 "대장동은 워낙 오래 걸리는 재판이니 그렇다 치고, 공직선거법은 강규태 부장판사가 판결 안하겠다고 사표 냈으니 의미가 없
11일 정혁진 변호사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선거법재판을 담당했던 강규태 부장판사가 최근 사표를 낸 것에 대해 "법원의 기강이 문란하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 아닌가"라고 지적했다.정 변호사는 이날 오전 유튜브 펜앤드마이크TV '허현준의 굿모닝 대한민국'에 출연해 강 전 판사에 대해 이렇게 비판하면서 "조희대 대법원장이 법원의 기강을 빨리 회복시켰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피력했다.정 변호사는 "한국처럼 재판을 빨리빨리 끝내는 나라 없다. 정확하고 빠르게 끝내주는 나라가 없다"며 "그런데 김명수 대법원장 체제, 검수완박 등으
정혁진 변호사는 성희롱 논란을 겪고 있는 현근택 민주연구원 부원장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같은 당 정성호 의원이 주고받은 문자 논란에 대해 "이게 지금 민주당 실태"라고 11일 지적했다.이날 오전 유튜브 펜앤드마이크TV '허현준의 굿모닝 대한민국'에 출연한 정 변호사는 이 대표가 결정을 내리는 유일한 주체일 정도로 민주당이 '이재명 사당'이 되었다고 보는 것으로 풀이된다.정 변호사는 이렇게 된 원인에 대해서는 민주당 윤리심판원의 무용지물화를 꼽았다.그는 "민주당에 좋은 제도 많다. 대표적으로 윤리심판원"이라며 "이 곳은
윤석열 대통령이 특별감찰관을 서둘러 설치해야 한다는 지적이 11일 제기됐다.이날 오전 유튜브 펜앤드마이크TV '허현준의 굿모닝 대한민국'에 출연한 정혁진 변호사는 "윤석열 대통령이 잘못한 게 있다"며 "왜 특별감찰관을 두지 않았나"란 입장을 밝혔다.정 변호사는 "대선 때부터 영부인 관련해서 온갖 루머가 있었다. 윤 대통령이 취임하자마자 특별감찰관을 임명했어야 한다"며 "대통령과 특수한 관계 있는 사람의 비위에 대한 감찰을 담당하는 게 특별감찰관인데, 김건희 여사에 대한 의혹이 가짜뉴스를 포함해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윤 대통령은
정혁진 변호사는 11일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가 이재명 대표 피습범인 김모씨 수사가 미진하다며 국정조사와 특검을 요구하는 것에 대해 "코미디"라고 지적했다.정 변호사는 이날 오전 유튜브 펜앤드마이크TV '허현준의 굿모닝 대한민국'에 출연해 "민주당 정권이 한 게 '검수완박(검찰수사권 완전 박탈)' 아니냐. 그럼으로써 경찰에 권한을 높여줬다"며 "그런데 경찰이 수사를 제대로 하고 있는지, 당적 왜 안 밝히는지 이래라저라래 하면서 국정조사·특검 해야한다고 한다. 이게 코미디"라고 비꼬았다.정 변호사는 "수사 잘하던 검찰 대신 경찰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가 11일 민주당으로부터의 탈당을 선언했다.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그동안 자신이 몸담아왔던 민주당에서 탈당한 후 신당을 창당하겠다는 뜻을 밝혔다.이 전 대표는 "오늘 저는 24년 동안 몸담았던 민주당을 벗어나, 새로운 위치에서, 새로운 방식으로 대한민국에 봉사하는, 새로운 길에 나서기로 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그는 "이제 민주당은 저를 포함한 오랜 당원들에게 이미 ‘낯선 집’이 됐다"라면서 "민주당이 자랑했던 김대중ㆍ노무현의 정신과 가치와 품격은 사라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은 연체 채무를 전액 상환한 290만 명을 대상으로 채무 기록 삭제 등을 통해 신용 회복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11일 오후 서울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서민·소상공인에게 힘이 되는 신용사면 민당정 협의회'에서는 이 같은 내용이 다뤄졌으며, 지난 2021년 9월부터 2024년 1월까지 2000만원 이하를 연체한 사람 중 오는 5월 말까지 전액을 상환한 신용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유의동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연체 채무 전액 상환자 최대 290만 명에 대한 신용 회복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라며 "금융권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이 신년에도 어김없이 이어지는 북한의 만행을 언급하며, 대한민국에 있는 종북 좌파들은 반성하라고 직격했다.지난 10일 태영호 의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북한 김정은이 오늘 대한민국을 '주적'이라 규정하고 '기회가 온다면 대한민국을 초토화해 버릴 것'이라고 밝혔다"라며 "새해 들어 남북관계를 '적대적 두 국가관계'라며 '잠정적 특수관계'를 부정하더니 민족 자체를 '초토화'해버리겠다고 한다"라고 밝혔다.이어 "김정은의 ‘두 개 국가론’은 민족의 숙원인 통일을 부정하고 분단을 고착시키겠다는 주장이며 김정은 스스로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이 오는 총선에서 서울 영등포을 국민의힘 국회의원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11일 박 전 장관은 자신의 sns를 통해 이같은 소식을 전하면서 "서울 서남권의 중심 영등포는 산업화의 본고장, 수도권 100년 교통의 중심이자 입법의 중심인 국회가 있는 곳이다"라고 밝혔다.이어 "그러나 영등포의 발전은 너무나 더뎠고, 자부심마저 상처를 입을 정도로 찬란한 역사는 빛을 바랬다"라며 "이제 영등포를 서울의 중심으로 다시금 자리매김 시키겠다. 영등포 재탄생에 앞장 서겠다"라고 말했다.또한 "영등포 구민의 마음을 얻고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2일 부산 유세 일정 도중 흉기 피습으로 부산대병원에서 수술을 받으려다 헬기를 타고 종로구 서울대병원으로 이송된 데 대해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자 민주당 정치인이 방송에서 "이 대표나 민주당에 반(反)하는 의료행위들이 진행되면 감당키 어렵다"며 변호에 나섰다. 해당 발언이 뒤늦게 알려지며 논란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여선웅 전 청와대 행정관은 지난 8일 YTN 뉴스에 민주당 측 패널로 출연했다. 해당 방송의 앵커가 "민주당 내에서도 이 대표가 치료받은 병원과 관련해 정무적으로 판단이 부족했다는 지적들이
장예찬 전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이 더불어민주당 여선웅 전 행정관의 이른바 '反의료' 발언을 두고 "지역 의료 무시에 이어 지역 의료진들은 범죄자로 취급하는 게 민주당 입장인가"라고 비판했다. 앞서 여 전 행정관은 "이재명 대표나 민주당에 반하는 뭔가 의료행위들이 만약에 진행돼서 혹여 비극적인 상황이 일어난다면 감당할 수 없다"라고 말해 논란이 일고 있다.11일 장 전 청년최고위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민주당 여선웅 전 행정관의 발언에 분노를 참을 수가 없다"라며 "YTN 인터뷰에서 '이재명 대표나 민주당에 반하는 뭔가 의료행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