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대표의 최측근 인사 김용 現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지난 19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의해 체포된 가운데, 김용 민주연 부원장의 정체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바로 그의 과거 대화 일부를 통해서다.는 과거 경기도 대변인이었던 지난 2019년 6월24일 당시 그가 경기도청 사무실에서 기자들과 담소를 나눴던 대화록 일부를 단독 입수했다. 그때 당시 대화기록을 통해 그가 어떤 인물이었는지를 엿볼 수 있다는 점에서,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그 기록 일부를 밝히고자 한다.먼저 김
지난 3월9일 치러진 제20대 대통령선거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각각 408억원과 438억원을 선거운동비용으로 사용했다며 선관위에 보전을 청구한 바 있다.당시 이재명 후보는 여야를 통틀어 가장 많은 선거비용을 지출했는데, 왜 비자금이 필요했을까?기초의원에서 대선까지 각급 선거에서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선거비용은 홍보비다. 대략 전체 선거비용의 40%에 육박한다.주요 정당의 후보는 수만원대 현수막에서 수백만원대 유세차랑 운용, 수천만원이 드는 방송광고까지 선거법에 규정된 개수와 횟수를 모두 사용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불법 정치자금 문제가 민주당 전반으로 퍼지자 일부 의원들은 벌써부터 거리두기에 나서는 모습이다.이 대표가 민주당내 경선 당시 친문계열인 이낙연 전 국무총리에 비해 지지기반이 약했던 만큼, 검찰이 이 대표의 세력 확장에 불법자금 사용 여부를 조사하고 나서자 내부에서 친명·반명 세력이 갈리고 있는 것이다.나아가 최근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검찰 조사과정에서 불법 대선자금 의혹과 관련해 핵심적인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일부 민주당 의원들은 '이 대표 개인의 사법 리스크를 왜 당 전
리즈 트러스 영국 총리가 지난달 5일(현지시각) 취임한 후 45일만에 역대 '최단기'의 불명예를 안고 사임하게 되면서 영국 정치의 혼란이 더욱 가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트러스 총리에 관한 흥미로운 언급들이 새삼 주목받고 있다. 영국 국내는 물론이거니와 한국에서도 트러스 총리에 대해서 이런저런 말들이 여럿 나오고 있기 때문.먼저 트러스 총리 사임 여부를 내기로 풀어낸 사례가 영국에서 등장했다. 영국의 타블로이드 매체 데일리스타(Daily Star)가 '양상추'가 먼저 썩을 것인지 트러스 총리가 먼저
한국자유총연맹의 현역 수장인 송영무 총재에 대해 21일 연맹 내부에서 그의 사퇴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터져나오고 있어 눈길이 쏠리고 있다. 바로 특정인에 대한 인사 과정에서의 규정 미준수 행태가 포착됨에 따른 것이다.전국 17개 시도지부 관계자들을 비롯해 연맹 본부 내부 직원들과 회원들로 구성된 '한국자유총연맹 바로세우기 회원 행동 연대(이하 자총연대)'가 이날 '파렴치한 송영무 총재와 그 부역자들은 한국자유총연맹에서 떠나라!'라는 내용의 성명서를 밝힘에 따라 이들의 요구에 이목이 모아진다.자총연대는 "송
대장동 개발 특혜에 연루됐단 의혹을 받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1일 특별검사(이하 특검) 도입을 주장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은 이 대표를 비판함과 동시에 "의도적인 시간 끌기이자 물타기"라며 거부 의사를 밝혔다.이 대표는 21일 국회 당 대표 회의실에서 특별 기자회견을 열어 "특검은 지금까지 제기된 모든 의혹을 총망라해야한다"며 "모든 의혹을 남김없이 털어낼 좋은 기회"라고 했다.반면 국힘은 이 대표의 특검 주장의 의도를 비판했다. 국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 대표의 특검 제안이 나온 직후 국회 본청 239호에서 긴급
북한이 대내적으로 전쟁이 임박했다고 선전선동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소식통들은 북한 군 당국이 전군에 전투태세동원령을 내리고 반미감정을 부추기고 있다고 전했다.함경북도의 한 군 관련 소식통은 19일(현지시간) 자유아시아방송(RFA)에 “총참모부에서 18일 전 군부대들에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을 수호하기 위한 전면대결전에 군인들을 동원하기 위한 긴급 지시문을 하달했다”며 “모든 부대들은 현재 조성된 정세와 관련해 만단(만반)의 준비를 하고 전투동원태세를 갖춰야 한다는 내용”이라고 했다.소식통은 “총참모부에서는 지휘성원들과 군인들이
리즈 트러스(Liz Truss) 영국 총리가 사임한다고 밝혔다. 이는 트러스 총리가 취임한 지 45일만에 발표된 사의 표명으로, 트러스 총리는 역대 최단명 영국 총리의 '불명예'를 안게 됐다. 트러스 총리는 20일(현지시각) 런던 다우닝가 10번지 총리 관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찰스 3세 국왕에게 사임의 뜻을 밝혔다"며 "선거 공약을 지킬 수 없어 물러난다"고 했다.트러스 총리는 지난 9월 5일 보리스 존슨 전 총리의 뒤를 이어 보수당 당수가 됨과 동시에 영국 총리직을 맡았다. 당시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그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을 통해 불법 대선자금을 받은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합법적 범위 내에서 했는지 알 수 없다"는 애매한 답변을 나놨다.21일 국회 당 대표 회의실에서 특별 기자회견을 연 이 대표는 불법 대선자금과 관련해 "개인적으로 받은 일은 없다"면서도 이같이 답했다.그는 기자회견을 시작한 뒤 가장 먼저 윤석열 대통령과 여당에 대해 "화천대유 대장동 개발 관련 특검을 수용하라"고 촉구했다.이 대표는 "대선 토론회에서 저는 특검을 하자고 했다. 그런데 이상한 핑계를 대면서 사실상 특검을 거부한 게 국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21일 27%로 나타났다. 이는 전주 대비 1% 하락한 수치로, 부정평가는 전주 대비 2%가 상승한 65%로 나타났다.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이 전국의 만18세 이상 성인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은 수치로 집계됐다. 이번 여론조사에서 긍정평가 수치와 부정평가 간 간극은 38%였고, 이는 전주 대비 3%p 상승한 수치다.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역별로 대구·경북(48%), 부산·울산·경남(38%), 서울(27%) 순으로 높았으며, 70대 이상층에서 52%
유럽에서 러시아가 그리고 아시아에서는 북한이 핵사용을 위협하면서 핵전쟁 공포를 확산시키고 있다. 러시아는 엄연한 주권국인 우크라이나를 침공하여 빼앗은 땅을 러시아 영토로 합병하고는 그 영토를 수호하기 위해 필요하면 핵을 사용하겠다고 으름장을 놓고 있다. 제20차 공산당 대회를 통해 3연임이 확정된 중국의 시진핑 주석은 “대만에 대해 무력 불사용을 약속하지 않을 것이며 대만 통일을 위한 모든 옵션을 유지하겠다”고 했다. 그래서 유럽과 대만 그리고 한반도 중 한 곳에서 3차 대전의 불씨가 지펴질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문재인 정부의 첫 국방장관이었던 송영무 前 장관이 현역 총재로 활동 중인 한국자유총연맹에서 각종 '규정 뭉개기 행태'가 벌어진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를 바로잡아야 한다고 주장한 각 시도지부를 상대로 이번엔 '보복성 인사 전횡'을 저지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논란이 예상된다.그런데 연맹 본부에 의한 '보복성 인사 전횡 의혹' 사태의 시발점도 함께 포착됐다. 특정인에 대한 인사조치를 단행하기 위해 본부 측이 '대통령 의중'이라는 이유를 내세워 각 시도지부에 이같은 소식을 전했
한국정부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공개 토의에서 탈북 여성의 인권 문제를 처음 제기했다.황준국 주유엔 한국대사는 20일(현지시간) 인권을 담당하는 유엔총회 제3위원회와 국제 평화와 안전 유지를 책임지는 핵심 의사결정 기구인 안보리에서 하루에 두 번이나 북한인권을 언급했다.황 대사는 이날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여성, 평화, 그리고 안보’를 주제로 열린 안보리 회의 연설에서 “이번 기회에 북한에서 탈출한 여성들이 직면한 수많은 고난에 대해 주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그는 지난 1990년대부터 한국에 도착한 탈북자 약 3만 4
검찰이 21일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이재명 캠프에서 총괄부본부장을 맡았던 김 부원장이 대장동 개발 사업자와 유착, 불법 대선 자금을 조달한 것으로 보고 있다.이에 이재명 대표는 이날 오전 11시 대선 자금을 겨냥한 검찰 수사와 관련한 기자회견을 열겠다고 밝혔다.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강백신 부장검사)는 이날 김 부원장에 대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김 부원장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정민용 전 성남도개공 전략사업실장과 공모해 대장동 개발 민간업자 남욱 변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