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취임 이후 한국갤럽의 장래 정치지도자 선호도(장래 대통령감 선호도) 조사에서 주목할 만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2월 21일 비대위원장에 지명된 이후 처음으로 실시된 갤럽의 월례 조사에 따르면 여러 가지 관점에서 크게 의미있는 변화가 포착됐다.펜앤마이크가 지난해 6월, 9월, 10월, 11월, 12월 그리고 올해 1월 12일 등 6차례 갤럽 정례 조사 중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 부분만 비교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7개월 간 한국갤럽 조사 분석해보니...한동훈 지지도 2배 상승...4‧10 총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4.10 총선을 앞두고 예비후보자들의 공천 적격 여부를 가리는 과정에서 전과자나 범죄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인사들에 대해 무더기 적격 판정을 내려 여당인 국민의힘으로부터도 거센 비판을 받았다.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13일 오전 입장문에서 "친명은 1심 유죄도 적격, 비명은 탈락"이라고 꼬집었다.하 의원은 "울산 선거공작으로 1심에서 당선무효형인 징역 3년의 중형을 선고받은 황운하 의원이 출마 적격 판정을 받았다. 또 뇌물 및 불법정치자금 혐의로 재판을 받는 노웅래 의원도 자격을 획득했다. 얼마 전에는 5년 전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여당의 이번 제22대, 4·10총선 승리를 위해 긴급 투입된 구원투수다.지난달 26일 비대위원장으로 취임한지 2주 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각종 여론조사 및 현장 분위기를 보면 한동훈 효과는 기대 이상이다. ‘한동훈 바람’이 불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한동훈 바람이 아직 국민의힘 정당 지지도 상승으로는 연결되지 않고 있지만, 다수의 여론조사 전문가들은 시간 내지, 시차의 문제로 분석하고 있다.향후 한동훈 위원장 앞에 놓인 가장 중대한 과제는 공천이다. 공천과 관련해 지금 국민의힘이 당면한 가장 큰 문
더불어민주당이 지난달 야당 주도로 통과된 '김건희 특검법'(김건희 여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에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한 것을 거듭 비판하며 김건희 여사 모녀가 도이치모터스 주식거래를 통해 23억원 수익을 올렸다는 일부 매체의 보도를 인용해 "윤 대통령의 뻔뻔한 거짓말이 드러났다"고 했다.강선우 대변인은 13일 국회 브리핑에서 "언론을 통해 공개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재판 과정에서 검찰도 김 여사와 모친이 도이치모터스를 통해 23억원 수익을 올린 것을 인정했다"며 "대선 후보 경선 때부터 '손실만 봤다'고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탈당과 동시에 신당 창당을 선언한 가운데 이 전 대표 측 인사와 지지자들이 모여 '탈당 기념행사'를 열었다.이 전 대표가 추진 중인 신당에 합류하기로 한 이석현 전 국회부의장과 최성 전 고양시장을 비롯해 지지자 300여명은 1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민주당 탈당과 그 이후의 신당 창당 행보에 대한 정당성을 과시했다.이 전 부의장은 이 전 대표와 함께 탈당한 배경에 대해 "하나는 의리고, 하나는 분노였다"며 "서울대 법대 다닐 때부터 평생 친구인 이 전 대표가 너무 외롭게 투쟁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
12일 유튜브 펜앤드마이크TV '허현준의 굿모닝 대한민국'에 출연한 홍승기 인하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전임 문재인 정권의 국정운영에 대한 전반적으로 평가하면서 "삼류대학 운동꾼 학생들이 동아리 운영하듯 국가운영을 했다"고 비판했다.홍 교수는 이와같이 지적하면서 "괜찮은 동아리도 아니고 '운동꾼 동아리' 운영하듯 했다. 몇 명이 자기들끼리 말도 안되게, 엉뚱하게 국가를 운영했다"고 혹평했다.홍 교수는 문 정권 주요 참모진들이 이른바 운동권식 사고, '전대협식 사고'에 머물러 있어 종북·종중, 반미·반일 인식에 천착했다고 말하는 것으
2024년 신년 새해 현장 일정으로 부산을 찾았다가 괴한으로부터 흉기 피습을 당한 후 자택에서 회복 중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3일, 공개적인 메시지를 내놨다.일명 '민간 통일 운동'에 나서며 북한을 찾았던 故문익환 목사를 거론한 것이다.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문익환 목사님의 용기와 담대함에서 답을 찾겠다"라면서 30주기 추모의 메시지를 남겼다.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시대마저 넘어섰던 문익환 목사의 용기와 담대함을 기억한다"라고 말했다.이 대표는 "우리 시대의 어른 '늦봄' 문익환 목사가 우리 곁을
전임 문재인 정권의 그릇된 외교정책으로 한일관계가 완전 파탄 상태에 이르렀다는 전문가의 분석이 나왔다. 또한 일본 내 지한파들의 좌절감이 문 정권 5년간 극에 달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12일 오전 유튜브 펜앤드마이크TV '허현준의 굿모닝 대한민국'에 출연한 홍승기 인하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정말 전대미문의 사태였다"며 "문재인 정권 시절에 일본과의 관게는 종북·종중에 빠지면서 가치를 같이하는 일본을 버리겠다는 식의 망국적 태도를 보여줬다"고 비판했다.홍 교수는 문 정권 5년의 실정을 낱낱이 기록한 공저 『문재인 흑서』의 저자 중
국민의힘 경기도 오산시 당원협의회는 현재 위원장이 없어 이권재 오산시장이 직무대행을 맡고있는 일종의 ‘사고당부(當部)’로 분류된다.오산시의 국민의힘 당원들의 오랜 ‘염원’은 이 지역에서 내리 5선을 한 현역의원으로 이번 총선에서 6선에 도전하는 민주당 안민석 의원의 당선을 저지하는 것이다.국민의힘 당원들은 안민석 의원이 박근혜 전 대통령을 탄핵으로 몰고 간 최순실씨 국정개입, 윤지오 사건 등을 통해 드러난 안 의원의 무차별 허위폭로 행태에 염증(厭症)을 넘어 증오심까지 토로한다.오랫동안 오산시 당협의 사무국장을 지낸 한 지역 정치인
지난 2일 대전과 대구·경북을 시작으로 11일 부산까지 진행된 국민의힘 시·도당 신년인사회는 한동훈으로 시작해서 한동훈으로 끝나는 모습이었다.보수층, 국민의힘 지지자들 사이에서 그의 인기가 어느 정도인지, 여론조사의 통계적 수치를 구체적인 현상으로 보여주는 현장이기도 했다.각 시·도의 신년인사회 행사장 앞에는 그가 도착하면 사진을 찍으려는 국민의힘 당원, 시민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한동훈이라는 구호가 쏟아져 나왔다. 그런 사람들에게 빠짐없이 휴대폰 셀카를 찍어주던 한 위원장은 이제 사람들이 너무 많아져 불가능해지자 단체로 동영상을 찍
지난 8일 문재인 정부 청와대 출신 여선웅 전 행정관은 YTN '뉴스라이더'에서 "이 대표나 민주당에 반하는 의료행위들이 진행돼서, 만약에 혹여라도 비극적인 상황이 일어났다고 치면 이건 감당할 수 없는 것"이라고 발언했다. 이에 대해 각 의료계는 거세게 반발하며 "의료계에 대한 도를 넘은 비방과 모욕에 해당한다"라며 여 전 행정관의 사과를 촉구했다.12일 대한의사협회는 입장문을 통해 "여 전 정책관의 발언은 듣는 이의 귀를 의심하게 할 정도의 부적절한 발언이다. 당시 현장에 있던 의료진들이 마치 이 대표에게 위해를 가할 수 있다는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이른바 '동명(東明)대전'에서 승기를 잡았다는 분석이 나왔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소위 '헬기특혜로 역풍을 맞은 상태란 지적이다.12일 오전 유튜브 펜앤드마이크TV '허현준의 굿모닝 대한민국'에 출연한 송국건 정치평론가는 "동명대전에서 한동훈이 승기를 잡았다. '일단'이란 조건을 빼도 된다"며 "반면 이재명 대표는 특혜로 역풍을 맞았다"고 밝혔다.'동명대전'은 한 위원장의 '동'과 이 대표의 '명'을 따서 만든 단어로, 한동훈 비대위 출범 이후 두 사람이 비교되는 정국을 빗댄 표현이다.송 평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측은 현재 이 대표가 말하기도 어려운 상태이며, 이로인해 본인의 '사법리스크' 관련 재판 출석이 어렵다고 밝혔다.1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김동현 부장판사)는 이 대표의 대장동·위례·성남FC·백현동 관련 배임·뇌물 혐의 등 공판준비기일을 열고 향후 재판 일정을 논의했다.당초 이 대표 공판은 지난 9일로 잡혀있었지만, 부산에서의 피습으로 인해 일정을 다시 조정하기로 했다.이후 이 대표는 수술 및 퇴원까지 완료했고 정치권에 메시지도 던졌으나, 이 대표 변호인은 재판 출석에 대해 "간접적으로만 들었지만 당
현근택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성희롱 논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같은 당 정성호 의원 간 문자를 주고받은 것이 문제가 되는 가운데, 송국건 정치평론가는 이에 대해 "이재명 이너서클(inner circle)"이라고 12일 비판했다.이날 오전 유튜브 펜앤드마이크TV '허현준의 굿모닝 대한민국'에 출연한 송 평론가는 "이 대표와 정 의원 간 문자 메시지가 드러남으로써 앞으로 민주당이 어떤 형태로 공천을 하더라도 수긍할 가능성이 낮아졌다"며 "당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가 무력화되었다는 것"이라고 평가했다.송 평론가는 "앞으로 민주
11일 부산·울산·경남(PK) 지역에서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에 대한 민심이 이반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그에 따르면 국민의힘과 민주당 간 지지율 격차가 PK지역에서 더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이날 오전 유튜브 펜앤드마이크TV '허현준의 굿모닝 대한민국'에 출연한 송국건 정치평론가는 "지난 10일 이재명 대표가 퇴원하면서 피습 사건에서 배후 세력이 있는 것처럼 음모론을 제기하면서도 부산 시민에 대해선 유감표명을 안했다"며 "그저 '부산대병원이 초기에 치료잘해줘서 고맙다'라고만 해 '부산 패싱'을 하고 떠나버렸다. (이런 이유로) 사과가
12일 송국건 정치평론가는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탈당해 만든다는 이른바 '이낙연 신당' 관련해 "성공하기 힘들 것"이라 내다봤다.이날 송 평론가는 유튜브 펜앤드마이크TV '허현준의 굿모닝 대한민국'에 출연해 이렇게 전망하면서 그 이유는 두 가지라 설명했다.그는 "이낙연 전 대표는 일단 유력한 대선주자가 아니다"라며 "(제3당에 성공했던) 안철수는 당시 유력 대선주자였고, 김종필(JP)도 유력 대선주자였다"고 설명했다.이어 "지역적 기반의 문제도 있다"면서 "김종필의 기반은 충청도였고 안철수는 호남이었다. 반면 이낙연의 기반
4월 총선에 출마할 용산 대통령실 참모들이 30-40여 명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송국건 정치평론가는 12일 이들이 험지로 출마하는 '솔선수범'을 보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송 평론가는 이날 오전 유튜브 펜앤드마이크TV '허현준의 굿모닝 대한민국'에 출연해 "총선에 출마한다는 용산참모 35명의 명단이 여의도 정가에 돌고 있다. 이들이 어디에 출마할 것인지 최초로 연구했다"고 밝혔다.송 평론가는 이들이 어디에 출마할 것인지, 출마하려는 지역구 현역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소속인지 국민의힘 소속인지, 민주당 의원이라면 중진인지 초선
국민의힘 소속 김용남 전 의원이 국민의힘 탈당과 동시에 개혁신당(가칭) 입당을 선언했다. 김 전 의원은 12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나라당 시절에 입당하여 당명이 수차례 변경되는 와중에도 줄곧 당을 지켜온 저입니다만, 더이상 당 개혁에 대한 어떠한 희망도 갖기 어려워 탈당하고자 한다"며 "민심을 받들어 민생 해결방안과 정책을 고민하기보다는, 오직 대통령의 눈치를 보며 민심에는 눈과 귀를 닫아버리는, 합리성과 상식을 찾아볼 수 없는 비민주적 사당(私黨)이 되어 버렸다"고 했다.김 전 의원은 "저는 지난 대선에서 당시 윤
한국갤럽이 지난 9∼11일 전국 만 18세 이상 1천2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오는 4월 제22대 총선에서 윤석열 정부 심판론이 51%로 지원론(35%)을 크게 상회하는 걸로 나타났다.12일 발표된 한국갤럽 여론조사에서 '현 정부를 지원하기 위해 여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35%, '현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51%였다. 이밖에 14%는 의견을 유보했다. 한국갤럽은 "이는 한 달 전과 다름없는 수치"라며 "10~11월 연속 감소했던 격차가 12월 크게 벌어졌고(6%포인트→16%포인트), 이
강사빈 국민의힘 중·남구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부산에서 입은 '1992' 맨투맨에 대한 이준석 개혁신당 정강정책위원장의 "롯데자이언츠가 1992년 이후 우승을 못했다는 것이 어떤 분들한테는 조롱의 의미"라는 발언을 언급하며 "돼지 눈에는 돼지만 보일 것, 이준석 위원장이 했던 말이다. 이제는 이 말을 돌려주고 싶다"라고 일침을 가했다.12일 강사빈 예비후보는 자신의 sns를 통해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께서 부산에서 ‘1992’가 적힌 맨투맨 티셔츠를 입고 시민분들과 함께한 것을 두고, 이준석 개혁신당 정강정책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