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전 미래통합당 의원이 아들의 서울대 의대 논문 포스터 공동저재 등재 논란에 “엄마찬스라는 비난은 번지수부터 틀렸다”고 반박했다. 서울대 연구진실위도 나 전 의원의 아들이 제4 저자로 표기된 것은 부당하다고 판단했다.나 전 의원은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전체적으로 사안을 보지 않고 극히 일부만 취사 선택해 확대하고 왜곡한 서 의원(서동용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과연 국정감사에서 다룰 내용인지 의문이다. 집권여당이 그렇게 한가할 때가 아니다"라고 이같이 지적했다.나 전 의원 아들 김 씨는
언론 취재로 사생활 침해를 당하고 있다며 ‘불출근 선언’과 함께 기자 얼굴이 담긴 사진을 SNS에 올렸던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뒤늦게 게시물을 수정했다.추 장관은 15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 아침 아파트 현관 앞에 기자가 카메라를 들고 나타났다"며 차 안에서 해당 기자를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사진 두 장을 게시하며, 해당 기자가 출근을 방해하니 집에서 일을 보겠다고 전했다.처음 올라온 사진 속 기자는 마스크를 착용한 채였지만 얼굴이 그대로 노출됐다. 얼굴과 머리 모양, 옷차림 등이 드러나 일부 강성 지지자들은 ‘신상 털기’
서욱 국방부 장관이 한미간 현안 점검을 한다며 공중급유기를 타고 미국으로 간 데 대한 의원 지적이 나왔다. 개인적으로 전투용 자산을 이용했다는 것이다.홍준표 무소속 의원은 15일 공군 본부에 대해 충남 계룡대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성용 공군참모총장에게 “(서 장관이) 전투용 자산을 장관이 해외 출장을 가는 데 자가용처럼 사용했다”며 “작전용으로 빠듯한 장비를 출장갈 때 이용하는 것이 상식적으로 납득이 되느냐”고 물었다. 서 장관은 지난 13일 제52차 한미안보협의회(SCM) 참석차 미국으로 출국하면서 민항기가 아닌
국민의힘 서울 송파병 당협위원장인 김근식 경남대 교수가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불출근 선언’에 대해 “추 장관님, 진짜 한 성질 하시네요”라며 비판에 나섰다.김 교수는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추 장관을 겨냥 “과거 환노위원장 당시 고집도 익히 압니다만, 이건 경우가 다르지요”라며 이같이 적었다.앞서 추 장관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아침 현관 앞에 언론사 기자가 카메라를 들고 나타났다”며 해당 기자의 소속사와 사진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이미 한 달 전쯤 법무부 대변인은 아파트 앞은 사생활 영역이니 촬영 제한을 협조 바란다는
재산 축소 의혹을 받아 시민단체 등에 고발당한 김대중 전 대통령의 3남 김홍걸 의원이 법정에 서게 됐다.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는 재산 축소 신고로 더불어민주당에서 제명된 김 의원에 대해 15일 공직선거법의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김 의원은 지난 4월 총선에서 김 의원은 아내 명의 10억 원 상당의 상가 대지, 임대보증금을 누락한 혐의로 기소됐다. 다만 아파트 분양권 누락 혐의는 제외된 것으로 전해졌다.국회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21대 국회 신규등록 의원 재산신고에 따르면 김 의원의 신고 재산은 67억 원(2020년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문재인 대통령의 북한 피살 공무원 아들에 보내는 ‘인쇄된 편지’에 “아버지 잃은 어린 학생을 한 번 안아주실 수는 없느냐”고 비판하고 나섰다.안 대표는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같은 제목의 글을 올리고 “예전에는 부모님이 돌아가신 일을 하늘이 무너지는 아픔이라는 뜻으로 '천붕(天崩)'이라고 불렀다”며 “특히나 성인이 되기 전 부모를 잃은 슬픔과 충격은 무엇과도 비견될 수 없을 것”이라고 적었다.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13일 북한군에 피살된 해양수산부 공무원 이모 씨의 아들이 보낸 편지에 인쇄된
'조국흑서' 공동저자인 김경률 경제민주주의21 공동대표가 "민주당 쪽 사람 몇몇에게 들었다. 진중권과 너는 죽여버리고 싶단다"고 전했다.김 대표는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와 설전을 벌이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남긴 "비열한 것들"이라는 비판과 함께 이같이 적었다.김 대표는 "취해서 전하기도 하고, 술자리에서 슬쩍 눈치를 보며 말하기도 했다"며 "진중권 교수에게 전하는 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의 발언을 보면 빈말이 아닌 것 같다"고 설명했다.앞서 박진영 상근부대변인은 민주당 논평에서 진 전 교수를
더불어민주당이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와 연일 수위높은 설전을 벌이고 있다. 민주당 측에서는 진 전 교수의 조롱이 도를 넘었다고 주장하지만, 진 전 교수는 공당에서 일개 네티즌을 상대로 협박을 하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진 전 교수는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박진영 민주당 부대변인을 겨냥해 “이 분이 약을 드셨나. 교양이라곤 삼국지 하나 읽은 것밖에 없어 보이는데. 그 삼국지도 만화로 읽으셨죠?”라며 “멘탈리티가 참 재밌어요. 그 덕에 졸지에 춘원 이광수가 되었으니 곧 반민특위에 회부되어 처단 당하겠네요. 이게 여당 대변인의 수준”이
북한군에 피살당한 우리 공무원 아들이 보낸 편지에 대한 문재인 대통령의 답장이 전해진 가운데, 유족 측이 이에 “실망스럽다”는 입장을 표했다.피살 공무원 친형 이래진 씨(55)는 14일 오후 인천 연수구 해양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의 편지를 열기 전 20~30분을 고민하다 열어봤지만 그동안 대통령이 밝혔던 내용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며 “문 대통령의 편지를 받은 조카도 ‘예상했던 내용 뿐’이라고 말했다.이 씨는 문 대통령이 보내온 편지라며 컴퓨터로 인쇄된 A4 한 장을 꺼내들기도 했다. 이 편지에는 “아버지를 잃은 아
청와대가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 재수감을 촉구하는 국민청원에 “사법부의 권한으로 답변이 제한된다”면서도 “한순간의 방심이 걷잡을 수 없는 확산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답했다.청와대는 지난 8월15일 올라온 ‘국민민폐 전광훈 재수감을 촉구한다’는 청원에 대해 14일 이같이 서면답변했다. 해당 청원에서 청원인은 “종교의 탈을 쓰고 우리 사회 안전을 해치는 전광훈씨를 반드시 재수감시켜 달라. 전광훈 구속이 방역의 새 출발”이라고 주장했다. 이 청원에는 한 달 동안 50만3472건의 동의가 쌓였다.청와대는 “보석의 취소나 인신의 구금은
내년 서울시장 출마설이 나온 김선동 국민의힘 사무총장이 14일 사무총장 직에서 물러났다.이날 정치권에 따르면, 김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게 사의를 표명했다. 이에 따라 김 사무총장은 전날(13일) 구성된 경선준비위원회에서도 물러나게 됐다. 국민의힘 한 관계자는 “(김 사무총장이) 당초 당 재건을 위해 헌신하겠다는 생각뿐이었지만 당내 여러 목소리를 듣고 책임지는 차원에서 직을 던졌다”고 전했다.김 사무총장의 사퇴는 본인이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로 거론되는 상황에서 사무총장과 경선준비위원으로 활동하는 것이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당 지도부 갈등설을 일축하며 여권에 대한 공세를 이어갔다.주 원내대표는 14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전해 들은 바에 의하면,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초기에 가진 혁신이 조금 낮아지는 게 아니냐는 우려를 표시했다고 들었다"며 "지극히 건강한 현상이고 현재 지도부 내에 갈등이라고 할 만한 상황은 없다"고 말했다.앞서 정치권에선 내년 서울, 부산시장 재보선과 대선 등을 준비하면서 김 위원장과 여타 의원 및 당원들과의 갈등이 감지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김 위원장이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이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를 공식 비판한 여당을 향해 "독재가 따로 있나"라며 강하게 비판했다.조 의원은 "'코로나 방역 정치'라는 완장을 차고 지식인의 입을 꿰매 전 국민을 친위대로 만들겠다는 것, 이게 작금의 대한민국판 네오나치즘"이라며 이같이 적었다.앞서 더불어민주당은 전날(13일) 공식 논평에서 "이론도 없고 소신도 없는 줄은 익히 알고 있었지만, 예의마저 없다"며 진 전 교수를 비난하는 내용의 논평을 내놨다. 진 전 교수가 최근 조정래 작가의 "일본에서 유학하면 친일파" 발언을 문제 삼으며
국민의힘이 북한으로부터 피살된 공무원 아들의 손편지에 대한 문재인 대통령 답장에 “무미건조한 형식과 의례 그 이상도 아니었다”며 질타했다. 손 글씨도 아닌 컴퓨터 글자에 내용마저 실망스럽다는 것이다.김예령 국민의힘 대변인은 13일 구두논평에서 "마냥 해경 조사 결과를 기다려보자는 게 유가족에겐 얼마나 큰 고통이겠는가"라며 "유가족은 절망으로 남은 힘도 없을 듯 하다"고 이같이 말했다.이어 "타이핑 된 편지는 친필 사인도 없는 무미건조한 형식과 의례 그 이상도 아니었다"라며 "북한에는 성심과 성의를 다해 종전선언을 속삭이면서도, 우리
이수혁 주미대사의 발언이 논란인 가운데 한미 군 수뇌부가 한미동맹에 문제가 없다며 봉합에 나섰다.원인철 합참의장과 미국 마크 밀리 합참의장은 13일(현지시간, 우리시간 14일) 제45차 한미 군사위원회 회의를 화상으로 개최했다. 우리측에서는 원인철 합참의장과 정상화 합참 전략기획본부장 대리가 대표로 참석했다. 미측에서는 마크 밀리 미 합참의장과 필립 S. 데이비슨 미 인도태평양사령관, 로버트 에이브람스 한미연합사령관·주한미군사령관·유엔군사령관이 참석했다.한미 군사위원회 회의는 대한민국 방위를 위한 전략지시와 작전지침을 한미연합사령관
‘조국 흑서’ 저자로 알려진 서민 단국대 의대 교수가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향해 “김남국 의원님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님의 똘마니이기만 한 게 아니라, 추미애 장관님의 똘마니도 겸하고 계셨다”고 비꼬았다.서 교수는 13일 자신의 블로그에 ‘김남국 의원께 사과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대부분의 똘마니가 한 명의 주군을 모시는 것도 힘겨워하는 판에, 엄연히 다른 인격체인 조국과 추미애 모두를 같은 마음으로 모시는 김 의원님은 가히 똘마니계의 전설”이라며 이같이 적었다.그는 “일전에 제가 페이스북에서 김 의원님을 조국 똘마니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을 향해 “특유의 ‘마이너스의 손’을 휘두르고 있다”며 “당 운영 방식을 확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장 의원은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내년 서울·부산 보궐선거에서) 어떤 의도인지는 모르겠지만, 여전히 이 사람은 이래서 안 되고, 저 사람은 저래서 안 된다고 한다”며 이같이 적었다.앞서 국민의힘은 서울, 부산시장 보궐선거 준비조직 출범을 연기했던 바 있다. 장 의원은 “우리에게 주어진 한 줄기 빛과 같은 보궐선거다. 경직된 쇄당정치는 당의 외연확장을 막고 있다”며 “당 지지율이 김 위원
국민의힘이 서울, 부산시장 재보궐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하기로 했다가 미룬 가운데, 당내 지도부 간 불협화음이 관측되고 있다.13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전날(12일) 유일호 전 경제부총리를 기획단장으로 하는 보궐선거 위원장에 내정했다가 철회했다. 이달 내 출범한다는 선거 준비 조직 명칭도 ‘경선준비위원회’로 바꾼다고 한다. 일각에선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의 리더십을 당 지도부 일각에서 흔들었다는 관측이 나온다.국민의힘 측은 당초 예정됐던 일정 연기에 인선문제 등 사소한 문제가 있었다고 해명했다. 김 위원장도 '여러 고려사
정부가 13일부터 코로나19를 예방한다며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기로 했다. 대중교통이나 집합시설(노래방, 대형학원 등)을 출입할 때는 마스크를 필수적으로 착용해야 하고, 계도기간 이후 이를 어기는 경우 과태료까지 부과한다.방역당국은 전날(12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1단계로 낮춘다면서도 12개 고위험시설을 마스크 착용 의무화 대상으로 적용했다. 고위험시설은 Δ유흥주점 Δ콜라텍 Δ단란주점 Δ감성주점 Δ헌팅포차 Δ노래연습장 Δ실내 스탠딩공연장 Δ실내 집단운동(격렬한 GX류) Δ방문판매 등 직접판매홍보관 Δ대형학원(300인 이상) Δ뷔
문재인 대통령 아들 문준용 씨로부터 ‘나쁜 사람’ 취급을 받았던 곽상도 국민의힘 의원이 “대통령 아들이 허위사실공표 명예훼손죄를 저지르지 못하도록 민정수석실에서 어떤 역할을 했는지 밝히길 바란다”고 촉구했다.곽 의원은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청와대에는 대통령 친인척을 전담하는 직원이 있다. 교육위 국감장에 건국대 이사장을 누가 증인으로 불러냈는지는 청와대 직원들도 다 알고 있다”며 이같이 적었다. 앞서 문준용 씨는 지난 8일 페이스북에 "곽 의원은 상습적이고 무분별한 권한 남용으로 사람들을 해치고 있다. 제가 출강 중인 (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