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0여 년 탄압을 이기고 ‘음력설’ 쟁취?대선 정국으로 어수선한 와중에도 어김없이 새해는 밝았다. 설레는 마음으로 1년을 설계하고, 때론 작심삼일(作心三日)로 후회하기도 하지만, 새로운 결의도 다진다.그런데 달력을 보니 신정 한 달 후, 그러니까 2월 1일이 설날이란다. 설날의 경우 앞뒤로 연휴여서 사흘을 쉬게 되어 있는데, 올해는 연휴가 토·일요일과 이어지면서 5일을 휴식할 수 있게 되었다.21세기 중반을 향해 달리는 개명 천지에 음력설이라니…. 이 땅에 양력이 처음 도입된 시기를 살펴보니 1896년이다. 갑오개혁을 추진한
펜앤드마이크TV는 30일 북한의 대남 공작기관 출신의 탈북 인사 김국성 씨와 두 번째 인터뷰 방송을 실시간 중계했다. 이날 김 씨는 북한 김정은의 체중이 최근 급격히 줄어든 것이 질병에 의한 것이라고 밝혔다.이날 ‘김정은의 체중 감량이 선전선동의 일환으로 이뤄진 것이냐?’는 취지의 질문을 받고 김 씨는 “저 사람(김정은)은 병에 걸려 있다”며 치료 목적으로 체중을 감량한 게 아니고 질병의 진행 경과에 의한 것이라고 대답했다. 김정은은 심혈관계 질병과 당뇨병 등을 앓고 있는데, 최근 김정은이 야위게 된 것은 그 합병증의 결과라는 것이
북한군 정찰총국 대좌(대령) 출신인 김국성 씨(가명, 62)는 26일 펜앤드마이크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북한군의 5.18 개입설에 대해 “안 참가했다고 결론적으로 말하면 된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나 그는 남한 내 고정간첩들의 5.18 개입 가능성에 대해 “그런 형태는 충분히 있을 수 있다”며 “그건 부인 못한다”고 했다.김 씨는 김정은 집권 후 장성택이 처형되자 신변의 위협을 느껴 2014년 한국으로 망명했다. 지난 10월 영국 BBC와 인터뷰에서 “1990년대 초 북한 간첩이 청와대에 근무했다”고 폭로했다. 이후 국가정보원이 나서
북한군 정찰총국 대좌(대령) 출신인 김국성 씨(가명, 62)는 26일 펜앤드마이크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지난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에 북한이 개입했다고 폭로했다. 그는 북한은 한국의 대선에 개입해왔다며 특히 박 전 대통령 ‘탄핵’ 사태는 북한에 “너무 좋은” 기회였다고 밝혔다.김 씨는 김정은 집권 후 장성택이 처형되자 신변의 위협을 느껴 2014년 한국으로 망명했다. 지난 10월 영국 BBC와 인터뷰에서 “1990년대 초 북한 간첩이 청와대에 근무했다”고 폭로했다. 이후 국가정보원이 나서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하자 지난 13일 시사
북한군 정찰총국 대좌(대령) 출신인 김국성 씨(가명, 62)는 26일 펜앤드마이크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북한정권은 문재인 대통령을 ‘머저리’로 간주한다며, 내년 한국 대선에서 좌파의 집권을 원하지만 남북정상의 화상회담이나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의 조우 등 향후 구체적인 대선 개입 행태에 대해서는 주도면밀하게 정세를 관망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김정은은 자신에 대한 대내외적 평가에 매우 신경을 쓰기 때문에 문 대통령에게 돌아갈 ‘역풍’을 뒤집어쓰지 않도록 남한의 선거판을 지켜보고 있다고 했다.김 씨는 김정은 집권 후 장성택이 처형되자
#. 거짓말을 누가 누가 더 잘하나 게임대선 시즌이 본격화되면서 또다시 거짓말이 난무하고 있다. 누가 더 큰 거짓말을 천연덕스럽게 잘하는가에 따라 지지율이 출렁거리고, 매스컴의 집중 조명을 받는다. 여당의 대선 캠프 공동상임선대위원장으로 영입된 육사 출신 30대 워킹맘이라고 요란하게 선전을 해댄 인사가 결혼 후 남편이 아닌 남의 자식을 낳았다고 알려진 불륜 혼외자 출생사건이야 사생활에 해당하는 문제이니 그렇다 치자.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영입 인사의 추문이 불거지자 “가짜 뉴스” 운운하며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길길이 날뛰었으나 그 추
전두환 前 대통령(1931년3월6일생)이 23일 오전 8시55분 서울 연희동 자택에서 만90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경찰에 따르면 전두환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그가 자택에서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는데, 오전 9시12분경 쓰러진 채로 발견된 그는 이미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지난 8월 중순, 혈액암의 일종인 '다발성 골수종'으로 투병 중이던 그는 자택 인근의 신촌세브란스 병원으로 긴급 후송되는 등 건강이 급속도로 악화됐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3일 세상을 떠난 그는, 신촌세브란스로 이송돼 안치될
■ 방송 : 러일은 전쟁…고종은 밤마다 파티 [박종인·김용삼의 조선망국기 16편]■ 진행 : 김용삼 대기자■ 대담 : 박종인 조선일보 선임기자(28:07)◆ 박종인: 나라는 허리가 꽉 졸린 상태에서 질식해 죽을 지경인데 고종은 파티를 벌였습니다. 파티를 벌였다는 거는 그냥 수사 단순한 어떤 뭐 은유법이나 지구법이 아닙니다. 네 실제로 파티를 벌렸습니다.◇ 김용삼: 어떤 파티를 어떻게 벌였습니까?◆ 박종인: 자 고종이 등극을 한 게 왕으로 등극을 한 게 1863년입니다. 양력으로는 1864년 1월입니다. 그런데 하필이면 이 사람이 황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이재명은 지난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존 오소프 미국 상원의원을 만난 자리에서 20세기 초 미국의 가쓰라-태프트 밀약을 거론했다. 반미주의자인 이재명이니 이 밀약을 좋게 평했을 가능성은 없다. 이 후보는 “일본에 한국이 합병된 이유는 미국이 가쓰라-태프트 협약을 통해 승리했기 때문이고, 결국 나중에는 분단이 된 게, 일본이 분단된 게 아니라 한반도가 분단돼서 전쟁의 원인이 된 것은 사실 부인할 수 없는 객관적인 사실”이라고 발언했다.우리가 상식적으로 알고 있는 가쓰라-태프트 밀약은 1905년 미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