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발 코로나19로 인해 한국경제는 수요 공급 양 측면에서 초래되는 전대미문의 위기로 급속히 빠져들고 있다. 모건스탠리와 노무라는 금년 한국경제성장률을 각각 1.7% 1.8%로 전망하는 등 1%대 성장을 기정사실화함은 물론 만약 코로나19가 6월까지 지속되는 경우에는 각각 0.4% 0.5%까지 급락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이 밖에도 무디스 등 대부분의 글로벌투자기관들은 금년 한국경제가 1% 내외, 심할 경우에는 0%대 성장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이는 벌써 금년의 한국경제가 0.8% 성장을 기록했던 2008년 글로벌
전국 377개 대학 전현직 6,094명의 교수들이 참여하고 있는 ‘사회정의를 바라는 전국 교수 모임(정교모)’는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민국을 더 이상 문재인 정권에 맡길 수 없다고 밝혔다. 교수들은 ‘국정 파탄 선동 정치’와 ‘헌정 파괴 무능 정권’ ‘경제몰락 국민 타락 복지’ 등 문재인 정권에 대한민국을 맡길 수 없는 10가지 대표 이유와 100가지 상세 이유를 제시했다.작년 9월 12일 설립된 정교모는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임명에 반대하는 시국선언 등 지금까지 4차례에 걸쳐 시국선언을 발표
심재철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16일 자신이 5선(選)을 해 온 경기 안양시동안구을 지역구에 대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공식 출마선언을 했다. 그는 문재인 정권을 향해 "국민은 묻고 있다. 과연 이게 나라다운 나라인가?"라고 심판론을 제기하는 한편 지역 주민들에게는 "초선같이 열심히 일하고, 중진답게 유능한 정치인이 필요하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심재철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총선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정권 출범 3년 만에 도처에서 모든 국민은 무너지고 있는 대한민국의 모습을 보며 위기의식을 느끼고 있
세계 경제가 추락을 시작했다. 3월 9일을 기준으로 한국 증시는 -4.19%, 중국은 -3.01%, 미국 -6.4%, 이탈리아 -9.99% 추락했다. 국제 유가가 10% 이상 하락한 것이 증시 폭락의 큰 원인이 됐다. 러시아와 사우디가 감산 합의에 실패했기 때문이라지만, 근본 원인은 석유에 대한 수요 감소 때문이다. 우한 바이러스로 사람들이 집을 나서기 꺼리다 보니 모든 경제활동이 멈추기 시작했고 기름에 대한 수요도, 기름값도 바닥을 향하게 되었다.중국의 붕괴, 중국 의존 경제의 붕괴이것은 지난 40년간 세계 경제를 지배해온 패러다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1.9%에서 1.4%로 낮췄다. 무디스는 9일 발간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보고서에서 이같이 전망하며 지난달 16일 전망치를 2.1%에서 1.9%로 낮춘 데 이어 추가적으로 0.5%포인트 낮췄다.나아가 우한폐렴에 따른 여파로 성장률이 더 낮아질 수 있다고 진단하면서 '광범위하고 장기적인 불황'이 발생하는 경우,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이 0.8%까지 하락할 수도 있다고 평가했다. 내년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기존 2.6%를 유지했다.주
국제 신용평가회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5일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을 1.1%로 대폭 낮췄다.S&P는 당초 2.1% 성장률을 예상했지만, 지난달 19일 1.6%로 하향 조정한 데 이어 보름여 만에 또다시 0.5%포인트나 낮춘 것이다.S&P는 이날 발간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코로나19 관련 보고서에서 "한국은 자국 내 지역사회 감염으로 불확실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라며 "시민들은 감염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외활동을 자제하고 있으며 이는 재량적 소비 지출 감소로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S&P는 재량적 소비가 한국 GDP의
한국은행이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3%에서 2.1%로 하향 조정했다. 기준금리는 현 수준인 연 1.25%로 동결했다. 27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통화정책 결정회의에서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작년 11월 예상했던 2.3%보다 0.2%포인트 낮췄다고 밝혔다. 금통위는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에서 "국내경제는 성장세가 약화된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설비투자의 부진이 완화되었으나, 건설투자의 조정이 이어진 가운데 코로나19 확산의 영향으로 소비가 위축되고 수출이 둔화됐다"고 진단했다.이어 "국내경제의 성장세가
정부는 1월 20일 법무부, 금융위원회 등 공동 보도 자료를 통해 '공정경제를 뒷받침할 상법·자본시장법·국민연금법 시행령 개정안의 국무회의 의결'을 공지했다. 시행령 개정으로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통한 경영진에 대한 견제기능이 강화되어 ‘기업경영의 투명성과 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는 것이다. 정부 설명대로 하면 이번 시행령 개정은 ‘기업을 위한 것’이다. 하지만 미사여구의 나열로 기업경영의 투명성과 경쟁력이 높아질 수는 없다. 이번 시행령 개정은 국민연금의 의결권 행사 강화의 ‘사전 정지작업’으로 읽힌다. O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중국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5.6%로 낮추며 우한폐렴에 따른 경제적 타격이 심각해졌음을 알렸다.22일(현지시간)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 회의에서 "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해 우리가 예상한 기본 시나리오에 따르면 중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은 5.6%로 추정된다"라고 밝혔다.이는 IMF가 지난달 발표한 전망치 6.0%보다 0.4%포인트 낮은 수치다. 나아가 5%대 성장은 중국이 올해 경제성장 목표로 '바오류(6%대 성장)'
조선일보 2월 12일자에 선우정 칼럼 “보수가 권력을 잡으면 뭐가 달라지는데?”라는 칼럼이 실렸다. 우선 필자는 보수라는 용어보다 좀 더 정확히 자유우파라는 용어를 사용하고자 한다. 보수 진보라는 용어 프레임이 가져오는 보수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와 진보가 가져오는 긍정적 이미지가 한국사회에 만연되어 있는데다 경제학에서는 성장을 중시하는 우파와 분배를 중시하는 좌파가 더 정확한 표현으로 사용되고 있고 우파 중에서도 수구도 있고 진보도 있고 좌파 중에서도 시대의 변화에도 불구하고 변하지 않은 주장만 고수하는 수구도 있고 시대의 변화에
최근 국내 우한폐렴 확진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이 0%대로 폭락할 것이란 진단까지 나왔다. 23일 블룸버그가 집계한 해외 주요 투자기관들의 전망치를 살펴보면 모건스탠리는 최악의 경우 한국의 올해 성장률이 0.4%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기존 2.1%로 예상했던 모건스탠리는 우한폐렴에 따른 경제적 여파에 따라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이 최소 0.8%포인트, 최대 1.7%포인트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진단했다. 최악의 경우엔 0.4%, 최선의 경우에도 올해 한국 성장률이 1.3%에 그칠 것이란 예상이다.노무라증권
한국의 경제성장률과 잠재성장률이 세계 주요국들보다 빠르게 하락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한국경제연구원은 20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2001∼2019년 국내총생산(GDP)증가율 등 통계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며 "한국경제의 성장 엔진 재점화가 시급하다"고 말했다.한국의 경제성장률(GDP 기준)은 2001∼2005년 5.0%에서 2006∼2010년 4.3%, 2011∼2015년 3.1%, 2016∼2019년 2.9%로 2000년 이후 계속 하락했다.특히 2001∼2005년(5%)→2016∼2019년(2.9%) 한국의 경
심재철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2월 임시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문재인 정권 출범 이후 3년간을 '헌정, 안보, 민생 재앙의 시대'로 규정하고 4.15 총선에서 심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라는 제목의 그의 연설문에는 제목과 본문을 아울러 '재앙'이라는 표현이 총 18번 등장했다.심재철 원내대표는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실시한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미래통합당은 문재인 정권을 심판해서 국민을 괴롭히는 폭정을 막아야 한다는 절박한 마음들이 모여서 탄
권태신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이 "프랑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추진한 경제개혁이 한국에도 필요하다"고 밝혔다.권 부회장은 18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 콘퍼런스센터에서 열린 '개혁으로 부활한 프랑스 경제. 한국 경제에의 시사점' 전문가 좌담회에 앞서 배포한 개회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프랑스의 마크롱 대통령은 일부 반대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노동개혁, 철도개혁, 연금개혁 등을 추진 중이다.이 자리에서 전문가들은 프랑스 경제개혁 성공비결로 국가적 관점에서 정확한 문제진단과 강력한 처방, 소신있는 개혁 추진, 국민과 적극
국제 신용평가회사 무디스가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대로 하향 조정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인 '우한 폐렴'이 확산함에 따라 중국에 닥친 경제 충격이 주변국들에게도 영향을 미칠 것이란 분석이다.무디스는 16일(현지시간) 보고서를 통해 "중국 경제활동에 불러온 충격이 다른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의 생산과 관광 산업 등에 악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며 한국의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1%에서 1.9%로 0.2%포인트 낮췄다.무디스는 중국과 일본의 성장률 전망치도 낮췄다. 무디스는 중국의 성장
지난해 우리나라 경기가 정부 예상보다 더 침체하면서 5년 만에 '세수 결손'이 발생했다. 문재인 정부 들어 법인세율, 소득세율, 종부세율 등이 모두 인상됐음에도 불구하고 예상보다 세금이 걷히지 않은 것이다.정부는 이같은 세수 결손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역대 최대' 규모인 32조8000억원을 지출해 국가 재정건전성 악화에 대한 우려를 키웠다.기획재정부는 10일 '2019회계연도 총세입·총세출 마감결과'를 발표하고 이를 확정했다.지난해 확정된 정부의 세입·세출 실적에 따르면 총세입은 402조원
국내 경제전문가들이 올해 세계 경제 성장세의 확대에도 불구하고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은 지난해(2.0%)보다 0.1% 상승한 2.1%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더욱이 이마저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인 '우한 폐렴'의 경제적 여파가 반영되지 않아 성장률은 더 낮아질 가능성이 높다는 진단이 나온다.한국개발연구원(KDI)은 9일 'KDI 경제동향'(2월호)를 통해 국내 경제전망 전문가 22명을 상대로 설문 조사(19명 응답)한 결과, 우리나라의 올해와 내년 경제성장률이 2.1% 증가에 그칠 것이라 응답했다고
한국개발연구원(KDI)은 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사태와 관련해 "향후 경기에 어느 정도의 부정적 영향은 불가피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진단했다.KDI는 정부 경제정책의 싱크탱크 역할을 하는 곳으로 지난달 '경기 부진 완화 가능성'을 언급한 바 있다. 우한 폐렴이 결국 우리 경제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는 것이다.KDI는 이날 발표한 '2020년 2월 경제동향'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경기 부진이 완화되었으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은 향후 경기 회복을 제약할 가능성이 있다"며 "신종
신종코로나 바이러스인 '우한 폐렴'이 중국 증시를 폭락시켰다. 춘제 연휴가 끝난 2020년 첫 개장일, 중국의 증시가 폭락할 것이란 예상이 있었지만 그보다 더 최악의 결과를 보였다. 전체의 80%에 달하는 상장사들이 제한폭(10%)까지 떨어지며 거래가 정지되는 사태가 발생한 것이다.3일 상하이증권거래소와 선전증권거래소에서는 개장과 동시에 상장사 3700개가량 중 3199개 종목이 가격 제한폭까지 떨어져 거래가 정지됐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인 지난달 23일에서 229.92포인트(-7.72%) 폭락한 2746
설 명절이 지났다. 4월 총선을 앞둔 명절이라 어느 때보다도 정치 주제가 오갔을 명절이다. 밥상머리에서 나온 대화들이 어땠는지 모르겠으나, 지금 대한민국이 예전보다 훨씬 살기 좋아졌다고 웃음꽃이 핀 집안은 얼마나 될까.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나라’에서 ‘그동안 겪어왔던 나라’보다 어제보다 오늘이 좋았고 오늘보다 내일이 희망이 있다는 얘기가 과연 오갔을까. 분명한 것은 어떤 주제로 얘기를 하건 모든 이슈가 다 정치로 연결되어 있다는 점이다.지난 2년 반이 그랬다. 모든 것이 바뀌긴 했다.소득주도성장이란 해괴한 경제정책은 권력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