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안경이나 콘택트렌즈를 착용하는 이들을 찾기 어려울 정도로 시력교정술을 받는 경우가 많아졌다. 이는 의료기술 및 장비의 발전으로 과거에 비해 시력교정술의 종류가 다양해지고 안정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기존에는 시력교정술의 종류가 라식, 라섹으로 한정됐었다. 두 수술법 모두 레이저를 각막실질에 조사해 시력을 교정하는 방식으로 적용 범위가 넓지 않았다. 통증, 외부 충격 등에 대한 장단점도 걔속 거론돼 왔다. 반면 최근 등장한 새로운 수술법은 그같은 한계를 보완하고 있다. 수술법이 다양해지면서 시력교정술 후 일상으로 복귀하기까지의 시
15일 오전 7시 57분쯤 수도권 전철 1호선 의왕역과 당정역 사이에서 선로를 달리던 전동열차가 사람을 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상행선(구로 방면) 전동열차의 운행이 일시 중단되는 등 차질이 빚어졌다.이 구간에는 전동열차 선로와 일반연차 선로 등 총 2개의 선로가 있다. 사고가 난 전동열차 선로는 사고 수습으로 인해 통행이 불가한 상태다.이 때문에 전동열차와 일반열차 모두 일반열차 선로를 이용하고 있어 열차 운행이 일부 지연되고 있다. 전동열차 선로만 있는 화서역과 당정역은 무정차 통과가 이뤄지고 있다.철도당국 관계자는 "상
부산시는 오는 20일 오후 5시 사직실내체육관 일대에서 시 소통 캐릭터 ‘부기’ 데뷔 3주년을 기념해 팬 이벤트 ‘부스럭데이-부기포차’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행사는 부산 대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포장마차’를 주제로 사전행사 ▲부기슐랭과 무대행사 ▲부기 보러 왔어요 ▲부기쇼 등 프로그램이 준비됐다.본 행사 시작 전 진행되는 부기슐랭에선 부기가 포장마차 주인으로 변신해 ‘미식도시 부산’을 대표하는 음식들을 팬들에게 대접한다.식사 메뉴는 파전과 어묵을, 후식으론 씨앗호떡을 준비했다. 곁들일 음료는 호박식혜와 벗드림양조장의 감천
부산시는 지난 12일 경상남도 의령군청에서 의령군과 환경부의 ‘낙동강 유역 맑은 물 공급체계 구축사업’의 원활 추진에 상호 협력했다고 15일 밝혔다.이날 협약식엔 박형준 시장과 오태완 의령군수가 참석해 직접 협약식에 서명했다.사업은 지난 1991년 페놀 사태 이후 부산, 동부경남 주민의 먹는 물 해소를 위해 취수원을 다변화하겠다는 내용이다. 의령과 창녕의 강변여과수와 합천 황강의 북류수를 하루 90만 톤 취수해 부산에 42만 톤, 동부경남에 48만 톤씩 공급하는 것이 주 내용이다.협약을 통해 시는 ‘안전하고 깨끗한 식수 공급’의 첫
지난 4월10일 치러진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이후 진행된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그 전주 대비 4.7%p 떨어진 32.6%를 기록한 것으로 15일 나타났다.특히 윤 대통령에 대한 긍정 평가 수치가 전주 대비 4.7%p 떨어졌는데, 이는 지난 2022년 7월1주차(-7.4%p) 이후 시기 중 가장 큰 낙폭으로 평가된다.게다가 지난 12일자 일간 지지율 값은 28.2%까지 떨어졌는데, 이는 윤 대통령 취임 이후 가장 낮은 일간 지지율 수치였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의 의뢰로 지난 8일부터 12일까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두 번째 마스터스 정상에 오르며 두번째 '그린재킷'을 입는데 성공했다. 셰플러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의 시즌 첫 번째 메이저대회 마스터스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7개를 잡아내며 4언더파 68타를 쳐 합계 11언더파 277타로 우승했다. 2위 루드비그 오베리(7언더파 281타·스웨덴)와 4타차였다. 5번째 마스터스 출전에서 또한번 우승을 차지한 셰플러는 이날 우승 상금 360만달러(50억원)를 받았다. 반면
지난 4월10일 치러진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이후 진행된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지지도가 모두 30%대에 머무르고 있던 것으로 15일 나타났다.하지만 국민의힘에 비해 민주당의 지지율이 높았으며 양당 간 지지율 차이는 3.4%p로 집계됐다.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의 의뢰로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4월 2주차) 전국의 18세 이상의 유권자 1천5명을 상대로 정당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국민의힘은 33.6%였고 민주당은 37.0%로 기록됐다.국민의힘은 지난 여론조사 결과보다 2.4%p 하락한 것으
이란의 보복 공습으로 중동에서의 전면전 확전이 우려되는 가운데 이스라엘이 이르면 15일(현지시간) 이란에 대한 대응에 나설 것으로 미국과 서방 당국자들이 예상하고 있다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5일 보도했다. WSJ은 14일 "미국과 서방 당국자들은 이스라엘이 이르면 월요일(15일) 이란의 공격에 신속히 대응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그러면서 "이 당국자들은 (이스라엘과 이란) 양국 모두가 승리감을 지닌 채 다시 거리를 둠으로써 확전을 제한할 출구가 생기길 희망한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이란은 이달 1일 이스라엘이
조국혁신당이 15일 4·10 총선 후 첫 일정으로 평산마을을 찾아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한다. 조국 대표를 포함한 당선인 12명은 이날 오전 11시 30분 경남 양산 평산마을을 찾아 문재인 전 대통령을 면담한다.조국혁신당 관계자들에 따르면 문 전 대통령이 총선 당시 대중정당으로 자리매김하라는 덕담을 해준 만큼 총선 결과 보고와 함께 조언을 구할 예정이다.이후 봉하마을로 이동해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후 권양숙 여사를 접견한다.이어 봉하연수원에서 1박 2일 워크숍을 열고 당의 지도체제와 원내 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이란의 전격적인 보복 공습 감행으로 중동에서 확전 우려가 여전한 가운데 이스라엘 전시내각이 대응 의지를 재확인했으나 시기·방식 등은 확정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통신은 14일(현지시간) 전시내각을 구성하는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요아브 갈란트 국방장관, 베니 간츠 국가통합당 대표 등을 포함해 각료 5인이 만나 이란의 폭격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회동에서는 상당수의 각료가 보복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지만, 대응의 시기 및 규모에 관해서는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 이에따라 네타냐후 총리는 추후 전시내각 회의를 다시
경회루는 조선의 정궁 경복궁에 있는 연회 장소이다. 원래 경회루 주변은 사방에 담이 쳐져 아무나 함부로 들어갈 수 없는 공간이었다. 그런데 일제 시대에 담을 허물어 지금은 경회루의 동쪽과 북쪽 담만 남아 있다. 정철이 쓴 에 분리된 공간으로서의 경회루 이야기가 남아 있다. 강원도 관찰사를 제수받은 정철이 부임지로 떠나기 전 경복궁 서문인 연추문(영추문)으로 들어가 ‘경회루 남쪽 문’을 바라보며 임금(선조)에게 하직 인사를 했다는 기록이다. 경회루로 들어가는 세 개의 문은 모두 동쪽 담에 있다. 문 이름은 앞쪽부터 자시문,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선거방송심의위원회(선방위)는 지난 11일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논란 등을 방송한 MBC '스트레이트'에 대해 법정제재를 전제로 방송사 측 의견진술 청취를 의결했다.총선을 약 40여일 앞두고 스트레이트는 김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논란, 주가 조작 부당 수익 논란 등에 관해 방송했는데, 이에 대해 '몰래 촬영한 영상을 정상 취재로 왜곡하고, 인터뷰 대상들이 편항적이며 법원에서 증거로 채택하지 않은 자료를 근거로 제시했다'는 취지의 민원이 제기됐다.선방위 위원들 다수는 이에 대해 '문제를 인위적으로 만들어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선거방송심의위원회(선방위)는 지난 11일 채널A '뉴스 TOP10'과 CPBC FM '김혜영의 뉴스공감'에 대해 회사측 진술 청취 후 법정제재 '경고'를 최종 결정했다. 각각 여당과 야당에 유리한 보도만 했단 이유에서다.채널A의 경우 지난 2월 7일 방송에서 '패널 구성에 있어 여당 편중 경향이 뚜렷했고, 국민의힘에 긍정적으로 민주당엔 부정적으로 방송'했다는 민원이 제기돼 앞서 관계자 진술을 전제로 한 법정 제재를 의결한 바 있다.이날 관계자 진술을 위해 채널A측 관계자로 참석한 천상철 보도본부 부본부장이 "대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 윤성옥 위원이 선거방송심의위원회(선방위)를 상대로 공개 질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선방위 측은 윤 위원이 일종의 '정치 행위'를 하고 있다는 입장이다.이는 지난 11일 열린 제14차 선방위 회의에서 공개됐다. 더불어민주당 추천 인사인 윤 위원은 백선기 선방위 위원장과 전 위원들에게 ▲선방위 안건 상정 절차와 기준 ▲선방위 안건들의 선거 관련성 ▲방송소위 업무와 권한 침해 등에 대해 질의했던 것.총선 과정에서 친야 매체들의 과도한 편파 방송에 대해 선방위 제재가 잇따르자 야권에서 일부 안건이 선
이번 4.10 총선은 여당의 유례없는 참패로 끝났다. 자유우파 시민은 개·돼지·소·말(犬 豚 牛 馬) 수준에 불과한 민도(民度)를 한탄하며 비분강개하기도 한다. 우리는 실망할 필요가 없다. 그러나 왜 집권당이 국민의 반대를 받게 되었는가하는 이유는 살펴볼 필요가 있다. 조반유리(造反有理) - 모든 반대에는 이유가 있다. 이번 선거는 의대증원이라는 개혁이 결정적인 실패를 불러왔다. 좌파에게 정권을 넘겨준 개혁놀음역사는 반복된다. 과거를 반추(反芻)하고 미래에 같은 잘못을 반복하지 않아야 한다. 정치인은 대권을 잡는 순간 역사에 위대한
22대 총선에서 패배한 국민의힘이 차기 지도체제 정비를 두고 고심을 거듭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친윤(친윤석열)계가 주도했던 당내 권력구도에 상당한 변화가 발생할 가능성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그러나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총선 패배에 대한 책임을 지고 전격 사퇴한 이후 일종의 ‘권력 공백’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는 관측도 있다. ‘친윤’과 ‘비윤’ 중 어느 쪽에서도 여당혁신 구상을 주도하지 못하는 과도기라는 이야기이다.국민의힘 새 지도부 최대 과제= ‘진보 우위로 기울어진 운동장’ 균형 회복에 있어다만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를 최
대통령실 새 비서실장으로 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지자 더불어민주당은 "총선 결과를 무시하고 국민을 이기려는 불통의 폭주가 계속되는 것"이라며 혹평했다. 원 전 장관은 지난 4.10 총선에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맞붙기 위해 인천 계양을에 출마했으나 낙선했다.권칠승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전날 브리핑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이르면 14일 새 비서실장을 임명하고, 사의를 표한 한덕수 국무총리의 후임 인선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며 "원희룡, 김한길, 장제원, 이상민, 권영세 등 국무총리와 비서실장 하마평에 오르는 인물
이번 총선에서 비례대표 국회의원 당선인이 된 조국혁신당의 조국 대표가 최근 윤석열 대통령과의 회동을 희망한다고 밝힌 가운데, 대통령실이 14일 "내부 인적 쇄신이 먼저"라고 밝혀 눈길이 모아지고 있다.14일 정치권 소식통에 따르면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언론을 통해 "지금은 대통령실의 비서실장 교체 등 인적 쇄신을 모색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일단은 (대통령실)내부 체제의 정비가 우선"이라고 알렸다.최근 조국혁신당의 조국 대표는 자신의 SNS를 통해 "원내 제3당(조국혁신당)의 대표자인 나는, 언제 어떠한 형식으로든 윤석열 대통
지난 4월10일 치러진 제22대 국회의원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간신히 100석을 건져 참패에 대한 후속조치로 당 중진 간담회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그마저도 순탄하게 진행되지 못할 조짐이 있는 것으로 14일 알려졌다.총선 당선인들 가운데 일부 중진급 당선 의원들이 15일 예정된 당 중진 간담회에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14일 정치권 소식통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15일 국회에서 당 차원의 의원 간담회를 열고 당 수습 방안을 논의한다. 그런데 여기에 4선 이상급 당선인들 일부가 참석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대외적으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