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구 금정문화회관은 오는 6월 16일까지 금샘 미술관에서 '고양이 비밀정원' 교육 전시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부산을 대표하는 젊은 시각 예술가 김성민, 박자현X오정남, 엔죠, 이정윤, 정다솔, 정세윤, 사진작가 해랑이 참여하는 이번 전시전은 귀엽고 다정하고 유쾌한 이미지의 고양이들과 고양이의 비밀 친구들이 등장한다.작품에 표현된 고양이들은 각자의 삶 이면에 숨겨진 의미를 찾거나, 예술적 영감이나 호기심과도 닮아있다. 그 어떤 상황에서도 '자유의지'로 살아가는 고양이들의 모습을 서사적으로 그리고, 만들고, 찍었다.이들의
부산시설공단은 부산의 대표 관광지인 태종대를 방문하는 관광객을 위해 주요 관광스팟 6개소에 무료 와이파이 이용 확산에 나섰다고 16일 밝혔다.코로나 엔데믹 이후 태종대를 찾는 내·외국인 방문객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서비스 대응에 나선 것이다.기존에는 다누비광장에 3대의 와이파이가 구축되어 있었으나 신호가 약하여 이용객들의 불편함이 많았다. 이에 공단은 부산시와 함께 제4차 공공 와이파이 구축 사업으로 총 7,1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지난 1월부터 3개월간 태종대 정문, 다누비광장, 전망대 등 관광객이 많
지난 4월 10일 치러진 국회의원 총선거 이후인 16일, 국민의힘과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이날 여의도 국회에서 당선자 총회를 열어 눈길이 모아진다. 이번 총회는 총선일 이후 여권의 당선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첫번째 자리다.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모두발언을 통해 "분명한 것은, 이번 선거에서 국민의힘이 국민의 신뢰를 받지 못했다는 것"이라고 말문을 열었다.윤 원내대표는 "그동안 국민의힘은 국민들에게 많이 부족했음을 인정하고 국민께서 내려주신 회초리를 감내해야 한다"라고 말했다.윤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에게 있어 이번
윤석열 대통령이 제22대 4.10 총선 참패로 5년 임기 동안 여소야대 정국을 마주하게 된 데 대해 처음으로 직접 입장을 밝혔다.윤 대통령은 16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연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이번 총선을 통해 나타난 민심을 우리 모두 겸허하게 받아들여야 한다"며 "더 낮은 자세와 더 유연한 태도로 보다 많이 소통하고, 저부터 민심을 경청하겠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취임 이후 지난 2년 동안, 국민만 바라보며 국익을 위한 길을 걸어왔지만, 국민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올바른 국정의 방향을 잡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
지난 10일 총선결과를 두고 모든 언론이 “국민의힘 참패” “민주당 압승” “조국신당 돌풍” 등으로 도배질 했다. 그중 눈에 띄는 제목이 있다.“정권 심판, 탄핵 막아” 이다. 흥분하지 않은 차분한 제목이다.언론이 지나치게 호들갑 떨고 있는 것 같다.국민의힘은 103석-108석으로 지역구에서 5석이 늘었고 민주당은 180-175석으로 지역구에서 5석이 줄었다. 물론 조국신당 비례 12석을 합하면 야권은 187석이 된다. 그러나 여당이 지역구 5석을 더 얻은 것을 소홀하게 생각할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어쨌든 여당은 개헌선을 지켰다
지난 4월10일 치러진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이후인 16일, 윤석열 대통령과 가까운 것으로 알려진 신평 변호사가 이날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의 책임을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에게 돌렸다.신평 변호사는 이날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인터뷰를 통해 "결국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의 과도한 욕심"이라면서 이같은 주장을 전개했다.신 변호사는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이 당의 모든 것을 본인이 독점해야 된다고, 경쟁상대로 나와서는 안 된다는, 그런 얄팍한 심산에서 이런 결과(총선 참패)가 초래됐다"라면서, "총선 자체만을 두고 본다면 한
봄을 맞아 따뜻해지면서 참진드기가 활동하기 시작해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 SFTS) 감염에 비상이 걸렸다.부산 온종합병원 통합내과 유홍 박사(내과전문의)는 “SFTS는 주로 4∼11월에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린 후 1~2주 이내 고열, 오심·구토·설사 등 소화기 증상을 일으킨다”고 설명했다.16일 질병관리청 통계 자료에 따르면 SFTS는 국내 첫 환자가 보고된 2013년 이후 2023년까지 총 1895명의 환자가 발생했고 그중 355명이
지난 4월10일 치러진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이후인 16일, 국민의힘의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총선 당선인들이 서울의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았다.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동작구의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현충탑 참배했다.윤 원내대표는 이날 현충원 참배 후 방명록에 "국민만 바라보며 다시 시작하겠습니다"라는 문구를 남겼다.국민의힘과 국민의미래 소속 총선 당선인들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로 이동해 당선자 총회를 열고 당 지도부 개편안을 논의할 예정이다.한편, 총선 후 여당 당선인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지난 4월10일 치러진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이후 국민의힘이 16일, 총선 당선자 총회를 열고 당 지도체제 관련하여 당내 의견을 수렴한다.이에 총선 당선인들은 당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을 두고 공감대를 이루게 될 것으로 모아진다.16일 국민의힘 소식통에 따르면,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본관에서 국민의힘·국민의미래 소속 총선 당선인 전원을 소집했다.전날 윤 원내대표는 당내 4선 이상 중진 당선인들과 간담회를 갖고서 비대위 구성으로 전당대회를 치르기로 의견을 모았다. 국민의힘 당헌당규에 따르면 전당대회를 열기 위해서는 각
일본이 16일 외교청서를 통해 '독도는 일본 땅'이라는 주장과 함께 한국 대법원이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피해 소송에서 일본 피고 기업에 배상을 명령한 판결에 대해서도 수용 불가 입장도 재확인했다.교도통신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이날 열린 각의(국무회의)에서 가미카와 요코 외무상은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24 외교청서'를 보고했다. 독도에 대해 "역사적 사실에 비춰봐도 국제법상으로도 일본 고유의 영토"라는 주장을 거듭하고 있는 일본은 올해 외교청서에도 이러한 견해를 담았다. 또 한국에서 징용 피해 소송 판결이 나올 때마다 강하게 반
최근 도심권 인근에 멧돼지가 잇따라 출몰하며 시민들이 불안해 하는 가운데 서울시는 북한산국립공원과 함께 개체수 저감 등 관리를 강화한다고 16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지난해 포획된 야생 멧돼지는 449마리이며 이 중 북한산국립공원과 인접한 자치구 6곳(종로, 성북, 강북, 도봉, 은평, 서대문)에서 전체의 91.5%에 달하는 411마리가 포획됐다.시는 우선 멧돼지의 도심 진입을 차단하기 위해 산림 저지대와 멧돼지 주요 이동 경로에 총길이 15.8㎞의 차단 울타리와 포획틀·포획장 151개를 설치했으며 추후 확충할 예정이다.멧돼지 출현이
북한이 4·10 총선이 일주일이 지난 16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을 통해 총선 결과를 보도했다. .노동신문은 이날 6면 기사에서 남측 촛불 집회를 보도하며 "괴뢰(남한) 국회의원 선거에서 국민의힘에 대참패를 안긴 기세로 각계층 군중이 윤석열 탄핵을 위한 대중적인 투쟁에 떨쳐나섰다"고 보도했다.신문은 '집회 참석자의 발언'이라며 "윤석열 패당에 대한 민심의 엄정한 판결"이라고 비난했다.신문은 그러나 정당별 의석수 등 구체적인 선거 결과를 전하지는 않았다.한편 북한은 2016년 20대 총선 당시에는 노동신문과 조선중앙통신 등 관영매체
그야말로 대참사다. 지난 13일(현지시간) 한국의 아이돌 그룹 르세라핌은 미국 대형 음악 축제 '코첼라'에서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이윽고, 르세라핌의 라이브를 들은 대부분의 시청자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으며, 국내 포털에서는 '르세라핌 코첼라 라이브 대참사'라는 글과 영상이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됐다.그냥 참사도 아닌, 대참사라는 말이 어울리는 무대였다. 음정은 불안했으며, 박자도 어딘가 모르게 불편했고, 무엇보다 전체적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아이돌이 맞는지 의구심이 드는 그런 무대였다.무대에서 편하게 서서 부르는 발라드 가수들은 두
"우리 전통 한지 직접 써보면 이미 유네스코 세계유산이 된 사찰이나 서원과 마찬가지로 분명히 세계인들 모두 감동할 것입니다. 유네스코 등재를 통해 한지의 진면목을 세계인들이 실감할 때 대한민국에 대한 믿음과 신뢰도 더욱 커질 것입니다."이배용 국가교육원위원회 위원장은 한지의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의 필요성에 대해 그처럼 말문을 열었다. 우리 전통한지의 유네스코 등재추진을 문화재청이 최근 발표한 가운데 이 위원장이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고 있어 유네스코 등재에 청신호가 울리고 있다. 이 위원장은 '한지살리기재단' 이사장도 겸하고 있
삼성전자가 미국 정부로부터 64억 달러(약 8조9000억 원) 규모의 반도체 보조금을 지원받는다.1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나 러몬도 미 상무부 장관은 전날 브리핑에서 삼성전자의 텍사스 첨단 반도체 공장 투자를 위해 반도체법에 의거, 64억 달러의 보조금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삼성과 미국 정부 사이 이번 계약은 85억 달러는 받는 미국 반도체 기업 인텔, 66얼 달러는 받는 대만반도체(TSMC)에 이어 3번째로 큰 규모다. 삼성전자는 이같은 파격지원에 호응하기 위해 현재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시에 170억달
조국 대표 등 조국혁신당 당선인들이 15일 문재인 전 대통령의 사저가 있는 경남 양산 평산마을과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이 있는 김해 봉하마을을 잇달아 찾았다.이날 문 전 대통령은 조 대표와 당선인들을 만난 자리에서 "조국혁신당이 창당할 때만 해도 많은 국민들이 안쓰럽게 생각하기도 했다"며 "그러나 그 안쓰러움에 멈추지 않고 당당한 정당으로 우뚝 섰다"고 평가했다.그러면서 "조국혁신당만의 성공에 그친 게 아니다. 정권 심판의 바람을 일으켰고 범야권 승리에 큰 기여를 했다"며 "자부심을 가져도 좋다"고 격려했다.문 전 대통령은
4‧10 총선에서 완승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승리에 도취하지 않고, 겸손한 자세로 몸을 낮추며 민생을 챙기겠다는 메시지를 내고 있다. 이 대표는 지난 총선 당일 출구조사 발표 때부터 시종일관 웃음기를 뺀 모습을 보였다."국민들의 선택을 겸허한 마음으로 마지막까지 지켜보겠다"며 환호하는 주위 인사들과는 차별화된 모습을 보인 것이다. 과거 경기 지사에 당선됐을 때와는 차이가 분명하다. 당시 경기 지사에 당선됐을 때는 꽃목걸이도 하고 만세도 했지만, 이번에는 준비된 꽃다발도 들지 않았다.이 대표는 지난 11일 선대위 해단식에서도
전북특별자치도가 도심항공교통, 이른바 ‘UAM(Urban Air Mobility)’ 시범사업에 참여해 인프라 구축과 상용화를 통한 UAM을 미래 먹거리산업으로 띄우기 위한 시동을 걸었다.전북자치도는 15일 도청 회의실에서 새만금개발청, K-UAM드림팀 등과 전북형 도심항공교통(이하 ‘UAM’) 시범사업 및 상용화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K-UAM드림팀은 정부 실증사업인 K-UAM 그랜드챌린지에 참여하는 컨소시엄 중 하나다. 참고로 K-UAM 그랜드챌린지는 UAM을 구성하는 참여기관이 담당업무 별로 안정성 및 통합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