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의 기존 비상대책위원회 지휘봉을 잡았던 주호영 의원이 6일 국회 기자회견을 통해 "비대위원장직을 맡지 않겠다"라고 밝혀 눈길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그 대안으로 김병준·박주선 등의 인물이 거론되고 있는 모양새다.국민의힘 소식통에 따르면, 당헌 개정안이 반영돼 새로 출범하게 될 이번 비대위의 지휘봉을 맡게 될 인물을 모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던 중 당 안팎에서는 원외 인사로 윤석열 대통령의 국민의힘 대선 후보 시절과 인수위원회 시기를 함께했던 박주선 前 국회부의장이 거론됐다.박주선 전 국회부의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당선인
자유북한운동연합(대표 박상학)은 지난 4일 인천강화도에서 북한에 코로나19 의약품과 마스크 등을 살포했다고 밝혔다.자유북한운동연합은 5일 보도자료에서 “지난 4일 인천시 강화도에서 코로나로 고통받는 북한동포들을 돕기 위해 타이레놀 50,000알, 비타민C 30,000알, 마스크 20,000장을 20개의 대형애드벌룬으로 보냈다”며 사진과 동영상을 공개했다. 단체에 따르면 이번 대북 의약품 살포는 올해 4월과 6월, 지난 7월 6일에 이어 4번째다.이날 단체가 공개한 사진에는 ‘악성전염병 원인은 대북전단? 이젠 백주대낮에 쇠몽둥이로 살
미국의소리(VOA) 방송은 6일 최근 북한 남포항 석탄 항구에 식량 포대로 보이는 하얀색 물체가 위성사진에 포착됐다며, 식량난에 직면한 북한이 대규모로 곡물을 들여오는 것으로 추정했다.VOA는 이날 8월 한 달 동안 촬영된 위성사진을 근거로 북한 남포항 일대에 다량의 하얀색 물체가 유입됐다고 보도했다. 지난 8월 3일부터 28일 사이에 촬영된 ‘플래닛 랩스(Planet Labs)’ 위성사진을 분석한 결과, 남포항 일대에서 하얀색 물체를 가득 실은 대형 선박이 등장하고 곧바로 육지 부근에 하얀색 물체가 쌓이는 경우가 여러 차례 확인됐
니콜라이 슐기노프 러시아 에너지부 장관이 천연가스 공급을 유럽에서 아시아로 돌리는 움직임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슐기노프 장관은 6일(현지시간) 러시아 타스 통신과 인터뷰에서 러시아 국영가스회사 가스프롬이 서방에 공급하던 천연가스를 아시아로 보낼 예정이라면서 "몽골을 거쳐 중국으로 가는 가스 파이프라인 건설을 개시하는 사업의 자재가 현재 거의 준비됐다. 기업들이 관련 주제들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유럽이 러시아산 천연가스 의존도를 줄여 러시아 에너지 산업에 미치는 충격이 상당할 것이란 당초 전망은
내년 비과세, 소득·세액공제 등 감면으로 깎아주는 법인세 규모는 13조원으로 전체 국세 감면액의 5분의 1 수준에 달했다.6일 기획재정부 '2023년도 조세지출예산서'에 따르면 내년 비과세·공제 등을 통한 국세 감면액은 총 69조3천155억원이다.소득세 감면액이 40조3천988억원으로 전체 감면액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2021년 34조5천618억원에서 올해 37조2천715억원으로 늘어났고 내년에는 40조원을 돌파하게 됐다.이 같은 소득세 감면액은 보험료 특별 소득·세액공제(5조8천902억원), 근로장려금(5조2천4
검찰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배우자 김혜경 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 사건 관련 핵심 인물인 배모 씨를 소환해 조사했다.수원지검 공공수사부(정원두 부장검사)는 5일 오전 9시께부터 배씨를 상대로 12시간 넘는 고강도 조사를 벌였다. 배씨는 변호인과 함께 검찰에 출석했다.그는 이 대표가 경기도지사로 재직할 당시인 2018년 7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3년여간 도청에 근무하면서 김씨의 수행비서를 한 의심을 받는 이 사건 핵심 인물이다.도청 총무과 별정직 5급이었던 그는 이 기간 김씨의 개인 음식값을 경기도 법인카드로 결제하거나 타인 명
국민의힘의 기존 비상대책위원회 지휘봉을 잡았던 주호영 의원이 6일 "곧 출범 예정인 국민의힘 비대위의 비대위원장직을 맡지 않겠다"라고 밝혀 눈길이 쏠리고 있다.기존 비대위에서 당헌 개정으로 재출범하게 된 상황에서 차기 비대위원장으로 유력 검토됐으나 그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겠다고 말해 당은 새로운 인물을 비대위원장으로 찾아야 하는 상황이 된 것.주호영 기존 비대위원자은 이날 오전 9시30분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새로운 비대위는 새로운 분이 맡는 게 맞다는 생각이 든다"라면서 이같이 밝혔다.주 위원장은 "제가 맡았던 비대위원
☆ 美연방법원, 특별 지휘권자가 압수 자료 조사해달란 트럼프측의 요구 승인☆ 리즈 트루스가 물려받은 유산...무릎꿇은 영국 경제-영국의 새 총리 트루스는 기록적인 인플레이션, 비틀거리는 파운드화, 급증한 에너지가, 심각한 노동력 부족에 직면해△ 노르드스트림 송유관 폐쇄로 유럽이 한방 먹어△ 달러 강세로 미국의 구매력 상대적으로 상승△ 폭스바겐, 수년만의 최대 신규상장 목록에 포르셰 올려△ 베드 배스 앤 비욘드, CFO 사망 이후 리더십 공백 위기△ 언스트 앤 영의 회사 분할 계획 회사 간부들 사이에서 승인될 듯△ 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6일 검찰의 소환조사에 응하지 않기로 했다.민주당 안호영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8시 서면브리핑에서 "이 대표는 검찰의 서면조사 요구를 받아들여 서면진술 답변을 했으므로 출석요구 사유가 소멸돼 출석하지 않는다"고 밝혔다.앞서 검찰은 이 대표의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 고발사건과 관련해 이날 오전 10시까지 서울중앙지검으로 출석할 것을 요구했다. 그러나 이 대표는 전날 오후 검찰이 요구한 서면조사서에 소명이 필요한 답변을 기재해 서울중앙지검에 보내고 유선으로도 통지했다며 출석할 필요가 없다고 주장했다
지난 2020년 서해상에서 북한군에 피살된 해양수산부 공무원의 형 이래진 씨가 오토 웜비어의 부모를 만난다. 이 씨는 북한정권에 책임을 추궁하는 방안에 대한 조언을 구하고 북한인권 유린 실태 고발을 위한 연대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이 씨는 북한정권에 의해 억류됐다 풀려난 지 6일 만에 사망한 미국 대학생 오토 웜비어의 부모를 오는 17일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자택에서 만난다고 밝혔다.그는 지난 5일 미국의소리(VOA) 방송에 오는 13일부터 시작하는 미국 방문 일정에 맞춰 웜비어 부모에게 면담을 요청했다며, 좋은 소식을
지난 2002년 6월29일 서해 앞바다에서 작전 중 북한군의 기습 함포공격을 받아 전사(戰死)한 故한상국 상사의 모친인 문화순 씨가 지난 5일 새벽1시8분, 향년 76세로 별세했다.문 씨의 빈소는 충남 보령시 대해로에 위치한 SH수협장례식장(041-932-4004) 백합실이며, 발인은 9월7일 오전9시다./조주형 기자 chamsae9988@pennmike.com
영국 신임 총리에 40대 여성이자 '정통 보수'로 알려진 리즈 트러스 외무부 장관이 당선됐다.영국 보수당은 5일(현지시간) 리즈 트러스(47) 장관이 8만1326표(57.4%)를 얻어 6만399표(42.6%)를 받은 리시 수낵(42) 전 재무부 장관을 꺾고 신임 당대표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의원내각제인 영국에선 다수당 대표가 총리가 되며, 다수당이 대표를 교체하면 총리도 바뀐다. 트러스 내정자는 1978~1990년의 마가렛 대처 총리와 2016년~2019년의 테리사 메이 총리에 이어 영국의 3번째 여성 총리이며 첫 4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이 내년도 ‘성평등’ 교육 계획을 수립한다는 명목으로 최근 각 학교별로 ‘성평등’ 교육 운영 현황을 조사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교육청은 교사들에게 ‘학부모(學父母)’ 대신 성별 구별이 없는 ‘보호자’ 또는 ‘양육자’라는 표현을 쓸 것을 가이드라인으로 제시했다. 또한 현대사회의 ‘다양한 가족 구성’을 존중하고, 결혼을 당연한 것으로 전제하지 말며, ‘성소수자’ 등 사회적 소수자에 대한 편견을 강화하는 용어를 쓰지 말라고 했다. 교육청이 앞장서서 전통적인 ‘가정’ 개념을 해체하고 교사들의 입에 재갈을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표에게 불출석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국민들의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진작 받아야 했던 수사이다" "나쁜짓 했으면 수사 받아라" "죄가 없다면 떳떳하게 받아라" 등 비판적인 의견들이 쏟아지고 있으며 추석 기간 동안 계속 언급될 것이라는 전망이다.지난 1일 검찰은 이 대표에 대해 '백현동 부지 용도변경 특혜 의혹' 관련 허위사실 공표 혐의 등으로 오는 6일 서울중앙지검으로 출석을 통보했다. 이 대표는 대장동 개발·특혜 의혹, 백현동 부지 용도변경 특혜 의혹, 성남FC 후원금 의혹, 아내인 김
대통령실 인사 쇄신 과정에서 '내부 문건 유출 사태'로 시민사회수석실 소속 비서관들의 자진사퇴를 두고서 뒷말이 나오고 있어 눈길이 쏠리고 있다. 바로 강승규 시민사회수석에 관한 이야기다.범시민사회단체연합(범사련)은 5일 성명서를 통해 강승규 시민사회수석이 사퇴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 이유는 "시민사회에 대한 지식과 경험이 없다"라는 것.강승규 시민사회수석의 직책상 업무전문성을 발휘해야 하는 분야는 '시민사회'인데, 정작 강 수석이 시민사회계에 대한 전문성이 없다는 점을 들어 범사련은 그의 사퇴를 요구하고
더불어민주당이 5일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이재명 당대표의 검찰 불출석을 요구하고 영부인 김건희 여사 특검법을 추진하기로 의결했다.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의총이 끝난 후 "현시점에서 당대표가 출석해 조사하는 건 맞지 않고, 서면조사로 대체하는 게 바람직하단 뜻을 이 대표에게 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했다. 검찰은 지난 1일 '백현동 아파트 특혜 의혹' 관련해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이 대표에게 소환 통보를 한 바 있다. 이에 대한 민주당의 중론은 '검찰 불출석'이란 것.민주당은 이미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