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이번 12월 취임 첫해 맞이 국정과제 성과 점검 및 내년도 과제진단 회의를 열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정치권 소식통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12월 중 국정과제 점검회의 개최를 검토중이다.윤석열 정부가 진단 및 점검하겠다는 국정과제 내용은, 이미 지난 5월 발표된 와 지난 7월 소개된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윤석열 정부 120대 국정과제는 윤석열 대통령 주관으로 장관·차관급 워크숍 형태로 지난 7월22일 열려 최종 확정됐었다.그러다 1달 만인 지난 8월2일 박구연 국무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폴란드 미사일 피격과 관련해 주요 7개국(G7),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 정상들과 긴급 회동을 한다고 AP통신이 16일 보도했다.현재 바이든 대통령과 영국, 독일 등 주요국 정상들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 차 인도네시아 발리에 머물고 있다.AP통신은 바이든 대통령을 비롯해 독일, 캐나다, 네덜란드, 일본, 스페인, 이탈리아, 영국 정상들이 회의를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이와 함께 백악관은 폴란드 정부의 미사일 피격과 관련한 진상조사를 전폭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폴란드는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광범위한 인플레이션 완화 조짐이 보일 때까지 금리를 계속 인상해야 한다고 말했다.1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는 "지금의 인플레이션은 수요와 공급 불균형의 산물인 만큼 FOMC가 할 일은 수급 균형을 더 잘 맞추는 것"이라며 "인플레이션을 목표 수준(2%)으로 되돌릴 수 있을 만큼 제약적인 통화정책 기조를 달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지금은 거기에 있지 않기 때문에 더 많은 금리 인상이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최근 인플레이션
윤석열 대통령이 4박 6일간의 첫 동남아시아 순방을 마치고 귀국했다.윤 대통령은 16일 오전 6시50분경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1호기 편으로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했다. 이날 공항엔 집권여당 국민의힘과 대통령실, 행정부 관계자들이 나와 귀국한 윤 대통령을 환영했다. 국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과 이진복 정무수석,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조현동 외교부 1차관 등이 나왔다.윤 대통령은 이 장관과 악수한 뒤 "고생 많았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 장관은 지난달 29일 발생한 '이태원 참사
15일(현지시각) 러시아 미사일이 우크라이나와 국경과 가까운 폴란드 동부의 한 도시에 떨어져 두 사람이 사망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 등 외신이 보도했다. 공격을 받은 폴란드는 나토 회원국이며, 미국 정보 당국 고위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15일 오후 폴란드 동부 우크라이나 국경과 가까운 도시 프셰보도프로 미사일이 날아와 곡물을 건조하던 지역에 떨어졌고 이로 인해 두 사람이 목숨을 잃었다. 폴란드 정부는 긴급 국가안보회의를 소집했고, 표트르 뮬러 폴란드 정부 대변인은 폴란드 고위 지도자들이 “위기 상황” 때문에 ‘긴급회의’를 열었다고 밝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 처음으로 대면 정상회담을 갖고 북한 핵·미사일 문제를 비롯해 양국 현안을 논의했다. 이번 정상회담은 윤 대통령이 취임한 후 중국과의 첫 회담이며, 한·중 양국에 있어서는 2019년 12월 이후 약 3년만에 이뤄진 회담이다.회담에 들어가기 전 윤 대통령은 동북아시아 역내 안보 위협의 주된 요인 중 하나인 북한 핵·미사일에 대해 우려하면서 중국이 이 문제에 적극적이고 건설적인 역할을 해 줄 것을 요청했다. 시 주석은 이러한 요청에 대해 "중·한 양국이 한반도 문제에 공
국민의힘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과방위) 소속 의원들이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최고위원 및 과방위원직 사퇴를 촉구했다.국힘 과방위 소속 의원들은 15일 성명서를 내며 "민주당의 대표 청년 정치인으로 국회의원이 된 장경태 의원의 '빈곤 포르노' 발언은 민주당의 민낯과 바닥을 보여준 대표적 사례"라고 전했다. 이어 "장 의원은 청년과 여성, 인권활동가들에게 수치와 모욕을 주었을 뿐만아니라, 정쟁을 위해서라면 인권도 비하할 수 있는 추악한 내면을 내비친 것"이라며 "참으로 미투정당 민주당답지 않은가. 장경태를 국회의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지난 14일 일부 온라인 매체가 ‘이태원 참사’ 희생자 명단을 공개한 것과 관련, “‘청담동 술자리’ 의혹을 제기했던 ‘더탐사’가 총대 메듯이 국민적 비극을 이용하는 것에 대해 개탄스럽게 생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더탐사가 좌충우돌하고 있지만, 그 때마다 부작용이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다.명단공개에 대해 일부 국가는 항의 제기, 외교문제 비화 우려돼희생자 명단은 거센 역풍을 만나고 있다. 유가족 동의없이 명단을 전면 공개한 데 대해 사회적 비판이 거세다. 일부 외국 정부의 항의도 이어지고 있다.외교부 관계자는 1
친야 성향 온라인 매체 민들레와 더탐사가 이태원 참사 사망자 명단을 무단 공개한 것과 관련해 이들이 명단을 어떻게 입수했는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사망자 명단이 포함된 민들레의 기사에 따르면 이들이 모든 유족에게 일일이 공개 의사를 타진한 것이 아님이 명확하기에 명단 입수 경로에 대한 명확한 조사가 더욱 필요하단 지적이 나온다.이에 대해 최진녕 변호사는 14일 펜앤드마이크에 출연해 "민들레가 개인적으로 유족들에게 확인해서 (공개)한 것이 아니고 공공기관에 있는 정보를 속칭 '빨대'를 통해서 빼냈다고 한다면 &
친야 성향의 유튜브 매체인 ‘더탐사’가 14일 밤 9시에 시작된 생방송에서 이태원 참사 희생자 명단 공개에 대한 비판여론을 반박하는 과정에서 “사망자는 개인정보보호 대상이 아니다”고 주장해 논란이 거세질 전망이다.민들레의 명단 공개 합리화하려고 희생자의 ‘프라이버시’ 무시...2차 가해 논란 가능성현행 정보보호법이 개인정보보호 대상을 ‘살아있는 개인’으로 규정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유족의 사전동의 없는 명단 공개에 대한 사회적 비판을 반박하기 위해 이태원 참사 희생자의 프라이버시 등을 무시하는 논리를 동원했다는 점에서,
해외 순방 중인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전용기 추락을 기원한 신부들이 줄줄이 징계를 받았다. 논란의 성공회 신부는 사제직 박탈에 해당하는 '면직' 처분을 받았고 천주교 신부는 '정직'에 그쳤다.김종수 천주교 대전교구장은 15일 오후 대전교구 홈페이지에 올린 대국민 사과문에서 "최근 박주환 신부의 부적절한 언행에 관하여 많은 분들이 받았을 상처와 충격에 대하여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며 "박 신부의 글은 분명하게도 가톨릭 교회의 가르침에 어긋남과 동시에 교회의 공적 입장이 아님을 분명하게 밝힌다"고 했다.천주
TBS(교통방송)에 대한 서울시 예산 지원이 2024년 1월 1일부로 중단될 전망이다.서울시의회는 15일 오후 본회의를 열어 '서울시 미디어재단 TBS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폐지 조례안'을 가결했다.시의회 국민의힘 의원 76명 전원이 공동 발의한 이 조례안은 TBS에 대한 서울시 예산 지원의 근거가 되는 현행 조례를 2024년 1월 1일부로 폐지하는 내용이다.TBS는 연간 예산 약 500억원 중 70% 이상을 서울시 출연금에 의존한다. 올해 서울시의 TBS 출연금은 320억원이었다.국민의힘은 '김어준의 뉴
-공언련, 편파왜곡 심한 MBC ‘뉴스데스크’와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 등 12건 방송통신심의위 고발-모니터 결과 총 74건 적발(지난 주 71건). KBS, MBC, YTN, 연합뉴스TV, TBS 등 5대 공영방송의 편파·왜곡 보도에 대해 감시활동을 벌이고 있는 공정언론 국민연대(운영위원장 최철호, 이하 공언련)는 11월 둘째 주(11.7-11.13) 프로그램을 모니터링한 결과 모두 74건의 불공정 보도 사례를 지적했다고 밝혔다. 방송사별(TV, R포함)로는 MBC가 25건으로 가장 많았고, TBS 24건, KBS 17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위터를 인수한 뒤, 트위터는 극심한 혼란에 휩싸여 있다. 회사 절반 이상의 인력을 해고함에 따라, 최고 정보보안 책임자(CISO)도 지난 10일 사임했다. 핵심 인재들이 줄줄이 사표하는 가운데, 머스크는 지난 10일 개최한 전사회의에서 “파산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머스크, 스페이스X처럼 ‘겁주기’ 발언?...WSJ 등은 실제 파산 가능성 언급블룸버그통신과 WSJ 등 외신들은 머스크가 직원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기 위한 ‘겁주기’ 차원이라고 평가했다. 트위터는 6월 말 기준 현금과
윤석열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각)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사전 환담을 통해 각국 지도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안부를 묻기도 했으며 국가 간 협력을 약속하기도 했다.이같은 내용은 대통령실 이재명 부대변인이 발리 현지 브리핑을 통해 전해졌다.이날 윤 대통령과 한중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윤 대통령에게 덕담을 건넨 것으로 알려졌다. 시 주석은 한중 정상회담 개최와 관련해 "오늘 회담을 기대한다"고 했으며, 윤 대통령은 시 주석의 대통령 당선 축하인사에 감사의 뜻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배우자인 강난희 씨가 박 전 시장이 부하 직원을 성희롱했다고 본 국가인권위원회 결정을 취소해달라며 제기한 소송에서 패소했다.서울행정법원 행정8부(이정희 부장판사)는 15일 박 전 시장이 성희롱을 했다고 판단한 국가인권위 결정은 정당했다는 판단을 내렸다. 인권위는 지난해 1월 전원위원회를 열고 "박 전 시장이 피해자에게 행한 성적 언동은 인권위법에 따른 성희롱에 해당한다"는 직권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결과 발표를 위해 인권위는 피해자의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 참고인 진술, 피해자 진술 내용 등을 근거로
친야 성향 온라인 매체 민들레와 더탐사가 이태원 참사 사망자 명단을 무단 공개한 것과 관련해 송두환 국가인권위원장이 15일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송 위원장의 이 발언은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비경제부처 부별 심사에 참석한 자리에서 나왔다. 국민의힘 이용호 의원이 "명단 공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은 데 대한 답변이었다.송 위원장은 이 의원의 질문에 "이 문제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피해자와 가족들의 입장을 배려하지 않은 채 명단이 공개됐다는 점이다"라며 "이런 일이 생기면 언제나 피해자 중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