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성대경제연구소가 '한국의 장기통계' 발간 기념 심포지엄을 오는 19일 오후 2시부터 5시40분까지 개최한다. 김낙년 연구소장은 "일반인은 물론, 연구자들도 원하는 통계를 찾아 이용하기 쉽지 않았다"며 "누구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통계 인프라를 제공하고자 '한국의 장기통계'를 발간했다"고 말했습니다. 낙성대경제연구소가 발간한 '한국의 장기통계'는 20세기 초(일부는 조선후기)부터 현재에 이르는 장기통계를 제시하고 해설한 책이다. ▲자연환경 ▲인구 ▲산업과 무역 ▲소득과 물가 ▲교육과
일부 여성단체가 '정전협정을 파기하고 평화협정을 체결해야 한다'는 주장을 펼치면서 천만인 서명운동을 펼치고 있어 논란이다. 비핵화와 정전협정에 대한 북한의 적극적인 이행이 담보가 되지 않은 상황에서 무작정 평화협정 체결을 주장하는 것은 1974년부터 북한이 꾸준히 주장해온 내용과 동일하기 때문이다.한반도평화통일 여성조직위원회(박순좌 위원장)와 신천지 이만희 교주의 후계자로 알려진 김남희 씨가 대표로 있는 세계여성평화그룹(IWPG)은 지난해 11월7일부터 3개월간 '유엔과 중국, 북한이 맺은 정전협정을 파기하고
과거 싸이월드에서는 도토리 5개로 구매한 음원으로 미니홈피를 꾸미기도 했다. 요즘에는 마음에 드는 아프리카TV 진행자에게 별풍선을 선물한다.도토리와 별풍선은 모두 돈을 주고 구매해 온라인 공간에서 화폐 대신 사용한다. 도토리와 별풍선의 다른 말이 가상화폐다.최근 뜨거운 이슈인 가상화폐는 사실 블록체인이라는 보안기술로 해킹의 위험을 줄였다는 것 외에는 도토리나 별풍선과 크게 다르지 않다.가상화폐는 달러나 원, 엔 등 각국의 중앙은행이 발행하는 화폐가 아닌 특정 개인이 발행하는 ‘도전자 화폐’다.언젠가는 화폐로써 그 기능을 수행할 것이
이달 10일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기자회견에 등장한 두 대의 모니터는 무엇을 위한 것이었을까. 신년기자회견을 지켜본 국민 사이에 문 대통령이 바라보는 방향으로 오른쪽과 왼쪽에 나란히 비치된 두 대의 모니터의 용도에 대해 다양한 의견들이 나오고 있다.일각에서는 두 대의 모니터가 기자들의 질문에 제대로 답변할 수 있도록 문 대통령을 돕는 수단이었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실제로 페이스북 등 소셜 미디어를 중심으로 각종 의혹들이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신년기자회견에 등장한 모니터를 두고 각종 추측이 나오는 이유는 이날 현장을 찍은 각종
하루에 50억 원을 쏟아부은 서울시 미세먼지 대책에 대한 환경학계의 쓴소리가 나왔다. 지난 15일 서울시는 출퇴근 시간 버스와 지하철을 무료로 운행했다. 초미세먼지(PM2.5) 농도를 낮추기 위해 자동차 통행량을 줄이겠다는 취지였다.서울시가 미세먼지 대책으로 대중교통 무료 운행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서울시는 대중교통 무료 운행에 총 50억 원을 투입했다.박석순 이화여대 환경공학과 교수는 16일 PenN과의 통화에서 “지난 10년간 서울시 미세먼지는 꾸준히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고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서는 자동차 통행량을 줄
고용노동부가 최저임금을 지키지 않는 사업주의 명단을 공개하고 신용제재 대상에 포함시키는 근로기준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정부의 이같은 방침에 대해 최저임금 급등으로 가뜩이나 어려움이 커진 영세 중소기업과 자영업자들의 강력한 반발이 터져나오고 있다. 김왕 고용부 근로기준정책관은 15일 "모든 사업주가 최저임금를 철저히 지키도록 제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며 "임금은 근로자가 생계를 유지하는 유일한 수단이므로 임금체불은 도덕적 지탄을 넘어 법을 위반하는 중대한 범죄임을 인식해야 한다"고 말했다.김 정책관은 또 "명단공개-신용제재를
바른정당과 국민의당의 합당이 18일 결정된다. 바른정당 유승민 대표와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이날 오전 11시10분 국회 정론관에서 통합 선언을 한다. 국민의당 관계자는 "최근 두 대표가 합당의 취지를 널리 알리고 새로 탄생하는 통합정당의 비전을 알리고자 메시지를 조율해왔다"며 "고민의 결과를 국민들에게 소개하는 자리를 18일 오전 11시10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국민의당 통합 반대파에서는 합당 여부를 의결하기 위한 전당대회가 열리기도 전에 사실상의 통합 선언을 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반발하고 있다.국민의당 내부에서
평창 동계올림픽이 개막(2월9일)을 불과 25일 앞두고 있다. 문재인 정부는 '평창 띄우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국내외 분위기는 썰렁하다.1988년 서울올림픽은 여러 면에서 성공한 올림픽으로 기록됐지만 이번 평창 올림픽을 둘러싸고는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다.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이 위험수위를 넘어선 상황에서 평창에 대해 국제사회의 호응은 크지 않다. 또 박정희 대통령 시절부터 대기업들이 스포츠 후원을 하던 관행을 갑자기 뇌물죄로 판단하면서 국내 분위기도 어수선하다. 박근혜 전 대통령과 스포츠 후원 기업인 삼성전자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건비가 높아져 영업이익 감소하고 결국 기업들의 고용은 축소된다는 전망이 나왔다.조선일보는 15일 중소기업연구원의 자료를 분석해 영세 중소기업(직원수 5~49인)이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인건비 상승으로 줄어든 영업이익의 영향으로 인력 감축에 나설 것이라고 보도했다. 종업원 수 5~9명의 영세기업들은 현재 1사(社)당 평균 8100만원의 영업이익이 5290만원으로 35%가량 줄어들고 종업원 수 10~19명인 기업들은 평균 영업이익 1억8600만원에서 1억860만원으로 42%가량 축소될 전망이다.또 종업원 수 20~4
문재인 대통령이 추진하는 ▲원자력 발전소 폐쇄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등이 전문가 집단의 반발을 야기하고 있다. 현실과는 거리를 두고 있는 문 정부의 각종 정책에 대해 학계와 업계가 답답함을 호소하고 있는 상황이다.한국원자력학회는 문재인 정부의 원전 축소 정책에 대한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학회는 “원전은 지난 40년간 전력을 싸고 안전하게 공급하면서 국부를 쌓는 원동력이었다"며 "원전의 낮은 발전원가는 서민들과 기업들이 큰 부담 없이 편리하게 전기를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했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신규원전 건설 반대 ▲설
국내 원자력발전소 24기 중 9기가 현재 가동되지 않아 전력 생산비용이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13일 한국수력원자력에 따르면 국내 원전 24기 중 9기가 현재 계획예방정비를 받고 있어 가동되지 않고 있다. 고리 3·4호기, 신고리 1호기, 한빛 4·6호기, 한울 2·3호기, 월성 1호기, 신월성 1호기 등 9기다.원전 9기가 가동중단 돼 8529GW의 전력 생산이 차질을 빚고 있다. 9기의 전력 생산량은 전체 원전 24기가 생산할 수 있는 2만2천529GW의 37.9%에 해당한다. 과거 90%를 넘었던 원전 가동률은 70%대로
가상화폐 거래소 폐지를 주장한 정부에 대한 투자자들의 반발이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청와대 게시판에 투자자들이 올린 항의 글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 13일 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가상화폐 규제 반대’ 글에 15만 명이 동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청원은 지난해 12월28일 제기됐으며, 만료 시한을 아직 13일 정도 남았다. 현재 추세라면 20만 명에 도달할 것으로 보인다.청와대는 청원에 동참한 인원이 20만 명이 되면 공식 답변을 하고 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가상화폐에 대한 정부의 대처를 둘러싸고 다양
자유한국당이 가상화폐 거래소 폐지를 놓고 심각한 혼선을 빚은 정부를 강도 높게 비판했다.자유한국당은 13일 논평을 통해 "(정부가 가상화폐 거래소 폐지를 놓고 빚은 혼선은) 철학 없는 아마추어 정권의 무지한 발상임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장면"이라고 비판했다.또 "도둑질도 손발이 맞아야 한다는데 청와대와 내각이 이렇게 손발이 맞지 않아 어떻게 국정 수행을 잘할 수 있을지 불안하기 짝이 없다"고 덧붙였다.지난 11일 박상기 법무부 장관과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가상화폐 거래소를 폐지하는 입법을 준비하고 있다고 발언하면서 가상화폐 논란은 시
바른정당 소속의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자유한국당에 재입당한다.남 지사 측 관계자는 13일 자유한국당 재입당에 대한 공식 입장은 14일에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남 지사는 지난 9일 페이스북을 통해 바른정당 탈당 소식을 전했고 "국민의당과의 함당에 반대하기에 당을 떠난다"고 밝힌 바 있다.남 지사는 바른정당 탈당 후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와의 통화에서 재입당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11일 “남 지사와 4년 만에 처음으로 통화했다”며 “(남 지사에게) 언제 오느냐고 물었고, 남 지사는 주말쯤에 간다고 했다”
청와대가 가상화폐 거래소 폐지 법안을 박상기 법무부 장관과 사전에 조율했던 것으로 전해졌다.13일 조선일보는 지난해 11월, 청와대가 박상기 법무부 장관에게 가상화폐 대책 법안을 준비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또 법무부가 ‘가상화폐 거래금지 특별법’ 제정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청와대와 지난해 12월 논의한 사실도 밝혀졌다.하지만 청와대는 가상화폐 거래소 폐지와 관련해 "법무부의 의견"이라며 선을 긋고 있다.청와대는 지난 12일 "왜 청와대가 가상화폐에 관심을 갖겠느냐"며 “정부 각 부처와 청와대는 조율한 적 없다”고 말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각종 부작용으로 2018년을 시작한 문재인 정부가 가상화폐 거래소 폐지를 놓고 정부 부처 간의 소통 부재를 여실히 드러내면서 또 다시 비판의 도마에 올랐다.경제 분야에서 연거푸 헛발질을 하고 있는 것 외에도 외교·안보에서도 실책을 연발하고 있다. 우호적 언론 환경 등에 힘입어 여론 무마에 적극 나서고 있지만 실질적인 반대의 목소리는 곳곳에서 등장하고 있다. ●최저임금 부작용… 청년실업률 증가촛불시위에 동참하거나 현 정권을 지지한 청년들의 일자리를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던 문재인 대통령은 소득주도 성장이라는 검증되지
가상화폐 거래소 폐지를 두고 논란이 확산되자 청와대는 '발빼기'에 나섰다. 그동안 각종 사안에 정부 각 부처보다 더 적극적으로 나서던 것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 청와대는 12일 "왜 청와대가 가상화폐에 관심을 갖겠느냐"며 "(법무부와 금융위원회의 입장은) 청와대와 조율된 것이 아니었고 앞으로 관련 논의는 관련 부처에서 계속 할 것"이라고 말하며 박상기 법무부 장관과 최종구 금융위원장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모습을 보였다.청와대는 그동안 정부의 각 부처보다 각종 사안에 대해 더 적극적인 자세로 국정 전반에 나섰지만 이번
이명박 정부 시절 청와대에서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를 불법수수한 혐의를 받는 김백준 전 청와대 총무기획관이 13일 검찰에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됐다.김 전 기획관은 이날 오후 2시 10분쯤 서울중앙지검 청사에 도착해 특수2부(송경호 부장검사)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 그는 검찰청사에서 심경 등을 묻는 기자들에게 "성실하게 (조사를) 받겠다"고 말했다.김 전 기획관은 MB 정부 시절 청와대에 근무하면서 국정원으로부터 특수활동비를 불법으로 수수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 등)를 받고 있다. 검찰은 원세훈 전 국정원장의 공작비 유용
국제유가가 3년 만에 배럴당 70달러대에 근접했다.영국 런던 ICE(Intercontinetal Exchange)에서 거래된 브랜트(Brent) 원유는 11일 배럴당 69.26달러를 기록했다.브랜트 원유와 함께 국제유가 측정의 기준이 되는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와 두바이(Dubai) 원유 등도 모두 배럴당 60달러 중후반 가격대에 거래됐다.브렌트 원유의 가격이 70달러에 육박한 것은 미국의 셰일가스가 본격적으로 원유 시장에 영향을 주시 시작한 2015년 이후 3년 만이다.배럴당 100달러에서 20달러까지 폭락했던 국제유가는 지
신한은행이 가상화폐 거래를 가능케 하는 실명확인 서비스의 도입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또 가상화폐 거래소와의 기존 거래도 정리 단계에 들어간다.신한은행은 12일 “가상화폐 거래가 이처럼 사회 문제가 되는 상황에서 가상화폐 거래를 가능하게 만드는 실명확인 입출금 서비스는 도입하지 않는 것이 좋겠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실명확인 입출금 서비스는 거래자의 실명계좌와 가상화폐 취급업자의 동일은행 계좌만 입출금을 허용하는 가상계좌 서비스다. 신한은행은 실명확인에 입각한 가상계좌마저도 제공하지 않기로 한 것이다.또 신한은행은 현재 거래하고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