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들은 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전면폐기와 제자 성추행 및 명예훼손으로 고소·고발당한 김석준 국가교육위원의 사퇴를 촉구했다.반동성애기독시민연대, 자유민주교육국민연합, 전국학부모단체연합 등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윤석열 정부 교육부에서 위헌, 위법적인 교육과정 예고안을 철회하고 새롭게 만들어줄 것으로 기대했지만 좌익의 성혁명 사상, 신사회주의 혁명사상 교육으로 점철된 2022 개정 교육과정을 국가교육위로 넘기려는 사실에 실망과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며 “지금까지 많은 학
지난달 24일 화물연대의 집단운송거부가 시작된 후 그달 29일 정부의 시멘트 부문 업무개시명령 발동, 이달 4일엔 정유·철강 등 피해가 막심한 부문에 대한 추가 업무개시명령 준비로 화물연대 및 민주노총의 동력이 점차 상실되고 있단 평가가 나온다. 이와 관련해 화물연대가 운송거부에 동참하지 않거나 업무에 복귀 중인 동료 화물노동자들에게 차마 입에 담지 못할 폭언을 하는 정황이 포착돼 스스로 정당성을 허물고 있단 평가가 나온다.5일 오전 화물연대가 어떻게 시위를 하고 있는지에 대해 알 수 있는 글이 인터넷의 한 게시판에 올라왔는데, 여
가수 딘딘이 과거 군 복무 시절 폭행을 했다는 의혹이 온라인상에서 제기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해 딘딘의 소속사 디앤디코퍼레이션 측은 5일 펜앤드마이크와 통화에서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최근 딘딘의 유튜브 커뮤니티에는 딘딘을 향한 인신공격성 발언을 포함해 과거 딘딘이 군 복무 시절 폭행을 일삼고 전출 갔다는 댓글들이 등록됐다.의혹을 제기한 네티즌들은 "딘딘한테 구타 당한 후임 이름은 용ㅎ인데 가혹행위로 전출 간게 아니라면 전출 간게 아니라는 증거를 보여달라" "내 남자친구랑 같은 부대여서 예전에 들은 적 있다" "결국엔 터질게
교육부가 올해 말까지로 규정된 국가교육위원회의 2022 초·중·고교 개정 교육과정 심의·의결 시한에 대해 국민의 77.9%는 “시한을 연장해서라도 충분한 시간을 두고 심도깊게 심의해야 한다”고 했다.‘교육정상화를 위한 전국 네트워크(교정넷)’과 ‘진정한 평등을 바라며 나쁜 차별금지법을 반대하는 전국연합(진평연)’이 지난 2일과 3일 여론조사공정에 공동으로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국가교육위원회의 2022 개정 교육과정 심의·의결 시한과 관련한 질문에 응답자의 77.9%는 앞으로 불과 1~2주 정도 안에 급하게 심의를 마치는
대한민국수호 비상국민회의는 5일 민주노총이 주도하는 화물연대 파업(운송 거부)에 법과 원칙대로 대응하는 윤석열 정부 지지를 선언했다.비상국민회의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내일(6일)로 예정된 민노총의 총파업은 근로조건 개선이 목적이 아닌 ‘윤석열 정부 탄핵’이 최종 목표”라며 “이석기·양경수 등 한줌도 안 되는 경기동부연합 주사파 종북세력이 벌이는 반(反)헌법, 반(反)대한민국 불법선동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단체는 “민노총 불법파업에 법과 원칙으로 대응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이 드디어 40%(리얼미터)에 근접했다”며 “대한
국민통합위원회(위원장 김한길)는 5일 충청북도·충청북도의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협의회 출범식을 개최했습니다.이날 행사는 △업무협약, △지역협의회 위원 위촉, △지역협의회 1차 회의 순으로 진행됐습니다.먼저 국민통합위원회와 충청북도(도지사 김영환), 충청북도의회(의장 황영호)는 상호협력을 통해, 우리 사회에 내재한 상처와 갈등을 치유하고 국민통합을 증진하기 위한 국민통합 정책 추진에 적극 협력하기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습니다.국민통합위원회와 충청북도·충청북도의회는 협약에 따라 ▴국민통합을 증진하기 위한 정책 및 사업 추진
정기석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 겸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장이 대전시와 충청남도 등의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화 해제 행정명령 발동 예고에 공개 반대하고 나섰다.정기석 단장은 5일 정례브리핑에서 "지난 10월 말쯤, 한 3달 정도 참으면, 이번 겨울 잘 넘기면 실내마스크 해제가 가능하다고 말했고, 자문위도 2차례에 걸쳐 심도있게 논의했지만 당분간 추세를 보겠다고 정리한 바 있다"면서 "당장 이 시점에 실내마스크를 해지해야 할 특별한 변화는 없다. 확진자와 위중증·사망자가 늘 것은 뻔하고, 고위험군을 중심으로 발생하는 억울한 죽음과
윤석열 대통령은 4일 화물연대의 운송거부 사태와 관련해 "정유, 철강 등 추가 피해가 우려되는 업종은 즉시 업무개시명령을 발동할 수 있도록 준비하라"고 지시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관련 관계장관 대책회의를 주재하며 "현재 진행 중인 집단운송거부뿐만 아니라, 정상 운행을 방해하거나 위협하는 행위, 사후적으로 정상 운행 차주에게 보복하는 행위는 모두 법을 위반하는 범죄행위"라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번 파업에 대해 "화물연대는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타인 자유를 빼앗고 경제 전체를 지금 볼모로 잡고 있다"며 "법치주
이정근 전 더불어민주당 사무부총장을 CJ그룹 계열사에 채용시켰다는 의혹을 받는 노영민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출국금지 조치를 받았다.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김영철 부장검사)는 최근 노 전 실장을 출국금지했다.노 전 실장은 2020년 이 전 부총장이 CJ그룹 계열사인 한국복합물류 상근 고문으로 채용되도록 압력을 행사한 혐의(업무방해)를 받는다.이 전 부총장은 2020년 4월 21대 총선에서 민주당 후보로 출마했다가 낙선한 뒤 같은 해 8월부터 1년간 한국복합물류의 상근 고문을 맡아 약 1억원의 연봉을 받았다.한
서훈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3일 검찰에 구속됐다. 검찰이 문재인 정부 청와대 고위 인사의 신병을 확보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 전 실장보다 윗선인 청와대 고위 인사는 문재인 전 대통령까지 포함하면 손가락으로 꼽을 정도로 적다. 문 전 대통령에 대한 직접 수사까지 이어질 수도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서울중앙지법 김정민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구속영장을 발부하며 "범죄의 중대성과 피의자의 지위, 관련자들과의 관계에 비추어 증거인멸 염려가 있다"고 했다.서 전 실장은 해양수산부 공무원 고(故) 이대준 씨가 북한군에 피살된 사실을
시민단체들은 2일 국민의힘에 ‘성평등 가족부’ 추진 계획을 전면 백지화할 것을 촉구했다.동성애·동성혼 반대 국민연합, 진정한평등을바라며나쁜차별금지법을 반대하는 전국연합, 건강사회단체전국협의회, 복음법률가회 등은 여당쪽에서 윤석열 대통령 공약 1호였던 여성가족부 폐지를 파기하고, 대신 여성가족부를 성평등가족부로 바꾸겠다는 언급이 나온 것과 관련해 “동성애, 양성애, 성전환, 남녀 이외의 수십 가지의 젠더를 포함하는 것이 바로 성평등”이라며 “여가부의 명칭을 성평등가족부로 바꾸겠다는 것은 정부·여당이 앞장서서 남자 며느리, 여자 사위의
지난달 17일 TBS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29차 TBS이사회에서 이강택 대표이사 사퇴에 따른 임원추천위원회(임추위) 구성 논의가 있었지만 보류한단 결정이 내려졌다. 유선영 TBS 이사장은 이에 대해 "이사들 임기가 3개월이 남아 있어 다음 이사회에 해도 2개월 전에 임추위를 구성해야 한다는 규정에 문제가 없다"는 이유를 댔지만, 1일 공개된 이사회 의사록에 따르면 이는 허울뿐인 이유란 평가가 나온다.유 이사장은 이사회에서 임추위 구성과 관련해 "이사회는 직장의 안정성을 우선으로 하고 이사회도 1개월 앞서 임추위를 구성하고자 했지만
화물연대 총파업(집단 운송거부)이 9일째로 접어든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은 "불법과 범죄행위에 기반한 쟁의행위에는 끝까지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2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이 이날 참모진과 회의에서 "정부는 화물 집단 운송거부 사태에 수반하는 불법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단호히 대처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다.이어 "정부는 불법에는 법과 원칙에 따라 단호하게 대처할 것"이라며 "(집단운송거부) 명분으로 안전운임제를 표방하면서도 다른 동료에 대형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자녀 입시비리와 감찰 무마 등 혐의로 기소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에게 검찰이 징역 5년을 구형했다.검찰은 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1부(마성영 김정곤 장용범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조 전 장관에 대한 결심 공판에서 "피고인에게 징역 5년과 벌금 1천200만 원을 선고하고 600만 원의 추징을 명령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조 전 장관 딸에게 장학금을 줘 뇌물공여 혐의로 함께 재판에 넘겨진 노환중 부산의료원장에겐 징역 6개월을 구형했다.검찰은 "재판이 끝난 이 시점에도 피고인들이 명백한 사실조차 인정하지 않는다는 점이 가장 안
수도권 지하철 1·3·4호선은 서울교통공사와 공동운영하고 KTX를 단독 운영하는 코레일(한국철도공사)과 철도노조가 2일 새벽 임금·단체협상 개정에 잠정 합의해 이날 예정됐던 파업이 철회됐다. 1일 새벽 서울교통공사 노사협상이 타결돼 공사노조 파업이 하루 만에 끝난 데 이어 철도노조의 파업은 시작도 하기 전 협상이 이뤄졌다. 이로써 민주노총의 총파업 계획이 크게 틀어지게 됐단 평가가 나온다.철도노조는 지난달 24일부터 ▲ 임금 월18만7000원 정액 인상 ▲ 승진포인트제 도입을 통한 투명한 승진제 시행 ▲ 법원의 통상임금 지급 판결로
정부가 2일 화물연대 파업(운송거부)과 관련해 시멘트에 이어 정유, 철강, 컨테이너 등 다른 분야로 업무개시명령을 확대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이상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주유소의 재고 문제도 운송거부 사태가 계속되면 머지않아 전국적으로 확산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이어 "정부는 정유, 철강, 컨테이너 등 물류대란이 현실화하고 있는 다른 산업 분야에서도 피해가 크게 확산하면 업무개시명령을 즉시 발동할 것"이라면서 "이를 위해 피
서해에서 북한군에 의해 피격당한 해수부 공무원 고(故) 이대준 씨의 유족은 1일 문재인 전 대통령을 향해 “말장난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고 일갈했다.문 전 대통령은 이날 앞서 입장문을 통해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과 관련한 검찰 수사에 대해 “안보 사안을 정쟁의 대상으로 삼지 말라”고 했다. 문 전 대통령은 “서해 사건은 당시 대통령이 국방부, 해경, 국정원 등의 보고를 직접 듣고 그 보고를 최종 승인한 것”이라고 했다. 또한 문 전 대통령은 정권이 바뀌자 부처 판단이 번복되었고 판단의 근거가 된 정보와 정황은 달라진 것이 전혀 없는
퇴임 뒤 현실정치에 관여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던 문재인 전 대통령이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수사에 대해 "부디 도를 넘지 않기를 바란다"며 비판적인 입장을 드러냈다.문 전 대통령이 퇴임 후 검찰 수사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문 전 대통령은 1일 입장문을 통해 "안보 사안을 정쟁의 대상으로 삼고, 오랜 세월 국가 안보에 헌신해 온 공직자들의 자부심을 짓밟고 있다"며 "안보 체계를 무력화하는 분별 없는 처사에 깊은 우려를 표한다"라고 말했다.이날 문 전 대통령의 입장문은 더불어민주당 윤건영 의
정례회(매년 정례적으로 개최되는 회의, 정기회) 회기 중 갑자기 사라져 행방을 알 수 없었던 한 대전 구의원이 카타르 월드컵 경기를 직접 보고 온 것으로 드러났다. 다소 황당하다고 간주될 수 있는 행적을 벌인 인물은 더불어민주당 최규 의원인 것으로 확인됐다.최 의원은 지난달 14일부터 이달 16일까지 약 한달 간 이어지는 서구의회 정례회를 진행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그런데 최 의원은 지난달 23일부터 25일까지 이틀 간 휴가를 냈고, 3일 동안 대전 서구의회 도시건설위원회는 진행자 없이 행정사무감사와 올해 2차 추가경정예산안을 심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해임 건의안'을 두고벌어진 여야간 기싸움이 국회 본회의 개의 문제로 번진 가운데, 국민의힘이 1일 더불어민주당을 만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4시20분경 김진표 국회의장을 만난 직후 마주친 취재진으로부터 '오늘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만날 계획이 있는가'라는 질문을 받자 "없다"라고 단언했다.주 원내대표는 "(국회의장으로부터)민주당과의 본회의 개최 여부를 조속히 합의해오라는 강한 요청이 있었다"라면서 "하지만 저희는, 여야 간 의사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