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제21대 국회의 임기가 약 2달 가량 남은 가운데, 지난 4년 동안 총원 300명의 국회의원들 중 무려 85% 이상에 해당하는 257명이 해외출장 경비로 국회 예산을 174억원가량 사용한 것으로 21일 나타났다.이를 1인당 액수로 계산하면 1명당 평균 6천770만원을 해외 및 국외 출장 등에 사용했다는 것. 이들의 해외출장 일수는 총 6천330일인데, 1일 5명 꼴로 해외에 머물렀다는 계산에 이른다는 소식이다.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21일, 지난 2020년 6월1일부터 2023년 9월30일까지 기간에 대해 '21대 국회
22대 총선 국민의힘 김종운 나주⸱화순 국회의원 후보는 20일 지역당원 및 지지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선 필승 결의를 위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했다.이 날 개소식에는 김대동 전 나주시장을 비롯해 염행조 나주의정 동우회장, 김화진 전)전남 국민의힘 도당위원장, 나종석 전 나주시의회의장 등이 김종운 후보의 힘찬 발걸음을 격려했다.김종운 후보는 “이번 국회의원 선거는 윤석열 정부가 민주당의 의회 독재에서 벗어나 안정적인 국정 운영을 할 수 있도록 국민의힘이 반드시 총선 승리를 해야한다”며 “민주당의 편향된 정치셈법에서 벗어나
조국혁신당 명예당원을 자처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로부터 '경고'를 받은 박지원 전 국정원장(민주당 전남 해남완도진도 후보)이 제22대 4.10 총선 결과에 따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이 가능해진다고 힘줘 말했다. 박 전 원장은 21일 CBS라디오에 출연해 "가장 필요한 것은 민주당이 제1당 과반을 차지하고 그 위에 진보·민주·개혁 세력들이 합쳐서 200석이 된다고 하면 진정한 대한민국을 살릴 수 있다"며 "우리 국민이 지난 2년간 민생 경제가 좋아졌냐. (대통령이) 남북관계, 민주주의, 외교를 총체적으로 파탄냈다"고 말했다.박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의 피의자 이종섭 주호주대사가 21일 오전 인천 중구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을 통해 입국했다. 주호주대사로 임명돼 지난 10일 호주로 출국한 지 11일 만이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이 대사 입국 시간에 맞춰 현장에 도착해 이 대사 임명 철회를 촉구하는 시위를 했다. 여당인 국민의힘에선 "조치가 늦어져 민심의 역풍이 우려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이 대사는 이날 오전 9시 50분 인천공항으로 입국했다.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민주당 의원들과 인천공항에서 '피의자 이종섭 즉각해임, 즉각수사'라
'해외 도피' 논란을 일으킨 이종섭 주호주대사가 21일 귀국했다. 이 대사는 호주에서 출발, 싱가포르를 경유해 싱가포르 항공 SQ 612편으로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이날 오전 9시36시께 취재진 앞에 모습을 드러낸 이 대사는 "저와 관련해 제기된 여러 의혹들에 대해서는 이미 수차례 걸쳐서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말씀 드렸다. 그런 의혹들에 대해서는 다시 말씀 안 하겠다"고 말했다.이 대사는 이어 "오늘 임시 귀국한 것은 방산협력과 관련 주요 공관장회의에 참석하기 위한 것"이라면서도 "체류기간 공수처와 일정 조
오는 4.10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서울 강북을 후보로 나서는 조수진 변호사가 과거 아동 성폭행범을 변호하는 과정에서 "피해자 아버지가 했을수도"라고 주장한 사실이 드러나며 논란이 일고 있다. 20일 의 보도에 의하면 조 변호사는 지난해 초등학교 4학년생 A양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 체육관 관장 B씨의 항소심 공판에서 B씨를 변호했다. 당시 A양은 지난 2017년 B씨로부터 지속적인 성폭행을 당해 인유두종바이러스에 감염되는 등 성병까지 걸린 상태였다.변호 과정에서 조 변호사는 A양이 성병에 걸린것에 대해 "다른 성관계를 통
이번 총선에서 국민의힘 비례대표 국회의원 전용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에 비례후보로 공천을 신청했던 김석규 전 국가정보원 방첩국장이 21일, 비례공천 탈락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김석규 전 국정원 방첩국장은 지난 20일자 에 비례공천 발표 이후 자신의 소견을 알린 것이다.김 전 국장은 그동안 매스컴 중에서도 글을 위주로 다루는 1차적 매체를 통해 오늘날 안보분야 중에서도 국내안보 분야에 대한 설명을 밝혀왔다.그러다 지난 17일, 기자와의 단독 인터뷰(영상)를 통해 처음으로 세상과 대중에 직접 자신의 모습을 밝혀 세간의 이목을
더불어민주당이 조국혁신당의 계속 이어지는 돌풍으로 비례 의석수 상당 부분을 잠식당할 처지에 놓이자 지역구는 민주당, 비례대표는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에 투표해 달라는 '더불어 몰빵' 구호를 내세우기 시작했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이에 곧장 '뷔페론'으로 맞대응에 나섰다.조 대표는 이날 한 유튜브 방송에 나와 "뷔페에 가면 여러 코너가 있지 않나"라며 "음식을 보고 본인 취향에 맞는 것을 택하면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조 대표는 또 "넓은 의미에서는 본인에게, 시민들에게 (다양한) 맛을 제공하고 영양가를 제공하는 것 아닌가"라
더불어민주당은 20일 '조국혁신당 명예당원'을 자처하는 발언을 한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에게 경고 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박 전 원장은 이번 제22대 4.10 총선에서 민주당으로부터 전남 해남·완도·진도 지역구 후보 공천을 받았다.신현영 선대위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박지원 후보가 타당의 명예당원이 되는 것이 좋다고 한 데 대해 공개 사과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며 "당은 그에게 엄중히 경고하는 것으로 이 사안은 일단락됐다"고 했다.박 후보는 이틀 전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와 함께 출연한 유튜브 방송에서 조 대표로부터 "저희랑 정
총선이 20일 남았다. 여당의 경우 곳곳에 악재가 있다. 2021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을 예고한 외신에서도 이번 총선은 여당에 불리 할 것이라고 한다. 대충 꼽아본다. 1. 선거 앞두고 의료대란을 왜 자초하는가.의사, 약사, 교사를 전문직이라고 한다. 전문직은 부단한 자기 연구와 연수, 그리고 사회봉사적 의무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의사가 수술 중 근로시간이 끝났다고 메스를 놓을 수가 없고, 교사가 방과 후 문제학생을 지도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따라서 전문직의 업무는 노동과는 다소 구분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특히 전문직에 종사하
19일 육군의 저출산 시대 예비군 운영방안 연구용역 방안 중 '예비군 훈련기간 30일 확대' 방안이 포함됐음이 언론을 통해 보도된 가운데, 이 방안을 내놓은 용역기관의 이사장이 지난 대선 이재명 대선캠프에 합류했던 육군 장성 출신인 것으로 밝혀졌다.해당 연구를 진행한 곳은 한국위기관리연구소로, 이 기관의 이사장은 김운용 초대 지상작전군사령관(예비역 육군 대장, 육사 40기)이다.김 전 사령관은 지난 2021년 9월 10일 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후보 캠프에 합류했다. 그는 '이재명 열린캠프'의 스마트강군위원회 공동위원장으
이번 총선에서 하태경 의원과의 치열한 경선 끝에 국민의힘 서울 중·성동을 후보로 공천돼 화제가 된 이혜훈 전 의원은 얼마전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자신이 이곳에 출마하게 된 사정을 설명했다.“갑자기 공천 그림을 그린다고 알려진 분이 불러서 ‘우리 후보가 사퇴했으니 당을 위해서 나오라’고 했다.”이 전 의원은 자신이 말한 “공천 그림을 그린다고 알려진 분”이 누군지는 밝히지 않았다. 공천 그림 그리는 분’이란, 공천 과정에 결정적 영향력을 행사하는 ‘숨은 실력자’란 의미다.조심스러운 표현을 썼다고는 하지만, 이런 ‘보이지 않는 손’
우리는 왜 정의(正義)를 추구하는가?대부분의 사람은 각기 자신의 방식으로 정의를 추구한다. 현대적 사회규범을 대표하는 법의 이념이 정의라는 점은 널리 알려져 있거니와, 신(神)의 이름으로, 윤리나 도덕의 관점에서 정의를 이야기하는 사람들도 많다. 그러한 차이에도 불구하고 정의에 대한 공감대는 상당히 크다.물론 무엇이 정의인지에 대해 갈등이 있는 부분들도 있다. 예컨대 사형제의 폐지나 절대적 종신형(=가석방 없는 종신형) 도입, 피의자 신상공개의 확대, 한국형 제시카법 도입 등 최근 논란되었던 것들은 무엇이 정의인지에 대한 논란과 맞
조국혁신당 20명의 비례대표 순번이 18일 공개됐다. 조국 대표는 비례대표 순번 2번에 배치됐다. 조국혁신당은 이틀간 온라인 국민참여선거인단 투표를 거쳐 비례대표 후보 순번을 확정지었다. 당원과 국민참여선거인단 13만6633명 중 10만7489명이 투표에 참여해 78.67%의 투표율을 기록했다.조국혁신당의 약진=상대방을 부정하는 정치 양극화 속에서 대의민주주의 왜곡된 현상최근 지지율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조국혁신당은 비례대표 의석 목표를 당초 10석에서 12석을 거쳐 15석으로 상향 조정한 상태이다. 조국혁신당의 황운하 의원은 19일
군 가용자원 감소에 대한 대비책으로 예비군 훈련을 연30일로 연기하는 방안이 최근 국방부 연구 용역 보고서로 나온 것으로 알려져 남성들의 분노가 커져가고 있다. 이와 관련해 총선 직전에 해당 소식이 나온 것에 대한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이 소식이 보도되면 해당 문제에 민감한 '캐스팅 보트' 2030 남성들의 표심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엄경영 시대정신연구소장 등 선거 전문가들은 집권여당이 총선에서 소기의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2030 남성들의 마음을 잡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총선이 불과 3주 앞으로 다가온 시점에서
국민의힘 호준석 구로갑 후보는 20일 더불어민주당 측에서 언론 취재를 거부했다며 유권자의 알 권리를 위해 당장 취재에 응할 것을 촉구했다.호 후보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남긴 글에서 "YTN이 구로갑을 총선 격전지로 취재해 이번 주 보도할 예정이었다"며 "민주당 후보 측에서 취재를 거부해 무산됐다"고 밝혔다.그는 이에 대해 "기자 생활 30년 동안 이런 일은 한 번도 본 적이 없다"고 지적했다.이어 "선거에 나선 후보자가 언론의 취재에 응하는 것은 유권자의 알 권리를 위한 것"이라며 "유권자들이 잘 아셔야 제대로 판단할 수
최인호 더불어민주당 부산 사하갑 후보는 20일 오전 11시 부산시의회에서 사하 발전을 위한 6대 공약 및 부산 발전을 위한 3대 공약을 발표했다.최 후보의 6대 공약은 ▲제2태티너널, BuTX 하단역 유치 등 사하구 교통혁신 ▲서부산의료원 조기 완공 ▲역세권 도심복합개발 및 재정비 촉진지구 지정 ▲신평역 기지창 이전 및 공원 조성 ▲수영장 및 스포츠센터 건립 ▲지하철역 에스컬레이터 및 엘리베이터 추가 설치 등이다.이어 부산 발전을 위한 3대 공약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부산 발전을 위한 최 후보는 “가덕신공항 2030년 개항을 부산 도
미 하원 외교위원회 산하 인도·태평양소위 위원장은 대만해협 유사시 한국도 미국과 함께 대만을 도울 것이라 기대하는 동시에 한국 입장에선 북한으로부터의 위협이 최대 현안이라는 점도 아울러 강조했다.하원 외교위 인도태평양 담당 소위원장인 영 김 하원의원(공화당)은 19일(현지시간) 워싱턴의 싱크탱크 허드슨연구소 대담에서 '대만 유사시 미국은 한국이 어떤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느냐'는 질문을 받고 "만약 대만해협에서 어떤 사태가 발생한다면 한국도 미국과 함께 그곳에 있으리라 믿는다"고 답했다. 김 의원은 한국 정부로부터 관련 입장을 직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0일, 국민의힘과 대통령실의 '당·정 갈등 2라운드'라는 세간의 시선에 대해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운명공동체"라고 해명했다.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이날 경기도 안양의 현장선거대책위원회의 직후 만난 기자들에게 "총선까지 20여일을 남겨 놓은 상황인데,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운명공동체"라고 강조했다.한동훈 비대위원장은 "그렇게 해야 폭주하는 이재명 당대표의 사당(더불어민주당)과 통진당(통합진보당)의 종북세력이 이 나라의 주류를 차지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라고 지적했다.최근 이종섭 전 국방부장관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총선 후보들은 20일 오전 10시 30분 부산시의회에서 총선 승리 및 선거대책위원회 출범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나섰다.서은숙 부산진구갑 후보(부산시당위원장)은 “선거가 21일 앞으로 다가왔다”며 “현재 민주당 후보들은 그 어느 때보다 높은 경쟁력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이번 총선은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싸움이 아니라 국민의힘과 국민의 싸움”이라며 “대한민국과 부산의 미래를 위해 균형 있고 상생하기 위한 정치를 만들기 위해 시민들에게 후보들을 잘 살펴봐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박재호 남구 국회의원은 “드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