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의협) 제 42대 회장에 임현택(54)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장이 당선됐다. 임기는 오는 5월 1일부터 3년간이다. 의협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6일 서울 용산구 의협 회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치러진 의협 회장 선거 결선 투표에서 기호 1번 임현택 후보가 총 투표 수 5만681표 중 65.43%인 2만1646표를 얻어 회장에 당선됐다고 밝혔다.기호 2번 주수호 후보(미래의료포럼 대표, 35대 의협 회장)는 1만1438표(34.57%)를 득표했다.임현택 후보의 당선으로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정책에 대한 의협의 반발은 더욱
윤석열 대통령이 참모들을 향해 "의료계를 향해 내년도 의료예산을 함께 논의할 것을 제안하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이날 오후 충북 청주 지역 2차 병원인 한국병원을 방문해 의료진과 간담회를 진행한 뒤 이같이 참모들에게 주문했다고 이도운 홍보수석이 전했다.윤 대통령은 청주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열기에 앞서 2차 병원인 이곳을 방문했다.윤 대통령은 의료진 간담회에서 "보건의료를 국방이나 치안과 마찬가지로 국가의 본질적 기능으로 보고 예산 편성시 보건의료 분야 재정투자를 최우선으로 고려하겠다"고 밝혔다.그러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25만원 민생회복 지원금’을 두고 국민의힘이 맹공을 퍼붓고 있다. 치솟는 물가에 현금을 풀어 대응하는 것이 말이 안 된다며, 집행력 없는 야당의 ‘현금 살포 매표 공약’이라고 규탄하고 있다.더불어민주당은 2020년 코로나 지원금으로 4인 가족 기준 100만원씩 현금을 살포해, 총선에서 대승을 거두었다. 당시에는 집권여당이어서 가능했지만, 이번에는 ‘야당으로서 직접 줄 수 없는 돈’을 가지고 사탕발림식 생색을 내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민주당이나 이 대표가 실행할 수 없는 정책을 ‘말의 향연’으로 포
이번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충남 서산·태안 선거구에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출마한 조한기 후보와 관련해 ‘민주화 운동 허위 이력(履歴)’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조 후보 측은 ‘허위 의혹 제기’에 강력히 대처하겠다는 뜻을 표명했으나, 한 시민단체가 검찰에 조 후보를 수사해 달라고 의뢰하고 나섰다.26일 자유·우파 시민단체 자유대한호국단(단장 오상종)은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조 후보 허위 경력 의혹과 관련한 수사를 의뢰했다.조 후보는 지난 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연세대학교 영문학과에 입학한 후 학생운동을 시작했는데, 19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 친동생인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은 26일 "일본 측과의 그 어떤 접촉도, 교섭도 외면하고 거부할 것"이라고 밝혔다.김 부부장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공개한 담화에서 "우리 정부는 일본의 태도를 다시한번 명백히 파악하였다"며 "조일 수뇌회담(북일 정상회담)은 우리에게 있어서 관심사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전날 조선중앙통신이 공개한 담화에서 김 부부장은 "최근에도 기시다 수상은 또 다른 경로를 통해 가능한 빠른 시기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을 직접 만나고 싶다는 의향을 전해왔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조국혁신당의 비례대표 정당 지지도가 돌풍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비례투표 결과에 따라 원금과 이자가 상환되는 조국혁신당의 후원금 펀드가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조국혁신은 후원금 펀드인 '파란불꽃펀드'가 54분 만에 200억원 모금에 성공했다고 26일 밝혔다. 조국혁신당 측은 "당초 계획은 50억원을 모금하는 것이 목표였는데, 순식간에 200억원을 채워 급히 마감을 했다"며 "가입하지 못한 당원 및 지지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어 난처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잎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조국혁신당 파란불꽃
토익(TOEIC) 고사장에서 답안을 몰래 주고받은 전직 토익 강사와 의뢰인들이 재판에 넘겨졌다.서울동부지검 형사3부(김희영 부장검사)는 전직 토익 강사 A(30)씨와 의뢰인 등 19명을 업무방해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26일 밝혔다.유명 어학원의 토익 시험 강사였던 A씨는 2021년 7월부터 2022년 10월까지 인터넷으로 토익과 텝스(TEPS) 등 영어 시험에 응시할 이들을 모은 후 몰래 답안을 건넨 혐의를 받는다.A씨는 듣기평가가 끝난 뒤 읽기평가 시간에는 화장실을 다녀올 수 있다는 점을 악용했다. 화장실 변기나 라디에이터
조승환 국민의힘 중구영도구 총선 후보는 26일 박형준 부산시장, 하윤수 부산교육감, 안성민 부산시의장을 만나 ‘해양수도 중심 중영도구 건설을 위한 정책제안서’를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박 시장과 안 의장에게 전달된 정책 제안서엔 ▲트램 신설 ▲봉래산 터널 조기 완공 ▲고도제한 규제 철폐 ▲가덕신공항-봉래산터널 트램 연결 계획 ▲체류형 해양관광단지 조성 ▲영블루벨트 일자리 창출 등 9개의 지역 발전 정책이 담겼다.하 교육감에게 전달된 정책 제안서엔 ▲안전한 통학로 조성 ▲교육·돌봄 시설 확충 ▲청소년 대중교통비 지원 ▲기숙형 공립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디지털 바이오 분야에 정부 연구·개발(R&D) 투자를 대폭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디지털 바이오는 빅데이터, 인공지능(AI) 같은 디지털 기술과 바이오 기술을 융합해 새로운 바이오 기술·산업 분야를 만들고, 디지털 바이오 플랫폼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을 의미한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충북 청주 동부창고에서 '첨단바이오의 중심에 서다, 충북'을 주제로 24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윤 대통령은 전 세계가 앞다퉈 첨단 바이오산업을 육성하고 있다며 "무한한 기회와 엄청난 시장이 있
오는 4.10 총선에서 서울 금천구에 출마한 강성만 국민의힘 후보가 26일 주요공약을 발표했다.이날 강 후보는 “금천구는 재정자립도는 서울 25개 자치구 중 12위이다. 그러나 집값, 땅값은 최하위 수준”이라며“금천구의 주거, 교통, 교육, 생활편의시설 등을 서울의 평균 이상의 수준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이어 “신통기획 모아타운 가로주택 등 재개발 재건축을 적극 지원하고, 현재 진행중인 경전철 난곡선을 금천구로 연장해 신안산선과 환승시켜 주거와 교통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면서 주민 관심사가 높은 사안에 대해 구체적 계획을
오는 4.10 총선에서 경기도 분당갑에 출마하는 안철수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이, 서울대 의대·서울대병원 비상대책위원회(방재승 비대위원장 및 대표단)와 전공의 등을 만나 현 의료파업을 하루속히 매듭짓기 위한 중재안에 대해 논의했다. 26일 안 위원장은 "어제부터 전국 40개 의과대학에서 교수들의 사직서 제출이 시작됐다. 우리 국민이 피해자가 되는 의‧정 강대강 충돌을 여기서 끝내야 한다"고 밝혔다.이어 "먼저 서울대 의대‧서울대병원 비대위(이하 비대위)의 의료파업 해법을 위한 중재안은 아래와 같다"며 의사 측의 요구를 전했는데, 내
오는 4.10 총선에서 인천 계양을에 출마하는 원희룡 국민의힘 후보는, "계양과 대한민국에 이재명 대표가 없어도 아무 지장이 없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재판에 제가 없더라도 아무 지장이 없다"고 말한 것을 규탄한 것으로 해석된다.26일 원 후보는 자신의 sns를 통해 "계양이야말로, 그리고 대한민국이야말로 이재명대표가 없어도 아무 지장이 없을거다"고 지적했다.이어 "아니, 없는게 나을거다"고 거듭 강조했다.한편, 이날 이 대표는 재판에 출석하면서 "저는 (반드시 출석해야 한다는) 검찰의 입장이 이해가 가지
국민의힘의 선거대책위원회 총괄본부장을 맡은 장동혁 사무총장이 26일, 최근 나오는 총선 판세에 대해 "실망할 것도 아니다"라면서, 반등을 노리겠다고 밝혔다.장동혁 당 사무총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앞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만난 기자들에게 이같이 평했다.장 총장은 "각 시도당에서 자체 조사한 결과 및 언론에서 보도된 내용, 여의도연구원 등에서 자체 조사한 내용을 보면서 전체적 흐름을 보고 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장 총장은 "여러가지 이슈가 있을 때마다 국민들께서 바라보시는 시각은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최근 보도되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이 집중하고 있는 이번 총선 슬로건은 ‘윤석열 정부 여당의 민생파탄 심판’이다.지금 대한민국을 비롯한 세계경제는 아직도 코로나19 팬데믹과 우크라이나 전쟁의 영향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현대차와 조선사, 방산기업 수출이 선방하지만, 수출품목 1위인 삼성전자나 하이닉스 같은 반도체 기업은 적자에서 벗어난지 얼마되지 않았다. 수출 효자품목 석유화학도 마찬가지다.경기 파급효과 및 체감경기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건설경기도 주택건설 부문을 중심으로 침체에 허덕인다.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원자재 가격 인상은 코로나19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총선(국회의원 선거)이 2주일여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총선 기간에도 ‘페이크 뉴스’(fake news. 가짜뉴스. 조직적 조작정보)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된다. 페이크 뉴스의 소스(source)가 임계점을 넘어 차고 넘치기 때문이다. 학계에서는 지금 ‘가짜뉴스’란 단어의 사용을 자제하고 있다. 뉴스란 단어 자체가 실재성과 잠재적 신뢰성을 가정하고 있어 왜곡된 현상을 해석하기에 혼란을 일으킬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지금 우리가 우려해야 할 ‘조직적 조작정보’(disinformation)는 의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6일, 박근혜 전 대통령을 예방했다.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이날 대구시 달성군에 위치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저를 찾아 30여분간 박 대통령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한 위원장은 이날 박 전 대통령 예방 직후 만난 기자들에게 "국정 전반의 현안들과 살아오신 일 등 여러가지 이야기에 대해 좋은 말씀을 많이 들었다"라면서, "박 전 대통령이 따뜻한 이야기를 많이 해주셨고, 좋은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라고 밝혔다.한 위원장은 "지난 대구 방문 당시 박 전 대통령을 뵙기로 했는데, 일정 등이 맞지 않아 약속을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NH농협은행과 실명 확인 입출금 서비스 제휴 계약을 6개월 연장한 것으로 알려졌다.26일 금융권에 따르면 빗썸은 최근 농협은행과 기존 계약의 6개월 연장에 합의했다. 이에 따라 빗썸 고객들은 기존 계좌를 통해 오는 9월 말까지 계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1년씩 계약을 연장해오던 양측이 6개월로 기간을 단축한 것은 최근 급변하는 시장 환경이나 오는 7월 19일 시행되는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등과 연관이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빗썸이 인적 분할로 조직을 정비하는 상황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전해진다.앞서 빗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