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을 앞두고 뜨거운 감자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던 김준혁 후보가 경기 수원시정 선거구에서 국민의힘 이수정 후보를 꺾고 당선됐다.김 후보는 "수원 시민의 위대한 승리"라며 "국회에 들어가 정부와 관련 부처, 지자체와 협의해 지역구 현안을 해결하겠다"고 말했다.다음은 일문일답.-- 당선 소감은.▲ 한마디로 대한민국 국민과 수원시민의 위대한 승리이다. 물가폭등, 의료대란 등 어느 것 하나 제대로 해결 못 하는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나라와 지역을 위해 일할 기회를 주신 매탄, 원천, 광교, 영통 주민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
이번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온갖 막말 논란과 사기대출 의혹 등으로 여론의 도마 위에 올랐던 더불어민주당의 김준혁·양문석 후보와의 맞대결에서 국민의힘은 승리를 거머쥐지 못한 것으로 11일 나타났다.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45분을 기준으로 경기 수원(정)의 이수정 국민의힘 후보는 김준혁 민주당 후보에 패했다.해당 시점을 기준으로 김준혁 민주당 후보는 50.86%(6만9천877표)를, 이수정 국민의힘 후보는 49.13%(6만7천504표)의 득표율을 기록해 최종적으로 김준혁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됐다. 이들
이번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서울 강남(병) 지역구에 출마한 고동진 국민의힘 후보가 문재인 정부의 마지막 청와대 대변인이었던 박경민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꺾고 11일 국회 입성을 달성했다.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소식통에 따르면 이날 오전 04시37분 기준으로 서울 강남(병) 지역구 개표율은 99.97%에 달한다.고동진 국민의힘 후보는 66.29%(6만6천593표)를 득표해 원내 입성이 확실시됐고, 박경미 민주당 후보는 32.75%(3만2천903표)를 얻었다.고동진 후보는 삼성전자 사장(무선사업부장) 출신으로, 지난 1월22일
이번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윤석열 대통령 핵심 참모들이 국회로 입성한다. 하지만 국민의힘 당세가 강한 영남권 지역이 아닌 수도권 지역에 도전장을 던진 대통령실 참모들과 윤석열 정부의 장관 출신자들은 고전을 면치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먼저, 11일 05시 선계집계 결과를 기준으로 보면 대통령실 출신 후보자 8명이 국회로 입성하게 될 것으로 모아진다. 대통령실 출신 출마자는 국민의힘에서 14명,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에서 2명으로 총 16명으로 종합 집계됐다.다음은 대통령실 출신 인물의 선거결과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이
이번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친윤(親尹, 윤석열 대통령 복심) 즉 일명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 관계자의 약칭어)'으로 알려진 현역 국회의원들이 대부분 국회 입성에 성공한 것으로 11일 알려졌다.먼저, 11일 05시20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계집계 결과를 기준으로 보면 친윤계 핵심으로 알려진 이철규 의원은 본인의 지역구인 강원 동해·태백·삼척·정선 지역구에서 3선 달성에 성공했다. 이철규 의원은 최근 국민의미래 비례 공천을 두고 한동훈 비대위원장과의 갈등설에 거론된 바 있다.또다른 친윤계 인사로 알려진 권성동 의원 역시 자
이번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수도권 지역구 122곳 가운데 48개 선거구를 차지하고 있는 서울 지역에서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과의 경합에서 불과 11곳을 건지는 것에 그치면서 수도권 전략의 패배가 현실화됐음이 11일 나타났다.11일 오전 05시45분 기준으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결과에 따르면, 서울 지역 개표율은 98.93%에 도달했다. 서울 지역 전체 48개 지역구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37곳, 국민의힘은 11석에 대해 당선을 확정짓거나 혹은 우세경합 중인 것으로 집계됐다.서울권 주요 격전지 가운데 '정치 1번지'로 통하
이번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조국혁신당이 원내 제3당이 될 것이라는 분석결과가 11일 나타났다.이날 오전 5시28분 기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득표율 집계 결과에 따르면 비례대표 투표 개표율은 90%를 넘어섰는데 이때 조국혁신당은 23%의 득표율을 넘기면서 최소 원내 9석을 확보하게 된 것.불과 10시간 전의 지상파 방송3사 출구조사 결과로는, 조국혁신당이 12석~14석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됐는데 그와 근접한 원내 의석수로 모아지게 된 것.조국혁신당은 일명 '검찰독재 정권 종식'이라는 슬로건으로 등장한지 불과 3개월만에 원내 제
11일 오전 2시 58분경, 조정훈 국민의힘 서울 마포갑 후보가 제22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지은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출구조사에서 개헌선 저지도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던 국민의힘은 지난 총선보다 서울과 PK 등에서 많은 의석을 확보하며, 115석 확보가 전망되는 상황이다. 선우윤호 기자 yuno93@pennmike.com
국민의힘·국민의미래가 출구조사에서 개헌선 저지 의석수도 불분명한 것으로 예상됐으나, 나경원(동작을)·김재섭(도봉갑)·김용태(포천·가평)·권영세(용산)·안철수(분당갑)·김은혜(분당을) 등 수도권에서 선전하며 지난 총선보다 더 많은 의석수를 차지할 전망이다.11일 오전 2시 50분 기준 전국 개표율은 92.94%이다. 당선인들의 윤곽이 드러나는 가운데 국민의힘은 PK 지역을 휩쓸었다. 당초 공중파3사의 출구조사에서는 전국적으로 불리한 것으로 보였으나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PK지역과 서울에서도 지난 총선보다 더 많은 의석수가 예상되는걸로
여론조사 꽃은 PK지역에서 민주당의 우세를 점쳤으며, 지난 21대 총선보다 민주당이 더 많은 의석을 가져올 것이라 예측했다. 그러나,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정반대의 결과가 나왔다. 11일 오전 2시 기준으로 국민의힘은 지난 21대 총선보다 부산에서 더 많은 의석을 가져갈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이날 새벽 진행된 개표 상황은 놀라움의 연속이었다.당초 방송3사의 출구조사에서는 국민의힘이 개헌 저지선도 뚫릴 것으로 예측되었으나 현시점에선 110석 이상의 의석수를 차지하며 지난 21대 총선보다 더 많은 의석이 예측된다.또한, 경기 화
네 번의 도전, 그리고 그동안의 도전들 중에서도 이번 도전이 가장 어려워 보였으나,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모든 역경을 헤치고 끝내 국회에 입성했다. '마삼중'(마이너스 삼선 중진이라는 의미로, 이 대표를 조롱하던 의미로 쓰이던 단어)이라 불리던 시절도 이제는 안녕이다.11일,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22대 국회의원 선거 경기 화성을에서 공영운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누르고 당선이 확정됐다. 이날 오전 1시 40분경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개표가 67.3% 완료된 가운데 이 대표가 42.9% 득표해 당선이 확정됐다.선우윤호 기자 y
'도낳쓰', 야권 지지자들 사이에서 '도봉구가 낳은 쓰레기'를 줄인 말로, 김재섭 국민의힘 도봉갑 후보를 비하하는 의미로 쓰이던 단어이다. 그러나, 그 '도낳쓰'로 불리우던 김재섭 후보가 자신만만하던 민주당 지지자들의 콧대를 보기 좋게 눌러줬다. 이제는 '도낳보'(도봉구가 낳은 보석) 김재섭 당선인이다.11일, 제22대 국회의원을 뽑는 4·10 총선에서 서울 도봉갑에 출마한 김재섭 국민의힘 후보가 안귀령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도봉갑은 지난 16년 동안 민주당 텃밭으로 분류되는 지역으로, 이번에도 쉽지 않은 도전이었다
21대 총선이 치러진 2020년 4월15일 저녁 6시15분. KBS와 MBC, SBS 방송3사는 72억원이라는 막대한 돈을 투입한 출구조사 결과를 발표했다.투표 당일 전국 253개 선거구별 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치고 나온 유권자 42만5천만명을 대상으로 “누구에게 투표했느냐”를 묻는 출구조사는 방송3사가 의뢰한 여론조사 회사에 의해 합동으로 이루어졌다.그러나 이를 기반으로 한 정당별 의석수는 각 방송사가 자신들이 해온 여론조사를 바탕으로 독자적으로 예측했다.이에따라 KBS는 민주당과 비례대표 위성정당의 의석을 155~178석, 미래통
이번 22대 총선 사전투표에서 60대가 가장 많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1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5∼6일 실시된 사전투표에는 전체 유권자 4428만11명 중 1384만9천43명이 참여했다.이 가운데 60대가 314만1737명(22.69%)으로 가장 많았다.50대는 311만7천556명(22.51%), 40대는 216만7천505명(15.65%)이었다.70대 이상은 207만3천764명(14.97%)으로 뒤를 이었다.결과적으로 50·60대가 전체 사전투표자의 45.20%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사전투표자 수가 가장 적은
이번 10일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지상파 방송3사 출구조사에서 '범야권 원내 200석 압승'이 가시화되는 가운데, 국민의힘의 패배 예상 시나리오에 따라 그 후폭풍으로 윤석열 정권의 레임덕(재임중 권력누수) 상태로 접어들게 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10일 지상파 방송3사(KBS·MBC·SBS)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투표 종료 직후 발표 내용에서 국민의힘은 자칫하다가는 원내 100석을 확보하기 힘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특히 국회 원내 100석 미만 수준으로 국민의힘이 원내 의석을 건질 경우 윤석열 대통령은 거
이번 10일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지상파 방송3사 출구조사에서 '범야권 원내 200석 압승'이 가시화되는 가운데, 국민의힘의 김경율 비상대책위원이 이날 "정부 여당의 공동 책임"이라면서 "국민들이 (정부와 여당을)구분하지 않은 것"이라고 발언했다.김경율 당 비대위원은 이날 오후 6시 지상파 방송3사(KBS·MBC·SBS) 출구조사 결과가 나온 후 만난 기자들로부터 질문을 받자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것은 국민들께서 어떠한 판단을 했느냐는 것"이라고 말문을 열었다.김경율 비대위원은 "그런데, 어떻게 보면 국민들이 구분을 하지 않
이번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등의 범야권이 원내 200석 안팎의 과반 의석을 확보할 것이라는 지상파 방송3사(KBS·SBS·MBC)출구조사가 10일 나왔다.먼저 KBS는 이날 오후 6시 투표 마감 직후 공개한 예측보도를 통해 더불어민주당과 비례연합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이 도합 178석~196석을, 조국혁신당은 12석~14석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했다.반면 국민의힘과 비례정당인 국민의미래는 도합 87석~105석을 얻을 것으로 전망됐으며 이어 개혁신당이 1석~4석, 새로운미래·진보당은 0석~2석 그리고 녹색정의당은 0석으
이번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열린 10일, 최종 투표율이 67%로 잠정 집계됐다. 지난 1992년 진행된 제14대 총선(71.9%)에서의 투표율 이후 32년 만에 최고값을 기록한 것이다.1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 소식통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를 기준으로 전체 선거인 4천428만11명 중 2천966만1천951명(잠정)이 투표하여 총 67%의 투표율로 집계했다.이는 지난 2020년 제21대 총선의 동 시간대 투표율(66.2%)에 비교해봤을때 0.8%p 높은 값이다. 세부적으로 지역별로 보자면 세종이 70.2%(21만1천40
이번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중 비례대표 투표에서 국민의힘의 비례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비례 의석 가운데 최다 의석을 확보할 것으로 10일 예상된다.지상파 방송3사(KBS·MBC·SBS)는 이날 오후 6시 투표 종료 직후 방송3사 출구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전체 국회의원 의석 수 가운데 비례대표 국회의원 몫인 46석에 대해 38개 정당 투표에서 국민의힘 비례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최소 17석~최대 19석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됐다.더불어민주당의 비례위성연합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은 12석~14석, 조국혁신당은 12석~14석으로 예측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대위원장은 10일 22대 총선 출구조사 결과 범야권의 압승으로 나온 것과 관련해 "출구조사 결과가 실망스럽다"고 밝혔다.이날 오후 6시 방송사 출구조사 결과를 받아든 한 비대위원장은 국회 도서관의 당 개표상황실에서 "국민의힘은 민심의 뜻을 따르기 위한 정치를 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면서 이와같이 말했다.그는 이어 "끝까지 국민의 선택을 지켜보면서 개표 결과를 지켜볼 것"이란 말도 덧붙였다.박준규 기자 pjk7000@pennmik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