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가 온두라스의 대통령이 "문재인 대통령의 리더십에 경의를 표했다"고 전했다.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12일 문재인 대통령과 온두라스의 후안 오를란도 에르난데스 알바라도 대통령이 전화 통화를 가졌다며 이같이 밝혔다.청와대에 따르면 에르난데스 대통령은 “한국이 우수한 방역 체계를 갖추고 코로나 위기를 성공적으로 관리한 점을 축하드린다”면서 “한국의 리더십과 문 대통령의 리더십에 경의를 표한다”고 했다. 그는 한국의 인도적 지원과 방역 경험 공유가 코로나 대응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감사의 뜻을 밝혀 왔다고 강 대변인이 전했다.에르
미래통합당 곽상도 의원은 12일 "손 소장 사망원인을 규명하는 것이 고인에 대한 모욕이라는 윤미향 의원의 발상이 놀랍다"고 밝혔다.더불어민주당 윤미향 의원은 이날, 평화의 집 손영미 소장 사망 경위에 대한 의혹과 관련 "고인의 사망 경위를 자세히 언급하며 의혹을 제기하는 것은 모욕"이라는 입장을 표명한 바 있다.통합당에서 '위안부 할머니 피해 진상규명 태스크포스(TF)' 위원장을 맡고 있는 곽 의원은 "손 소장 사망 원인을 규명하는 것이 고인을 모욕하는 것, 철저한 수사 촉구가 경찰을 모독하는 것 이라는 발상 자체가
더불어민주당 윤미향 의원과 그 주변 인사들이 비영리 민간단체 '김복동의 희망'의 불법 모금을 주도했던 사실이 드러났다.12일 미래통합당 곽상도 의원실에 따르면 '김복동의 희망' 운영위원에 윤 의원, 윤 의원 남편, 윤 의원 보좌진(보좌관·비서관)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또 윤 의원 부부·보좌진 외에도 최근 사망한 '평화의 우리집' 소장, 평화의 소녀상(像) 작가, 정의기억연대(정의연) 이사, 1인 미디어 '미디어몽구' 등이 포함되어 있었다.곽 의원실은 윤 의원을 비롯한
미래통합당 곽상도 의원은 "평화의집 소장이 앉은 채로 스스로 목을 졸라 사망한다는 것은 국민들이 납득할 수 없다"며 "정확한 사인을 밝혀야 한다"고 했다.통합당에서 ‘위안부 할머니 피해 진상규명 태스크포스(TF)’ 위원장을 맡고 있는 곽 의원은 11일 기자회견을 갖고 "많은 국민들은 평화의집 소장이 높은 데 줄을 매달고 의자 같은 것에 올라가서 사망한 것이 아닌가 하고 생각하는데, 그게 아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곽 의원은 "'故손영미 소장이 스스로 목을 매 숨졌다는 내용의 국과수 부검 1차 소견이 나왔다'는 언론보도
북한이 대북 전단 살포를 두고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믿어달라고 할 때는 사람다워 보였는데, 지금보니 오히려 선임자들보다 더하다”고 비난했다. 또한 북한은 "최고존엄을 어찌해 보려고 하는 자는 어디에 숨든 모조리 적발해 무자비한 징벌을 안길 것"이라며 탈북자들을 협박했다.11일 북한의 대외 선전매체 '통일의 메아리'는 "평양과 백두산에 두 손을 높이 들고 무엇을 하겠다고 믿어달라고 할 때는 그래도 사람다워 보였고 촛불민심의 덕으로 집권했다니 그래도 이전 당국자와는 좀 다르겠거니 생각했는데 지금 보니 오히려 선임자들보다
'촛불탄핵 사태' 당시 수감된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에게 징역 18년형의 중형이 최종 확정됐다.대법원 2부(주심 안철상 대법관)는 11일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최씨의 재상고심에서 징역 18년에 벌금 200억원, 추징금 63억3676만원을 선고한 파기환송심을 확정했다. 검찰이 2016년 11월 최씨를 구속기소 한 지 3년 7개월 만이다. 최 씨는 이날 어깨 수술 등 병원 진료를 이유로 법정에 출석하지 않았다.최 씨는 박 전 대통령과 공모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으로부터 딸 정유라 씨의 승마 지
'보수-자유우파 삭제'를 천명한 미래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연일 기본소득제 검토 등을 주장하는 가운데, 이번엔 "교육의 평등을 위해 정부가 사교육을 규제해야 한다"고 밝혔다.11일 조선닷컴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사교육비와 사교육 시장을 억제해 공교육이 밀리는 것을 막아야 한다"며 "이를 위해 정부가 공적 규제를 해서라도 사교육을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공교육 저질화와 사교육 번성으로 교육비가 엄청나게 들어가니 젊은 부부들이 애를 낳지 않으려는 것"이라며 "직접 규제를 통해서라도 교육의 평등을 이뤄나가
북한 외무성이 11일 미국을 향해 “끔찍한 일을 당하지 않으려거든 입을 다물고 제 집안 정돈부터 잘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했다. 앞서 미 국무부는 북한이 남북 간 모든 통신선을 차단한 데 대해 “매우 실망했다”며 “북한이 외교와 협력으로 돌아오기를 촉구한다”고 밝혔다.권정근 북한 외무성 미국담당 국장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북남 관계는 철두철미 우리 민족 내부 문제로서 그 누구도 이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시비질할 권리가 없다”고 밝혔다.그러면서 "미국 정국이 그 어느 때보다 어수선한 때에 제 집안일을 돌볼 생각은 하지 않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흑인 사망사건 항의 시위 진압을 위한 군(軍) 투입 문제와 관련, 자신과의 이견을 공개적으로 노출한 마크 에스퍼 국방장관에 대해 지난주 해임 직전까지 갔다가 측근들의 만류로 계획을 접었으며 에스퍼 장관도 한때 사직 준비를 했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WSJ은 트럼프 행정부의 일부 관리들을 인용, 트럼프 대통령이 군을 투입해 시위를 진압하려는 자신의 의향을 지지하지 않은 에스퍼 장관에 대해 격노했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에스퍼 장관을 당장 해임할 생각으로 참모진
북한이 전날 대한민국을 '적'으로 규정하고 남북 연락 채널을 완전 차단·폐기하겠다고 나선 가운데, 미래통합당은 10일 “안보 라인을 전면 교체하라”고 문재인 대통령에게 요구했다. 통합당은 9·19 남북 군사합의에 대해서도 “전면 재검토하라”고 촉구했다. 통합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긴급 안보간담회를 열고 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엔 박진, 한기호, 태영호, 조태용, 신원식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통합당은 "지난 3년간 계속된 문재인 정부의 굴종적 대북유화정책과 국제 공조에 역행한 일방적인 대북협력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며
김무성 전 미래통합당 의원이 오는 17일 세미나를 열고 공식활동을 시작한다.9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 전 의원이 참여하는 마포 공부모임(가칭)은 오는 17일 오후 3시 창립 세미나를 연다. 모임은 강석호·김성태·김학용 의원 등 김 전 의원과 가까운 전직 의원 40여명이 주축이다.첫 연사에는 김광두 국가미래연구원장이 낙점됐다. 강연 주제는 '코로나19 극복, 플랫폼 정부와 경제체질의 유연성이 관건'이다.김 원장은 좌우 진영을 오가며 대통령 후보의 경제공약 수립에 참여한 력이 있다. 김 원장은 2012년 대선 당시 새누리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전 정의연 이사장)이 지난 6일 밤 정의연 마포쉼터 손영미 소장(60) 관련 글을 게재했다가 삭제한 사실이 9일 확인됐다. 경찰은 지난 6일 오후 10시 55분, 파주 한 아파트 4층 손씨 집 화장실에서 숨져 있는 손씨를 발견했다. 앞서 오후 10시 35분, 손씨 지인이 집을 찾았으나 인기척이 없자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그날 10시 35분에 최초 신고를 한 사람은 윤미향 의원의 보좌진 중 한 명이다.미래통합당 곽상도 의원은 이와 관련 “윤 의원의 페이스북을 보면 6일 밤 손씨
위안부 기부금 유용 의혹을 받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윤미향 의원(전 정의연 이사장)이, 숨진 위안부 쉼터 소장을 향해 "그 고통, 괴로움 홀로 짊어지고 가셨으니 나보고 어떻게 살라고요"라고 했다.일본군 위안부 할머니 쉼터인 평화의우리집 손영미 소장이 자택에서 숨진채 발견된 7일, 윤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런 지옥의 삶을 살게 되리라 생각도 못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윤 의원은 “(손 소장은) 그렇게 힘들어 하면서 ‘대표님, 힘들죠? 얼마나 힘들어요’ 전화만 하면 그 소리를 했다”며 “나는 그래도 잘 견디고 있다고 하면 ‘미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국익을 추구하다 보면 좌파 법안도 낼 수 있고 우파 법안도 낼 수가 있다”고 했다.그는 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정을 좌우의 시각에서 운영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이같이 밝혔다.홍 전 대표는 “김종인 비대위원장과 당권 경쟁할 관계도 아니고 대권 경쟁할 관계도 아니기 때문에 그 분과 대척점에 설 아무런 이유도 없다”며 “좌우에, 당파에 얽매이지 않고 오로지 국익을 위해 국회의원으로서 활동할 것”이라고 했다.홍 전 대표는 최근까지도 김 위원장에 대해 “좌파 2중대 흉내 내기를 개혁으로 포장해서
북한의 문재인 정부를 향한 원색적 비난이 쉴새 없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4일 김여정이 비난 성명을 내자, 문재인 정부가 4시간여만에 대북전단 살포 중단 법안을 마련하겠다고 발표했지만 북한의 비난 수위는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북한의 대외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7일 문재인 대통령의 남북·북미 선순환 관계 정책에 대해 ‘악순환 관계’라며 “지구상에 사는 사람들에게는 도무지 이해도 납득도 되지 않는 달나라 타령”이라고 했다.우리민족끼리는 “아마 남조선 집권자가 북남합의 이후 제일 많이 입에 올린 타령을 꼽으라고 하면 ‘선순환 관계’
미래통합당 태영호 의원이 “북한은 민주당이 177석을 가진 상황을 이용해 북한에 유리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려 하고 있다”고 경고했다.태 의원은 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김여정이 우리 정부를 향해 (대북전단 살포 금지) ‘법이라도 만들라’고 협박하자, 우리 정부가 한술 더 떠 ‘법도 만든다' '자국민을 향해 단호한 대응을 보이겠다’고 하는 것은 매우 부적절하다"며 이같이 밝혔다.태 의원은 또 "김여정 담화가 내부결속과 외부 과시를 위한 새로운 전략무기 공개나 도발을 위한 전주곡일 수 있다"고 했다.그러면서 “김여
정의기억연대(정의연)의 기부금 사용 의혹 등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최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쉼터인 서울 마포구 연남동 '평화의 우리집'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한 가운데, 평화의 우리집 소장 A(60) 씨가 자신의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7일 경기 파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A씨와 함께 근무하는 쉼터 직원의 신고에 따라 파주 시내에 있는 A씨의 아파트 안을 확인한 결과, A씨가 숨져 있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10시35분쯤 파주 한 아파트 4층에
5일 곽상도 의원은 "정대협이 남산 위안부 기림비 명단에서, 정대협 활동에 반대한 할머니들은 제외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1997.1월 위안부 피해자 석복순 할머니는 일본의 아시아여성기금을 수령하기를 원했지만, 당시 “정대협 측이 ‘받지 말라, 더러운 돈’이라고 욕을 했다”고 정대협에 대한 불만을 제기했다. 공교롭게도 석 할머니는 2006년 정대협이 조성한 남산 기림비 위안부 피해자 명단에 없다.또 2004.3월 열세 명의 위안부 피해 할머니가 “모금한 돈의 행방을 알 길이 없으며, 정대협이 자신들의 배만 불리고 있다”며 정대협
대북 전단 살포를 비난한 북한 김여정의 담화 이후,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잇따라 “대북전단 살포 행위를 멈춰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윤건영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탈북 단체의 대북전단 살포 행위는 대한민국 국익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살포 중단을 촉구했다. 그는 “대북전단 살포는 상대를 존중하며 평화롭게 공존하는 한반도를 만들어가자고 약속한 판문점 선언과 평양 정상선언 정신에 분명히 위배되는 행위”라고 했다.한정애 의원도 대북 전단에 대해 “표현의 자유라고 하지만 전단 살포는 단속 대상인 쓰레기 대량 투기 행위와 같다”며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표결에서 당론을 따르지 않고 기권했다가 징계를 받은 금태섭 전 의원에 대해 "경징계가 아닌 중징계를 했어야 한다"고 말했다.정 의원은 4일 YTN 라디오 '이동형의 뉴스 정면승부'에 출연해 "당은 같은 방향을 바라보고 같은 노선을 가진, 같은 정체성을 가진 사람들의 정치 결사체"라면서 "'나는 민주당과 뜻이 다르다'면 민주당을 해야 되는 이유가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선거 때는 민주당 간판이 필요하고, 선거가 끝나서 민주당 일원으로서 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