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자유한국당 김진태 의원이 서울 광화문 우리공화당(舊대한애국당) 2차 천막을 방문해 지난 25일 아침 서울시가 기습적으로 1차 천막을 철거할 당시 부상을 입은 우리공화당원들을 위로했다.김 의원은 “박원순 시장처럼 이렇게 위선적인 시장을 본 적이 없다”며 “세월호 천막은 5년 내내 쳐서 광화문을 무슨 해방구로 만들고 우리 태극기 천막은 정치적인 이유여서 안된다는데, 그러면 촛불만 국민이고 태극기는 국민이 아니라는 말이냐?”라며 비판했다.김 의원은 “이것은 편파적인 것을 넘어 직권남용에 해당한다고 생각한다”며 “행정대집행 핑계를
자유우파 성향의 대학생 학술 단체인 트루스포럼이 문재인 포퓰리즘에 의해 도탄에 빠진 한국 경제 상황을 두고 서울대 교수들의 시국선언을 촉구하는 대자보를 지난 25일 밤 서울대 게시판에 게재했다.트루스포럼은 "서울대 경제학과 교수님들은 한국의 세금과 경제 정책에 대해 시국선언을 해주실 것을 요청한다"라며 누진세와 증세를 통한 재분배는 정치적 약탈사업을 위한 최선의 수단이라고 비판했다.트루스포럼은 "누진세를 이용해 부자의 성과를 처벌하면 그 해악이 우리에게도 끼칠 것"이라며 "막대한 세금에 대한 분배 권력을 노리는 정치 모리배들의 숫자
무엇하나 새로운 진상을 규명하지도 못하고 1년 6개월의 활동 끝에 지난달 말 수사를 종료한 과거사위의 권고로 문무일 검찰총장이 지난 25일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 ‘강기훈 유서 대필 사건’ 등 8개 사건에 대해 대국민 사과를 했다.일각에선 시작부터 잘못된 과거사위에 대한 비판도 없이 검찰 총수가 이리저리 끌려다닌다는 비판이 나온다.문 총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검찰은 과거사위의 조사 결과를 무겁게 받아들이며 국민의 기본권 보호와 공정한 검찰권 행사라는 본연의 소임을 다하지 못했음을 반성한다"며 "정치적 사건에서 중립성을 엄격히
- “요즘 홍콩 사람들은 모두 이민가야 한다고 말해. 유럽이나 캐나다로. 대륙 사람들은 모두 홍콩으로 오기를 바라고. 하지만 홍콩 사람들은 다른 곳으로 가기를 원하지.” / 영화 중에서.1996년에 제작된 영화 은 중국 반환에 대한 홍콩인의 불안을 담고 있다. 당시의 홍콩을 시간적, 공간적 배경으로 삼고 있지만 주인공으로 설정된 남녀는 중국인이다. 돈을 벌어 성공하겠다는 꿈을 안고 홍콩에 온 소군(여명 분)은 낯설고 힘겨운 현실 속에서 우연히 같은 처지의 이교(장만옥 분)를 만나 사랑하게 된다. 하지만 소군에게는
북한의 6.25남침 69주년인 25일 당시 북한군으로부터 납북 당한 인사들의 가족들이 서울 파이낸스빌딩 앞에서 청와대 분수 앞까지 납북 상황을 재연하는 퍼포먼스를 벌였다.6.25전쟁납북인사가족협의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나라지킴이고교연합과 탈북가족회도 함께해 약 200여명이 나왔다.약 2.2km의 서울 도심을 가두행진한 이날 퍼포먼스에서는 6.25전쟁 당시 인민군 복장을 한 북한 군인들이 양복과 적삼 등을 입은 우리 국민들을 연행해 가는 장면을 연출했다.인민군들은 납북자들을 소총 개머리판으로 내리치며 강압적으로 끌고가는 당시 상황
지인 등이 강원랜드에 채용되도록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혐의로 기소된 권성동 자유한국당 의원(59)이 24일 1심에서 무죄를 받았다.권 의원은 “검찰이 무리한 ‘정치 탄압 기소’를 했음이 증명이 됐다”고 말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재판장 이순형)는 이날 오후 업무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권 의원에 대한 선고공판을 열고 권 의원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권 의원은 지난 2012년 11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강원랜드 인사팀 등에 압력을 행사해 교육생 공개 선발 과정에서 의원실 인턴 비서 등 11명을 채용하게 한 혐의(업무방해)로 기소됐다.
6·25전쟁 69주년을 하루 앞둔 24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6·25전쟁납북인사가족협의회(이하 가족협의회·이사장 이미일) 주최로 ‘6·25전쟁 민간인 납북 범죄 해결 촉구 국회통과 궐기대회’가 열렸다.현 가족협의회는 1951년에 공식 창립됐던 6·25사변피랍치인사가족회의의 후신으로 2000년 11월에 남은 납북자 가족들이 모여 재결성됐다.이날 궐기대회는 지난 4월 18일 자유한국당 김재경 의원(진주시을) 대표 발의로 동료 의원 14명(김무성·김영우·유기준·심재철·정양석·이정현·정진석·강석호·조훈현·김정재·권성동·주호영·김정재·
자유우파성향 법조인 단체인 한반도인권과통일을위한변호사모임(한변, 김태훈 상임대표)와 대한민국수호예비역장성단모임(대수장)이 6·25전쟁 69주년을 맞는 25일 ‘9·19남북군사합의서’에 대한 헌법소원을 헌법재판소에 다시 제기할 예정이다.이들 단체는 당일 오전 11시 50분 서울 종로구 재동 헌법재판소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는다.한변은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대수장과 한변은 지난 1월 21일 남북군사합의서 및 비준행위가 위헌이라는 취지로 1차 헌법소원을 제기하였으나 본안심리조차 없이 기본권의 직접 침해가 없다고 하여 한 달 만에
북한 김정은이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보내온 친서에 만족을 표하고 친서 내용을 신중하게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23일 보도했다.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김정은 동지께 도널드 트럼프 미합중국 대통령이 친서를 보내어 왔다"며 "최고 영도자 동지께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친서를 읽어보시고 훌륭한 내용이 담겨있다고 하시면서 만족을 표시하셨다"고 밝혔다.김정은은 "트럼프 대통령의 정치적 판단 능력과 남다른 용기에 사의를 표한다"면서 "흥미로운 내용을 심중히(깊고 중요하게) 생각해 볼 것"이라고 말했다.조선중앙통신 홈페
자유 우파성향의 전직 외교관 모임인 나라사랑전직외교관모임(이하 외교관모임)이 22일 제 4차 시국선언을 발표하며 문재인 대통령의 올 연말까지의 하야를 촉구한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의 성명에 지지를 나타냈다.이 시국선언에는 유병현 전 주미 대사(농림부장관,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합참의장), 한철수 전 주브라질 대사(주대만 대사,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한미우호협회 회장), 이인호 전 주러시아 대사(KBS 이사장, 국제교류재단 이사장), 최동진 전 주영국 대사(경수로기획단장, 외무부 정무차관보), 김석우 전 통일원 차관, 이재춘 전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진규 인천시의회 제1 부의장(53)이 시민을 폭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인천 서부경찰서는 시민에게 폭력을 행사한 김 부의장에 대해 조사중이라고 22일 밝혔다.김 부의장은 이날 오전 10시 50분쯤 인천시 서구 검암동 한 상가 주차장에서 A씨(40)의 가슴팍을 밀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인천 서구를 지역구로 두고 있다.김 부의장 일행은 이날 서구 지역에서 회의를 한 뒤 점심 식사를 위해 건물 주차장에 차량을 주차했다. 이 과정에서 A씨가 “우리가 사용하는 공간인데 주차장을 다 차지하면 어떻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오는 24일 이란에 대한 추가 제재를 단행하겠다며 군사행동도 여전히 테이블 위에 올려져 있다고 밝혔다.AP와 CNN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캠프데이비드로 떠나기 전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대이란 추가제재 가능성을 거론, "일부는 이미 시행 준비가 돼 있다"고 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이란은 핵무기를 가질 수 없다!"며 "끔찍한 '오바마 플랜' 하에 있었다면 그들은 단기간 내에 핵 개발을 할 수 있었을 것이다. 기존
자유우파 성향의 법조인 단체 한반도인권과통일을위한변호사모임(한변, 김태훈 상임대표)이 “자유조선(Free Joseon)의 북한인권 활동은 보호돼야 한다”며 19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정문 계단 앞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미국 법원이 지난 18일(현지시각), 지난 2월 발생한 스페인 주재 북한대사관 습격 사건의 가담자인 한국계 미국인 크리스토퍼 안의 보석 요청을 기각하면서 나온 반응이다. 크리스토퍼 안은 반(反)북한단체 ‘자유조선’ 회원이다. 그는 지난 2월 에이드리언 홍창 등과 함께 스페인 마드리드 주재 북한대사관에 침입한
검찰이 손혜원 무소속 의원의 ‘부친 서훈 특혜 의혹’에 대해서 수사 속도를 높이고 있는 것으로 19일 전해졌다. 검찰은 전날 손 의원을 "관공서 보안 자료를 이용해 부동산을 차명 매입했다"며 무소속 손혜원 의원을 불구속 기소했다.현재 손 의원은 투기 의혹에 관한 검찰 수사 결과에 “재판을 통해서 목표에 차명으로 소유한 제 부동산이 밝혀질 경우 전 재산을 기부하겠다는 입장엔 변함이 없다”며 강력 반발하는 가운데, 검찰은 서훈 특혜 의혹과 관련해 피우진 국가보훈처장 등 의혹 관계자는 조사한 뒤 손 의원에 대한 관련 혐의 기소 여부를 정
지난 6일 문재인 대통령이 현충일 추념사에서 북한 정권 수립에 참여한 김원봉의 조선의용대를 “국군의 뿌리”라고 주장한 것이 “망언”이라는 사회 각처의 지탄을 받고 있는 가운데 자유한국당 전희경 의원실 주최로 “문재인 정권의 역사전쟁-김원봉은 왜 현충일 추념사에 등장했나”강연회가 국회의원회관에서 19일 개최됐다.이날 기조강연은 이인호 서울대명예교수가 ‘김원봉 논란과 대통령의 역사인식’이라는 주제로 맡았다. 발제는 김용삼 펜앤드마이크 대기자, 이강호 국가전략포럼 연구위원이 맡았다.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는 격려사에서 “이 정부 들어 안
검찰이 무소속 손혜원 의원의 ‘전남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에 대해 손 의원이 차명으로 투자했고, 이 과정에서 업무상 비밀을 이용했다고 판단하며 불구속 기소했다. 손 의원은 “재판을 통해 당당히 진실을 밝히겠다”며 혐의를 부인했다.서울남부지검은 손 의원을 부패방지권익위법·부동산실명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18일 밝혔다. 또 손 의원과 함께 보안자료를 취득하여 목포 부동산을 구입한 혐의를 받는 보좌관 조모씨(52)도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조씨에게 손 의원과 같은 혐의를 더해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를 적용했다. 손 의원의 부
문재인 정부가 18일 오전 10시 서울청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59·사법연수원 23기)에 대한 정부인사발령안을 심의·의결했다.전날 문 대통령은 내달 24일 임기가 끝나는 문무일 검찰총장의 후임으로 윤 지검장을 후보자로 내정했다.국무회의 의결은 헌법에 따른 후속 절차다. 청와대는 정부인사발령안을 국회에 ‘검찰총장 후보자 인사청문요청안’을 보낼 예정이다.국회는 검찰총장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이 제출된 날부터 20일 이내에 인사청문회를 마쳐야 한다. 단 부득이한 사유로 청문회가 마무리되지 못
문재인 대통령이 이른바 ‘국정 농단-사법행정권남용’수사를 지휘해 온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59·사법연수원 23기)을 차기 검찰총장 후보자로 17일 내정한 것과 관련해 서정욱 변호사(법무법인 민주)가 “윤석열, 권력의 충견(忠犬)으로는 검찰 개혁 절대 불가능하다”는 제하의 글을 인터넷 매체 데일리안에 18일 기고했다.그는 문 대통령이 윤 지검장을 차기 검찰총장 후보자로 지명한 것을 두고 “’예상된 파격 인사’지만 ‘전형적인 코드 인사’로 아주 부적절한 인사”라며 “문 대통령은 취임 직후 검찰총장보다 먼저 대전고검 검사이던 그를 서울중
자유 우파성향의 법조인 단체 한반도인권과통일을위한변호사모임(한변, 상임대표 김태훈)이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을 차기 검찰총장 후보자로 내장한 것과 관련해 “검찰을 정권의 공포정치 도구화 하려는 검찰총장 후보 지명을 규탄한다”는 성명을 18일 오전 발표했다.한변은 “윤석열 검사는 2년 전 검찰 조직상의 서열을 몇 단계 건너뛰어 서울지검장에 임명된 후 정권의 입맛에 맞게 검찰의 역량을 소위 적폐수사에 집중하다시피 하였다”며 “100여명이 넘는 과거 정권의 고위 공직자를 구속하는 등 반헌법적이고 비상식적인 수사로 4
친중파 홍콩 행정수반인 캐리 람 행정장관이 ‘200만’ 홍콩 시민의 격렬한 저항에 굴복했다.람 행정장관은 “정부 업무에 부족함이 있었음을 인정한다”며 “많은 시민을 실망시키고 가슴 아프게 한 점을 사과한다”는 성명을 16일 오후 8시 30분 경 (이하 현지 시각) 발표했다.그는 지난 15일 “범죄인 인도법 개정을 잠정 중단한다”고 발표했으나 경찰의 과격한 진압 방식과 이번 사태에 대한 사과를 하지 않았다. 이에 홍콩 시민들은 해당 법안의 ‘완전한 철회’와 캐리 람 장관의 사퇴를 촉구하며 지난 9일 100만 시위보다 늘어난 ‘200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