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철 HDC현대산업개발 사장이 한국주택협회 회장에 재선출됐다.한국주택협회는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제27회 정기총회를 열고 김대철 현 회장을 제13대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19일 밝혔다.김대철 회장은 작년 3월 전임 회장의 잔여 임기를 이어받아 올해 3월까지 1년간 주택협회장직을 수행했고 이날 13대 회장으로 새롭게 선출돼 임기 3년의 회장직을 이어간다.김대철 회장은 취임사에서 "국내 주택산업이 어려운 상황에서 한국주택협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 "정부의 주거안정 정책과 호흡을 같이 하면서 서민·실수요자를 위한
문화체육관광부가 15일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장에 이규석(48) 전 서울문화재단 창작지원본부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2022년 3월 14일까지 3년이다.이 신임 원장은 서울문화재단 창작지원본부장, 남산예술센터 극장장, 예술경영지원센터 대표 등을 지냈으며, 문화예술 여러 분야의 연구·자문위원으로 활동했다.문체부 관계자는 "신임 원장이 그동안 현장에서 쌓은 풍부한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문화예술교육진흥원을 내실 있게 운영하고, 일상 속에서 누구나 손쉽게 문화예술교육을 누릴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한국문화
문진섭 전 서울우유협동조합 감사(64)가 제20대 조합장이 됐다.14일 서울우유협동조합에 따르면 문 신임 조합장은 지난 13일 진행된 전체 조합원 투표에서 56.7%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이번 선거는 총 선거인 1592명 중 1546명의 조합원의 직접 투표로 이뤄졌다. 문 조합장의 임기는 2023년 3월까지다. 문 조합장은 파주시 축산계장을 거쳐 서울우유 제12대부터 15대까지 대의원, 제14, 15대 이사, 제22대부터 24대 감사를 역임했다. 문 조합장의 주요 공약은 ▲임기 내 매출 2조 원 달성 ▲국산 치즈의 글로벌 경쟁력 확
산업은행은 현대상선 새 대표이사로 배재훈 전 범한판토스 대표이사(66)가 내정됐다고 7일 밝혔다.산은은 지난 5일 현대상선 차기 대표 후보자 4명을 면접하고, 전날 경영진추천위원회 결의를 거쳐 배 전 대표이사를 최종 후보자로 결정했다.배 내정자는 현대상선 이사회 의결 이후 이달 27일 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 선임 안건이 통과되면 정식으로 취임한다.산은은 "이번 신임 CEO 선임 과정에서는 현대상선의 경영혁신을 이끌 수 있는 리더십과 영업력 강화를 위한 글로벌 역량·전문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산은은 "인력 채용 전문기
한국기독교연합(KACC)이 오는 12일부터 제5기 2019년 ‘무슬림선교훈련원’ 강좌를 시작한다.주요 강사로 이만석 무슬림선교 훈련원장, 김승규 전 국정원장, 김요한 둘로스 선교회 대표, 박종상 선교사, 정병산 영국 무슬림 대상 선교사, 윤희현 파키스탄 선교전문가, 메튜 선교사, 김종일 선교사 등이 나선다.이만석 훈련원장은 1강 이슬람의 정체, 4강 한국 난민법과 유엔이주협정 등을 강연한다.김 전 국정원장은 7강 이슬람과 국가안보를 강연한다.장소는 서울 동숭교회 안디옥홀(서울 종로구 이화장길 94)에서 진행된다. 등록은 선착순 70
박용곤 두산그룹 명예회장이 3일 밤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7세. 박 명예회장은 1932년 고(故) 박두병 두산그룹 초대회장의 6남 1녀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경동고등학교를 졸업한 박 명예회장은 6.25전쟁이 한창이던 1951년 자원해서 해군에 입대해 참전용사로 활약했으며 군 제대 후 미국 워싱턴대학교에서 경영학을 공부했다. 이후 귀국해 1960년 한국산업은행에 공채로 입사해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1963년 동양맥주 평사원으로 두산그룹에 발을 들였고 이후 한양식품 대표, 동양맥주 대표, 두산산업 대표 등을 거친 뒤 1981년
김인식 한국수확후관리협회장(65)이 3일 한국농어촌공사 제10대 사장에 선임됐다. 김인식 신임 농어촌공사 사장은 4일 오후 취임식을 갖고 정식으로 업무를 시작한다.김 신임 사장은 과거 노무현 정부에서 농촌진흥청장, 대통령비서실 농어촌대책 태스크포스팀 팀장, 제16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경제2분과 전문위원 등을 지냈고 앞서 1992년부터 2002년까지는 전국농민단체협의회 사무총장이었다.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의원 출신인 최규성 전 사장이 문재인 정부에서 작년 2월 농어촌공사 사장에 취임했지만 작년 11월 태양광 발전업체 대표 이력과 친형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의 후임으로 유명희 통상교섭실장이 임명됐다.문재인 대통령은 28일 남북관계와 외교안보 정책을 실무 총괄하는 청와대 차관급 참모진을 교체하는 인사를 단행했다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발표했다.청와대 국가안보실 1차장에 김유근 국방부 주한미군기지이전사업단장(62)을, 2차장에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60)이 각각 임명됐다. 김 본부장의 이동으로 공석이 된 통상교섭본부장에는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실장(52·행정고시 35회)이 승진 임명됐다.김유근 신임 안보실 1차장은 충북 청주 출신으로, 육군
대한상공회의소(이하 대한상의) 조세위원회 위원장에 박진선 샘표식품 대표이사 사장이 선임됐다. 임기는 2년이다. 대한상의는 26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조세위원회를 개최해 신임 위원장에 박진선 샘표식품 사장을 선임했다. 1997년 샘표식품 사장으로 취임한 박 신임 위원장은 현재 서울상의 감사를 맡고 있다.박 신임 위원장은 "조세위원회가 세제·세정관련 기업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당국에 전달하고 조세정책방향에 대해서도 함께 고민해 대안을 제시한다면 정부에서도 적극적으로 검토해 주리라고 기대한다"며 "대한상의 조세위원회가 기업하기 좋은
이희범(70) 전 산업자원부 장관이 제3대 한국정신문화재단 이사장에 취임한다.한국정신문화재단은 유교문화를 중심으로 한 한국전통문화의 정신을 21세기 인류 보편적 가치로 계승 발전시켜, 개인과 사회를 안정화시키고 인류 평화와 공존에 기여한다는 목적에서 설립된 단체다. 재단은 2014년 설립돼 안동지역 문화사업과 교육연구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이 전 장관은 경북 안동 출신으로, 서울대 공과대학을 졸업해 1972년 제12회 행정고시를 수석 합격했다.제8대 산자부 장관, 한국무역협회장, LG상사 부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퇴계학진흥
최대현 펜앤드마이크 방송제작담당부장 겸 PenN뉴스 앵커가 서울국제자유영화제 홍보대사로 21일 위촉됐다.자유우파 성향의 예술인들이 함께 모이는 서울국제자유영화제는 자유대한민국의 정체성을 담은 영화를 선보이는 최초의 자유문화 영화제이며 자유의 의미와 가치를 주제로 작품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신작 및 화제작을 소개하는 공감과 소통의 영화제이다.영화제는 오는 3월 1일부터 3일까지 서울 중구 명보아트시네마에서 개최된다.지난해 8월 펜앤드마이크에 합류한 최대현 부장은 PSB부산방송과 강원민방을 거쳐 2002년 MBC에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서울 서초 사랑의교회 오정현 목사가 18일 오전 서울 AW컨벤션센터에서 교회와경찰중앙협의회(교경협) 제46차 신임 대표회장으로 취임했다. 오 목사는 지난 2017년(제44차)에도 대표회장을 맡았었다.이날 취임식을 겸한 '나라의 안정과 민생치안을 위한 기도회'에서 오 목사는 "우리가 일본보다 경제가 약하고, 중국보다 인구도 적지만 대한민국이 일본, 중국보다 더 나은 것이 바로 교회"라며 "우리 조국은 매일 100만 성도가 새벽을 깨우는 기도로 하나님의 보호를 간구하는 나라"라고 강조했다.오 목사는 "전국 15만 경찰관,
조계종 제21교구 본사 조계총림 방장인 범일 보성 스님이 18일 낮 12시 27분 주석처인 송광사 삼일암에서 입적했다. 승납 75년, 세납 92세.보성 스님의 장례는 조계종 원로회의장으로 치르며 빈소는 송광사 정혜사 큰방에 마련됐다.영결식은 오는 22일 오전 10시 송광사 승보전 앞마당에서, 다비식은 경내 다비장에서 엄수된다.조계종 측은 조화 및 조의금은 정중히 사양한다고 밝혔다.보성 스님은 1945년 구산 스님을 은사로 출가했으며, 1997년 조계총림 방장에 추대되어 조계총림 대중을 이끌어왔다.성기웅 기자 skw424@pennmi
국립대학법인 서울대학교는 14일 이사회를 열어 신임 이사장에 전수안 전 대법관(67)을 선출했다.전 이사장 임기는 이사 임기를 마치는 2020년 1월까지다. 이사장 임기 규정은 별도로 없으며 이사 재임 동안 이사장을 맡게 된다.전 이사장은 1978년 판사 임용 이후 서울고등법원 수석부장판사, 광주지방법원장, 대법관 등을 역임하고 2012년 퇴임했다.공익인권법재단 공감 이사장, 사단법인 선 고문, 대한적십자사 법률고문 등도 맡고 있다.조준경 기자 calebcao@pennmike.com
서울대 원자력정책센터와 원자력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국민들에게 알리고 있는 (사)아침이 제2기 '부산에너지학교'를 개교한다. (사)아침(이사장 고규군, 사무총장 최수경)은 오는 19일부터 5월 7일까지 3개월간 부산광역시 연제구 연산5동 JH빌딩 5층에서 부산에너지학교가 열린다고 밝혔다. 강좌는 매주 화요일 저녁 6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2시간 진행된다. 제2기 부산에너지학교 과정에는 이덕환 서강대 화학과 교수의 , 정범진 경희대 원자력공학과 교수의
한국개발연구원(KDI) 초대 원장이자 1970~80년대 대한민국 경제 발전에 한 몫을 했던 김만제 전 경제부총리가 31일 별세했다. 향년 85세.KDI는 김 전 부총리가 이날 오후 자택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고 전했다. 고인은 1934년 경북 구미에서 태어나 1953년 경북고를 졸업하고, 미국 덴버대에서 경제학 학사, 미국 미주리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1970년까지 서강대 경제학과 교수로 재직하다 경제개발 5개년 계획에 참여하며 박정희 전 대통령으로부터 발탁돼 1971년부터 1982년까지 KDI 초대 원장을 역임했
이병철 삼성 창업주의 장녀이자 이건희 회장의 누나인 이인희 한솔그룹 고문이 향년 90세로 30일 별세했다.이 고문은 1929년 경상남도 의령에서 이병철 선대회장의 4남 6녀 중 장녀로 태어났다. 1948년 이화여대 가정학과에 재학 중 조운해 전 강북삼성병원 이사장과 혼인해 3남 2녀의 자녀를 두었다.1979년 호텔신라 상임이사로 취임해 경영 일선에 뛰어들었고, 1983년 한솔제지의 전신인 전주제지의 고문을 맡았다. 이후 1991년 삼성그룹에서 분리돼 독립경영에 나섰고 1992년에는 사명을 순우리말인 지금의 '한솔'로
대법원(법원장 김명수)이 고등법원 부장판사급 이상 고위법관 69명에 대한 보임 및 전보 인사를 단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김 대법원장 취임 이후 두 번째로 이뤄지는 고위법관 정기인사다.신임 서울고법원장에는 김창보(60·사법연수원 14기) 법원행정처 차장이 보임됐다. 민중기(60·14기) 서울중앙지법원장은 유임됐다. 대법원은 법원장 순환보직제에 따라 고법 부장판사 4명을 법원장으로 복귀시켰다. 사법연수원장에는 김문석(60·13기) 서울고법 부장판사가, 대구고법원장에는 조영철(60·15기) 서울고법 부장판사, 부산고법원장에
저축은행중앙회가 제18대 회장으로 박재식 전 한국증권금융 사장을 21일 선출했다.중앙회는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비공개 임시 총회에서 박 전 사장이 2차 투표 끝에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박 신임 회장은 행정고시(26회) 출신으로 기획재정부 국고국장, 금융정보분석원 원장, 한국증권금융 대표이사를 지냈다.대전고와 성균관대 경제학과를 졸업했고 동국대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박 신임 회장 임기는 이날부터 3년이다.성기웅 기자 skw424@pennmike.com
전국 변호사들의 단체인 대한변호사협회를 이끌 새 수장에 이찬희 전 서울지방변호사회 회장(54·사법연수원 30기)이 당선됐다.대한변협은 21일 제 50대 변협회장 선거 결과 단독 출마한 이 회장이 전국 변호사 2만1,227명 중 당선 기준인 3분의 1 이상의 찬성표를 얻어 당선됐다고 전했다.최종 개표 결과 총 1만1,672명이 투표한 가운데 찬성 9,322표, 반대 2,180표, 무효 170표가 나왔다.단독 출마 탓에 선거 흥행이 어렵다는 우려가 높았으나 예상외로 과반인 회원 55%가 투표에 참여했다.이 변호사는 당선 소감으로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