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수서~동탄' 구간이 오는 30일 개통을 앞둔 가운데 기본요금과 운행시간이 공개됐다. 3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번에 개통하는 GTX-A 노선은 수서~동탄 구간 4개 역 중에 수서·성남·동탄역을 정차하며, 추가 구성역은 안전 및 공정상 6월 말 개통될 예정이다.기본요금이 3200원으로 확정됐으며 여기에 5㎞마다 거리요금 250원(10㎞ 초과시)이 추가되는 구조로 요금이 책정됐다.이에 따라 수서∼동탄 구간(32.8㎞) 요금은 4천450원, 수서∼성남(10.6㎞) 구간 3천450원, 성남∼동탄(22.1㎞
이번 제21대 국회의 임기가 약 2달 가량 남은 가운데, 지난 4년 동안 총원 300명의 국회의원들 중 무려 85% 이상에 해당하는 257명이 해외출장 경비로 국회 예산을 174억원가량 사용한 것으로 21일 나타났다.이를 1인당 액수로 계산하면 1명당 평균 6천770만원을 해외 및 국외 출장 등에 사용했다는 것. 이들의 해외출장 일수는 총 6천330일인데, 1일 5명 꼴로 해외에 머물렀다는 계산에 이른다는 소식이다.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21일, 지난 2020년 6월1일부터 2023년 9월30일까지 기간에 대해 '21대 국회
22대 총선 국민의힘 김종운 나주⸱화순 국회의원 후보는 20일 지역당원 및 지지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선 필승 결의를 위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했다.이 날 개소식에는 김대동 전 나주시장을 비롯해 염행조 나주의정 동우회장, 김화진 전)전남 국민의힘 도당위원장, 나종석 전 나주시의회의장 등이 김종운 후보의 힘찬 발걸음을 격려했다.김종운 후보는 “이번 국회의원 선거는 윤석열 정부가 민주당의 의회 독재에서 벗어나 안정적인 국정 운영을 할 수 있도록 국민의힘이 반드시 총선 승리를 해야한다”며 “민주당의 편향된 정치셈법에서 벗어나
조국혁신당 명예당원을 자처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로부터 '경고'를 받은 박지원 전 국정원장(민주당 전남 해남완도진도 후보)이 제22대 4.10 총선 결과에 따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이 가능해진다고 힘줘 말했다. 박 전 원장은 21일 CBS라디오에 출연해 "가장 필요한 것은 민주당이 제1당 과반을 차지하고 그 위에 진보·민주·개혁 세력들이 합쳐서 200석이 된다고 하면 진정한 대한민국을 살릴 수 있다"며 "우리 국민이 지난 2년간 민생 경제가 좋아졌냐. (대통령이) 남북관계, 민주주의, 외교를 총체적으로 파탄냈다"고 말했다.박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의 피의자 이종섭 주호주대사가 21일 오전 인천 중구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을 통해 입국했다. 주호주대사로 임명돼 지난 10일 호주로 출국한 지 11일 만이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이 대사 입국 시간에 맞춰 현장에 도착해 이 대사 임명 철회를 촉구하는 시위를 했다. 여당인 국민의힘에선 "조치가 늦어져 민심의 역풍이 우려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이 대사는 이날 오전 9시 50분 인천공항으로 입국했다.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민주당 의원들과 인천공항에서 '피의자 이종섭 즉각해임, 즉각수사'라
가상화폐 '테라·루나' 사태의 장본인 권도형 씨가 미국행이 아닌 한국행 비행기를 타게 됐다. 권 씨와 그의 변호인단의 승리라는 평가가 나온다.앞서 권 씨는 지난해 3월 23일 몬테네그로 포드고리차 국제공항에서 위조 여권이 들통나 체포됐다. 권 씨에 대해 한국 정부는 다음 날부터 몬테네그로에 '이메일' 등으로 범죄인 인도를 요청했다. 미국 정부는 사흘 늦은 같은해 3월 27일 몬테네그로 법무부에 '공문'을 보내 임시 구금 등을 요청했다.몬테네그로 고등법원은 본국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바탕으로 미국 정부 공문이 한국보다 더 일찍
하윤수 교육감은 신학기를 맞아 학교급식 현장 특별점검을 위해 오전 7시 반여고등학교를 찾았다. 이번 특별점검은 지난 3월 초 개학 시기 부산교육청, 부산식약청, 부산시, 구·군의 합동 점검에 이어 학교급식·식재료 납품업체 관계자의 경각심을 더욱 고취하기 위한 것이다. 하 교육감은 이날 식재료 검수, 조리, 배식, 시식 등 학교급식 운영 전반을 꼼꼼히 살폈으며, 점검 후 학교급식 관계자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이를 개선할 방안을 함께 찾는 소통 시간도 가졌다. 그는“안전한 학교급식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며“ 앞으로도
정부가 업무개시명령을 위반한 채 의료 현장에 복귀하지 않은 전공의를 대상으로 다음 주부터 면허 정지 처분에 들어가기로 했다.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은 21일 중수본 회의를 주재하고 "업무개시명령 위반에 대해서는 다음 주부터 원칙대로 면허 자격 정지 처분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박 차관은 “환자를 위해, 여러분의 빈 자리까지 감당하고 있는 동료를 위해, 그리고 의사라는 직업을 선택한 여러분 자신을 위해, 지금 즉시 수련받고 있는 병원으로 복귀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모든 수련병원은 3월 말까지 ‘수
향교는 고려시대에 처음 설립돼 조선시대로 계승된 지방 교육기관이다. 서당이 민간이 세운 사립학교였다면 향교는 지금의 국립학교에 해당된다. 국내의 수많은 향교는 1894년(고종 31년) 이후 과거제도가 폐지되면서 유명무실한 기구로 전락, 한동안 제사 기능만을 겨우 유지하며 유교 문화의 상징으로만 존재해 왔다. 그러나 최근 지방자치단체별로 향교 활성화 사업 등을 벌이며 청소년 인성교육이나 지역 커뮤니티 역할로 다시 자리매김하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전국적으로 그같은 향교가 모두 234개가 있으며 유교 정신에 입각한 교육이 요즘도 다양한
조국 바다를 수호한 영웅의 용기와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9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이 오는 22일 개최된다고 국가보훈부가 21일 밝혔다. 기념식은 경기도 평택 소재 해군 제2함대사령부에서 거행된다.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은 제2연평해전(2002년 6월 29일)과 천안함 피격(2010년 3월 26일), 연평도 포격전(2010년 11월 23일)으로 희생된 서해수호 55영웅과 참전 장병의 공헌을 기리기 위해 2016년부터 매년 3월 넷째 금요일에 개최된다.'영웅들이 지켜낸 서해바다! 영원히 지켜나갈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기념식에
'해외 도피' 논란을 일으킨 이종섭 주호주대사가 21일 귀국했다. 이 대사는 호주에서 출발, 싱가포르를 경유해 싱가포르 항공 SQ 612편으로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이날 오전 9시36시께 취재진 앞에 모습을 드러낸 이 대사는 "저와 관련해 제기된 여러 의혹들에 대해서는 이미 수차례 걸쳐서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말씀 드렸다. 그런 의혹들에 대해서는 다시 말씀 안 하겠다"고 말했다.이 대사는 이어 "오늘 임시 귀국한 것은 방산협력과 관련 주요 공관장회의에 참석하기 위한 것"이라면서도 "체류기간 공수처와 일정 조
한미약품[128940]이 2018년 점안액 등 의약품 8개 품목에 대한 리베이트를 제공한 혐의로 해당 제품에 대한 판매 업무 정지 3개월 처분을 받았다.21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한미약품은 2018년 11월께 의료기관에 일반·전문의약품 등 8개 제품의 채택·처방 유도 등을 목적으로 150만 원 상당의 경제적 이익을 제공한 것으로 밝혀졌다.해당 제품은 리스몬티지점안액0.5%(티몰롤말레산염), 오로신점안액0.3%(오플록사신) 등 전문의약품 7개 제품과 일반의약품인 안토시안연질캡슐(빌베리건조엑스)다.판매 업무 정지 기간은 오는 22
부산진경찰서는 지난 20일 동의과학대학교 일대를 중심으로 동의과학대학교 경찰경호행정과 학생들과 함께 합동 순찰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이날 합동순찰에는 부산진경찰서 범죄 예방대응과, 여성청소년과, 양정 지구대, 동의과학대 경찰경호행정과 학생 등 총 40여 명이 참석하여 가시적 순찰 활동에 나섰다.3월 개강을 맞이하여 증가하는 치안수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원룸 밀집 지역, 번화가 등을 합동 순찰하며 CCTV·비상벨 등 방범시설물 설치가 필요한 범죄 취약지 방범진단도 함께 실시하였다.김태경 부산진경찰서장은 "이번 대학생 합동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20일(현지 시간) 여전히 금리 인하에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지만 시장은 안도 국면에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연준은 19∼20일(현지 시간)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 목표 범위를 5.25∼5.50%로 동결했다. 여전히 한국(3.50%)보다는 2.00%p 높은 수준이다.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이날 최근 물가 상황에 대해 "우리는 지난 2개월(1∼2월)간 울퉁불퉁(bumpy)한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지표를 봤다. 앞으로도 울퉁불퉁한 여정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아울러
폴 러캐머라 주한미군사령관은 20일(현지시간) 미 하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서 현재 주한미군 규모인 2만8천500명을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재집권할 경우 주한미군 부분 철수와 한미연합훈련 축소 등이 이뤄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주한미군사령관이 중국과 러시아까지 언급하면서 주둔 필요성을 강조하고 나선 것이다. 러캐머라 사령관은 이날 청문회 모두발언에서 "우리는 한국을 방어하기 위해 주한미군 2만8천500명에 계속 투자해야 한다"며 투자에는 한반도 안팎에서 하는 양자, 3자, 다자 훈련,
개혁신당 양향자 원내대표가 비례대표 후보 명단에 거세게 반발하며 21일 오후 기자회견을 예고했다. 최근 언론보도를 종합해보면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탈당할 가능성이 점쳐진다.전날 밤 양 원내대표는 자신의 sns를 통해 비례대표 후보 명단에 대해 "이창한 전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상근부회장 등 영입 인사가 비례대표 명단에서 배제된 것을 두고 "저도, 반도체 업계도 분노한다"고 밝혔다.이어 "우리는 한국의희망을 포기할 수 없다"며 "제가 쓰러지는 한이 있어도 반도체를 살리고 대한민국을 살려 놓겠다"고 전했다.또한 이날 오전에는 "개혁신당 비
유엔(UN)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상임이사국 가운데 하나인 러시아가, 유엔 대북제재위원회 전문가그룹의 존치를 반대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북한 전문 미국매체 'NK NEWS(NK뉴스)가 21일 밝혔다.20일(현지시각) 美 NK뉴스 보도에 따르면, 유엔안보리는 오는 22일 전문가패널 임무 연장 문제를 두고서 표결에 들어간다.유엔 대북제재위의 전문가패널이란, 매년 두 번씩 북한에 대한 제재 위반 사례를 분석해 유엔안보리에 보고하는 산하 기구다.그런데, 대북제재위의 전문가패널 존치 문제에 대한 투표를 코앞에 두고서 러시아와 중국이 대
일본 도쿄 북쪽 수도권 지역인 이바라키현 남부에서 21일 오전 규모 5.3의 지진이 발생했다.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8분 발생한 지진(진원 깊이 50㎞)으로 이바라키현과 사이타마현 일부 지역에서 진도 '5약'의 흔들림이 감지됐다.일본 기상청은 지진의 흔들림을 진도1·진도2·진도3·진도4·진도5약·진도5강·진도6약·진도6강·진도7 등 10단계로 나눈다.이번 지진으로 수도권 사이타마현과 인근 도치기현에서 가장 강한 흔들림이 관측돼 최대 진도 5약의 흔들림이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진도 5약은 대부분의 사람이 공포를 느끼
부산 금정구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학교 밖 청소년에게 연 9만 원의 교통비를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금정구 학교 밖 청소년 교통비 지원은 공적 지원 및 제도권 밖에 놓인 학교 밖 청소년에 관한 관심과 지원에 대한 필요로 지난 2021년부터 시행되었다.지원 대상은 현재 금정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만 13세에서 18세까지의 학교 밖 청소년이다.만 6세에서 12세까지의 초등학생은 작년 10월부터 시행된 부산시 교통비 무료화 정책으로 제외된다.지원 방법은 캐시비 청소년증, 주민등록등본, 학교 밖 청소년 증명 서류를 준비하여 금정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