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지지자로부터 받은 빨간 돼지저금통 사진을 공유하며 "당 대표로서 5000만원을 조국혁신당 특별당비로 납부했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빨간 돼지저금통 사진 한 장을 첨부하면서 당비 납부 신청 사이트 링크를 올렸다. 사진 속 저금통에는 "이 작은 동전들이 무소불위의 검찰독재권력을 향한 짱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여기 몇 장의 지폐라도 무너져가는 민주주의 가치를 되살리는 불쏘시개로 쓰이기를 희망합니다. 힘내세요"라고 쓰인 쪽지가 붙어 있었다.조 대표는 "여주 시민께서 당사로 보내주신 돼지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6일 국무회의를 빌려 총선 패배에 대한 입장과 다짐을 밝힌 바 있다.당시 윤 대통령은 그동안 정부 정책, 특히 경제정책에서 “거시(巨視)에 신경 쓰느라 미시(微視)를 챙기지 못했다”는 것을 자책했다. 윤 대통령은 특히 재정건전성(국가채무)과 물가관리를 위해 고금리정책을 유지함으로써 국민들에게 고통을 준 것에 대해 사과했다.질병 치료와 비교하면, 거시(巨視)란 생명 및 건강유지의 핵심인 혈압 맥박 호흡수 체온 같은 기본 지표, 즉 바이탈이다. 미시(微視)는 환자가 실질적으로 느끼는 통증이다. 바이탈이 좋아도 환
지난 18일 선거방송심의위(선방위, 위원장 백선기)는 15차 회의를 열고 방송사 측 의견 진술을 청취한 뒤, MBC (2월5일~6일, 2월22일)에게 ‘관계자 징계’를, MBC (1월29일~2월1일, 2월7일), MBC라디오 (1월16일, 23일, 26일), (3월11일~13일)’, CBS라디오 (2024년 1월31일, 2월1일)는 각각 ‘경고’, MBC (1월31일)는 ‘주의’를 최종 의결했다.이날은 신규 안건이 없었으며, 6
MBC가 선거방송심의위의 제재 조치에 방송을 동원해 반발했다.21일 MBC노동조합에 따르면 MBC는 뉴스데스크를 통해 선방위의 제재에 비난을 퍼부었다는 것이다.선방위는 최근 MBC의 선거방송에 대해 편파적이라고 판정하고 대대적으로 법정 제재 조치를 내린바 있다.(펜앤드마이크 관련기사:까도까도 나오는 MBC 편파방송 사례들..."법정제재 6건중 5건 차지,너무 심각하다")다음은 MBC노조의 관련 성명 내용.[MBC노조 성명] 징계를 비난하기 앞서 ‘편파 보도’부터 돌아보라MBC가 선거방송심의위(선방위)의 징계에 대해 비난을 퍼부었다.
이번 4·10 총선에서 참패한 국민의힘이 차주 당 지도부 체제를 가다듬기 위한 당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을 선출할 것으로 알려졌다.이 사건 핵심은 당 비대위원회의 방식인데, 비대위가 관리형인 것인지 아니면 혁신형일 것인지에 대한 여부가 관건이다. 이번 4월 22일 국민의힘 당선자 총회에서 당 비대위에 대한 최종적인 결론에 다다를 것인지 주목된다. 21일 국민의힘 소식통에 따르면 국민의힘 당선자 총회는 이번 22일 오후 여의도 국회에서 개최될 예정이다.국민의힘과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의 소속으로 이번 총선에서 당선된 108명이
국민의힘 총선 참패에 대한 책임을 지고 물러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저의 패배이지 여러분의 패배가 아니다”며 “무슨 일이 있어도 국민을 배신하지 않겠다"고 입장을 밝혔다.한 전 위원장은 20일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 여러분은 정말 대단했다"며 이같이 밝혔다.다음은 한 전 위원장의 페북 글 전문"저의 패배이지 여러분의 패배가 아닙니다. 여러분은 정말 대단하셨습니다. 뜨거웠던 4월, 5,960킬로 방방곡곡 유세장에서 뵌 여러분의 절실한 표정들을 잊지 못할 겁니다. 우리가 함께 나눈 그 절실함으로도 이기지 못한 것,
홍준표 대구시장이 21일, 총선 참패의 책임을 지고서 당직 사퇴를 선언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에 대해 비판 공세를 이어나가고 있다.홍준표 대구시장은 21일 소통채널 '청년의 꿈'을 통해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에 대한 입장과 동시에 '보수층'으로 명명된 '당 지지세력' 등을 겨냥한 발언도 내놨다.홍 시장은 이날,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직접 징역 30년형을 구형했다', '하지만 보수층은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을 지지하고 밀어주려 하지 않았나'라는 질문을 받자 "그것이 한국 보수층의 수준"이라고 밝혔다.홍 시장
미국 하원이 지난 수개월 동안의 격론 끝에 결국 우크라이나 및 인도-태평양 지원 법안을 통과시킨 것으로 21일 나타났다.21일 해외 소식통에 따르면, CNN은 20일(현지시각) 미국 하원이 이날 우크라이나 안보 추가 세출 관련 법안을 통과시켰다고 보도했다(찬성 311대 반대 112).이번에 통과된 우크라이나 지원안은 950억달러(131조여원) 규모 패키지의 일환으로, 우크라이나 및 지역 파트너를 위한 차원의 610억달러(약 84조1천200억원) 지원 내용이 포함됐다.전체 지원 액 가운데 230억달러(약 31조 7천200억원)는 미국
더불어민주당이 21일 '쌍방울-대북송금 의혹'에 연루되어 있는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을 직접 공격하고 나섰다.바로 '이화영-검찰 술자리 회유 의혹'과 관련하여 강제조사권이 없는 국정조사,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하여 특검을 추진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한 것이다.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는 이날 출입기자단을 통해 입장문을 내고서 "검찰에서의 재소자 특혜 제공에 수사 무마 의혹까지, 이러니 진술 조작이 아니라는 해명이 씨알도 안 먹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는 "검찰이 극구 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21일 태평양전쟁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을 봉납했다고 교도통신과 지지통신이 보도했다.통신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이날 시작되는 춘계 예대제(例大祭·제사)를 맞아 '내각총리대신 기시다 후미오' 명의로 '마사카키'라고 불리는 공물을 봉납했다.마사카키는 신사 제단에 바치는 비쭈기나무 화분을 일컫는다.기시다 총리는 2021년 총리 취임 이후 그동안 야스쿠니 신사를 직접 참배하지 않고, 공납을 봉납해 오고 있다.지지통신은 오는 23일까지 이어지는 예대제 기간 기시다 총리가 직접 참배하지는 않는다고
과일·채소 등 우리나라 식·음료 물가 상승률이 2년여만에 주요 선진국 수준을 추월하며 고공 행진을 하고 잇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자체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이는 한국의 '식료품 및 비주류음료' 물가 상승률은 6.95%로 OECD 35개국의 평균(5.32%)을 추월했다. 지난 2월 기준 우리나라의 식료품·비주류음료 물가 상승률은 통계가 집계된 35개 회원국 중 튀르키예(71.12%), 아이슬란드(7.52%)에 이어 세 번째로 높았다.전 세계 식료품·비주류음료 물가는 2022년 2월 밀과 천연가스의 세
올해 6월 이탈리아에서 개최되는 주요7개국(G7) 정상회의 초청국에 한국이 포함되지 않은 것에 대해 야권에서 비판이 나오는 가운데, 대통령실이 20일 이에 대해 해명했다.대통령실은 이날 대변인실 명의의 보도자료에서 "G7 정상회의 초청국은 매년 의장국의 관심 의제에 따라 선정돼 왔다"며 "올해 의장국 이탈리아는 자국 내 이민 문제와 연결된 아프리카·지중해 이슈 위주로 대상국들을 선정한 것으로 이해하고 이를 존중한다"고 밝혔다.이어 "유럽국이 의장인 경우, 유럽 정세와 밀접한 관계를 갖는 국가들을 중점 초청해온 경향이 있다"며 지난
20일 일본의 유명 맥주 회사 중 하나인 기린 맥주 양조장에서, 작업하던 남성 노동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망한 노동자는 맥주의 원료인 '옥수수 전분'을 보관하는 탱크에서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일본 현지 매체에 의하면, 이날 오전 이바라키현 도리데시에 있는 기린 맥주 양조장에서 탱크 청소를 하던 아베 씨(29)가 실종됐다.동료들은 실종된 아베 씨를 찾기 위해 119에 전화를 걸었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관들이 탱크를 수색하던 중 쓰러져있는 아베 씨를 구조했으나, 곧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당시 아베 씨는 탱크를 막대기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제22대 총선 과정에서 '사기대출 의혹'을 받은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경기 안산갑 당선인과 관련하여 위·변조 서류 제출 사실을 확인했다며, 수사기관에 통보했다고 밝혔다.지난 19일 새마을중앙회는 이달 1일부터 12일까지 대구 수성새마을금고에 대한 검사를 진행했다.검사 과정에서, 중앙회는 대학생인 양 당선인의 딸을 개인 개인사업자로 꾸며 이른바 '작업 대출'을 받기 위해 서류를 위·변조한 사실을 확인했다. 이에 중앙회는 검사 결과를 수사 기관에 통보하고 업무 담당자와 관련자를 제재할 방침이다.중앙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윤석열 대통령이 다음주 제22대 총선에서 공천을 받지 못했거나 낙선한 국민의힘 의원들과 오찬을 가진다.지난 19일 국민의힘 한 의원은 를 통해 "윤 대통령이 국민의힘 의원들을 초청하는 오찬 일정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당초 윤 대통령은 이번 주 이들과 오찬을 할 계획이었으나, 다음 주로 일정을 재종한 것으로 알려졌다.오는 오참 참석 대상자는 5~60명 정도로 알려졌으며, 윤재옥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도 참석 예정이다.한편, 윤 대통령은 최근 제22대 총선 지역구 출마 당선자들에게 축하 전화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선우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이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관련된 메시지를 전하면서 "지난 총선에서 우리 당이 약속한 장애인 복지향상에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20일 김 의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오늘은 제44회 장애인의 날이다. 대한민국의 모든 장애인을 응원하며, 장애인의 실질적인 삶을 개선하기 위한 책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이어 "지난해 우리나라의 장애인 인구는 약 265만명으로, 전체 인구 20명 중 한 명이 장애인"이라며 "그동안 장애인의 삶을 위한 노력을 꾸준히 이어왔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대한민국에서 장애인으로
4·10 총선 패배에 대한 책임과 윤석열 대통령의 향후 국정운영 방향을 둘러싸고 여권에서 상반된 두 가지 목소리가 흘러나오고 있다. 하나는 한동훈 책임론으로 축소하려는 시각이다. 총선 승리를 위해 비상대책위원장으로 기용됐던 한동훈의 전략 실패에 모든 책임을 지우자는 것이다. 그럴 경우 임기를 3년이나 남긴 윤 대통령이 기존 노선에 큰 변화를 줄 필요가 없어진다.또 다른 하나는 사실상 윤 대통령 책임론이다. 윤 대통령의 소통부재와 정책 방향의 오류, 일방적 리더십 스타일 등이 민심의 이반을 키웠다는 것이다. 따라서 총선 이후 정부여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