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24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여당몫 위원 추천 안건을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단독으로 통과시켰다. 국민의힘은 방심위원 추천이 일방적으로 처리됐다며 항의 퇴장했다.과방위는 이날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심의위원 추천의 건'을 상정해 윤성옥 경기대 미디어영상학과 교수를 여당 추천 방심위원으로 의결했다.국민의힘은 여당에 대통령 몫을 포함한 6명의 추천인사 명단을 공개하라고 촉구하고 있다. 앞서 청와대가 정치 편향성 논란이 일고 있는 정연주 전 KBS 사장을 방심위원장으로 내정했다는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는 23일 '이낙연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쳤다'고 언급한 최성해 전 동양대 총장과 해당 녹취를 공개한 유튜브 채널에 대해 법적 대응 방침을 밝혔다.이 녹취를 공개한 유튜브 채널은 친여 성향의 '열린공감TV'로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윤석열 X파일'을 작성해 파문이 일고 있는 곳이다. 유튜브 채널 '열린공감TV'는 전날 최성해 전 총장이 "이낙연은 조국을 친 사람이다. 이낙연이는 나한테 (조국을 쳐줘서) 고맙다고 연락한 사람"이라고 말
국민의힘 이준석 당대표는 24일 "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주장했던 '야권 인사가 엑스(X)파일을 정리했을 것'이라는 추측은 매우 부적절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비판했다.이준석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 X파일이라는 것의 한 가지 버전을 제작한 주체가 열린공감TV라는 친여 성향의 유튜브 매체로 확인됐다"며 이같이 밝혔다.전날 송 대표는 TBS 라디오에 출연해 '(X파일을) 야당에서 만들었을 것이다(라고 생각하는가)'라는 물음에 "그렇다"고 대답했다.이 대표는 "앞으로 대선 앞두
김하성(26·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LA 다저스의 에이스 클레이턴 커쇼를 상대로 홈런을 터트렸다. 커쇼가 아시아 출신 선수에게 홈런을 허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김하성은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다저스와 홈경기에서 팀이 2-0으로 앞선 5회말 투수 블레이크 스넬 타석에 대타로 들어왔다.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초구 포심 패스트볼에 이어 커쇼의 전매특허인 커브에 헛스윙하며 0볼-2스트라이크로 불리한 상황에 처했지만 3구째 다시 커브가 들어오자 이를
조선일보가 성매매 관련 기사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의 모습이 묘사된 일러스트를 사용해 논란이 일고 있다.조선일보는 21일 '[단독] "먼저 씻으세요" 성매매 유인해 지갑 털어'라는 제목의 기사에 조 전 장관 부녀를 그린 이미지를 사용했다. 20대 여성과 20대 남성 2명의 3인조 호성 절도단이 50대 남성 등을 모텔로 유인해 금품을 훔친 사건을 다룬 이 기사 사진에는 딸 조민 씨가 모자를 쓴 채 통화하며 학교에 가는 모습과 그 뒤에는 지난 2019년 9월 조 전 장관이 딸의 생일을 맞아 케이크를 사서 집으로 들어
주말과 겹치는 모든 공휴일에 대체 공휴일을 적용하는 '공휴일에 관한 법률 제정안'이 23일 더불어민주당 단독으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했다.국회 행안위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공휴일에 관한 법 제정안'을 여당 단독으로 처리했다. 제정안은 전날 열린 법안심사제1소위원회에서도 야당의 반대 속에 통과되면서 이날 전체회의에 상정됐다. 제정안에 따르면 토요일도 관계없이 주말과 겹치는 모든 공휴일은 그 다음주 월요일에 쉬게 된다.지난 2018년 개정된 근로기준법에 따라 기존 관공서에만
홍준표 무소속 의원은 23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그의 가족, 측근에 대한 의혹들을 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이른바 ‘윤석열 X파일’ 논란에 대해 "검증을 피하지 말라"고 말했다.홍준표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공직자는 늘 사찰을 당하고 산다"며 이같이 말했다.앞서 윤 전 총장은 전날 ‘윤석열 X파일’ 논란에 대해 "출처 불명 괴문서로 정치공작을 하지 말라. 진실이라면 내용, 근거, 출처를 공개하기 바란다"면서 "그래서 진실을 가리고 허위사실 유포 및 불법사찰에 대한 책임을 분명히 해야 한다"고 했다.홍 의원은 "검찰총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그의 가족, 측근에 대한 의혹들을 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이른바 ‘윤석열 X파일’ 최초 작성자와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검찰에 고발당했다.법치주의바로세우기행동연대(법세련)는 23일 성명불상의 X파일 최초 작성자를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혐의로, 송영길 대표는 권한을 남용해 X파일 작성을 지시했을 가능성이 있다며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고발했다.법세련은 고발장 접수 전 대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X파일을 갖고 있는 장성철 공감과 논쟁 정책센터 소장과 X파일을 봤다고 주장하는 장진영, 신평 변호사의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22일 이른바 ‘윤석열 X파일’에 대해 “출처불명 괴문서로 정치공작 하지 말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윤 전 총장 측 이상록 대변인은 이날 오후 입장문을 통해 “저는 국민 앞에 나서는데 거리낄 것이 없고, 그랬다면 지난 8년간 공격에 버티지 못했을 것”이라며 “출처불명 괴문서로 정치공작 하지 말고 진실이라면 내용·근거·출처를 공개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윤 전 총장은 “진실을 가리고 허위사실 유포와 불법사찰에 대해 책임을 분명히 해야 한다”며 “공기관과 집권당에서 개입해 작성한 것처럼도 말하던데 그렇다면
국민의힘 보좌진협의회(국보협)는 22일 청와대가 20대 대학생 박성민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을 청년비서관으로 내정한 것에 대해 "이런 식의 인사는 청년들의 마음을 얻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분노만 살뿐"이라고 비판했다.국보협은 이날 성명서을 내고 "대한민국의 일반적인 청년들은 대학교를 졸업한 후 석·박사를 취득하더라도 취업의 문을 넘기 어렵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몇 년을 준비해서 행시를 패스해 5급을 달고 근 30년을 근무해도 2급이 될까 말까 한 경우가 허다하다"면서 "대한민국의 수 많은 청년들이 이번 인사에 성원을 하겠는가
정치평론가인 장성철 ‘공감과 논쟁 정책센터’ 소장은 22일 국민의힘이 이른바 ‘윤석열 X파일’을 확보하기 위해 접촉해 왔다고 주장했다. 반면 국민의힘 김재원 최고위원은 문건 공개를 요구했으나 장 소장이 거절했다고 반박했다.X파일을 입수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장성철 소장은 이날 CBS와 TBS 라디오에 출연해 국민의힘이 'X파일'을 확보하기 위해 접촉해 왔다고 전했다. 장 소장은 "김재원 최고위원이 일요일(20일)에 통화할 때 그 파일을 달라고 하길래 주겠다 했더니 '내가 갖고 있으면 오해를 받게 될 거 같으니 주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이준석 당대표의 '8월 대선 버스 정시출발' 발언에 대해 "원래 시내버스는 한 대만 있는 게 아니고 여러 대가 계속 간다"고 반박했다.경선이 시작되는 10월까지 야권 유력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최재형 감사원장 등의 입당을 기다렸다가 함께 가야한다는 것이다.김재원 최고위원은 22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정권교체가 목표라면 정권교체에 도움이 되는 어떤 분이라도 받아들여야 한다"면서 "입당하지 않으려면 우리가 모셔오고 버스가 떠난 다음에 택시라도 보내서 택시비라도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인 문준용 씨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예술과 기술 융합지원 사업'에 선정돼 정부로부터 6900만원을 지원받게 된 과정에서 신분이 공개되는 온라인 면접을 치른 것으로 나타났다.국민의힘 배현진 최고위원은 21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거론하며 "준용 씨가 밝힌 대로 102건 신청자 가운데 2차 인터뷰 대상 33명이 확정됐다"며 "이 중 30명이 온라인 영상 인터뷰를 15분간 했다"고 말했다.앞서 문 씨는 지난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예술과기술융합지원사업
국민의힘은 21일 대외협력위원장에 권영세(4선·서울 용산) 의원을 임명했다.이준석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인선을 발표하면서 "대외협력위원장은 저를 대신해 당 밖의 대선주자들과 활발히 접촉하고, 그들을 당으로 안내하는 큰 역할을 부여받는다"고 설명했다.이 대표는 "저는 당 대표의 입장에서 공정한 대선 경선을 보장하기 위해 당 밖 대선주자와의 접촉을 전혀 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권영세 의원은 야권의 대권주자로 거론되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 최재형 감사원장과 서울대 법대 동문이다. 이들은 재학시절 형사법학회 소속으로, 권 의원이
더불어민주당의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병역특례' 의혹 주장에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과 이준석 대표의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김용민 의원은 민주당 공식 유튜브에 이 대표의 병역비리 의혹을 제기한 영상을 올렸다가 내린데 대해 "국민의힘의 부탁을 들어준 것"이라고 주장하자, 이준석 대표는 "자신 있으면 다시 올려보라"고 맞섰다.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21일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의힘 부탁으로 우리 당에서 영상을 내려준 것을 마치 우리가 실수한 것처럼 말했다"며 "이준석 대표식 정치가 처음부터 큰 실망감을 준다”고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21일 이른바 '윤석열 X파일' 논란에 대해 "공작정치 개시의 신호탄"이라고 비판했다.안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여당 대표의 발언은 야권 대선주자의 정치적 움직임을 봉쇄하고 흠집 내기 위한 것이라는 합리적 의심을 지울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한 후보가 쓰러지면 다음 후보에게, 또 그 다음 후보에게 화살을 돌릴 것"이라며 "야권의 모든 양심적인 세력들이 힘을 합쳐 여권의 야비한 정치공작을 분쇄하고 야권후보들을 지켜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X-파일을 언급한 송 대표는 여당과
더불어민주당 경기도 내 지역위원장의 식당 여성 종업원 성추행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은 "그동안 민주당의 성 비위 사건에서 숱하게 보아온 꼬리 자르기와 안면몰수의 반복"이라고 비판했다.앞서 민주당 소속 경기도 내 지역위원장인 이 모 씨는 지난 9일 경기도 내 한 치킨집에서 일행과 함께 식사를 하던 중 주방에서 혼자 일하던 여성 종업원의 허리 아래쪽을 더듬었다. 피해자 A씨는 사건 발생 약 3시간 뒤인 10일 새벽 경찰에 성추행 혐의로 고소장을 접수했고, 이 씨는 고소를 당하자 탈당계를 제출했다.국민의힘 황보승희 수석대변인
지상파·종편 메인뉴스가 논쟁적 사안을 어떤 프레임으로 보도하는지 비교·분석합니다.*윤석열 전 총장 관련※ 주말에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게는 대형악재가 두 개 터졌습니다.어제(19일) 오전 11시 50분경 정치평론가 장성철씨가 얼마 전 윤석열 전 총장과 처, 장모의 의혹이 정리된 일부 문서화된 파일을 입수했다면서, 윤 전 총장에게 많은 기대를 걸었지만, 이런 의혹을 받는 분이 국민의 선택을 받는 일은 무척 힘들겠다는 게 고심 끝에 내린 결론이라며 높은 지지율에 취해있는 현재 준비와 대응 수준을 보면 ‘방어는 어렵겠다’라는 생각이 든다는
정부가 7월 1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완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수도권에서는 6인까지, 비수도권의 경우 8인까지 모임이 가능해진다.김부겸 국무총리는 20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오늘 중대본에서 7월부터 적용할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을 확정한다"고 밝혔다.새 지침에 따르면 수도권에서는 거리두기 완화를 단계적으로 적용키로 해 수도권은 내달 1일부터 14일까지 6인까지 모임을 허용하고, 2주간의 이행기간을 거친 후 15일부터는 2단계를 적용해 8
신규 대출자 가운데 2030세대 청년층의 대출이 60%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청년 다중채무자의 카드론 등 비은행 신용대출이 급증했다.20일 한국금융연구원이 발표한 '국내 가계부채 리스크 현황과 선제적 관리 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금융권에서 새로 가계대출을 받은 신규차주 중 청년층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7년 49.5%, 2018년 51.9%, 2019년 56.4%, 2020년 3분기 58.4%로 꾸준히 증가했다. 대출금액 기준으로도 청년층 비중은 42.4%, 46.5%, 52.4%, 55.3%로 크게 늘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