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 등 외부 위협으로부터 자국의 정보통신 기술과 서비스를 보호하기 위해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다.세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15일(현지시간) 성명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나라의 정보통신 기술과 서비스를 보호하겠다는 약속의 하나로 '정보통신 기술 및 서비스 공급망 확보' 행정명령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행정명령은 상무부에 다른 정부 기관들과 협력해 150일 이내에 시행 계획을 수립하도록 했다.샌더스 대변인은 "이 행정명령은 미국의 정보통신 기술 및 서비스에 대한 위협에 대응해 국가비상사태
15일부터 파업에 돌입할 것이라고 예고했던 서울·경기·부산 등 전국 노선버스 운전기사들이 정상운행을 결정했다. 문재인 정부가 주당 52시간으로 근무시간을 제한하면서 올해 7월 1일부터 연장근무를 하지 못해 임금이 줄어든 노선버스 운전기사들이 정부에 임금을 보전해 달라고 요구하면서 파업을 예고했었다. 국토교통부는 15일 오전 8시 30분 파업을 예고했던 전국의 모든 버스노조가 파업을 철회하거나 유보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대구, 인천, 광주, 전남, 경남, 서울, 부산, 울산 등 8개 지역의 노선버스 운전사들은 파업을 철회했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325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대해 관세를 검토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압박이 구체화되고 있는 모습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5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중국이 우리에게 보내는 3250억 달러의 추가 상품에 대해서는 세금이 부과되지 않았지만, 곧 25%가 부과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지난 5일 25%를 부과할 것이라고 했던 3250억 달러의 중국산 제품에 대해 구체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밝힌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총체적으로 본다면 우리 경제는 성공으로 나아가고 있다."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열린 '2019년 대한민국 중소기입인 대회'에서 한 말이다.대한민국 경제가 문재인 정부들어 위기를 겪고 있지만 대통령은 또다시 유체이탈 화법으로 '우리 경제가 성공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주장한 것이다. 내수는 바닥이고 우리 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해 왔던 수출도 최근 수개월간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자영업자의 어려움은 최악의 수준이란 평가다. 대기업도 미중 무역전쟁의 여파로 예측불가능
대한민국 대기업 회장 중 처음으로 롯데 신동빈 회장이 13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40분 정도 면담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면담 후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크게 환영한다"며 "롯데그룹은 31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루이지애나주에 했고 이는 대한민국 기업 중 처음"이라고 감사를 표했다.문재인 대통령이 백악관을 방문했을 때 보였던 트럼프 대통령의 태도와는 큰 온도차를 보인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신 회장에게 보인 환대는 지난달 11일 문 대통령이 백악관을 방문
지난주 금요일(10일) 청와대 인근 식당인 '향나무 세그루'에서 점심식사를 마친 문재인 대통령이 중학생 2명과 만나 기념촬영을 하는 2분짜리 동영상이 청와대 공식 유튜브 채널인 '대한민국청와대'에 올라오면서 해당 영상이 조작되거나 연출된 것이라는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다.실제 해당 영상의 댓글에서 중학생이 청국장을 점심 메뉴로 선택한 것에 대해 의문을 품는 의견이 많은 공감을 받고 있다. 13일 정오를 기준으로 해당 영상에 달린 댓글은 3860개고 가장 많은 '좋아요'를 받은 댓글 중 하나
5월 1일부터 10일까지의 수출 실적이 전년동기 대비 6.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관세청이 13일 발표한 '2019년 5월 1일부터 10일까지의 수출입 현황' 자료에 따르면 5월 1일부터 10일까지의 수출은 130억3300만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6.4% 감소했다. 1일부터 10일까지 무역수지는 21억9200만 달러 적자다.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이 계속되는 가운데 한국의 주력 수출품이 일본의 견제, 중국의 추격 속에서 위상이 흔들리고 있어 문재인 정부 들어 내수 침체 속에 한국 경제의 건전성을 뒷받침해왔던 수
오는 15일 한국노총 소속 노선버스 운전사들이 파업을 예고하면서 서울·경기·부산 등 9개 지역 노선버스의 운행 중단으로 시민 불편이 예상된다. 최소 2만 대에서 최대 4만 대의 노선버스가 운행을 중단하는 이른바 '버스대란'이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발단은 문재인 정부가 노선버스 운전기사들이 근무할 수 있는 시간을 주 52시간으로 한정하면서 비롯됐다. 연장근로 등을 통해 수당을 받던 운전사들이 더 일할 수 없게 돼 임금이 급격하게 줄어든 것이다. 운전사들은 생계유지를 위해 최소한 같은 수준의 임금이 필요하다며 임금 인상을
법원이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의 집 앞에서 라이브 방송을 한 유튜버 김상진 자유연대 사무총장을 구속했다. 11일 0시 30분, 서울중앙지법 송경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검찰의 수사와 법원의 재판을 거부할 가능성이 있다며 김 사무총장에 대해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김 사무총장은 지난 9일 오전 8시경 자신의 집 앞에서 긴급체포됐다. 자유연대 관계자는 "세탁소를 가기 위해 반바지 차림으로 집 앞을 나온 김 사무총장을 검찰이 연행했다"고 설명했다. 자유연대 이희범 대표는 법원이 김 사무총장을 구속 상태에서 수사하겠다는 검찰의 손을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의 집 앞에서 라이브 방송을 하면서 공무집행을 방해했다는 혐의로 긴급체포된 유튜버 김상진 자유연대 사무총장을 풀어달라는 국민들이 10일 오전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집회를 가졌다.김 사무총장은 지난 9일 오전 8시경 자신의 집 앞에서 긴급체포됐다. 자유연대 관계자는 "세탁소를 가기 위해 반바지 차림으로 집 앞을 나온 김 사무총장을 검찰은 연행했다"고 말했다. 검찰은 48시간 인신구속할 수 있는 체포영장을 법원에 신청해 발급받은 이후 구속 상태로 수사를 진행하기 위해 구속영장도 신청했다. 서울중앙지법 송경호 영장전담
서울과 경기 등 전국 10개 지역 노선버스 운전기사들이 오는 15일부터 파업에 들어간다. 문재인 정부가 주당 52시간으로 근무시간을 제한하면서 임금이 큰 폭으로 줄어드는 노선버스 운전기사들이 파업으로 정부에 불만을 표하는 것이다.9일 서울, 부산, 인천, 대구, 광주, 대전, 울산, 경남 창원, 충북 청주, 경기, 전남, 충남 등 12개 지역에서 치뤄지고 있는 노선버스 운전기사들의 파업 찬반투표 결과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한노총에 따르면 인천과 대전을 제외한 10개 지역에서 높은 찬성률로 파업이 확정됐다. 한노총에 소속된 총 8만6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이적단체로 규정된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전대협)의 1기 의장 출신인 이인영 의원(구로 갑, 3선)이 더불어민주당의 신임 원내대표에 선출됐다. 이 신임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 경선의 결선투표에서 76표를 얻어 49표를 얻은 김태년 의원을 눌렀다. 민주당 의원 125명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1차 투표에서 이 의원이 54표, 김 의원이 37표를 얻어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했고 노웅래 의원은 34표로 3위를 차지했다.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어 결선투표가 이뤄졌다.이 의원은 고려대 총학생회장
반도체 등 국내 주력 수출 상품의 업황 부진과 대중(對中) 수출 부진으로 수출과 수입의 차이를 나타내는 상품수지가 5년 만에 최소 수준으로 쪼그라들었고 이 영향으로 올해 1분기 경상수지가 6년 9개월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경상수지란 국가 간 상품, 서비스의 수출입과 함께 자본, 노동 등 생산요소의 이동에 따른 수입과 지급의 차이를 나타낸 것이다. 한국은행이 8일 발표한 '2019년 3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경상수지 흑자는 112억5000만 달러로 작년 1분기에 기록했던 흑자 116억5000만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는 노동정책 중 하나인 근로시간 단축이 노선버스 운전기사들에게도 피해를 주고 있다. 문재인 정부가 근무 시간을 강제로 줄이면서 한 달에 평균 350만 원 정도를 벌어들이던 노선버스 운전기사들이 최대 110만 원까지 임금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자 정부를 상대로 임금을 보전하라고 요구하며 파업까지 준비하고 있다.8일 한노총은 8만6165명의 소속 노선버스 운전기사 중 절반에 가까운 4만1000명이 오는 10일까지 파업 찬반투표를 치를 것이라고 밝혔다. 4만1000명의 노선버스 운전기사들이 파업을 결정하면 서울과 부산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의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을 예정이었던 김상진 자유연대 사무총장이 부당한 검찰의 수사에서 국민을 지켜주는 검찰수사심의위원회 심의 제도를 활용하기로 했다.김 사무총장은 7일 오후 2시부터 서울중앙지검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에 대한 검찰의 수사는 정치탄압이고 불공정한 수사라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김 사무총장이 속한 자유연대의 법률대리인인 장달영 변호사는 '검찰수사심의위원회'에 심의를 요청했다고 밝혔다.검찰수사심의위원회는 100명 이상의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위원
전직 국방부 장관 등 예비역 장성 450여 명이 참여하는 '대한민국 수호 예비역장성단'(이하 대수장)이 6일 성명서를 내고 북한 미사일 도발을 비판했다.대수장은 "지난 4일 북한은 김정은의 현장 지도하에 원산 호도반도에서 단거리 미사일과 대구경 방사포를 연이어 발사했고 이는 유엔 안보리 결의의 정면 위반, 대한민국과 국제사회에 대한 직접적이고 심각한 도발"이라며 "북한의 불법 도발을 강력히 규탄함과 동시에 북한이 무력적화통일노선을 포기하고 진정한 평화와 번영의 길로 나오기를 준엄하게 촉구한다"고 성명서를 통해 밝혔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중국과의 무역협상 속도가 느리다며 2000억 달러어치 중국 제품에 대한 관세율을 오는 10일부터 10%에서 25%로 올리겠다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0개월간 중국은 500억 달러어치의 하이테크(제품)에 25%, 2000억 달러어치의 다른 상품에는 10% 관세를 미국에 지불해왔다"며 "금요일(10일)에는 10%가 25%로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은 중국과의 무역에서 보고 있는 적자의 폭을 줄이기 위해 작년 9월 2000억 달러어치의 중국 수입품에 10%
JTBC 손석희 사장을 지난 2월 18일 서울 마포경찰서에 뺑소니 혐의로 고발한 자유연대 김상진 사무총장이 지난 2일 검찰의 압수수색을 당했다. 검찰은 김 사무총장이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을 협박했고 공무집행을 방해했다는 이유로 집과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김 사무총장은 3일 "협박한 적도 없고 공무집행을 방해한 적도 없다"며 "윤석열 집 앞에서 실시간 스트리밍을 하면서 '차량번호를 알고 있다', '계란 두 개를 들고 있다' 정도의 발언을 하면서 시청자들과 대화한 것이 협박이고 공무집행 방해라는 것
내란선동범으로 복역 중인 이석기 전 통합진보당 의원에게 인권상을 준 불교인권위원회를 규탄하는 집회가 열렸다.자유대한호국단, 자유연대, 턴라이트, 자유민주국민연합 등 시민단체는 3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 앞에서 내란선동범 이석기와 수천명의 대량학살자 카다피에게 인권상을 수여한 불교인권위원회의 해산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시민단체는 국내 불교계 27개 종단이 모인 '한국불교종단협의회'가 나서 불교인권위원회를 정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국불교종단협의회는 사단법인으로 한국불교 1700년의 역사와 2000만 불교도들을 대변하
박근혜 전 대통령이 쓴 세종시청 표지석이 붉은색 페인트로 훼손됐다. 2일 언론 보도에 따르면 20대라고 자신을 소개한 김 모 씨는 지난 1일 세종시청 표지석에 붉은 페인트를 뿌린 뒤 철거를 주장했다. 김 씨는 "촛불혁명으로 국민에게 탄핵을 당해 쫓겨난 사람의 친필 표지석을 마치 세종시 상징처럼 당당하게 세워두는 것은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김 모씨의 신원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일반 시민이 아니라 이념 성향이 있는 시민 단체나 운동 단체에 소속됐을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김 모씨가 페인트로 박근혜 표지석을 훼손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