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가 야심 차게 준비한 흑인 인어공주 영화에 국내 개봉 첫날부터 혹평이 쏟아지고 있다. 아이들과 함께 영화간을 찾은 부모들은 "아이가 울고불고 난리가 났다"라며 후회했다.디즈니의 인어공주 실사판 영화에 등장하는 주연 배우는 할리 베일리인데, 캐스팅 당시에도 "흑인 여성을 인어공주 실사판 영화에 캐스팅 한 것이냐"는 비판과 함께 논란이 일었다.인어공주 실사화에 대한 비판이 거세지자 디즈니는 지난 2019년 "흑인인 덴마크인도, 덴마크 출신 흑인 이어도 유전적으로 빨간 머리를 가질 수 있다"라고 반박했고, 총괄하는 롭 마셜 감독은
공정언론국민연대(공언련)은 24일 최근 한달간 발생한 4대 가짜뉴스를 공개했다. 공언련의 주요 협려 단체인 공정미디어연대(공미연)의 펙트체커 결과 가짜뉴스가 확인됐다는 것이다.공언련에 따르면 ▲ 지난 1일 YTN에서 노동절 집회 참석 노동자 수가 20만 명이라 보도한 것 ▲ 지난달 26일 MBC라디오 '신장식의 뉴스하이킥'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넷플릭스 투자 유치가 과거보다 오히려 줄어드는 것이라 지적한 것 ▲ 지난달 24일 YTN '뉴스킹박지훈입니다'에서 '윤 대통령이 검찰독재를 하고 있다'
KBS가 민노총을 비호하려다 공영방송 기능을 망가뜨리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있다.KBS 9시 뉴스에서 앵커가 영상을 바꿔치기한 것도 민노총을 옹호하려다 빚은 사고이다.KBS는 이미 오래전부터 민노총 뉴스를 둘러싸고 갈등을 빚어왔다.지난주 KBS 보도국장이 KBS방송인연합회 회장을 불러 갑질 압박을 벌인 것도 민노총 이슈 때문이다. KBS는 KBS방송인연합회가 5월11일 사내게시판에 ‘민노총 출신 간부들이라서 ‘민노총 간첩단’ 뉴스를 다룰 수 없는 것인가?‘라는 비판 성명을 게시한 걸 문제삼았다. KBS 뉴스에서 민노총 비판기사가 사라
부산 강서구는 다음달 16일까지 2023년 대한민국 안전대(大)전환 집중안전점검에 나선다.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은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민간전문가, 구민 등이 안전관리의 주체가 돼 사회 전반의 위험요인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안전관리 실태 개선을 위한 재난 예방 활동이다.강서구는 지난달 집중안전점검 추진단을 구성해 민·관 합동점검을 원칙으로 위험시설의 안전점검과 주민신청제를 통해 구민 참여 활성화와 안전의식 제고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목표를 정하고, 6개 분야 119곳을 집중적으로 안전점검을 벌이고 있다.이번
부산 부산진구는 청년 1인가구의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위한 ‘1인가구 커뮤니티 활동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부산진구에 거주하는 20~30대 1인가구는 신청 가능하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5월부터 오는 11월까지 7개월가량 ▲동아리 활동 ▲가족관계 향상 교육 ▲정리수납 교육 ▲베이킹·커피 체험 ▲집단상담 ▲1인가구 키트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신청 희망자는 부산진구건강가정지원센터로 신청서를 접수하면 되고 전화나 이메일로도 신청할 수 있다.부산=김진성 기자 jinseong9486@hanmail.net
KBS 9시 뉴스에서 뉴스 종료후 앵커멘트를 갈아끼운 사건이 발생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KBS방송인연합회는 이같은 영상 바꿔치기에 대해 강력히 항의하며 관련자들의 사퇴를 촉구했다.이번 논란은 9시 뉴스 앵커가 사실이 아닌 멘트를 하다가 뒤늦게 이를 정정하면서 비롯됐다. 앵커는 보도에서 “경찰은 건설노조의 1박 2일 집회를 불법이라고 못박고 강하게 처벌하겠다고 밝혔으나, 어떤 부분이 집회시위법에 어긋나느냐는 논란이 불거졌고, 경찰은 뚜렷한 답을 내놓지
BNK부산은행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후원금 30억 원을 기부했다부산은행은 지난해부터 이어온 대내외 홍보매체와 콘텐츠를 활용한 홍보활동에 더해 세계박람회 유치에 힘을 싣고자 지역 대표은행으로서 통 큰 기부를 실행했다.부산은행은 24일 오후 부산은행 본점에서 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며 2030부산월드엑스포범시민유치위원회에 30억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유치위는 전달받은 기부금을 바탕으로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홍보활동 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박은하 2030부산월드엑스포범시민유치위원회
최근 발표된 3개의 여론조사 결과를 두고 각기 다른 해석이 나와 주목된다. 지난 19일 발표된 한국갤럽의 정례조사, 리얼미터가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실시한 조사, 여론조사꽃이 지난 19일과 20일 양일간에 전화면접으로 조사한 내용이 바로 그것이다.비슷한 문항으로 실시된 조사에서 황당할 만큼 다른 결과가 나와, 객관성과 공정성이 제고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정당 지지도와 국정 수행평가 결과가 정치적으로 소비되면서 실제 여론을 왜곡하는 데 사용된다는 비판도 제기된다.대통령 지지율, 여론조사 기관 입맛대로?...갤럽과 리얼
이재명 대표의 대장동사건 등 각종 사법리스크와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 김남국 의원의 거액 코인투기 등으로 더불어민주당이 큰 위기를 맞고있는 가운데 민주당 소속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최근 부쩍 활발해진 정치행보가 눈길을 끈다.김동연 지사는 지난해 대선 직후 있었던 6·1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의 유일한 수도권 광역단체장으로 당선됨으로써 민주당이라는 거대 야당의 존재와 더불어 윤석열 정부가 아직까지도 국정 주도권을 쥐지 못하는 핵심적인 요인이 된 바 있다.김동연 경기지사는 23일 경남 김해에서 열린 노무현 전 대통령 14주기 추도식에 참석한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이 끝까지 자리를 지킬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밝히며 정부를 상대로 법적대응까지 예고했다. 문재인 정부 시절 임명된 한 위원장은 방송 재허가 심사 당시 평가점수 조작 의혹 등으로 검찰에 불구속 기소된 상태다. 현직에서의 일처리 문제로 기소까지 된 공무원이 임기를 채우겠다는 것이다.한 위원장은 24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하기 전 취재진을 만나 "면직 처분이 내려지면 정해진 법적 절차에 따라 구제 수단을 진행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방송사 재승인 과정에서 중립성을 훼손했다는 여당의 비판에
강사빈 국민의힘 부대변인이 더불어민주당 청년 정치인에게 도 넘은 욕설과 성희롱을 자행하는 개딸과 민노총의 행태를 비판했다.24일 강사빈 부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대한민국 청년들의 용기 있는 목소리가 일부 정치세력에 매몰된 강성 지지자들의 상식에서 벗어나는 행태로 인해 억압받고 있다"라며 "최근 더불어민주당 청년 정치인들이 ‘개딸’ 등 이재명 대표 강성 지지자들로부터 욕설과 성희롱, 인신공격 등의 도 넘은 비방을 당해 논란이 되고 있다. 이들이 김남국 의원의 코인 투자 의혹과 당 지도부를 비판했다는 것이 그 이유이다"라고 밝혔다.이어
24일 오후로 예정됐던 한국형발사체 누리호의 발사가 예정시각을 몇 시간 앞두고 무산됐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이날 누리호 발사 준비 과정 중 기술적 문제가 발생해 즉시 발사관리위원회를 개최하고 오후 4시 10분 브리핑을 했다.오태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오늘 누리호 3차 발사 준비 과정 중 저온 헬륨 공급 밸브 제어 과정에서 발사 제어 컴퓨터와 발사대 설비 제어 컴퓨터 간 통신 이상이 발생했다"며 이날 발사가 무산됐다고 밝혔다.오 차관은 "밸브 자체는 문제가 없어 수동 작동되지만, 이 과
지난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의 돈봉투 살포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 2부(김영철 부장검사)가 24일 무소속 윤관석·이성만 의원에 대해 각각 정당법위반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윤 의원은 2021년 4월 말경 민주당 당대표 선거에서 송영길 전 대표를 당선시키기 위해 경선캠프 관계자들에게 '국회의원을 상대로 금품을 제공하겠으니 내게 돈을 달라'는 취지로 말해 선거운동관계자 등에게 금품을 제공할 것을 지시·권유·요구했단 혐의를 받고 있다.이어 더불어 경선캠프 관계자들로부터 2차례에 걸쳐 현금
KBS, MBC, YTN, 연합뉴스TV, TBS 등 공영언론의 편파·왜곡 보도에 대해 감시활동을 벌이고 있는 공정언론 국민연대(운영위원장 최철호, 이하 공언련)는 5월 셋째 주(5.15-5.21) 모니터링 결과 모두 52건의 불공정 보도 사례를 지적했다고 밝혔다.방송사별(TV, R포함)로는 MBC가 32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KBS가 14건, YTN과 TBS가 각 3건의 순으로 지적됐다. 공언련은 이 가운데 편파·왜곡 정도가 심한 10건을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고발하기로 했다.□ 주간 편파왜곡 방송 10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고발
24일 공정언론국민연대가(이하 공언련) 성명을 통해 "MBC 신임 경영진이 감사원 감사를 거부하겠다고 선언했다"라며 "공공기관의 공개적 감사 거부는 대한민국 건국 이래 초유의 일"이라고 규탄했다.또한 공언련은 MBC 경영진의 주장은 궤변이라며 "노골적인 법 무시 행위"라고 비판했다.다음은 공언련의 성명서 내용.[공정언론국민연대 성명서]‘우리는 감사를 거부한다!’법위에 서겠다는 MBCMBC 신임 경영진이 감사원 감사를 거부하겠다고 선언하고 나섰다. 감사원으로부터 자료 제출 요구를 받는 중에 느닷없이 감사를 못 받겠다는 것이다. 공공기
양산시는 지난 23일 경상남도청소년지원재단(원장 홍순경)과 '양산시 청년센터' 운영을 위한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재 '양산시 청년센터'는 지난 2021년 10월 19일 개소 이래 시 직영으로 운영돼 왔으나, 효율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고 인력 운용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민간위탁을 추진해 왔다.이에 양산시는 지난 4월 수탁기관을 공개 모집했고 청년 사업수행 실적과 청년센터 운영 사업계획의 적절성, 신청기관의 전문성 등을 담당 부서의 서류심사 및 수탁기관선정위원회 발표심사를 통
더불어민주당·정의당이 24일 근로자 파업 강행에 대해 기업의 손해배상청구권 자체를 박탈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일명 '노란봉투법'인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의 국회 본회의 직회부 결정을 강행했다.전체 16명 중 10명이 야당 의원들로 구성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환노위)는 이날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통해 6명의 여당 의원들의 퇴장에도 불구하고 이같은 결정을 강행처리했다. 이에 따라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이날직접 긴급 브리핑을 열고서 "개정안 시행 시 이로 인한 부작용은 우리 예상보다 훨씬 크
야당이 24일 일명 '노란봉투법'을 여당이 항의의 뜻으로 퇴장한 상황에서 국회 본회의의 직회부를 강행 결정했다.국회 환경노동위원회(환노위)는 이날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이같은 결정을 강행처리했다. 국회 환노위원들에 대한 무기명 투표를 실시한 결과 전체 16명 중 10명이 모두 찬성했다.현재 환노위 인원 현황은 더불어민주당이 9명, 정의당이 1명이며 국민의힘은 불과 6명이다. 국민의힘 소속 환노위원 6명은 모두 이날 항의의 뜻으로 퇴장했다.국민의힘 소속 환노위원들은 이날 국회 직회부 여부 투표를 실시하는 것에 반발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