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모든 핵실험을 중단하고 중요 실험 지역을 폐기하는데 동의한 북한에 대해 환영의 뜻을 전했다.트럼프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북한이 모든 핵실험을 중단하고 중요 실험 지역을 폐쇄하는데 등의했다”며 “북한과 세계를 위한 좋은 뉴스고 큰 진전이다”라고 말했다.또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과의) 회담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도 “긍정적인 움직임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일본 방송사 NHK는 이날 아베 총리가 북한의 변화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보도했다.아베 총리
삼성전자에 이어 삼성디스플레이도 고용노동부의 일방적인 작업환경 측정보고서 공개 결정에 반발해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고용부는 20일 삼성디스플레이가 충남 아산 탕정공장 작업환경 측정보고서 공개 결정을 받아들일 수 없다면서 대전고용노동청 천안지청을 상대로 지난 17일 대전지방법원에 행정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달 27일에도 국가권익위원회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이하 행심위)에 정보공개 취소를 위한 행정심판을 청구했고 고용부의 작업환경 측정보고서 공개를 막아달라고 신청한 바 있다.행심위는 천안지청이 정보를 공개하지 못
삼성전자가 고용노동부, 중부지방고용노동청, 경기지청장 등을 상대로 낸 '작업환경 측정보고서' 공개 집행정지 신청을 법원이 받아들였다.이번 법원의 결정으로 국가핵심기술이 포함된 삼성전자의 작업환경 측정보고서를 일반에 공개하겠다고 결정한 고용노동부는 행정소송이 종결될 때까지 삼성전자의 내부 정보를 공개하는 일을 보류해야 한다.수원지방법원 행정3부(당우증 부장판사)는 19일 삼성전자가 작업환경 측정보고서를 공개하지 못하도록 법원에 제출한 행정소송과 집행정지 신청과 관련해 행정소송이 종료되기 전까지 보고서 공개를 보류하는 집
NH농협금융지주(이하 농협금융)의 차기 회장에 김광수 전 금융정보분석원 원장이 사실상 내정됐다. 차기 회장 후보자 3명 중 2명이 연이어 사퇴하면서 김 전 원장이 유일한 후보가 됐다.농협금융은 19일 김 전 원장이 차기 회장후보직의 단독 후보가 됐다고 밝혔다. 이날 김용환 현 농협금융 회장은 차기 회장후보직에서 사퇴하겠다고 밝혔고 윤용로 전 외환은행장 역시 지난 17일 후보직에서 사퇴했다. 전남 보성 출신으로 광주일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행정고시 27회로 공직에 입문했던 김 전 원장은 재정경제부(현 기획재정부) 금융정책과
자유민주진영의 범국민 연합체인 '대한민국수호 비상국민회의(약칭 비상국민회의)'가 20일 오후 4시 서울 세종문화회관 1층 세종홀과 주변 지역에서 창립대회를 가진다. 이 단체의 정식 명칭은 당초 '대한민국 비상국민회의'였으나 '대한민국수호 비상국민회의'로 바뀌었다.지난 16일 발기인대회를 마친 비상국민회의는 국가정체성 파괴 등 문재인 정권의 '국가파괴'에 맞서 국민의 저항권을 발동해 국가수호 투쟁을 벌이는 것을 목표로 내걸고 ▲대한민국 정체성 수호 ▲북핵 폐기와 북한인권회복 ▲
미국 상업용 부동산 대출시장에 유통되는 외국계 자금 가운데 한국계 자금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8일(현지시간) 미국 상업용 부동산 대출시장에서 한국계 자금의 비중이 이달 중순 기준으로 21%를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외국계 자금 가운데 한국계 자금이 1위를 차지했고 캐나다계 자금이 12%, 호주계 자금이 11%를 기록하면서 한국계 자금의 뒤를 이었다. WSJ는 한국계 자금이 미국 상업용 부동산 대출시장에서 투자수익을 노린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WSJ는 'JLL 글로벌
증권사들이 차명계좌에 대해 차등과세 부과를 지난 2월 결정한 국세청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다.금융투자협회는 18일 증권사 20곳이 최근 법무법인 태평양을 공동 법률대리인으로 선임했고 소송 금액이 확정 되는대로 진행할 예정이며 시기는 이달 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증권업계가 국세청이 차명계좌의 이자와 배당 소득에 차등과세에 나선 데 대해 이의를 제기한 것이다. 증권사들의 차명계좌 과세액은 1030억 수준으로 알려지고 있다.국세청은 금융 실명제를 근거로 비실명거래 금융자산에서 발생한 이자와 배당 소득에 대해 90% 세율을 적용한다고 밝
법원에 의해 ‘금서’가 된 박유하 교수의 와 전두환 전 대통령의 의 가격이 치솟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은 19일 출판업계 관계자들을 인용해 정치적 이유로 법원이 금서로 판결한 박 교수의 와 전 전 대통령의 이 중고 거래 시장에서 정가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고 보도했다.위안부에 대한 우리 사회 일각의 관점과 다른 방향의 주장을 했다는 이유로 법원에서 '금서' 판결을 받은 박 교수의 초판은 현재 중
조현민 대한항공 광고담당 전무(35)의 이른바 '물벼락 갑질'을 수사하는 경찰이 18일 피해 광고대행사 A업체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이날 오후 4시30분에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A업체 사무실에 수사관 10여 명을 배치했다. 경찰 관계자는 "증거확보를 위해 광고대행사를 상대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고 있다"며 "정확한 사실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당시 회의 녹음 내용과 회의 참석자들이 주고 받은 문자 내용 등을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 전무는 지나달 16일 대한항공 공항동 본사에서 자사 광고를
국가핵심기술 유출을 막아야 할 책임이 있는 산업통상자원부가 18일 삼성전자 반도체공장의 작업환경 측정보고서를 공개하겠다는 고용노동부의 결정에 제동을 거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이날 산업부는 기자 간담회를 열고 "삼성전자 반도체공장 작업환경 측정보고서에는 국가핵심기술이 포함돼 있고 이를 공개할 경우에는 산업기술보호법에 근거해 처벌할 수 있다"고 말했다.산업부는 지난 17일에도 삼성전자 반도체공장 작업환경 측정보고서에 국가핵심기술이 다수 포함돼 있다는 결론을 발표하면서 제3자에게 작업환경 측정보고서를 공개하겠다고 판단한 고용부에게 우려의
삼성그룹이 노동조합 결성을 저지했다는 의혹에 대해 재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18일 삼성전자서비스의 본사를 다시 압수수색했다.서울중앙지검 공공형사수사부(김성훈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삼성전자서비스 본사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건물 지하 문서창고에 보관된 문서와 컴퓨터 데이터 자료 등을 확보했다.검찰은 본사와 함께 부산 해운대센터 등 4곳에도 수사인력을 보내 인사·노무관리 및 경영 관련 문서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자료 등을 압수했다.지난 2015년 검찰은 스스로 무혐의 처분했던 삼성그룹 노조 와해 의혹 사건의 재수사를
문재인 '좌파 정권'이 자유의 땅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송두리째 흔들고 있는 현재 상황을 도저히 묵과할 수 없다고 판단한 상당수 자유우파 인사들이 구국을 위한 진지(陣地) 구축에 나섰다. 박근혜 전 대통령 '억지 탄핵'을 주도한 세력이 벌이고 있는 인민재판에 희망을 잃어가던 상당수 국민도 '대한민국 비상국민회의'의 창립을 큰 관심을 갖고 환영하고 있다.지난 2일 박관용 전 국회의장이 주도해 모인 9인의 우파 지도자들의 시국 토론 모임 참석자는 9일 35명으로, 16일에는 137명으로 늘었다.
국가권익위원회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가 삼성전자가 신청한 '정보공개 집행정지'를 17일 수용했다.삼성전자는 자사의 영업기밀이 담긴 '작업환경 측정보고서'(이하 보고서)를 일반에 공개하겠다는 고용노동부를 상대로 행정심판을 청구했고 이날 행정심판위는 행정심판에서 최종 결과가 나오기 전에 고용부가 보고서를 공개하지 못하게 삼성 측의 '정보공개 집행정지' 신청을 받아들였다.행심위의 이번 결정으로 고용부는 JTBC에 보고서를 넘기는 일을 행정심판이 나올 때까지 보류해야 한다. 삼성전자는 산업재해를
이승만 초대 대통령의 자유민주 이념, 독립운동 업적, 건국 원훈을 보급하고 대한민국의 선진화와 자유통일을 앞당기기 위해 설립된 이승만학당이 제5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80명 정원이며 지원기간은 내달 4일까지다.등록을 원하는 사람은 이승만학당 홈페이지(http://syngmanrhee.kr)에서 지원서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syngmanschool@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전화 문의는 02)712-6076이나 010)4425-7171(최현선)에서 가능하다.이영훈 전 서울대 교수, 유영익 전 국사편찬위원장, 김
출범 준비단계에서부터 큰 국민적 관심을 모은 자유우파 연합단체인 '대한민국 비상국민회의'(이하 비상국민회의) 창립을 위한 발기인 대회가 16일 서울 중구 명동 전국은행회관 뱅커스클럽에서 열렸다.정관계 학계 법조계 군(軍) 언론계 시민사회단체 등 각계각층의 우파 원로(元老) 및 지도급 인사 137명이 창립 발기인으로 대거 참여한 이 단체는 문재인 정권 출범 후 벌어지고 있는 급속한 좌경화 움직임이 '국가파괴' 수준에 이르렀다고 판단하고 이를 저지하기 위한 본격적인 투쟁과 저항에 나설 예정이어서 큰 파장을
삼성전자서비스가 협력업체 직원 약 8000명을 직접 채용한다. 삼성전자서비스는 17일 90여개 협력사에 채용된 8000명 안팎의 인원을 직접 고용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인력을 공급하던 협력업체의 피해도 보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삼성전자서비스는 전국 186개의 삼선전자 A/S센터와 3개의 콜센터 등을 운영하는 회사다.삼성전자서비스가 협력업체 노동조합이 원하던 직접 고용을 수용한 것을 두고 재계 일각에서는 최근 검찰이 삼성그룹이 노조 결성을 조직적으로 와해하려고 했다는 의혹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는 것에 부담을 느낀 것 아
일본 주요 기업의 임금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친기업 정책인 '아베노믹스'의 효과로 경제가 살아나면서 노동 수요가 증가해 자연스럽게 임금이 오르고 있는 상황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의 16일 보도에 따르면 도요타자동차, 소니 등 총 246개 주요 일본 기업들의 올해 평균 임금인상률은 2.41%다. 작년 인상률인 2.06%에 비해 0.35%포인트 높았다. 지난 2012년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경제정책인 아베노믹스가 시행된 후 2014년부터 2%대 임금인상률을 꾸준히 기록했지만 2.41%라는 인상률은 1998년 이후 최
노인이 젊은이보다 남성이 여성보다 더 많이 자살이라는 잘못된 선택을 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17일 보건복지부가 2016년까지 집계된 자료를 바탕으로 발표한 '자살예방 국가 행동계획'에 따르면 고령일수록 또 남성일수록 더 높은 자살률(인구10만명당 자살자 비율)을 보였다. 80대 이상 자살률이 78.1명으로 압도적으로 높았고 그 다음은 70대(54.0명)였다. 60대와 50대는 각각 34.6명, 32.5명이었고 40대와 30대는 29.6명과 24.6명으로 집계됐다. 20대는 16.4명, 10대는 4.9명으로 연령대
1988년 한국에 진출해 2010년대 초반까지 성장세를 이어가던 맥도날드가 최근 수년간 수익성 악화를 겪으면서 구조조정에 돌입할 정도의 경영난을 호소하고 있다. 포장·배달 음식 시장의 경쟁 심화, 패스트푸드 카테고리에 햄버거 외 품목 등장 등으로 위기를 겪고 있던 한국맥도날드가 최저임금 인상과 저출산 등의 영향까지 받으며 크게 휘청이고 있는 모습이다. 조선비즈의 17일자 보도에 따르면 세계 최대 패스트푸드 업체인 맥도날드의 한국지사가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본사 직원을 대상으로 퇴직 신청을 받았다. 구조조정 대상은 20명 안팎으로
작년에 적발된 보험사기 금액이 7302억 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금융감독원은 17일 '2017 보험사기 적발실적'을 발표했고 작년에 보험사기로 적발된 금액이 7302억 원이었다고 밝혔다.이는 지난 2016년 7185억 원에 비해 1.6%(117억 원) 늘어난 수치로 역대 최고액이다. 적발 인원은 총 8만3535명으로 전년보다 523명 증가했고 1인당 평균 사기 금액은 870만 원으로 2016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허위입원, 보험사고내용 조작 등의 허위·과다사고 유형이 전체 보험사기의 73.2%(5345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