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가 ▲다중대표소송 ▲집중투표제 ▲감사위원 분리선출 등을 골자로 한 상법개정안을 국회에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문화일보가 24일 보도했다.문화일보는 24일 법무부가 국회 법사위원회에 제출한 '상법 일부 개정안 검토 의견'을 입수해 보도했다. 법무부의 상법개정안이 우리 기업들을 외국계 자본의 경영권 공격에 무방비로 노출시킨다는 지적이 잇따른다.지난 2013년에도 법무부는 동일한 상법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가 기업 반발로 결국 추진하지 못했다. 당시에도 외국계 자본의 공격을 경계해야 한다는 지적이 산업계와 학계에서 나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임명된 공공기관 상임감사의 거의 대부분이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출신이거나 지난 대선에서 문재인 후보 선거활동에 참여하는 등 친여(親與)-친문(親文) 성향이 뚜렷한 인사들로 밝혀졌다. 또 상당수 인사는 감사 업무에 필요한 최소한의 전문성도 갖추지 못했다는 지적도 나온다. 공공기관 최고경영자(CEO) 등의 경영활동을 감시하고 견제해야 할 감사 자리가 이처럼 노골적인 '코드 인사'로 채워짐으로써 감사의 존재의미를 퇴색시키고 있다는 비판을 면키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PenN이 24일 공공기관 경영정보시
SK하이닉스가 작년 4분기 실적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올해 1분기에도 4조원대 영업이익을 달성했지만 주식가치는 하락했다. 반도체 호황이 종료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면서 업계에 불안감이 감돌고 있다. SK하이닉스는 24일 매출 8조7197억 원, 영업이익 4조3673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38.6%, 영업이익은 77% 증가한 수치다. 사상 최고 실적을 냈던 작년 4분기(매출 9조276억원-영업이익 4조4658억원)에는 미치지 못했다.SK하이닉스는 "1분기는 전통적인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우호적인 가격
경찰과 관세청의 한진그룹 압박에 공정거래위원회까지 가세했다.연합뉴스의 24일 보도에 따르면 공정위가 최근 대한항공 기내판매팀에 조사관 6명을 보내 현장 조사를 벌였다. 기내판매팀은 항공기 안에서 판매하는 면세품 등을 관리하는 부서다. 공정위는 기내면세품 판매와 관련해 대한항공이 총수일가에 부당한 이익을 제공했는지 등을 파악하고 있다.조현민 대한항공 광고담당 전무(35)의 '물벼락 갑질'로 시작된 정부의 압박 수위는 경찰, 관세청에 이어 공정위까지 나서면서 점점 높아지고 있다. 경찰은 물이 담긴 유리잔을 던졌다는 증언을
종합 인터넷미디어 팬엔드마이크(PenN)의 생방송 'PenN 뉴스' 실시간 접속 시청자수가 23일 처음으로 1만 명을 넘어섰다. 정규재 펜앤드마이크 대표 겸 주필이 진행한 이날 PenN 뉴스의 실시간 시청자 최고치는 1만500명 이상을 기록했다. 지난 17일(화요일) 최고 실시간 시청자 9487명을 기록하며 9000명을 돌파한 뒤 불과 엿새만에 1만 명을 돌파하면서 가속도가 붙고 있다. 정 대표가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진행하는 뉴스 기준으로는 9000명 돌파에서 1만명 돌파까지 사흘밖에 걸리지 않았다.올해 1월2일 P
여자농구 국가대표 박지수 선수(20)가 미국에 진출했다. 2018년 미국 여자프로농구(WNBA)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7순위(2라운드 5순위)로 미네소타 링스의 지명을 받고 라스베이거스 에이시스로 트레이드된 박지수가 지난 23일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청주 KB 소속으로 활약했던 박지수는 구단 동의를 얻어 미국행을 결정했다. 박지수는 "미국에서 정규리그 개막 엔트리에 포함되는 것을 목표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1~2년 뛰고 돌아오는 선수가 아닌 5~7년, 그 이상 뛰고 돌아오고 싶다"고 말했다.
'민주당원 댓글 조작' 사전의 주범 김동원 씨(필명 드루킹)가 19대 대선 직전인 작년 3월31일 부산 연제구 부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영남권 대선 경선 현장에서 귀에 '이어마이크'를 꽂은 채 관중석에 있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어마이크는 일반 지지자들이 아닌 현장 관계자들이 서로 연락을 주고받기 위해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권 관계자는 "이어마이크를 통해 누군가로부터 상황을 듣고 현장을 지휘하는 것 같은 모습"이라고 했다. 우파 성향 인터넷매체 뉴데일리가 23일 관련 사진을 공개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23일 부사장 겸 경영지원·농지관리이사에 이종옥 상임이사를 승진, 임명했다.신임 상임이사로는 기획전략이사에 전승주 전 경기본부장, 기반조성이사에 강병문 전 경남본부장, 수자원관리이사에 권기봉 전 인사복지처장, 농어촌개발이사에 나승화 고구려대(전남 나주 소재) 교수가 임명됐다.윤희성 기자 uniflow84@pennmike.com
전국적으로 전세 거래량이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서울 강북 지역은 8년 만에 가장 낮은 전세 거래량을 보이고 있다.KB국민은행이 23일 발표한 주간 주택시장동향 자료에 따르면 4월16일 기준 서울 강북 14개구의 전세거래지수는 13.6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0년 1월4일 이래 약 8년 3개월 만에 최저다.서울 전세거래지수는 16.5로 작년 10월9일 이후 6개월 만에 가장 낮았다. 전국의 전세시장은 이미 침체기에 들어선 지 오래며 2016년 10월 마지막 주 이후로 전세거래지수는 단 한 차례도 25를 넘지 않았다.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국제유가 상승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드러냈다.한국경제신문은 23일 트럼프 대통령이 감산을 주도하면서 국제유가 상승을 견인하고 있는 석유수출국기구(OPEC)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비판했다고 보도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지난 20일 "OPEC이 또 그 짓(담합)을 하는 것처럼 보인다"며 "바다 위에 꽉 채워진 배를 포함해 곳곳에 원유가 기록적으로 많은데 유가가 인위적으로 매우 높다"고 지적했다. 최근 마지막 거래(한국시간으로 20일)에서 중동산 두바이 원유는 배럴당 70.42달러, 미국
작년 12월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4명의 신생아가 집단으로 사망한 사건이 발생한 이대목동병원이 상급종합병원 권한을 잃을 것으로 보인다. 보건복지부는 23일 이대목동병원에 대한 상급종합병원 지정 취소 여부를 이르면 이달 말, 늦어도 5월 초에는 심의·확정할 것이라고 밝혔다.지난 1월부터 이대목동병원에 대한 조사를 진행한 복지부는 의료법 위반과 상급종합병원 지정 기준 위반 등을 이대목동병원에 통보했지만 이대목동병원은 이의신청을 하지 않았다.복지부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이대목동병원은 상급종합병원 지정요건의 하나인 '신생아 중환자실 전
김문수 자유한국당 서울시장 후보가 23일 여의도 당사에서 자신의 교통정책을 발표했다.김 후보는 “박원순 시장은 토목을 나쁜 것으로 생각하는 좌파적 사고로 인해 지난 7년간 교통 개선을 외면했고 서울을 교통지옥으로 만들었다”며 “서울의 교통을 개선해 도쿄·싱가포르를 능가하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또 김 후보는 “인구가 밀집돼 있어 얼마든지 수익성 걱정 없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축복 받은 도시 서울은 ‘손을 안대는 것이 좋은 것’이라는 문명사회의 지도자답지 않은 생각을 한 전 시장 때문에 방치됐었다”고 덧붙였다.▲올림픽대로·
자유민주진영의 범(汎)국민 연합체인 '대한민국수호 비상국민회의(약칭 비상국민회의)'가 20일 오후 4시부터 6시30분까지 2시간30분간 서울 세종문화회관 1층 세종홀에서 대규모 창립대회 및 출정대회를 열고 공식출범했다.비상국민회의에는 우리 사회 각계각층의 자유우파 성향 지도급 인사와 시민들이 대거 발기인이나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어 범우파를 아우르고 결집하는 핵심 단체로 떠오를 전망이다.이날 창립대회에는 2000명의 발기인과 1000명 이상의 일반 시민 등 모두 3000여 명이 참석했다. 세종홀이 수용할 수 있는 100
자유민주진영의 범(汎)국민 연합체인 '대한민국수호 비상국민회의(약칭 비상국민회의)'가 20일 창립대회 및 출정대회를 갖고 공식적인 출범을 알렸다.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1층 세종홀에서 열린 이날 창립대회 및 출정대회에는 2000명의 발기인과 1000명 이상의 일반 시민 등 모두 3000여 명이 참석했다.지난 2일 서울 한 식당에서 열린 9명 우파 지도급 인사들의 시국 토론회가 출발점이 된 비상국민회의는 9일 창립 준비회의에 35명이 16일 발기인대회에는 137명이 참석했고 창립 준비회의와 발기인대회가 펜앤드마이크(
차명진 전 의원(자유한국당)이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파리·새' 발언에 대해 만평으로 일갈했다. 차 전 의원이 PenN으로 21일 보내온 만평은 '추미애의 눈'이라는 제목으로 거대한 파리(드루킹)와 작은 새(국정원)를 대비했다.이는 조직적인 댓글 공작으로 인터넷 여론을 조작해온 민주당원 김동원 씨(필명 드루킹·48)를 파리에 불과하다고 축소하고 이명박·박근혜 정부에서 댓글 조작을 위해 동원된 국정원은 '새'라고 확대해 표현한 것에 대한 비판이다. 드루킹사건을 굳이 파리라고 둘러댄다면,
조현민 대한항공 광고담당 전무(35)가 ‘갑질’을 했다는 이유로 경찰이 한진그룹을 압수수색한 것에 대해 정규재 PenN 대표 겸 주필은 ‘법치주의의 타락’이라고 평가했다.정 대표는 지난 20일 정규재TV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물잔을 던졌다’는 사건을 수사한다는 핑계로 기업을 압수수색한다는 것은 실로 어불성설이다”라며 “가정 폭력을 조사한다면서 가족들의 금융계좌를 뒤지는 것만큼이나 황당하다”고 말했다.또 정 대표는 “갑질한 것은 법에 따라 처벌을 받으면 그만인데 경찰이 한진그룹을 압수수색한 것은 한국의 법치주의가 어느 수준까지 타
관세청이 한진그룹 총수일가의 관세 탈루 의혹을 확인 차 압수수색에 돌입했다.관세청은 21일 조현민 대한항공 광고담당 전무와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과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 등 한진그룹 총수일가의 자택과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이번 압수수색은 대한항공 전·현직 직원들이 한진그룹 총수일가가 해외에서 산 물품을 무관세로 반입했다고 제보하면서 국세청이 조사에 나선 것이다.한진그룹 총수일가가 해외에서 산 물품을 무관세로 반입한 것이 사실이라면 밀수에 해당되는 범죄 행위로 5년 이하의 징역형이나 관세액의 10배에 달하는 벌금형에 처할 수 있다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 중 하나인 '근로자 휴가지원제도'의 신청자가 10만 명을 돌파했다.한국관광공사는 21일 '근로자 휴가지원제도' 최종 신청자가 당초 대상 규모인 2만 명의 5배가 넘는 10만4506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지난달 27일부터 지난 20일까지 신청을 받은 '근로자 휴가지원제도'는 지난 16일까지 1만5000명에 그쳤지만 마감을 앞두고 급속도로 늘어났다. 4일만에 8만 명 이상이 신청한 것이다. '근로자 휴가지원제도'는 국내여행 활성화와 휴가문화 개선을 공약에
구직자 10명 가운데 6명 이상이 올해 상반기 구직이 작년보다 더 어렵다고 응답했다. 취업정보 제공업체인 잡코리아가 21일 신입직 취업준비생 2293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작년보다 올해 상반기에 취업이 더 어렵다고 대답한 구직자가 61%에 달했다.응답자의 34.5%가 '작년과 비슷하다'고 답한 것을 감안하며 취업에 어려움을 느끼는 사람이 설문에 참여한 취업준비생 중 95.5%를 차지했다. 작년보다 상황이 나아졌다고 평가한 구직자는 4.5%에 그쳤다. 구직자들이 선호하는 기업은 공기업(32.1%)과
개그맨 전유성(69)이 이끈 경상북도 청도군의 '코미디 철가방극장'이 경영난으로 문을 닫을 예정이다.전유성의 코미디 철가방극장 관계자는 21일 "이달 29일 공연을 끝으로 극장 공연이 끝난다"며 "재정이 어렵고 단원들도 떠나 정상적인 공연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철가방극장은 지난 2011년 5월 청도군과 농림수산식품부의 지원을 받아 개관한 코미디 전용극장으로 유명 개그맨인 전유성이 희극인을 길러낸다는 점과 건물 외관이 철가방을 본뜬 모습이라는 것에서 주목을 받은 바 있다.극장 측은 앞으로 정부나 지방자치단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