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 F-16 전투기 1대가 경기도 평택의 민가와 가가운 농가에 추락 주민들이 놀란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다. 주한미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6일 오전 9시31분 '전투기가 추락했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추락 장소는 경기 평택시 팽성읍 노와리 일대이며 기체는 주한미군 제8전투비행단 소속 F-16 전투기로 전해졌다.전투기가 추락한 지점에서 불과 500m 지점에 민가가 자리잡고 있어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는 아찔한 상황이었다. 현지의 한 마을 주민은 "유리창이 막 흔들려 천둥이라도 친 것 같았고, 마을 개들
한미 양국이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이해 사상 최대 규모의 한미연합·합동화력격멸훈련을 진행하기로 함에 따라 눈길이 쏠리고 있다. 바로 '화력격멸훈련'이라는 훈련이 어떤 의미를 갖고 있는지, 그리고 화력에 대한 연합 및 합동 훈련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다.6일 국방부 소식통에 따르면 한미 양국은 이번 25일부터 오는 6월15일까지 경기도 포천 승진과학화훈련장에서 다섯 차례에 걸쳐 한미 연합·합동화력격멸훈련을 진행한다.이번 훈련에는 K-2 전차와 K-21 장갑차, 천무 등 다연장로켓포(MLRS), 주한미군의 M-2 브래들리 계
'북한식 진보적 민주주의'를 추종하다 헌법재판소로부터 위헌정당으로 판정돼 해산당한 과거 통합진보당의 후신격 정당 진보당이 강성희 의원을 앞세워 전북 전주을 지역구 보궐선거에서 지난달 당선되어 원내 입성해 눈길이 쏠리고 있다.특히 통진당 이석기 전 의원에 대한 '복권(復權)' 등을 주장했던 단체를 이끌었던 인물이 강성희 의원을 통해 국회 보좌진으로 등용됨에 따라 이들이 추종하는 민주주의의 형태가 무엇인지를 두고 불씨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정체불명의 민주주의를 따르는 것 아니냐는 의혹, 일명 '국
'북한식 진보적 민주주의'를 찬양하는 일명 종북세력의 발호를 막을 유일한 법안인 '국가보안법'이 헌법재판소에 위헌법률 심판대에 오르면서 철폐 위기에 몰림에 따라 헌법재판소의 결정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특히 국가보안법을 철폐하고 싶었다고 공개적으로 밝힌 이는 바로 문재인 전 대통령이다. 그의 자서전 에서는 국보법 폐지에 대해 "민정수석 두번 하면서 끝내 못한 일, 그래서 아쉬움으로 남는 게 몇 가지 있다"라면서 "고위공직자 비리수사처(오늘날의 공수처) 설치 불발과 국가보안법을 폐지하지 못한
존 볼턴 전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25일 '한미동맹 70년과 그 이후'를 주제로 열린 아산정책연구원 주최 국제포럼에서 '미국이 한반도에 전술핵무기를 재배치해야 한다'는 주장을 내놨다. 국내 정치인들 가운데서 가장 먼저 한국의 독자 핵무장론을 주창한 바 있는 정몽준 아산정책연구원 명예이사장도 같은날 환영사에서 주한미군의 전술핵 재배치 필요성을 주장했다.볼턴 전 보좌관은 이날 아산정책연구원이 서울 하얏트 호텔에서 주최한 '아산 플래넘 2023' 기조연설에서 이 같은 의견을 밝히며 "이는
#. 김정은, 고체연료 ICBM 발사의 후폭풍북한이 지난 4월 13일 평양 인근에서 첫 시험 발사한 ‘화성-18형’ 로켓이 화제다. 이날 북한의 미사일 도발이 주목받는 이유는 북한 최초로 고체연료 ICBM(대륙간 탄도미사일)으로 밝혀졌기 때문이다. 액체연료를 사용하는 ICBM은 미사일을 발사대에 세우고 연료 주입에 30분 이상 시간이 걸리고, 이 과정에서 감시망에 포착될 가능성이 있다.이에 비해 고체연료 ICBM은 사전 연료 주입 없이 기습 발사가 가능해 유사시 한미 ‘킬 체인’(Kill Chain)이 무력화될 수 있다는 우려를 자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26일 예정된 미국 국빈 방문 때 대북 경계작전 중 북한군의 기습으로 공격을 전상(戰傷)을 입은 국군 장병 출신인사들과 함께할 것으로 17일 알려져 눈길이 쏠리고 있다.바로 지난 2015년 8월 경기도 파주 육군 제1사단 전방지역 수색 중 중상을 입은 김정원 육군 중사와 하재헌 육군 중사(예), 2010년 3월 천안함을 지휘하던 최원일 해군대령(예)과 전준영 해군병장(예) 등 8명이다.한미동맹재단 소식통에 따르면 이들 현역 및 예비역 국군장병들은 윤석열 대통령의 방미 일정 중 美 워싱턴D.C.에서 진행되는 재단
북한이 13일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군은 미사일의 기종과 비행거리 등 상세한 제원을 분석 중이라고 합동참모본부는 밝혔다.지난달 27일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발사 이후 17일만에 다시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으로, 올해 들어서는 9번째 발사다.북한은 지난 7일부터 남북공동연락사무소와 서·동해 군 통신선을 통한 정기 통화에 응답하지 않아 왔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탄도미사일 도발까지 감행하면서 다시 한반도를 중심으로 긴장이 고조될 수 있단 지적이다.이번 도발은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당 중앙군사위원회 제8기 제6차 확대
북한 당국이 지난 10일 '전쟁 억제력의 공세적 확대'를 강조하고 나섰다고 11일 당국이 발표해 긴장 수위가 고조될 것으로 예상된다.북한 조선중앙통신의 이날 보도에 따르면, 지난 10일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제8기 제6차 확대회의가 당중앙위원회에서 진행된 가운데 북한 국무위원장 김정은이 "전쟁 억제력을 더욱 실용적으로, 공세적으로 확대할 것"을 지시했다는 것.북한이 말하는 '전쟁 억제력'을 더욱 확대해야 한다는 것인데, 이는 사실상 주한미군에 대응하기 위한 핵탄두 투발 수단을 더욱 확대하겠다는 뜻으로
미국의 예비역 3성 장군이 북한과의 종전선언과 평화협정을 주장하고 나섰다. 미 태평양사령부 부사령관을 지낸 댄 리프 예비역 공군 중장은 29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나는 핵전쟁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알고 있기 때문에 북한과의 평화를 촉구한다"는 제목의 글을 기고했다. 자신을 33년 경력의 '핵 전사'(nuclear warrior)로 소개한 그는 "미국은 수십 년 동안 외교로부터 압력과 인내로 방향을 바꾸면서 그 나라(북한)가 핵 위협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 노력해 왔다"면서 "(그러나) 이 같은 접근
북한이 28일 직경 50cm의 소형 핵탄두를 처음으로 공개해 국내의 우려와 동북아시아 역내 긴장이 더욱 높아지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정부에 "한반도 긴장 완화를 위해 부여된 책무를 다하라"는 적반하장격 논평을 냈다. 이에 민주당은 김대중 전 대통령 때부터 북핵 개발에 '눈 가리고 아웅'했던 태도부터 반성해야 하며, 이제라도 여당 국민의힘과 대북 정책에 적극 공조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이날 민주당 박성준 대변인은 논평에서 "한반도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데 한반도 안정을 위한 정부의 노력을 찾아볼 수 없
태영호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한·미·일 연합훈련과 사드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북한과 중국에 경고했다.20일 오전 서울 국회의사당에서는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가 진행됐다.발언에 나선 태영호 최고위원은 "북한이 19일 동해 상공 800m서 공중 핵폭발조종장치, 기폭장치 실험에 성공했다고 오늘 공개했다. 김정은은 공중 핵폭발 실험을 지켜본 후 '공격을 가할 수 있는 수단으로, 언제든 신속 정확히 가동할 수 있는 핵공격 태세를 완비하라'라고 지시했다"라며 "이에 앞서 김정은은 지난 11일 북한 당 전원회의에서 한미 프리덤실드 연
한국정치학회는 지난해 12월 ‘사례연구를 통한 민족공동체통일방안 발전방향 구체화’ 정책연구용역 보고서를 통일부에 제출했다.통일부는 1994년 수립된 우리 정부의 공식 통일방안인 ‘민족공동체 통일방안’ 수립 30주년을 맞아 ‘시대적 변화’에 맞춰 그 내용을 바꾸겠다며 이 같은 연구용역을 발주했다. 윤석열 정부의 통일부는 해당 용역 보고서에 대한 ‘정책 연구 평가’에서 “현 시기 통일 정책에서 가장 필요한 과제 중 하나로 이에 부합하는 연구를 진행했다고 평가한다”며 “민족공동체 통일방안의 발전안을 마련하는 데 참고가 될 것으로 사료된다
대한민국의 오늘의 번영은 기적이었다. 대부분 젊은이는 태어나서부터 가난을 겪지 않았기에, 원래부터 한국이 잘 살았다고 착각하기 쉽다. 586 운동권 출신들은 특히 1980년대 폭발적으로 팽창하던 시기라서 취업 문제를 걱정할 필요도 없었다. 그래서 더욱 오해하기 쉽다. 그들은 반정부운동하느라 공부를 안 했어도 먹고 사는 데 지장이 없었다. 한데 민주화 투사라고 자랑하면서도 북한 정권의 독재에는 외면해왔다. 북한의 인권문제도 모르는 체한다. 그래서 종북주사파라고 한다. 핵심 그룹은 아직도 전향했다는 증거가 보이지 않는다.대한민국은 공산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민노총)이 지난 5년 동안 서울시를 비롯한 전국 지방자치단체 등으로부터 수백억원의 국민 혈세를 지원받은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정부여당에서 "노조 지원의 당위성을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20일 밝혀 눈길이 쏠리고 있다. 지금까지 깜깜이 세금 지원을 받던 민노총 등에 대하여, 회계 장부 투명성 강화 노력이 없을 시 정부 차원의 강경 대응이 있을 수 있다는 것으로도 풀이된다.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리 단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밝히며 "이번 기회에 노조의 회계투명성을 철
우리 국민 10명 중 7명은 한국의 독자적 핵 개발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0일 나왔다.한국의 외교안보 싱크탱크인 최종현학술원는 여론조사전문기관 한국갤럽과 30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이같은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북핵 위기와 안보상황 인식'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반도 주변의 여러 상황을 고려했을 때, 귀하는 한국의 독자적 핵개발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에 응답자 1천명 가운데 77.6%가 “필요하다”(“매우 그렇다” 15.9%, “어느 정도 그렇다” 60.7%)고 답했다
도날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을 방문해 북한의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정상회담을 가졌던 것과 관련해 문재인 전 대통령이 끊임없이 정상회담 참석을 요구했단 사실이 마이크 폼페이오 전 미국 국무장관의 자서전에서 드러났다. 또 폼페이오 전 장관은 자서전에서 김정은이 한국에 주둔한 주한미군의 철수를 바라고 있단 세간의 추측과는 달리 중국으로부터 자신을 지키기 위해 필요하다고 말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는 '우리 이니'라 불릴 정도로 지지자들의 무조건적 사랑을 받던 문 전 대통령의 국제정세 인식이 김정은보다도 못하단 사실을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산하 한반도위원회가 미국의 전술핵 재배치도 한국의 자체 핵무장도 모두 불가하다면서 미국의 확장억제를 강조했다. 하지만 미국의 전술핵이 언젠가 한국에 재배치될 경우를 가정해 양국 간 사전대비를 할 필요는 있다는 입장을 냈다. CSIS 한반도위원회는 존 헴리 CSIS 소장과 조셉 나이 하버드대 교수가 공동위원장이다. 여기엔 빅터 차 CSIS 한국석좌, 캐트린 캐츠 전 국가안보회의(NSC) 아시아 담당 보좌관, 리처드 아미티지 전 국무부 부장관, 빈센트 브룩스 전 주한미군사령관, 웬디 커틀러 전 미국무역
윤석열 대통령이 11일 국방부 업무보고에서,“북핵 문제가 더 심각해지면 대한민국에 전술핵을 배치한다든지, 우리 자신이 자체 핵을 보유할 수도 있다”라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은 올 초부터 수차례 핵무장과 관련한 언급을 해왔는데,한국의 핵무장 시도는 처음있는 일이 아니다.과거 박정희 대통령은 핵무기를 개발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고, 이런 과정은 김종필 회고록에 자세하게 언급돼 있다. 닉슨 미국 대통령은 냉전 상대국인 소련을 견제하기 위해,중공을 활용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핑퐁외교를 통해 죽의 장막에 쌓여있던 중공을 국제무대로 끌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