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연제구는 부산시 주관 '평생학습 빌리지 지원 사업' 공모에 7년 연속 선정되었다고 27일 밝혔다.'평생 학습 빌리지 지원 사업'은 유네스코 한국위원회가 주관하는 유네스코 지속 가능한 발전 교육 공식 프로젝트로, 평생 학습을 통한 지역 공동체의 자립과 활성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연제구는 이번 공모를 통해 물만골 행복마을의 자원과 특성을 고려한 사업을 추진한다.'주민-마을-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물만골 생태체험 학습마을'을 비전으로 ▲마을을 키우는 실천하는 배움▲함께 살고 싶은 생태 체험 학습 마을을 목표로 8개 사업을 추진하고,
문재인 전 대통령이 이번 총선에 출마한 민주당 후보에 대해 사실상의 지원유세를 벌이는 등 본격적인 선거개입을 하고 있다.문 전 대통령은 제 22대 국회의원 선거, 4·10총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 이틀째인 29일 부산 사상구에 출마한 민주당 배재정 후보의 선거유세를 돕기로 했다.27일 민주당에 따르면 문재인 전 대통령은 29일 부산 사상을 방문해 배재정 후보를 만나 선거구에 있는 낙동강변길을 따라 걸으며 시민들을 만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문 전 대통령은 2012년 19대 총선때 이곳 부산 사상구에 출마해 당선된 바 있다. 20대
매번 총선때 마다 예상치 못한 결과로 이변(異變)을 만드는 스타 정치인이 탄생한다. 22대총선의 영웅은 누가 될 것인지 주목된다.영호남 지역구도, 수도권의 민주당 강세가 뚜렷한 우리나라 정치지형상 일단은 상대 당(黨)의 아성, 텃밭에서 당선되는 후보가 이변의 주인공이 될 가능성이 높다.한강과 뚝 떨어진 서울 강북 도봉구 등은 국민의힘이 서울에서 가장 어려운 지역으로 꼽아왔고, 강남3구 한복판인 서초을 또한 민주당에게는 대표적인 험지였다.국민의힘이 인재로 영입한 전상범 전 의정부지법 부장판사는 ‘영입인재’라는 프리미엄을 살려, 비례대
4·10 국회의원 총선거 최대 격전지인 인천 계양을에서 이재명(왼쪽 사진)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원희룡 국민의힘 후보가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이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나왔다.뉴스1이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25~26일 인천 계양을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4.4%포인트)에서 이재명 후보는 46%, 원희룡 후보는 42%였다. 두 후보의 격차는 오차범위 내인 4%포인트다. 이어 최창원 내일로미래로 후보는 1%, 안정권 무소속 후보는 1%였으며 ‘없다’는 7%
2024년 4월 총선만큼 중요한 선거는 없다. 선거 결과에 따라 ‘자유민주주의·시장경제 체체’를 포기당하고 ‘유사전체주의 노예의 길’에 강제로 들어설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번 총선은 단순히 국회의원을 다시 뽑는 선거가 아니다. 대한민국의 진운(進運)을 결정하는 체제전쟁에 다름 아니다. O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을 자초한 윤석열 정권 2022년 5월 윤석열 정부가 새로 들어왔지만 바뀐 것은 대통령 한사람 뿐이었다. 권력은 여전히 좌파가 쥐락펴락하고 있다. 의회권력을 독점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번 총선에서 국민의힘은 과반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명동밥집'서 무료 급식 봉사활동을 하고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명동밥집은 서울 명동성당 내에 위치한 무료 급식소로, 매주 수·금·일요일마다 노숙인, 홀몸 노인 등 소외된 이웃들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곳이다. 지난 2021년 1월 문을 연 이후 지난해 말까지 약 30만 명 이상이 방문했고 매일 평균 약 750명의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윤 대통령은 당선인 시절인 지난 2022년 3월, 당선 후 같은 해 9월에 이어 세번째로 방문해 꾸준한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는 것이 대통령실의 설명이다.윤 대통령은 오전 10시
의료 공백 장기화가 우려되는 가운데 부산의 한 90대 여성이 심근경색으로 병원에 이송됐지만 숨진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할머니는 약 10㎞ 더 먼 울산까지 옮겨졌다. 하지만 유족은 치료 골든타임을 놓쳤다며 가까운 대학병원을 보건복지부에 신고했다.지난 6일 부산시 지정 공공병원에서 심근경색을 진단받은 90대 할머니는 부산의 한 대학병원에 전원을 문의했지만 ‘불가능하다’는 답이 돌아왔다. 이에 할머니는 약 10㎞ 더 먼 울산까지 옮겨졌지만 골든타임을 놓쳐 사망했다고 26일 KNN이 보도했다.유가족 A씨는 매체에 “너무 늦게 왔다고 했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시중에 판매 중인 한 중국산 당근에서 잔류농약이 기준치보다 초과 검출돼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했다.27일 식품안전나라에 따르면 부산 강서구 소재 수입 업체 ‘홍팜’이 유통한 중국산 당근(생산연도 2024년)에 대해 회수·판매 중지 조치를 내렸다. 해당 제품에서 잔류농약인 ‘트리아디메폰’이 ㎏당 0.05㎎ 검출됐다. 기준치는 0.01㎎/㎏이다.바코드 번호는 2011840019907이며 포장 단위는 10㎏이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달라”고 당부했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영화표에 부과되는 영화관 입장권 부담금 등 18개를 한 번에 페지하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제23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주재하면서 "부담금을 역대 어느 정부도 추진하지 못했던 과감하고 획기적인 수준으로 정비하겠다"면서 이와같이 말했다.이어 "당장 폐지하기 어려운 14개 부담금은 금액을 감면할 것"이라며 "해외 출국 시 내는 출국납부금은 1만1천원에서 7천원으로 내리고, 면제 대상도 현재 2세 미만에서 12세 미만으로 확대하겠다"고 설명했다.이는 '그림자 조세'인 부담금을 정비하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이번 4월10일 전국에서 실시될 예정인 가운데, 당장 28일 0시(새벽0시)를 기점으로 투표 전날 자정(24시)까지 진행된다.먼저 27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총선에서는 총 38개 정당에서 총원 253명의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자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그 결과 이번 선거 투표용지 길이는 역대 최장 길이인 51.7cm로 유권자들에게 선보이게 됐다.그런데, 지난해 선관위가 새로 도입한 투표용지 분류 처리기는 그에 못미치는 34개 정당(46.9cm)까지만 자동으로 개표처리할 수 있는 상황.투표지가 최
미국 공화당의 대선 주자로 각종 소송 비용과 선거자금 압박을 받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성경책 판촉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트럼프 전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신이여 미국에 축복을' 성경(God Bless the USA Bible)을 홍보하는 영상을 올렸다고 AP 통신 등 외신이 전했다.그는 "해피 성주간(고난주간)! 미국이 다시 기도하게 합시다. 성금요일(그리스도의 십자가 수난일)과 부활절이 다가오고 있는 만큼 '신이여 미국에 축복을 성경'을 한 권 구하기를 권한다"며 판매 웹사이트로 안
내년 의대 정원 2000명 확대안에 대해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여당 내 주장이 나왔지만 대통령실은 연일 "정원 배정이 이미 완료됐다"며 종전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27일 "현재 2000명에 대해서는 이미 (의대 대학별) 정원 배정이 완료되어 있는 상황"임을 거듭 밝히면서 "그런 의미에서 (의료계는) 전제 조건 없이 다시 한 번 대화에 나서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대통령실은 또 윤석열 대통령 지시에 따라 한덕수 국무총리가 전날 의료계와 대화를 시작으로 협의체를 확대해 의료계와 진솔한 대화의 장을 열겠다고 나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27일 인천의 첨단 미래산업 클러스터로 조성과 도시개발 및 투자유치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서울 강서구 마곡산업단지 조성 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방문에는 인천의 미래산업·도시개발 분야 국·과장 및 시·인천경제자유구역청 투자유치 분야 국·과장, 관련 산하기관인 인천도시공사 사장, 인천테크노파크 원장 등이 동행했다.마곡산업단지는 첨단 연구개발(R&D) 산업 클러스터로서 규모만 축구장(7140㎡) 약 157개 크기인 112만 4천㎡(약 34만 평)에 이른다. 현재 IT(정보통신), BT(바이오), NT(나노),
올해 1월에 태어난 아기가 2만1천명대에 그치며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27일 통계청이 발표한 '1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올해 1월 태어난 아기는 2만1천442명이었다. 전년 동월 대비 1천788명(7.7%) 감소한 수준이다.월별 출생아 수 2만명대 회복은 작년 3월(2만1천218명) 이후 10개월 만이지만, 통상적으로 새해 첫 달이 출생아 수가 가장 많다는 점을 고려하면 상황은 심각하다. 통계청은 역대 1월과 비교해 올해 1월은 1981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역대 최저치라고 밝혔다.통계청은 또 새해 첫 달인 1월을 놓고 볼 때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4월 10일은 여의도 정치를 끝내는 날, 미래 정치를 시작하는 날이 될 것"이라며 "국회의사당을 서울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시민들께 돌려드리고, 여의도와 그 주변 등 서울의 개발 제한을 풀어서 서울 개발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27일 밝혔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현안 관련 기자회견을 열어 이 같은 내용의 4·10 총선 공약을 발표했다.그는 "국민의힘은 분절된 국회가 아닌 완전한 국회를 세종으로 이전해서 세종을 정치행정 수도로 완성하고, 기존의 국회 공간을 문화 금융의 중심으로 바
조국혁신당이 검찰을 기소만 전담하는 일개 관청으로 축소시키겠다는 방안을 밝혔다. 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국회를 여의도에서 세종시로 완전 이전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찬성' 입장을 밝히는 한편 이에 더해 노무현 정부 당시 무산된 '수도 이전'을 재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조국 대표는 27일 국회 소통관에서 4·10 총선 '권력기관 개혁' 공약을 발표했다. 조 대표는 "지금 검찰은 야권과 전임 정부에는 쇠몽둥이, 윤석열 정부 측에는 솜방망이도 모자라 솜사탕처럼 대하는 극단적인 이중 잣대로 권력을 사유화하고 있다"며 "22대
더불어민주당 전임 당대표 송영길 전 의원이 전당대회 간 돈봉투 살포로 혐의를 받아 수감된 이후 옥중 창당한 소나무당의 황당한 공약 소식들이 27일 눈길을 끌고 있다.27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소식통에 따르면 '소나무당 파격 공약'이라는 이름하에 황당한 내용들이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개중에는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가발을 벗기기'를 비롯해 '윤석열 대통령 사형'과 '검찰 특활비 폐지 및 중립의무 법제화' 등 우리 사회의 법제동향과는 동떨어진 극단적인 형태의 내용이 포함된 것.자세히 들여다보면, 이는 소나무
내년 11월 한국에서 개최될 예정인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 선정의 윤곽이 가시화하며 인천시가 정상회의 유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인천시는 이르면 다음 달 외교부에 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 유치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APEC는 세계인구의 약 40%, 세계 국내총생산(GDP)의 약 59%, 총교역량의 50%를 점유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경제협력체로서 매년 21개국 정상들이 참석해 지역의 경제와 발전을 논하는 정상회의다. 2005년 부산에서 개최된 이후 20년 만인 내년 국내에서 열
국민의힘은 '셰셰'발언으로 국내에서는 거센 비판을 받고 있으나 중국에서는 찬사를 받고 있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겨냥하며 "국격을 나락으로 떨어뜨리고 있다"고 지탄했다.27일 박정하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공보단장은 논평을 통해 "이재명 대표의 ‘셰셰’ 발언이 중국에서 뒤늦게 주목과 찬사를 받으면서 대한민국의 국격을 나락으로 떨어뜨리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중국 언론들은 이 대표가 ‘한국의 대 중국 외교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한 것’이라고 대서특필하면서 이 대표를 치켜세우기 바빴다"며 "그러면서 중국의 매체들이 이 대표의 ‘집적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