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가 걷어찬 국군의 날과 유엔의 날정부가 지정한 국경일은 3·1절(3월 1일), 제헌절(7월 17일), 광복절(8월 15일), 개천절(10월 3일), 한글날(10월 9일) 5개다. 국경일은 제헌절을 제외한 4일이 공휴일로 지정되어 있다. 그다음으로 기리는 것은 일반 국가기념일로, 정부가 지정한 5개의 법정 국경일에서 제헌절을 제외하고 7개를 추가하여 11개다. 일반 국가기념일은 다음과 같다.신정(1월 1일), 설날(음력 1월 1일), 3·1절(3월 1일), 부처님 오신 날(음력 4월 8일), 어린이날(5월 5일), 현충일(6
한국인의 반일 정서를 추적한 한국 전문가일반적 한국인들은 “우리는 올바른 역사관을 갖고 있는데, 일본은 기회가 날 때마다 역사를 왜곡하는 나라”로 이해한다. 그러한 상식에 정면으로 도전한 화제작이 등장했다. 한국인보다 한국을 더 잘 아는 일본 언론인 구로다 가쓰히로(黑田勝弘)의 『누가 역사를 왜곡하는가』라는 책이다.이 책을 소개하는 이유는 담고 있는 주제가 의미심장할뿐더러, 전 국민이 새겨들어야 할 내용이기 때문이다. 저자는 1978년 교도통신 서울지국장으로 부임한 이래 산케이신문 서울지국장으로, 현재는 산케이신문 서울 주재 객원
유영구 이사장 체제로 정비를 마친 박정희대통령기념재단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우선 8월 25일 오후 3시부터 윤석열 정부 출범을 계기로 박정희 정부의 대북 통일정책을 재조명하는 세미나가 열린다. ‘당당한 평화, 박정희에게 다시 길을 묻다’라는 주제의 세미나다.윤석열 정부의 대북정책 구상은 지난 8·15 광복절 기념사를 통해 ‘담대한 구상’이라는 윤곽이 제시되었다. 구체적 내용을 보면 북한이 핵 개발을 중단하고 실질적인 비핵화로 전환하면 북한의 경제와 민생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주겠다는 것이다. 구체적 방안으로는 북한에 대한 대규
#. 정조대왕 함의 탄생지난 7월 27일, 우리 해군은 네 번째 한국형 이지스 구축함(DDG-995)을 진수했다. 1902년 고종 시절, 지어진 지 22년이 넘은 고물 석탄 운반선 갑판에 소구경 함포 몇 문 달아놓은 것을 순양함이라고 속아서 구입한 지 120년 만의 쾌거다. 고종이 ‘양무호(揚武號)’라 명명한 이 배를 도입한 이유는 자기의 즉위 40주년을 축하하기 위한 기념식 때 외국 사절을 위한 예포 발사용이었다고 한다. 이번에 진수된 이지스함은 양무호와는 차원이 완연히 다르다. 가격이 척당 무려 1조 3,000억 원으로 길이 1
펜앤드마이크는 제5공화국의 역사적 사실을 정리하는 작업의 일환으로 전두환 전 대통령의 부인 이순자 여사를 인터뷰하였다. 이 여사가 언론에 나와 제5공화국과 가족들의 삶에 대해 증언을 하는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한국 현대사의 한 복판에서 실제로 겪은 일들을 증언하는 이번 작업은 언론의 사명을 다하는 것이기도 하지만,제5공화국을 정리하고 재평가하는 새로운 물꼬를 틀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고 있다.펜앤드마이크는 이 여사와의 인터뷰를 펜앤드마이크 TV로 3차례에 나눠 방송하며,동시에 펜앤드마이크 인터넷 신문을 통해서도 증언의 전문
2년 전 7월 10일 백선엽 장군이 타계했다. 벌써 2년의 세월이 흘렀지만, 지하에 계신 백선엽 장군은 아직도 편안히 눈을 감지 못하고 계실 것 같다. 아직도 기회만 나면 자신을 향해 “친일파 민족 반역자”라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으니 말이다.구한말 격동기에 세계정세의 흐름을 꿰뚫어 본 선각자 윤치호는 “한국인은 10%의 이성과 90%의 감성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이라고 질타한 바 있다. 사실 여부를 따지고 생각하는 합리적 이성은 존재하지 않고, 그저 물고 뜯는 동물적 감성에 충만해 있다는 뜻이다. 그는 또 “한국인들에게 가장 깊게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