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이 1일 여권에서 각종 설(說)을 확산 시키는 중인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성접대 등 뇌물수수 의혹 등에 관해 선제적으로 특별검사 도입법안을 발의했다. 한국당은 이날 나경원 원내대표를 대표발의자로 해, 당 소속 의원 전원(113명)명의로 '김학의의 뇌물수수 등 사건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대한 법률안'을 국회 의안과에 제출했다. 특검법안에는 김학의 전 차관의 뇌물수수와 성범죄 의혹, 검찰 과거사위 조사와 검찰, 경찰의 수사 외압 의혹 등이 수사 대상으로 포함됐다.한국당은 발의 배경으로 "철저하
대한민국수호 비상국민회의(비상국민회의)가 3월말 박관용 공동대표(前국회의장) 명의로 문재인 정권의 '정치적 반대세력 친일몰이' 행태를 규탄하는 성명을 냈다. 31일 비상국민회의에 따르면 이 성명은 단순 친일몰이를 넘어 현 여권세력이 제1야당 원내대표를 향한 '토착왜구' 등 근거 없는 비방까지 불사하는 데 대해 "오래 된 공산당 지도부의 계급투쟁 수법"으로 빗대며 "정치권 내부에서 우세를 점해보려는 낡고 병든 생각"이라고 규정, 철회를 촉구했다.다음은 성명 내용 전문(全文).나경원의 쓴소리를 졸렬한 친일프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지난해 '9.13 대책' 발표 두달 전 서울 동작구 흑석동 재개발예정지의 25억원대 주상복합건물을 16억원대 빚까지 져 가며 매입한 경위를 둘러싼 논란으로 29일 사퇴한 가운데, 10억원 대출을 내 준 KB국민은행 지점장이 그의 고등학교 동문 1년 후배였다는 정황이 제기됐다. 국회 정무위원회 자유한국당 간사인 김종석 의원은 이날 인터넷신문 '데일리안'에 "김의겸 전 대변인의 배우자가 지난해 8월 서울 흑석동 소재 부동산을 담보로 잡고 10억원을 대출받은 K은행 성산동 지점의 당시
고위공직자 재산공개를 계기로 16억대 빚을 져서 재개발지역 26억 부동산에 '투기 올인'했다는 의혹을 받게 된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부동산정책 내로남불' 논란 이틀째인 29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했다. 작년 2월2일 등용된 지 14개월 만에 사퇴한 것이다. '문재인 청와대' 참모가 사회적 논란을 일으켜 불명예 사퇴한 것은 전병헌 전 정무수석, 김종천 전 의전비서관, 김현철 전 경제보좌관에 이어 이번이 4번째다.김의겸 대변인은 작년 7월 사실상 '재개발 딱지'임을
'2018년 고위공직자 재산변동 신고내역' 공개 이후 16억원대 빚까지 져 가며 '부동산 올인'한 것으로 드러난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의 투기 의혹 관련, 그가 매입한 서울 흑석동 주상복합건물에 대해 '불법 증축' 의혹이 29일 제기됐다. 이날 심재철 자유한국당 의원(경기 안양시동안구을·5선)이 서울시 동작구청에 확인한 자료에 따르면, 김의겸 대변인이 구입한 건축물대장에서는 동작구 흑석동 소재 건축물의 1층과 2층은 각각 허가가 나와있지만, 3층 건축물은 허가를 받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4월10일(미 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해 이튿날(11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기로 했다. 지난 2월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2차 미북정상회담 결렬 후속 조치를 둘러싸고 한미 정상간 논의가 오갈 예정이다.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비서관은 29일 오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멜라니아 여사 초청으로 4월10일부터 11일까지 미국을 방문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도한 수석은 "양국 정상은 이번 회담에서 한미 동맹 관계를 더욱
중소기업벤처부 장관 후보자로서 국회 인사청문회 중이던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성접대 의혹 CD'를 거론하며 차관 임명 직전 법무장관으로 등용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를 끌어들인 위증 의혹에 이어, 정치자금 집행 내역을 허위 신고했다는 논란에까지 휩싸이게 됐다.당초 박영선 의원은 앞서 27일 청문회 도중 '2013년 3월 김학의 법무차관이 임명되기 전 황교안 당시 법무장관을 만났다며, 법사위원장이던 자신이 "'김학의 CD'를 꺼내서 당시 황 장관에게 보여줬다"고 말했다가
'투기와의 전쟁' 명분하에 부동산 수요 억제책으로 일관해온 문재인 정권의 청와대 대변인이 16억원대 빚까지 져 가면서 25억원대 재개발 예정지 주상복합 건물을 매입한 것으로 드러나 투기 의혹을 자초하고 있다.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위원장 박시환)가 28일 관보를 통해 공개한 '2019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 신고내역'에 따르면,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서울시 동작구 흑석동 소재 복합건물(주택+상가)을 25억7000만원에 매입했다.이 건물은 살림집이 딸린 2층 상가 건물로 김 대변인이 10억원 은행 대출 등
'부동산 투기를 잡겠다'는 명분하에 부동산 수요억제책을 강행해온 문재인 정권 청와대의 김의겸 대변인이 지난해 16억원대 빚까지 지며 25억원대 재개발예정지 상가건물 매입에 '올인'했다는 사실이 28일 드러나자, 야권에서는 "문재인 정권의 DNA는 부동산 투기였다는 것이 밝혀졌다"는 비판이 나왔다.소위 '문재인 정권의 DNA'는 지난해 12월 청와대 민정수석실 주도 불법 민관(民官)사찰 정황 폭로 당시 김의겸 대변인이 "문재인 정부 유전자에는 민간인 사찰 DNA가 없다"고 강변한 것을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28일 공개된 '2018년 고위공직자 재산변동 신고내역'에서, 전에 없던 16억원대 빚을 내 25억원대의 서울 동작구 흑석동 흑석9구역 상가건물을 사 "부동산 투기를 잡겠다"는 문재인 정권 기조와 배치된다는 지적에 관해 해명문을 냈다.하지만 해명 브리핑 내용 대부분이 투기 의혹을 직접적으로 반박하기보다는 "결혼 이후 30년 가까이 집이 없이 전세를 살았다", "현재 청와대 관사에서 살고 있다. 청와대는 언제 나갈 지 알 수가 없는 자리" "제가 나가면 집도 절도 없는 상태", "현재 저의 팔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28일 "지금 이 정권은 '자신들만 옳고 남들은 다 틀렸다'고 하는 오만한 이중잣대로 국정을 농단하고 있다"며 "이번 장관 후보자 7명은 모두 부적격자로서 지명을 철회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밝혔다. 국회 인사청문심사경과보고서 채택 요구에 응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세운 것이다.황교안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국민을 위해 봉사할 장관이 아니라 문재인 대통령 정권에 충성할 사람들만 쓰겠다는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그는 "부동산 투기 달인인 국토부 장관 후보자, 국
박영선 중소기업벤처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27일 국회 인사청문회는 그간 신상털이-의혹제기에 거침이 없어 '청문회 저격수'로 불려온 그가 도덕성 검증에 필요한 핵심 자료 대부분을 제출 거부하거나 청문위원들과의 기싸움으로 응대하는 등 이중잣대를 발휘했다는 논란의 연속이었다.더불어민주당 4선(選) 의원인 박 후보자는 최근 15년간 국회에서 40차례의 인사청문회에서 공세적인 의정활동으로 일관해온 인물이다. 이날 야권의 질의에는 '해명'보다는 '반격'에 가까운 대응을 유지했고, 돌연 황교안 자유한국
현직 국회의원과 각계 전문가가 참여한 자유·보수주의 우파 시민단체 '행동하는 자유시민'이 27일 공식 출범했다. 이언주 바른미래당 의원, 이병태 카이스트 경영대학 교수, 양준모 연세대 정경대학 3인을 공동대표로 한 '행동하는 자유시민'은 이날 오후 4시20분쯤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식에서 발대식을 열었다.발대식에는 3인의 공동대표 외에도 상임고문을 맡은 조장옥 서강대 경제학과 명예교수 등 고문단, 법률지원단의 김기수 변호사, 고영일 자유와인권연구소 소장, 박인환 바른사회시민회의 공동대표, 김경준 딜로이트컨
자유한국당이 문재인 정권의 경제실정(失政)을 기록으로 남기고 경제정책 대안을 마련하기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황교안 한국당 대표는 27일 오전 국회에서 '文정권 경제실정백서 특별위원회' 임명장 수여식을 갖고 1차 회의를 열었다. 황교안 대표는 "그동안 지역 소상공인들과 정책 간담회를 두 차례 가졌고, 경남지역에서도 한국노총, 택시노조 등 현장에 계신 많은 분들을 만났는데 모두 지역경제가 어렵다고 분노하고 계셨다"면서 "우리가 문 정권의 경제실정백서를 만드는 이유는 단순히 이러한 실상을 비판하는 것을 넘어 이 정권
내달 3일 치러지는 경남 창원성산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앞두고 이른바 '더불어정의당' 후보단일화가 성사된 가운데, '통진당 2기' 격인 민중당 측 후보가 "단일화는 없다"고 선언해 완주 여부가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손석형 민중당 후보 측은 권민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완주를 포기하고 여영국 정의당 후보에게 단일후보를 양보한 25일 "민주노동당의 역사와 전통을 계승하고 촛불시민·노동자·진보단체가 지지하는 손석형 후보만이 자유한국당을 심판할 수 있다"며 "여영국 정의당 후보가 '통 큰 양보'를 해
문재인 정권 국방부가 천안함 폭침 사건에 대해 "북한 소행은 맞다"면서도 김영철 북한 통일전선부장 연루에 대해선 '알 수 없다'고 선을 그어왔으나, 이미 내부적으로 김영철을 천안함 사건 주범으로 특정하고도 쉬쉬하고 있었다는 정황이 27일 제기됐다.예비역 준장이자,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김중로 바른미래당 의원(비례대표·초선)이 최근 공개한 군 정보 당국의 '북한 주요 인사 인물 정보'에 따르면, 군은 김영철에 대한 종합 의견으로 "북한의 정보정찰감시를 담당하는 정찰총국장으로 천안함 폭침, 연평도 포격도발,
문재인 정권 초대 환경부 장관인 김은경 전 장관에 대해 '환경부 산하 공공기관 블랙리스트' 혐의 구속영장이 기각된 것과 관련, 무리한 법리를 동원한 재판부(박정길 판사)가 "체크리스트 판사" "청와대 변호사" "제멋대로 판사"라는 빈축을 사고 있다. 법리적으로 실체가 불분명한 '최순실 일파' 등 언급이 영장기각 판결문에 등장한 것을 두고 "천박한 좌파적 사회인식"이라는 지적도 나왔다.자유한국당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는 26일 페이스북을 통해 "김은경 전 환경장관에 대한 박정길 판사의 영장기각 판결문이 놀랍
금강산관광객 총격 피살을 두고 '통과의례'라고 망언했던 김연철 통일부 장관 후보자가 26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북한의 인권유린 사례를 말해보라'는 야권의 요구에 끝까지 답변을 회피했다. 이정현 무소속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김연철 후보자는 북한 전문가니까 북한이 인권을 탄압하고 있는 사실에 대해 알고 있는 것 한 번 얘기해 보라"고 질의했다.이에 김 후보자는 '인권탄압 사례' 관련 즉답을 피한 채 "정부도 북한 인권 문제의 중요성을 잘 알고, 실질적
문재인 대통령이 지명한 7개 부처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슈퍼위크 이틀차를 맞은 26일, 김연철 통일부-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는 과거 행적과 굵직한 비위의혹으로 검증의 날 앞에 섰다.지명 직후부터 금강산관광객 총격 피살 사건 등을 '통과의례'라 표현하고 천안함 폭침 북한소행을 부정했다는 망언(妄言) 논란, 더불어민주당 전직 지도부 인사들까지 SNS로 원색 비난했던 과거로 논란이 된 김연철 통일부 장관 후보자는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청문회에서 전방위 압박에 직면했다.정진석 자유한국당 의원은 "
자유한국당이 26일 북한에 의한 천안함 폭침 9주기를 맞아 "호국(護國)이 모욕당하는 시대에 맞서 자유 대한민국을 지켜내겠습니다"라는 다짐을 밝혔다.전희경 한국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논평에서 "2010년 3월26일 북한의 기습 어뢰공격으로 우리나라 역전의 초계함, 천안함이 폭침 당했다. 젊음을 아끼지 않고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헌신했던 46명의 용사와 故 한주호 준위, 금양호 선원들은 그렇게 우리 곁에 돌아오지 못했다"고 상기했다. 이어 "그로부터 9년. 이들의 숭고한 희생을 추모하고 애절한 유가족의 마음을 위로하기에는 아직도 터